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4월 16일 회화나무 문화공원 문화제 추진위원회(이하 회화나무 추진위)는 제1회 송산 회화나무 문화공원 준공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산면 삼월리 회화나무는 조선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중종 12년(1517년) 관직을 그만두고 송산면 삼월리에 내려와 집을 지으며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 당진시가 나무를 보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매년 영양제 투입과 모니터링을 해왔다. 하지만 개인 사유지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이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정미면 산성리의 회춘유랑단은 평균 86세의 어르신이 모여 다양한 연극 활동을 하는 연극동아리다.회춘유랑단을 창단한 문영미 단장은 정미면 산성리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연극을 보고 연극에 대한 꿈을 키웠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문영미 단장은 21살 인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극단에 가입해 연극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극단에서 활동을 하며 연극이 단순히 연기만 하는 것 외에도 기획, 연출 등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이후 연극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대학에 입학했다.연극을 배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정주 여건을 개선해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분야별 사업추진에 집중하고 있다.지난 8일 당진시는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당진에는 기업체 1022개소, 근로자 2만 9222명이 근로하고 있으며, 국가산단 3개소, 일반산단 5개소, 농공산단 7개소 등 총 15개소에 면적은 3만 2953천㎡ 규모가 운영되고 있다.지역경제는 2023년 하반기 기준 시 단위 고용률은 71.1%로 전국 2위를 달성했으며, 농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낙후된 시가지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도심의 경제, 사회,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택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정책이다.특히, 지역특화재생은 마중물 사업을 활성화계획에 반영해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하며, 그 규모의 사업으로 혁신지구 활용이 가능하다. 인정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거점으로 조성하는 점단위 도시재생사업이다. 이에 당진시는 당진1·2동, 합덕읍을 도시재생사업으로, 그리고 읍내6통과 신평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당진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7%로 인하한 이후 그동안 치열한 구입 경쟁을 보였던 것과 다르게 시민들의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당진시는 올해 지역화폐 할인보전금 36억원을 확보해 총 360억원 상당의 당진사랑상품권을 지류와 모바일로 시기와 상황에 따라 조절해 판매할 계획이었으며, 지난 1월 모바일 47억원과 2월 20억원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판매 완료했다. 그리고 3월에는 판매 시작 4일 7시간 만에 예정됐던 50억원을 판매 완료했다.이처럼 당진사랑상품권 판매 한도가 정해져 있는 만큼 구매를 희망하는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졸음이 쏟아지는 오후 시간, 낮잠을 이겨낸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으로 바삐 발걸음을 옮긴다. 며칠 전부터 기다렸던 우드버닝 수업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어느새 마을회관은 하나둘 모인 어르신들로 가득 찼고, 오늘 진행되는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송산1리 이명열 부녀회장은 “이거 해볼라고 언넝 시작혀유~ 처음에는 뭐하는 건지 몰라서 갈까 말까 혔는디 궁금혀서 와봤슈~ 언능 혀봐유~~~”라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수업을 재촉했다. 이렇게 어르신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약시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에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민간위탁 전환을 계획한 가운데 센터 내 공유주방 입주자들이 민간 운영으로 인한 비용 증대를 우려하고 있다.지난 2021년 9월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지만, 초기자본 및 가공기술 부족 및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평면 상오리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신축했다.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공유경제 서비스의 한 분야로 주방설비 기기가 갖춰진 공간을 여럿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시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가 2024년부터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9000원으로 인상하고 지원대상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아동 급식 지원 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선정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제정됐다. 하지만 2021년까지 당진시 아동 급식 지원비가 1식 8000원을 지급하는 서산시보다 3000원이 부족하고, 물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1식 5000원 수준에 머물러 인상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관련기사: 짜장면 값도 안되는 당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산업형 당진시 생활인구가 65만명으로 조사됐다. 생활인구는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개념으로 △주민등록인구 △체류인구(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등록외국인을 포함하고 있다.즉, 정주인구가 아닌 일정 시간과 기간에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을 생활인구로 보는 것으로, 이들은 재정, 행정 지원 등 국가 지원의 기준을 수립하거나 국가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데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의 건강식품 제조업체 세은바이오(대표 박중현)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세은바이오 박중현 대표는 어릴 적부터 건강과 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건강식품 공장을 차리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대학과 대학원에서 식품생명공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을 졸업 이후 건강식품 연구소장으로 일했다.박중현 대표는 “대학생 때, 지도 교수님이 건강기능식품 연구실을 운영했다. 연구실에 들어가서 열심히 건강식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웠다”라고 말했다.그렇게 연구실에서 근무하던 어느 날, 어렸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충남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삽교호 관광지에 레트로 감성으로 가득한 놀이동산이 젊은 층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놀이동산의 대관람차는 밤이면 멋진 풍경으로 MZ 감성 대표 인증샷 장소로 꼽힌다.이처럼 관광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삽교호 관광지 놀이동산 내에 커피와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는 ‘커피랜드’가 오픈했다.원래 커피랜드는 햄버거 체인점으로 운영되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음식점이었다. 그러다 가게에서 점장으로 근무했던 김윤서 대표가 매장을 인수해 지난 2월 1일 커피 전문점으로 새롭게 바꿨다.김윤서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지시줄다리기의 축제가 5일간의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기지시 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속축제로, 줄다리기보존회와 축제위원회는 2025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며 올해 축제를 준비했다.이에 11일 당제를 시작으로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5일간 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줄다리기로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4개국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며 뜻깊음을 더했다.축제 첫째 날, 축제위
[당진신문]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의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11일 2024년 기지시 줄다리기축제에 당제 기수단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로 단순히 지역 행사를 넘어 전통을 간직한 우리나라의 대표 민속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한마음봉사단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당제 기수단으로 나섰다. 봉사단은 솟대를 든 각 마을 기수들과 풍물패를 선두로 행사장 일대를 행진한 후 국수봉 정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109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 결의안, 동의안 등 총 16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비롯한 4건의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활동계획서 채택, 추진상황 보고 및 연장의 건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당진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2건 △총무위원회의 당진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
[당진신문] 청운대학교(총장 정윤) 사회서비스대학은 지난 9일 인의관 세미나실에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영)와 지역의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 및 발전 전략 공유 ▲평생교육과 사회적경제 연계 프로그램 협력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 등에 대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이 자리엔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 안재현 학장, 뷰티산업학과 김현철 교
[당진신문] 회화나무 문화공원 준공식을 맞아 12일 회화나무 문화공원 문화제 추진회원회 및 송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결 활동을 했다. 제1회 송산 회화나무 문화공원 준공 기념식과 문화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박영안 송산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대청결 활동에 참여해준 지역 기관·단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염병호) 사랑봉사대원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지난 9일 사랑봉사대원은 직접 김치를 담궈 지역에 2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봄철 입맛을 살리고, 지역의 농산물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염병호 이사장은 “우리 새마을금고의 사랑봉사대원들이 직접 나서서 김치를 담그며, 하나된 마음을 다시 느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우리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김치를 드시며, 우리 지역민들의 사랑을 더욱 느끼시길 바란다.
[당진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12일 새벽 1시 17분경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인근 갯벌에서 여성 B씨(30대)가 갯벌 활동 중 밀물에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평택해경은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 순찰팀을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시켜 구조에 나섰다. 당시 여성 B씨는 가슴까지 바닷물이 차 움직이지 못한 상태였으며 먼저 도착한 경찰관이 입수하여 여성 B씨에 접근해 구조했다. 신고접수 약 20분만인 새벽 1시 35경 구조된 여성 B씨는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저체온증 증상이 보여 체온 유지 등 응급처치를 하며
[당진신문] 당진경찰서(서장 김영대)는 12일 원당중학교 앞에서 경찰·교원·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와 온라인 익명성을 이용한 통신매체이용음란행위 근절 및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안전한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11일 고대면 해명영농작목반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은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농작업 재해 예방을 돕는 사업이다.해명영농작목반의 경우 사전 조사 결과 벼가 주 작목으로 농기계 안전사고와 농약 노출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런 위험 요인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주대학교 김웅 교수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7월까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