[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 용역 착수 시기는 2019년 상반기로 예상된다.당진시가 ‘당진시 6차 산업 정책 간담회’를 2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단위 농협 조합장, 품목별 연구회,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 지역특화사업 농가, 청년농부 등이 참여했다.간담회에 대해 당진시는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상향식 6차 산업 농업 정책 수립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진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 당진시의 6차산
[당진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생강 수확철을 맞아 수 수확시기 및 수확 후 관리 요령 등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노지재배 생강의 수확시기는 일반적으로 10월 하순 ∼ 11월 상순이며 재배형태, 수확된 생강의 용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종자용 생강은 된서리를 피해 일찍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고, 일반적인 출하용 생강은 된서리가 내린 후 바로 수확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비가림하우스재배 생강의 경우 노지재배에 비해 생육기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수확시기를 늦춰 11월 하순까지 수확하면 된다.수확
[당진신문] 당진시귀농귀촌인협의회는 지난 23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당진에 정착한 귀농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당진시 귀농ㆍ귀촌인 문화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는 김승현 귀농ㆍ귀촌인협의회장과 귀농인,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시의회의장 등 많은 기관ㆍ단체장들이 참석해 당진에서 영농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귀농ㆍ귀촌인들과 함께 했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태극아리랑 무용과 색소폰 공연 등 귀농귀촌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재능공연과 더불어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귀농
[당진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녹비작물을 통한 재배기술로 토양 물리성 개선과 양분관리 등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녹비작물은 식물이 푸른 상태일 때 토양에 환원하여 이용하는 작물로 주로 두과작물과 화본과작물이 활용되고 있다.두과작물은 공중질소를 고정함으로써 식물체내 질소함량이 높고 탄질율이 낮아 토양에 환원하면 짧은 기간에 분해되어 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화학비료 대체효과가 우수하다.화본과작물은 생육이 빨라 생체수량이 많은 반면 질소함량이 낮고 탄질율이 높아 토양의 물리성 개선효과가 우수하다.도 농업기술원의 녹비작물을 통한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기가 끝나감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볏짚시용과 가을갈이, 논물가두기 실천을 당부하고 현장 지도에 힘쓰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벼 수확 후 볏짚을 썰어 가을갈이를 하고 논물가두기를 실천하면 볏짚이 잘 분해되면서 질소와 인, 칼륨, 규산 등 다양한 양분을 토양에 공급해 유기물의 함량이 높아진다.특히 토양의 통기와 보수력, 보비력이 증대돼 화학비료 절감 효과와 더불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이다.또한 겨울철에 논에 물을 가두면 볏짚 부숙(썩어서 익는 것)이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당진 여성 농민회 출범이 다가 오고 있다.당진시여성농민회준비위(회장 한윤숙, 이하 당여농)는 지난 16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 부회장과 사무총장을 초청해 창립 대회를 앞두고 간담회와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전여농이 당진시여성농민회의 창립행사를 앞두고 있는 여성농민회 준비위원들에게 ‘핵심 간부들의 자세와 역할’, ‘전여농의 역사와 정책적 사업성과’에 대해 교육했다.당여농 한윤숙 회장은 "전여농 임원들이 제주도와 구례 등 멀리에서 오셨다. 오늘 여러 사정으로 적은 인원이 모이긴했지만 최선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당진시농민회가 충남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벼 수매가격을 확인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다.당진시농민회는 지난 17일 저녁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최근 당진 관내 농협들의 담합에 의해 충남 최저가로 전락한 벼 수매가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농민회 임원들은 벼 수매가 문제에 대해 “이번만큼은 그냥 넘어 갈 수 없다”고 공분을 모았다. 또한 “지난번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당진시가 농협에 지원하는 예산을 통해 당진농협들의 수매가격 저가 담합을 막아 줄 것을 요청한 바도 있음에도 이런 결정이
[당진신문] 당진시는 2019년부터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가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농약 PLS는 농산물의 농약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으로, 국내외 합법적으로 사용된 농약에 한하여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그 외에는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는 제도다.이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기준 미설정 농약을 사용한 수입농산물을 차단하고 농약의 오남용을 막아 국민들에게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관계 공무원과 농협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019년 1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9개 과정, 33회에 걸쳐 2,8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키로 확정했다.특히 내년도 교육에서는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영농방향 제시와 새해영농설계, 친환경‧신개발 농업기술 및 우량품종 조기보급, 지역 주산작목 재배기술을 중점 다룬다는 방침이다.또한 올해 영농평가를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회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 이후 고구마 수확체험을 위해 축제가 열렸던 고대면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미금농협(조합장 최경순) 주부모임 150여 명이 고대면 용두리 이강문 씨 농가에서 고구마 수확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고대농협과 미금농협이 자매결연을 맺은 계기로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을 돕고 맛 좋은 황토고구마 판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19일에는 성남농협도 황토고구마 수확체험을 위해 19일 방문할 예정이며, 23일 신탄진농협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은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실시한 고구마 캐기 농촌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행사는 16일을 시작으로 19일, 23일에 도시소비자 145명을 초청해 고대면 용두리 이강문씨, 신진경씨 농가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과 직거래사업이 진행된다.특히 고대농협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체험에 참가한 미금농협 최경순 조합장은 “올여름 극심한 가믐속에서도 이렇게
[당진신문]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우량종자 공급을 위해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종포에서 수확한 벼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센터는 2008년부터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으로 농가의 종자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우량종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석문 간척농지에 15.6㏊ 규모의 채종포를 운영해 해담, 삼광, 새일미 등의 품종을 생산해 오고 있다.이곳에서 생산되는 벼 종자는 엄격한 포장관리와 검사를 통해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올해 생산량은 해담 9톤, 삼광 35톤, 새일미 61톤 등 총 1
[당진신문]당진시가 농어촌 지역 물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 5년 간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상습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과 지하수 수량이 부족한 지역, 상수도 미 보급 지역을 대상으로 광역상수도 공급과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우선 시는 마을단위로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해 지하수를 이용해 오던 당진지역 7개면 15개리 1,177세대에 광역상수도를 연결하는 전환 사업을 마무리해 해당 가구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사용하지 않게 된 소규
[당진신문]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중인 파머스마켓 기획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 예술시장 소소와 연계해 ‘지구를 살리는 농부시장’을 진행했다.‘Everyday Earthday(매일이 지구의 날)’ 라는 주제로 진행한 시장에 당진농부들은 다살이와 ALL꺼리, 사과수피아, 뽀리뱅이 놀이터 등 12개의 부스를 운영해 당진에서 자란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였다.특히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어린이 시장놀이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로부터
[당진신문]당진시는 내달 10일까지 불법 어업행위에 대한 합동지도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도ㆍ단속은 가을철 성어기에 맞춰 해양수산부 서해 어업관리단과 당진시, 평택해경 등 관계기관이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실시, 해상단속에는 삽교호에서 운항 중인 고속 단속정(충남210호)가 투입된다.주요단속 대상은 허가받은 사항과 다른 어구의 사용, 어구의 규격위반, 포획금지 체장ㆍ기간 위반, 어구 초과 설치 등이다.또한 불법 양식시설, 허가구역 위반, 불법 어획물 운반ㆍ소지ㆍ판매 등 어업질서와 수산자원 보호 저해 행위 등도 집중 단속할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지난 10일 충남도 공공기관 구내식당의 수입 농·축수산물 사용실태를 취재한 결과 당진시청이 도내 타 공공기관의 구내식당보다 원산지표시 우리농산물 사용 품목이 최고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참고)특히 당진시청은 농·축산물의 가공품까지 100% 우리농산물인데 충남도청은 원산지표시 농산물중 쌀과 오리고기 닭고기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수입 농·축산물을 사용하는 것과 확연히 비교됐다.이병룡 당진시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우리농축수산물 사용 등 구내식당의 모든 운영은 본청 내 팀장급으로 구성된 구내식당운영위원회에
[당진신문]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생 볏짚 곤포 사일리지 제조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이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유산균을 배양해 농가에 공급 중임이다.생 볏짚 곤포 사일리지에 유산균을 첨가하면 잡균의 발생과 부패를 막아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가축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가축의 소화촉진에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곤포 사일리지의 기호성과 향미를 높여 가축의 섭취량도 늘릴 수 있어 수입건초와 배합사료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매우 크다.볏짚 곤포 사일리지 제조용 미생물은 5ℓ 단위로 포장(1,000원) 공급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가축 감염병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당진시는 “이달 15일부터 구제역과 AI,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발생우려가 높은 가축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실 당진시는 이미 지난달 10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조기 설정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 중에 있었다. 여기에 더해 15일부터는 비상대책상황실을 3인 1조로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이번 비상대책의 강화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가금, 양돈농가 예찰 등 예방활동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당진에서 올바른 식생활을 정립하고 교육을 통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사단법인이 출범했다.사단법인 ‘식생활 교육 당진시 네트워크’(이하 식생활 당진넷)가 지난 9월 28일 당진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식생활 당진넷은 ‘환경’과 ‘건강’ 그리고 ‘배려’라는 3대 식생활교육의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충남네트워크 전문숙 대표가 주재한 창립총회는 지역의 친환경농민, 체험농장, 생활개선회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해 대표로 정진숙 씨와 이사 5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정진숙 대표는 당선소감에
[당진신문=배창섭 기자]축산분뇨에 대한 환경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개별농가의 처리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악취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축산분뇨를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당진낙농축협이 설립한 영농조합법인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대표이사 이경용)은 안정성과 품질이 확보된 양질의 퇴·액비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함께하는 영농조합이다.지난 2015년에 ‘당진시 3농혁신 지역혁신특화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뒤 당진 지역 18곳 24기에 거점액비보관시설을 증설,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