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남 당진의 한 농가에서 덩굴강낭콩의 조기 재배에 성공했다. 조기재배된 덩굴강낭콩은 비교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당진시 송산면 동곡리 조봉현 농가(65세)로, 조 씨는 10여 년 전부터 덩굴강낭콩을 심어 오면서 재배 기술을 축적하고 종자를 이웃에도 보급하는 등 당진에서 덩굴강낭콩 재배를 선도해 오고 있다.특히 매년 여름철 강낭콩 수확이 몰리는 시기에 출하면 가격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시술하우스를 이용해 조기재배 도전에 나
[당진신문] 명품 황토고구마의 고장 당진 고대면에서 황토고구마 품질의 유지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당진의 고대농협은 지난 5일 고대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GAP) 인증 확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고대농협이 주관해 농산물 GAP에 대한 이해와 인증제도의 필요성 및 절차 그리고 PLS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에 대한 교육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수재 고대농협조합장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교육을 통해 고대황토고구마가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고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산림에 인접해 있는 논 주변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생했던 포장을 중심으로 먹노린재 피해가 재발하고 있다며 예찰과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먹노린재는 낙엽 속이나 잡초 밑에서 월동하고 모내기가 끝난 6월 상·중순 경 논으로 이동해 벼의 줄기와 이삭의 즙을 빨아먹어 벼의 생육을 억제하고 심하면 포기가 누렇게 변해 고사하기도 한다.또한 먹노린재 성충은 날개는 있지만 이동성이 크지 않아 기존에 피해가 없던 포장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확률은 낮으나 전년도에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재차 발생할 확률이 매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에서 ‘유기데이’ 기념 경품 이벤트 전국 1등 당첨자가 나왔다.‘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자조금)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친환경농산물 판매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기데이(62day) 경품 이벤트’ 결과 당진에서 전국 1등 당첨자가 나왔다.주인공은 당진 송산에 거주하는 김은경 씨로 지난 5일 전기자동차를 전달 받았다. 김 씨는 당진에코생협의 조합원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고 행운을 거머쥐었다. 김 씨는 “그 동안 친환경 농산물을 꾸
[당진신문] 최근 충남 당진에서 밤 맛이 나는 작은 크기의 미니 단호박 출하가 한창이다.단호박은 탄수화물과 섬유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에도 좋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미니 단호박은 500g 전후여서 한 끼 섭취량으로 적절하고 당도가 높아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당진의 단호박의 경우 지난 4월 상순 단호박을 심었다. 그 이후에는 부직포 피복과 덕 시설 등을 활용한 공중재배 농법을 적용했다. 이 덕분에 서리피해와 장마철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최소화하고 일반재배보
[당진신문] 서울 영등포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영등포구 부녀회는 7월3일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당진시 고대면 황토권역센터에서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당진시 고대면과 대림1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으로 성사된 이번 봉사활동은 영등포구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30여명이 참여하여 바쁜 농사철에 일손을 도와 황토 감자를 수확해 보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영등포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도희 협의회장은 “농작물 수확도 직접 해보고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매함으로써 농촌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에
[당진신문] 당진시가 국민들의 안전 먹거리의 기본이 되는 농·축·수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육성 정책을 약속했다.우선 당진시는 농업분야에서 수도작 중심인 지역의 농업구조 개선과 품종의 다변화,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당진시는 지역농업 육성의 기본이 되는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충남도내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 시범 지역에 선정된 당진시는 종합계획에 지역 농업 숙원사업인 제2APC(산지유통센터) 건립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당초 올해 종료하기로 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쌀 생산량 감축을 위한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정책으로 쌀값은 회복됐지만, 전환 대상 작물로 생산량이 늘어난 마늘, 양파, 감자의 가격 폭락으로 농가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농민들은 수입쌀로 인한 쌀 재고문제를 논 타작물 재배로 해결하려는 밑돌 빼서 윗돌 괴는 간척지 타 작물 재배라고 비난했다.특히 행정의 강요에 의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논에 마늘과 양파를 재배한 충남 서북부지역 농민들은 “정부가 생산량증가에 의한 가격폭락을 충분히 예측할
[당진신문] 충남 당진시가 최근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를 위해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당진시는 지역 농가와 연계해 시청사를 비롯한 주요 관공서와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이처럼 당진시가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는 이유는 올해 양파 값이 APC(농산물유통센터) 수매가격 기준 지난해 ㎏당 500원에서 올해 360원으로 급락한 반면 당진지역의 양파 재배면적은 오히려 지난해 73㏊에서 올해 136㏊로 두 배 가
[당진신문] 당진시가 농업 협력 사업 방식을 대폭 수정하고 지원액 역시 두배로 늘렸다.당진시는 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농협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9개 사업에 6억 4,4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농협 협력사업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문제는 그 동안 협력사업의 분무기나 예초기 등 소규모 농기계를 단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당진시는 기존 사업 내용이 농업정책의 변화에 대응하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 고대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영등포구 대림1동의 주민자치회가 당진의 황토감자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당진시 고대면은 28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고대면과 자매결연 맺고 있는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1동의 주민자치회의 알선으로 영등포구 새마을지회에서 당진 황토감자를 공동구매 했다”고 밝혔다.도농교류 일환으로 추진한 황토감자 직거래 공동구매는 당진 황토밭에서 해풍 맞고 자란 수미감자로 고대농협에서 관내 농가를 선정하고 선별기 작업을 통해 우수한 고품질 황토감자 16톤을 선별해 공급했다.한편 고대면과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27일 당진농협(조합장 강우영)과 당진농협청년부(회장 손인식)는 ‘2019년 농협청년부 방역 발대식 및 안전 기원제’를 당진농협 주차장에서 가졌다.이날 행사는 농협청년부의 방역 발대식과 앞으로 3개월 동안 실시될 안전한 방역을 위한 기원제가 농협임직원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당진농협청년부는 9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차량 4대를 이용해 당진일대 영농마을 구석구석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게 된다.한편 당진농협청년부는 여름철 당진일대 영농마을에서 예상되는 전염
[당진신문]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한광석)는 ㈜그랩에너지(대표 이상민)와 송악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실증시험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본 실증시험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질개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간 현장 기술적용을 통한 우수기술 발굴 및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하여 시행됐다.송악저수지는 당진시 송악면 가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혜면적 161ha, 유효저수량은 463천㎥으로 1958년에 준공된 저수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총유기탄소(TOC)는 4.6~4.8mg/L로 Ⅲ등급의 수질을 보이고 있
[당진신문]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일원에서 세계3대 장수 식품으로 알려진 칸탈로프 멜론 출하가 한창이다.칸탈로프 멜론은 프랑스 아비뇽이 주산지다. 일반 멜론에 비해 베타카로틴이 67배, SOD효소(활성산소억제효소)는 7배 많으며, 비타민A와 비타민B, 단백질, 칼륨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와인, 코코아와 더불어 유럽에서는 3대 장수 식품으로 불린다.특히 일반 멜론과 달리 수박처럼 세로 줄이 있고 과육은 주황빛을 띄는 칸탈로프 멜론은 단맛이 풍부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멜론빙수나 멜론 주스,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3과정 9회에 걸쳐 72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전통생활문화 과정교육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이번 교육 과정은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생활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의·식·주 3과정으로 나누어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전통생활문화 ‘의(衣)’ 과정의 경우 ‘우리 옷과 소품이야기’를 주제로 우리 옷에 대한 이해와 주머니 만들기, 보자기 활용법, 전통자수 실습을 진행했다. ‘식(食)’ 과정은 간편장 만들기, 장아찌·맛간
[당진신문] 당진시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7월 16일까지 하반기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농협자금을 활용해 사업 대상자의 신용과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금리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농업 창업자금의 경우 가구당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대출금리 2%(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조건)로 지원한다.지원자격은 만65세 이하 귀농인(세대주)으로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당진신문] 당지시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24일 고온기 피해예방을 위한 가금분야 가축피해예방 기술교육을 지역 종계 농가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고온기 피행예방을 위한 가금류 사양관리 방법과 고온기 시설 환경관리 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교육에 따르면 닭은 땀샘이 없어 체온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고온기 스트레스를 낮추지 않으면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심할 경우 폐사할 수도 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한데, 먼저 닭장(계사) 지붕 위에 물을 뿌리거나 차광막을 설치하면 내부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농식품 가공 농가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식품위생, 세무법률, 마케팅 등 3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21일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최근 3년 간 농식품 가공 분야에 창업했거나 창업 예정인 당진지역 농업경영체 7곳을 대상으로 전문가와의 1:1 개별 컨설팅이 진행됐다.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현장 컨설팅은 식품위생에 관한 제품 생산·포장 이물관리방법과 자가품질검사요령, 세무법률에 관한 세무관련 문제 해결, 마케팅에 대한 거래처 확대 방안 등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기업들의 관내 농산물 외면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당진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서영훈 의원은 당진시에 ‘(직원수 기준) 관내 30대 기업 직원 식당의 당진시 생산 쌀, 농수축산물 이용현황’을 요구했다.이에 따르면 당진에 있는 30대 기업 중 쌀을 제외한 관내 생산농산물 사용하는 기업은 4개사에 불과했다. 또한 30대 기업 중 쌀을 이용하는 업체는 16개 업체로 그 숫자가 늘기는 하지만 축산물을 사용하는 업체는 4개사, 그리고 수산물까지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농민들이 행정사무감사 참관을 통해 시정은 물론 의정 감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당진의 농민단체들은 지난 17일 실시한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6일차 감사를 참관했다. 이 날 행감은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정책과를 비롯한 5개 부서가 대상이었다.이달용 당진시농업단체협의회 대표는 “직접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지켜보니 농업정책에 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누가 진정 농민을 위해서 활동하는지를 확인하고, 다음 지방선거때 심판자료로 사용할 것”이라면서 “조상연 의원의 농업 관련 신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