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출신의 충남도의회 이계양 의원과(민주당, 비례) 이선영 의원(정의당, 비례)이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우수의정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하며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의원을 매년 심사·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계양 의원은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건설근로자 안전·보건과 산재예방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특히 ‘소방공무원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가 소방본부, 천안서북, 계룡, 당진, 서천, 홍성, 예산 소방서 등 7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감사 결과 7개 관서 모두는 방호활동비나 구조구급활동비 등의 특정업무경비를 과다하게 지급해 총 8,660만원에 대해 회수를 지시했다. 당진소방서의 경우 약 1,700만원이 해당된다.이밖에도 당진소방서는 전문공사 계약 추진 부적정, 소방용수 시설 관리 전환 및 표지 설치 소홀, 위험물 이동탱크 저장소 변동사항 조치 소홀, 신규 임용자 보직관리 및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지역에서는 최초로 민간 어린이 전용수영장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스윔스타즈(대표 오훈섭)가 구 가원예식장 위치에 어린이전용 수영장을 운영한다. 당진시 최초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수영장의 규모는 400평 규모로 수심은 1.1m로 조성 중이다. 회원 모집 대상은 6세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다.오훈섭 대표는 “풀은 25m 6레인으로 아이들을 위해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수영장을 운영할 것이다. 6명의 수영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영 강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어린이 수영장 개장은 9월 2일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난 1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민주시민교육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의 이선영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앞서 11일 행정자치위원회는 제출된 민주시민 교육 조례안 중 교육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삭제하고 수정 가결했다.이선영 의원은 “충남민주시민조례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제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 실제 충남의 민주시민 교육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
“몇 년 전에 오빠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게 조금 무서웠는데 의원님께서 교통지도를 해 주셔서 요새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게 무섭지 않아진 것 같아요! 이른 아침부터 교통지도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쉬지 않고 교통지도에 나선 당진의 한 시의원이 학생들로부터 60여 통의 편지를 받아 화제다.당진 시내의 탑동초등학교 6학년 5반과 6반 학생들은 지난 19일 아침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조상연 시의원에게 자신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특히 아이들이 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에 밀집한 석탄화력 특히 노후석탄화력의 수명연장을 막기 위해 보수와 진보 단체 모두가 참여한 범도민대책위가 출범했다.충남의 300여개 단체가 23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와 수명연장 백지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충남은 세계적인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심각한 미세먼지 피해를 겪어 왔지만 국가경제발전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주민자치 선도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당진에서 ‘2019 주민자치 정책박람회’(이하 주민자치박람회)가 23일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를 시작으로 박람회는 이틀간 당진시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당진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이 날 개막식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예산 출신의 박승원 광명시장, 김돈곤 청양군수, 김용창 충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정보연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사업(주인공 사업) 추진 단장 등이 참석했다. 주민자치박람회를 기초지방자치단체로가 주관·주최하는 것은 당진시가 처음이다. 이 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산업재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고3학생들에게도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정상만, 이하 당진비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당진정보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재예방교육과 함께 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당진정보고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청소년 노동인권센터와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가 강사단을 구성했다.그 동안 당진비센터의 고3학생 대상 교육은 본격적인 사회 진출에 앞서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현대제철비정규직 노조가 사무실을 현대제철 당진공장 인근으로 이전했다.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22일 오전 현대제철 당진공장 A 지구 정문 앞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 금속노조 충남지부 정원영 지부장 등이 참석해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의 새로운 시대를 축하했다.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사무실은 그 동안 현장에서 3km 정도 떨어 진 동부제철 인근에 위치해 있었다. 이 때문에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에서는 협력사 단체인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시민단체 중에서는 여성들이 가장 먼저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며 집회와 가두시위를 시작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들어갔다.당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임숙)는 20일 오후 4시 당진전통시장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아베정권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동시에 일본 제품의 불매 운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당진의 민간시민단체 중에서 공식적으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들어간 것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처음이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아베 정권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해 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이 노동자 동의 없이 취업규칙 변경을 신고한 사건의 처리가 늦어지자 금속노조가 진정서를 제출하며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는 19일 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에 ‘현대제철이 근로기준법 제96조를 위반했다’며 천안고용노동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이 날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현대차그룹이 지난 6월말과 7월 초 사이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엠시트 등의 단체협약에 어긋나는 취업규칙을 변경하고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면서 “고용노동부는 신속한 근로감독과 시정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가 충남 지역 지방의회 중 최초로 대일본 결의문을 채택하며 일본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사이 정작 소속 시의원은 회기를 뒤로 하고 일본으로 향해 빈축을 사고 있다.당진시의회 제64회 임시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의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조례안 5건, 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등 총 8개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특히 이번 임시회 첫날인 15일 당진시의회는 충남에 있는 지방의회 최초로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일본 대사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에서 도시계획의 장기미집행 시설의 실효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은 제64회 임시회가 열린 15일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계획시설 장기미집행 시설의 실효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명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헌재는 지난 1999년 사유지에 지정한 도로, 공원, 녹지 등이 보상 없이 장기간 방치되는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취지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면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도 고시일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가 충남의 지방의회 최초로 일본에 대한 비판 결의안을 채택했다.당진시의회는 제64회 임시회가 시작된 첫날인 15일 시의원 전체가 공동으로 발의한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은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은 일제강점기 시설 강제로 전범기업에 징용되어 가혹한 노동 착취를 당한 피해자에 대한 인권회복을 위한 결정으로, 이에 대한 조속한 이행은커녕 판결을 사실상 거부하기 위해 내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실로 치졸한 행위”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일본은 지난 역사적 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알엔씨의 제조소(진공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7시 30분에 발생한 화재는 소방차 10여대 이상이 투입되어 약 50분 가량이 지난 8시 20분 정도에 불길이 잡혔다. 다만 현장에는 대산방제센터, 과학수사대, 당진시청 관계자 등이 출동했으나 9시 10분이 넘은 시간까지 현장에 접근할 수 없었으며 소방대원들이 진화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당진시청 관계자 등은 폐유가 오수관에 흘러들어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마친상태다. 다행히 현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당진항만관광공사가 좀처럼 최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행안부는 지난 8일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평가대상 공기업을 가등급에서 마등급으로 분류한 결과만 공개했으며, 항목별 평가결과는 스코어카드로 작성해 오는 8월 중 기관별로 공표하도록 했다.구체적으로 평가는 정량지표 59점, 사회적 책임경영 36점, 안전경영 최대 10점 등으로 배점했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된 25개의 세부지표를 통해 정성·정량 점수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여름을 맞아 급식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를 낳았던 학교급식센터가 시곡동 APC건물로 다시 이전한다.당진시는 “당진학교급식지원센터가 12일 시곡동의 학교급식지원센터로 이전했다. 첫 배송은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6월 25일 해나루조공법인의 주주인 조합장 총회는 시곡동 APC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부분 사용이 아닌 전체 사용을 결정했다.이를 위해 급식센터 시설 990㎡(300평) 중 660㎡(200평)을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사용하게 되며, 나머지 330㎡(100평)은 해나루조공법인이 감자 전처리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 제64회 임시회를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당진시의회는 조례안 5건, 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등 총 8개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이번 회기 중 가장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총무위원회에서 심의 할 ‘당진시 사단법인 당진시 개발위원회 및 사단법인 당진 지역사회연구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기존의 조례는 당진시개발위원회와 당진지역사회연구소를 지원하도록 되어있다. 이 조례는 ‘당진 전역에 걸쳐 지역발전을 위한 시정현안의 범시민적 참여활동과 토론을 통하여 시민의 역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왜목 마리나항 조성 사업이 협약 2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가 없어 우려를 낳고 있다.해수부는 지난 2017년 7월 중국계 자본으로 알려진 ㈜CLGG코리아(이하 씨엘지지)와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업계획안 제출, 실시계획 수립 등의 일련의 절차들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특히 사업 진행의 가장 첫 번째 단계라 할 수 있는 사업계획안은 당초 2018년 7월경으로 예상됐지만 올 4월, 7월, 9월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씨엘지지 측은 “사드 문제로 중국에서 대규모 자본의 송금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난 2017년도 이루어진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협약’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이 도지사에게마저 허위 보고를 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문서가 공개됐다.최근 현대제철은 고장난 저감시설을 교체하면서 일반 시민에게는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엄청난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2월 충남도지사와 당진시장 그리고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과 체결한 ‘자발적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협약’이 시설 고장으로 인한 불가피한 설비교체였음에도 불구하고 4자 협약을 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