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해 12월 경 주민신고로 정미면 봉생리 빈 공장에 불법폐기물이 야적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폐기물을 야적한 사업자 측이 2월말까지 수거조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자가 확인한 결과, 3월 5일 현재까지도 여전히 폐기물이 쌓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봉생리의 빈공장에 폐기물 운반차량을 주민들이 발견한 것은 11월말경. 당진시는 12월 11일 현장에서 운반차량을 적발하고 폐기물을 반입한 업체를 파악해 다시 수거해가도록 촉구해왔다. 이곳에 야적된 폐기물량은 450톤 정도로 알려져있다.이명용 봉생리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꼭대기에 토성 터가 있고, 석우리(石隅里)와의 경계에 있는 성재[城山]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서 성동리(城東里)라고 하였다.(향토문화전자대전 발췌)합덕읍 성동리에는 234명, 96세대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70~80% 주민들이 벼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1963년 출생인 곽재성 이장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추진중인 대호지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현재 실시계획을 진행중으로, 올해 말 착공해 202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사업 위치는 대호지면 조금리 일원이며, 총 사업비는 40억원으로, 국비가 28억원, 시비가 12억원 투입된다.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2019년 1월 사업지구로 선정 됐고, 2019년 3월에는 기본계획에 착수, 2020년 8월 기본계획을 고시했다.대호지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 크게 세가지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초생활기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성낙준 전 항만수산과 수산팀장이 올해 1월 승진하면서 대호지면장으로 부임했다. 성낙준 대호지면장은 1962년 송악 출생으로, 1984년에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성낙준 대호지면장을 만나 올해 대호지면의 추진사업 등을 들어봤다.▶공직자로서 어떤 업무들을 담당해왔나?1984년에 공무원을 시작해 첫 발령을 송산면으로 받았습니다. 영농교육과 전작 등 농업 업무를 보았고 당진군청에 발령 후에는 제가 수산 직렬이라 어업허가, 어민후계자, 수산사업, 내수면 업무 등을 보았습니다. 석문지구 간척사업소 근무 때에는 어업보상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4일, 대호지솔라파크 주민협동조합 측이 어기구 국회의원 사무실 건물 앞에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대호지솔라파크 측은 어기구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농해수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중 대호지 태양광 사업을 언급한 것을 두고, 반발하며 어기구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요청해왔으며, 농해수위 전체회의 중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본지 1347호 보도, 대호지 솔라파크, 농해수위 어기구 의원 발언에 반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일 석문면개발위원회는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제7대 임원선거(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 감사 1명을 선출했다. 석문면개발위 임원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져 왔었다. 강정의 장고항2리 이장과 이문호 석문면개발위 사무국장이 위원장직 도전에 나섰으며, 2명을 선출하는 부위원장에는 김인한·임관택·양의표 3명이 나섰다. 감사 1명 선출에는 박정국, 김원각 두명의 후보가 나섰다.73명의 위원들이 투표한 결과 △강정의 후보 51표 △이문호 후보가 22표를 얻어 강정의 후보가 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위원장 : 강정의 △부위원장 : 김인한, 임관택 △감사 : 박정국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17일과 18일 당진시 대호지면·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워크숍 강사로 강의를 했던 인천 중구 198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동경로 역학조사에서 당진 동선을 숨기려했었다는 의혹이 있어, 보건당국이 고발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일 당진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타지역확진자 이동동선과 관련해 2월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합덕읍사무소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공지했다.지역사회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2월 18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제철사와 각종 공장 입주 등으로 대형화물차량의 통행이 많은 당진시. 일반 시민들은 대형화물차량이 시내 주택가나 아파트 인근 도로에 주정차된 경우 시야를 방해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다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단속에 걸리더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형화물차 190대 주차가 가능한 화물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지역내 대형화물차 불법주정차 문제는 여전하다.“코너 길에 주차된 화물차 때문에 시야가 방해된다”, “2차선 도로가에 대형차량이 주차돼 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어기구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농해수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중 대호지 태양광 사업을 언급한 것을 두고, 대호지솔라파크(주)가 반발하고 있다.어기구 의원은 16일 농해수위 회의에서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에게 “(인사말에서)염해간척지를 활용해 주민참여형 농촌태양광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는데, 당진에 간척지가 많고 염해지가 있다”면서 “농어촌 지역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좋은데 주민간 갈등요소가 있다, 국가정책적으로 좋은 취지지만 중요한 전제가 주민수용성인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어기구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우강면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올해 8월경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우강면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19년 1월 사업지구로 선정이 됐다. 총 사업비는 38억 8천만원으로, 국비 27억원을 지원 받으며, 시비는 12억여원이 투입된다.사업 위치는 우강면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우강면 송산리 일원이다. 기초생활기반 확충 부분에서는 약시우강사랑채 신축, 우강 아우름터 조성, 화합로 보행로 등 사업이 진행되고, 지역역량강화 부분에서는 주민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초락도리(草落島里)는 풀이 무성한 섬이라 하여 푸레기라 하며, 이는 풀은 ‘벌’→‘뻘’→‘펄’→‘풀’로 간석지를 뜻하고 엑[풀+엑+이]은 어귀, 곧 입구를 뜻하는데, 즉 간석지 입구에 있는 섬이란 의미의 ‘풀어귀의 섬’이다. 한자 표기로는 풀 초(草) 자와 양반이 이 섬에 낙향했다 하여 떨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청 홍충의 전 안전총괄과장이 올해 1월 당진2동장으로 부임했다. 홍충의 당진2동장은 1963년 송악읍 중흥리 출생으로, 1989년 송악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여성가족과장, 송악읍장, 안전총괄과장 등을 거쳤다.이번 호에서는 홍충의 당진2동장을 만나 올해 추진사업 등을 들어봤다. 당진2동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옛청사 철거 후 어울림 센터 건축이 추진되고 있어,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는 대덕동 당진농협건물 4층으로 임시 이전해 업무를 보고 있는 상태다. 1월 기준, 당진2동 인구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2020년 중대재해 발생사업장 명단의 하청노동자 사고사망 비중이 높은 원청사업단 명단공표 대상에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장관 이재갑) 지난 10일 산업안전보건법 제9조2(개정전) 제1항에 따라 2020년 중대재해 발생사업장 등의 명단을 공표했다. 공표사업장 수는 1,466개소로 2019년 대비 46개소 증가했다. 공표사업장 중 연간 사망자가 2명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대우건설 시흥대야동주상복합현장 등 8개소다. 중대산업사고 발생사업장은 한화토탈(주)·코오롱인더스트리(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예방접종을 받는 대상은 65세 미만의 당진 지역 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입소돼 있는 입소자·종사자들인 733여 명으로, 이들에게는 정부의 예방접종약품 배정 절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된다.당진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접종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는 25일 오전 9시 30분 경 당진시보건소에 도착해,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3월 첫째 주까지 1차 접종대상자들의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5일 600여명 접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지난 25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5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 대표들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이 날 간담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 당진상공회의소 이영민 회장,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 이창열 본부장, 현대제철(주) 고영훈 총무실장, 동국제강(주) 김지탁 공장장, JW생명과학(주) 한현석 부사장 등 10여명의 기업 대표가 참석해 주요 경제동향과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당진시는 각 기업 대표에게 사회적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20일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의 임야 인근 밭둑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민(80대,여)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진시 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4시 50분경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오후 5시 31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인력14명, 의용소방대 18명, 경찰2명 등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경찰차와 펌프 물탱크 차량 등 14대 장비가 투입됐다. 교로리 주민 A씨는 “밭에 산소가 있고 인근에 임야가 있는데 밭둑에서 낙엽 등을 태우기 위해 불을 놨다가 불이 임야까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2일 밤 당진시 시곡동의 모 아파트에서 주취자가 유리창을 파손, 파편이 낙하하면서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유리창 파편으로 인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어제 OO아파트에) 창문이 깨지고, 엘리베이터는 피범벅에 ...무슨일이 있었나 궁금하다”는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큰 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 궁금증을 자아냈다.본지 기자의 취재결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경찰서 측에 따르면, 23일 새벽 1시~2시 경 아파트의 지인을 방문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월 2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홍장 시장은 왜목마리나 개발사업과 관련해 “설 명절 전까지 안 되면(진척사항이 없으면) 다른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설 명절이 지난 후에도 왜목마리나 개발사업의 별다른 진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홍장 시장은 16일 어촌뉴딜 세부사업 추진보고회에서 왜목관련 보고가 나오자 왜목마리나 사업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이달 중으로 답이 없으면 마리나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서) 포기하는 걸로.. (해야 한다)”라면서 “기간을 줄만큼 줬는데, 코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이주단지)에 위치한 공원이 폐허처럼 변해가고 있어 당진시의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 이 공원의 정식명칭은 ‘복운 어린이 공원’이지만 오히려 어린이의 접근을 막아야 할 상황이다.이 지역엔 어린이들이 없는 것일까. 주변에 다세대주택단지(원룸,투룸)와 아파트가 있어 부모와 함께 공원 근처를 지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송악읍사무소에 따르면, 이주단지가 위치한 복운3리의 0세-12세 인구는 652명, 4세-12세 인구는 472명이다.(2월15일 기준) 어린이 공원을 이용할 어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