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문현수]벌써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봄이 문지방에 서있다들판에는 아직도큰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넓게 펼쳐진 잔치상에많은 손님들이 매일 찾아 온다이제 그 잔치상도접을때가 되어가고 있다겨울답지 못한 날들이마지막으로 겨울이였음을 알리듯새벽은 찬 공기가 얼굴을 스친다
우리 주변에는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많지만 경력단절, 육아고통 등의 이유로 일터를 잡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이처럼 경력단절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지난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년 전국 새일센터 사업운영평가’에서 서산시가 최고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여성가족부에서는 취업 성과, 직업교육훈련 및 인턴십, 사후관리,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 및 종사자를 선발했으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서산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당진신문=가국일 교수]새해의 날이 밝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만물의 이치가 그러하듯 성장이 끝나면 시들어 가다가 죽게 되는데 인생도 마찬가지로 어려서는 나이가 들수록 성장하지만 일정시기가 지나면 성장이 멈추고 시들어 가는데 눈도 침침해지고 정신도 깜박깜박하게 된다.혹자는 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은 세상에 나쁜 것들을 보지 말고 좋은 것만 보라는 신의 뜻이고, 정신이 깜박깜박하는 것은 나쁜 기억은 모두 잊고 좋은 일들만 기억하라는 신의 뜻인데 인간이 수양(修養)이 덜 되어 나쁜 것을 눈으로 접하고 나쁜 기억을 간직하여
[당진신문=배여진 환경운동연합에너지 활동가]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 캠페인에 동참을 호소합니다.2019년 1월 25일, 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 주범인 석탄발전소 폐쇄를 요구하는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그만!”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최대 단일 배출원이며, 국민의 건강과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석탄발전소를 줄여나가는 이유입니다.하지만 국내 석탄발전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 계획대로 간다면 10년 뒤에도 전력 공급량
2019년도 충남에는 철도건설이라는 큰 사업이 실현될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예타면제)과 관련해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 철도 건설 사업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충남 홍성 광천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충남도 역시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석문산단 인입철도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부근에서 석문산단을 연결하는 총 연장 31km 구간의 단선철도로, 사업비는
[당진신문=문현수]언젠가 누구나 가야할터발버둥치고 지치고 힘든시간그래도 이기고 가야만이그래서 나의 가치와 존재에승리하였다 말할수 있것만짧은기간 많은 일들을 겪고그리 세상에 묻혀서 살고항상 아름답기만 할수는 없고때론 지치고 때론 힘들때도옆에 있는 벗과 부등켜 있을때가장 행복했으리라민홍이란 이름이 벗들의 입에서되뇌어질때 너의 꿈은그들로 인하여 현재 진행중이고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그 벗들과 항상 같이 하거라
[당진신문=김석붕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요즘 한국경제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반면에 위기론은 일부언론이 과장해 만든 것이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의 어려움도 포용성장의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으로 말하기도 한다. 반면 싱가포르 국립대의 한 교수는 “한국 경제는 현재 F 학점도 주기 어렵다. 생산과 분배 모두 실패했다."고 단적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자영업자 폐업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건을 넘어섰다. 그
[당진신문=김정진 충남환경운동연합 탈석탄특위 위원장]연초부터 나흘 연속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이제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봄철 한 때만의 문제가 아닌 일상이 되고 있다. OECD는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한국의 조기 사망율이 OECD 회원국 중 1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헤럴드경제 1월 16일자)이렇게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당진화력 1~4호기의 수명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문제는 당진화력 1~4호기 만이 아니다. 충남에 있는 3
[당진신문=김희봉 당진시농민회 협동조합개혁위원장]다가오는 3월 13일은 전국 1,346개의 조합장을 동시에 선출하는데 당진에서는 농협 12곳. 축협 2곳, 수협 1곳, 산림조합 1곳에서 조합장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동시 선거의 조합장 출마자격은 위탁선거법과 해당 조합의 정관에서 결격사유가 없는 조합원으로서 선거운동은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라고 한다.문제는 조합장 직선제는 농민회가 많은 투쟁을 통해서 2000년부터 시행했지만 선거혁신과 정책공약은 없이 돈으로 매수해 5억 쓰면 당선되고 4억 쓰면
[당진신문=문현수]모처럼 맑은날 멀리 바라본다해가 달처럼 보이던 날들미세먼지에 숨쉬는것 조차도부담스럽던 날들오늘은 찬 바람이 불어왔다미세먼지도 찬바람에 떠밀려 갔다삼한 사온이 아닌삼한 사미라 하던가내일이면 다시 하늘 뒤덮는날씨가 이어진다고 한다겨울의 날씨는 어디가고찬바람은 어디로 숨고흰눈은 머뭇대고 내리질 못하니메마른 대지는 언제쯤 적시어 줄꼬
충남지역에서도 가장 심각한 의료사각지역은 섬지역이다.그나마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병원선 충남501호(충남병원선)가 7일 보령 대천항에서 도민 건강과 무사운항을 기원하는 안전운항 기원제를 올리고 보령 원산도를 시작으로 올해 진료활동에 들어갔다.‘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불리는 충남병원선은 1979년 처음 닻을 올렸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것이다.충남병원선은 보령·태안 등 연간 6개 시·군 29개 유인도서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충남병원선이 진료한 인원은 2011년 19만6753명, 2015년 2
[당진신문=정용선 세한대학교 경찰소방대학장]IMF 이후 ‘경제위기’라는 말이 만성화되기는 했지만, 요즘 들어 느끼는 ‘경제위기’의 중압감은 이전과 사뭇 다르다. 자영업자들의 주름살은 펴질 줄 모르고, 각종 지표도 희망보다는 우려를 자아낸다.2017년 순이익률이 마이너스인 제조업은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인 22.8%를 기록했다. 10곳 중 2곳 이상이 이익을 내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특히 소규모 개인 사업자가 대다수인 숙박ㆍ음식점업은 무려 47.4%가 적자였다. 손해 보면서 장사한다는 말이 뼈저리게 다가온다.17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당진신문=오미숙 충남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장]당진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일반인들에게 드러난 것은 2016년이다.당시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급식소위원회를 하며 교내 급식점검과 1년에 한번정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점검하는 정도로 밖에는 관여하지 않아서 내부적인 운영상의 문제점은 알 수가 없었다.명목상은 불시점검이지만 사실 현장을 불시점검 하는 일은 그 당시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몇몇 잘못들이 보여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었다. 어쩌면 이미 그때부터 ‘학교급식지원
충남지역 각 기초의회의 국내외 연수 현황을 확인하면 연수 취지에도 부합하지 못하고, 목적 의식도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는다.이러한 비판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내실 있는 제도가 없어 안타깝다. 시민들에게서 '관광성 외유'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수준이 낮다. 특히 목적 의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연수를 실시하다 보니 실효성과 충실함을 담보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여전히 연수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가운데 이는 전국적인 문제이다. 경북 예천군의회 부의장이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파문이
[당진신문=문현수]새벽녁 살며시 몸을 일으킨다그러곤 밖으로나가 하늘을 본다넓은 들판은 추위속에 밤을 새우며하얀 포대기로 감싸듯 서리로 덮혔다오늘 하루도 나에게 자유로이살아갈수 있게 하여주심 감사한다계획한 모든일들이 순조로이이루어지는 하루가 되길 잠시 기도한다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서로를 안아주고 아껴주며 사랑하길
[당진신문=한윤숙 (준)당진시여성농민회 준비위원장]당진시의 학교급식센터에 처음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한 것은 4년 전이다. 충남도가 추진하는 ‘로컬푸드 참여 소규모재배농가 원예시설지원 사업’에 선정돼 온실을 통해 처음 친환경 애호박을 길렀다. 더 기뻤던 것은 고되지만 정성스럽게 친환경으로 기른 애호박이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그렇다. 내가 바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대한 불신을 실제로 드러냈던 그 애호박 사건의 당사자다.센터로 처음 농산물을 납품하러 갔을 때 센터 측은 농민들에게 1등급의 품질을 요구했
[당진신문=호천웅]북 아메리카의 항구 도시 뱅쿠버에 머물고 있습니다. 목적은 아니었는데 혹한을 피한 셈이 됐습니다.북극이 멀지 않지만 카나다의 뱅쿠버는 지금 기온이 영하 1~2도 정도입니다. 혹한이 아니라 그냥 추운 날씨 입니다. 대개 영상을 유지하다가 영하로 떨어지곤 한답니다.여기보다 한참 남쪽인 미국의 시애틀 날씨도 비슷했습니다. 매일 같이 비가 오고 매일 해가 낫습니다. 오늘 뱅쿠버는 아침에 잠깐 눈이 내렸지만 금방 그쳤고 그냥 흐린 날씨가 됐다가 추적추적 기분 좋지 않은 비가 계속 내리더니 오후에 다시 눈이 내렸습니다.인터넷
새해를 맞아 충남권 관광객이 늘어나기 위해 어떤 정책적 노력이 있어야할까.우선 우리가 보유한 관광자원이 얼마나 평가 받고 알려지고 있는지 분석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에서 5곳이 이름을 올렸다.태안 안면도, 대천 해수욕장, 서천 국립생태원, 부여 백제유적지, 공주 백제유적지 등 5곳이 선정됐다. 또 문화관광축제 41곳 가운데 보령 머드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서산 해미읍성축제와 한산모시문화제, 논산강경젓갈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유망축제로 각각 꼽혔다.
[당진신문=문현수]어둠이 짙어지면사람들이 모여든다교회에는 동네 사람들이오는 해의 축복을 받기위하여산으로 모여든다바다로 모여든다오는해의 밝은 태양을먼저 바라보기 위하여그리곤 기도 할것이다지금이 아닌 앞으로의꿈과 희망을이제 서로 어깨동무하고희망의 배을 타고힘껏 노저어 앞으로 가자
[당진신문=유병국 도의장]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19년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해는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재물이 많이 따르고 큰 복이 온다는 의미처럼, 우리 충청남도와 대한민국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크게 도약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밝아 온 새 해에도 우리 도의회에서는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42명 도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이에,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