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트레킹이란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소달구지를 타고 하는 여행'이란 뜻으로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 또는 산, 들, 바람 따라 떠나는 사색여행이라고 한다.자연 속 평지를 거닐면서 마음을 보듬고 건강을 챙기는, 쉬운 의미로는 ‘산책’이다. 충남에서는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달 15일 당진시트레킹협회가 창단했다.당진시민의 건강과 도보여행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이바지를 목표로 창단한 당진시트레킹협회의 서유식 회장(52)은 트레킹이야말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 가장 손쉬운 건강 지키기 방법이라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마을의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송산면 서정1리는 주거단지 내 주택가의 방치된 채로 자생한 칡넝쿨과 아카시아나무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 옆으로 인도가 있지만 인도를 사용하는 주민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건물이나 또는 경작지로도 사용되지 않는 사유지에서 엉망으로 자란 잡목들이 넘어오거나 쓰러지면서 인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21일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회장 김현기)는 당진송악고등학교와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2006년부터 13년간 기업, 관공서, 학교 등 2,000여회 이상 강연을 이어온 새터민 유현주 씨(41)와 이야기를 나눠봤다.유현주 씨는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2004년에 탈북했다. 함경북도 예술선전대에서 기악팀장과 방송원(아나운서)으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오면서 현재 미래사회교육원 전문강사와 경기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통일메아리악단의 대표로 활동하고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5년 된 1톤 트럭의 주행거리는 49만2456km, 80년도에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업만 40년째라는 김병태 씨(64)는 마을일에 빠지지 않는 일꾼이다.여름철이면 1주일에 한 번
[당진신문] 당진시청 신현배 교통과장이 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공직생활을 이어오던 지난 2008년 공주대 산업과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던 신 과장은 2016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같은 대학 일반대학원의 박사과정에 진학했다.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저녁 시간을 쪼개며 학업을 이어온 결과 신 과장은 마침내 박사과정을 시작한지 3년6월 만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이달 23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영광의 박사모를 썼다.신 과장의 박사학위 논문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을 맞은 8월 15일 오전 10시 35분. 아파트 바로 앞 텃밭에서 야채수확을 하던 중 점점 더 굵어지는 빗줄기를 피해 잠시 경비실 처마 밑으로 피해 젖은 머리를 쓸어 올리던 중 꽝! 하는 굉음과 함께 1차선을 달리던 하얀 트럭 한 대가 왼쪽 장벽과 부딪혀 반사적으로 튕겨나며 앞바퀴가 들린 채 돌고 있는 순간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대로 포착됐습니다.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고 있던 아파트 주민들이 일제히 창문을 열고 무슨 상황인지를 파악하느라
[당진신문=아름숲 기자단]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일까요. 이번 광복절은 여느 해와 달리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도 같은 의미로 느껴질까요?이번 달 아름숲 기자단은 광복을 주제로 한 미션을 다뤄봤습니다. 광복과 관련된 책이나 영상자료를 보고 소개하는 글을 쓰고 광복을 기념하는 우표를 직접 디자인 해보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귀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나는 수요일의 소녀입니다. 라는 책을 읽고...위안부피해자할머니들의 아픔을 느껴보는 시간‘나는 수요일의 소녀입니다‘라는 책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47년 동안 한자리에 있는 옛날 짜장집, 우강반점을 모르는 마을사람은 없다. 올해로 72세, 중화요리만 59년을 이어온 최종묵 씨가 스무 번째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이다.당진 우강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마을의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우리 마을에는 숙원사업이 있습니다. 동네관문인 마을 진입로는 양쪽으로 인도가 없습니다. 주민들 모두가 마을로 들어서는 진입로인데 차량뿐만 아니라 사람도 찻길을 이용합니다. 차량은 찻길이니까 쌩쌩 다니고 주민들은 인도가 없으니까 인도 삼아 다닙니다. 시에서 도시계획을 할 때 사유지가
35도를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10일) 오후 푸른 바다가 해안선을 따라 내려다보이고 앞으로는 행담도를 연계한 서해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해군 퇴역군함, 항공기, 전차 등 해군관련 장비 등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이 조성돼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당진 삽교호를 찾아보았습니다.상남자 포스를 풍기는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이 일제히 쉬어가고, 나무그늘에 자리 잡고 바다를 향해 앉아서 그저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지 잔잔한 미소 머금은 관광객들의 얼굴이 평안해 보입니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마을의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10년 전 쯤 처음 다리가 놓인다고 했을 때는 마을주민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본래 농로에서 큰길로 가려면 오른쪽으로 270m이상 더 직진한 후 좌회전으로 꺾은 다음에 우회전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랬던 상황에서 농로에서 큰길로 이어지는 다리가 생겼으니 ‘이제는 빙빙 돌지 않고 큰길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올 5월부터 신평면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쌀 10포대씩을 기부해주고 계세요. 기부해주시는 물품은 공동모금회 후원물품으로 관내수급자 및 저소득층 분들에게 전달되고 있고, 기한
[당진신문] “왜 1등만 대접받아야 되고 공부 잘하는 애들만 대접받아야 하나요? 정말 건강하게 잘 노는 애들이 커서도 어른들에게 잘해요. 저는 그런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아이들은 잘 놀아야 행복하고 건강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놀이서당 선생님을 맡고 있는 손은영 씨(43세)가 올해 두 번째이자 역대 23번째 당진시 당찬 사람들에 선정됐다.결혼과 함께 정착해 어느덧 스무 해를 당진에서 살고 있는 손은영 씨는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 모습을 늘 안타까워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어기구 국회의원이 국회에 입성 한 후 3년이 지났다. 3년이라는 기간동안 어기구 의원은 당진-평택항 매립지분할 결정, 현대제철 문제 등 현안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당진신문은 당진시민들을 위한 어떠한 정책을 선택할 것인지, 어기구 의원을 만나 입장을 들어보았다. 당진신문 창간 30주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당진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창언정론을 위해 열심히 뛰어온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시민의 목소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3월부터 이장발언대라는 코너를 통해 지역의 마을 이통장을 만났다. 스무 개의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에 대해 생생하게 전해 들었다. 이에 지금까지 이장발언대에 전달됐던 공통된 마을 문제점과 새로운 소식을 묶어 정리해봤다.이용할 수 없는 경로당의 어르신들당진3동 원당5통의 문제는 경로당이다. 원당5통은 부경아파트1차로 경로당이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상가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은 경로당으로 가고 싶어도 가기 벅차했다. 지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사람 사이에 가장 가까워지고 행복해지는 방법은 음식뿐이잖아요”이봉애 씨(63)의 목요일 아침은 반찬준비로 분주하다. 봉애 씨는 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오래 알고 지낸 가게로 장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창간 30주년을 맞아 당진신문은 김기재 시의장을 만나 당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물었다.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다. 창간 30주년을 맞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의장으로서 1주년을 지낸 시기이다. 의장직을 수행한 지난 1년의 소감을 부탁한다.당진시의회 최연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당진발전을 위해 달려온지도 벌써 1년이 되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고 동시에 보람도 얻었던 시간이었다.특히, 당진시 역대 의정사상 최초로 실시한 행정사무조사와 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방송,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창간 30주년을 맞아 당진신문은 당진의 수장 김홍장 시장을 만나 당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물었다. 김홍장 사장은 당진의 미래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현안에 대해 깊은 고심을 하고 있었다.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다. 현대제철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 현대제철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우선 특정대기유해물질인 시안화수소 배출로 촉발된 현대제철의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문제, 탈탄화 공정중 붉은 연기 배출문제, 자발적 감축협약 문제 등으로 많은 시민들께 걱정과 우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에 있는 합창단을 알고 있나요? 여러 사람이 모여 하나의 화음을 이루는 모뽀리, ‘모뽀리’는 우리말로 ‘합창’이라는 뜻이에요. 당진에서 노래하는 합창단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러 가볼까요?지역의 합창문화를 꽃피우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당진시립합창단은 지난 2005년 군립예술단으로 탄생했다. 당시에는 무용단원과 합창단원이 함께했다. 몇 해만에 무용단은 폐지되면서 당진시립예술단은 합창단으로 자리하게 됐다.사실 당진의 합창문화는 불모지에 가까웠다. 하지만 당진시립합창단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10여개의 합창단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창간 30주년을 맞아 당진신문은 양승조 도지사를 만나 지역의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과 각오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다. 당진신문이 창간 30주년을 창간 인터뷰에 응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양승조 지사의 취임도 1년을 갓 넘은 시기다. 도정 1년의 소감을 부탁한다.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민선 7기의 비전을 수립하고 추진했던 시기였다. 민선 7기 충남도정은 위기 극복을 위한 집중투자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가적 선도모델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