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선선한 가을의 기운이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스며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따끈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다. 이럴 때 뜨끈한 염소탕 한 그릇으로 몸에 기운을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염소 고기는 기력을 보충하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효능이 있으며, 이 외에도 빈혈 개선은 물론 지방 합성 효소를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이렇듯 다양한 효능을 지닌 염소 고기지만, 흔히 접할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니다. 그럼에도 염소 고기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은 꾸준히 염소 고기를 찾고 있디.송산면에 위치한 촌가보신정(대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3학년에 재학중인 지은우 학생이 첫 싱글앨범 을 지난 13일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문득 혼자 있는 깊은 밤에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고, 그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밤을 지새운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소중한 첫사랑과 헤어짐, 그리고 함께 한 소중한 시간과 빛나는 추억의 감정을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잘 녹여냈습니다.작곡은 실용음악과 이기영 교수가, 작사는 지은우 학생이 참여했으며, 음원은 유튜브, 멜론 등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이번 싱글앨
[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때로 우리의 몸은 건강한 맛을 원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멀리 가지 않아도, 직접 손질하고 만들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식당이 있다.바로, 고대면의 들마루 식당(대표 김근임)이다. 미각을 충족시켜주는 재료 본연의 신선함과 맛을 추구하며, 오랜 시간 단골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들마루의 대표 메뉴는 보리굴비 정식과 해신탕이다. 보리굴비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통통한 속살은 촉촉해 ‘겉바속촉’ 보리굴비로 불린다.김근임 대표는 “엄격한 기준에 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크고 작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당진의 생활 예술인이 있다. 이들은 직장을 다니며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동아리와 클럽 활동을 통해 활발한 취미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때때로 무대에 올라 생활 음악의 저변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당진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생활 음악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직장인 밴드 활동을 꿈꾸기 마련이다. 그러나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밴드 활동은 쉽지 않은 도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내뱉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기란 어려운 마음가짐이다. 특히나 아이에게 자신의 온 세상을 내어주다, 자녀의 독립으로 자신의 목표를 잃어버린 엄마, 여성들에게는 더욱 힘든 이야기다. 그러나 당진에는 나이를 잊고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앞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농산물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핑크썬’.태양처럼 떠오르는 여성을 의미하는 ‘핑크썬’은 당진시에서 진행하는 ‘여성친화 일거리발굴 공모사업’에 3년째 선정이 된 현재 당진에서
[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도심에서 멀지 않지만, 자연과 함께 한적함의 여유를 안고 있는 요양센터가 있다. 마치 카페처럼 예쁜 건물과 드넓은 잔디밭이 어우러지며 공간의 기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 바로 우강면에 있는 ‘세실리아 요양센터’의 이야기이다. 김정순 센터장은 2017년 우강면에 요양센터를 짓기 위한 터를 잡았다. 도심에서 요양센터를 운영했지만 때때로 실내 활동의 갑갑함을 토로했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걱정 없이 바깥 공기를 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김정순 센터장은 “드넓고 안전한 잔디밭을 확보할 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크고 작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당진의 생활 예술인이 있다. 이들은 직장을 다니며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동아리와 클럽 활동을 통해 활발한 취미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때때로 무대에 올라 생활 음악의 저변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당진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생활 음악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직장 때문에 당진에 왔지만, 음악을 통해 당진에서의 삶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바로 직장인밴드 ‘다락’ 멤버들이 그렇다. 다락의 하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벽을 가득 채운 희망의 글귀, 은은히 퍼지는 묵의 향,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어여쁜 글씨들. 공간이 주는 특별한 힘이 있음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캘리그라퍼 강은지 작가의 소금별 캘리그라피 공방이다. 강은지 작가의 소금별 캘리그라피 공방은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 싶은 수강생부터 사색을 즐기고 글로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희망을 찾는 곳이다. 그들은 서로를 토닥이며, ‘그러므로 다 괜찮다’를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사실 강은지 작가는 어렸을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사람
“당진에 이렇게 많은 역사와 문화 유적지가 있는 줄 몰랐어요. 당진의 역사를 알아볼수록 귀중한 문화유산이 우리 가까운 곳에 있었고, 이런 사실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역사가 있는 도시에는 미래가 있다. 당진에도 미래가 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못한 귀중한 역사의 존재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당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려 노력하는 현대제철 H.E.P.A 봉사단(단장 조찬용)이 있다.H.E.P.A 봉사단은 당진문화원과 함께 당진시 유적지 투어를 매월 진행 중이다. 투어뿐만 아
[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가을이 오며 꽃게가 왔다. 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로 봄에는 알이 꽉 찬 꽃게, 가을에는 살이 꽉 찬 숫꽃게가 잡힌다. 장고항의 선박들도, 당진시 수산물유통센터도 손님맞이로 더욱 바빠졌다.금어기가 끝나고 꽃게 조업을 위한 첫 출항이 시작된 지난 21일 재영수산의 이순이 대표도 새벽 3시, 남편 유명렬 선장과 함께 배를 타고 꽃게 잡이에 나선다.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에는 유명한 식당이 많지만 유독 단골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 바로 재영수산이다. 4월부터 5월 초까지 실치회가 제철이라면, 지금은 꽃게 간장
“저희 쌀로 밥을 지을 때는 꼭 기존보다 적은 물 80%만 넣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다른 쌀에 비해 훨씬 찰지기 때문입니다”[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토본식 김익한 대표가 강조하는 말이다. ㈜토본식의 주력 판매 상품인 쌀은 다른 쌀에 비해 훨씬 더 찰진데, 밥이 식더라도 갓 지은 듯 끈기가 살아있다.이 중에 골든미는 백미이지만, 누룽지 향이 나는 향쌀이며, 오곡미는 검정쌀, 흑미, 적진주찰, 백오찰, 향미쌀을 혼합해 포장된 제품이다.김익한 대표는 석문면 일대에서 10만평 규모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그 중에 5만평은 대표 품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크고 작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당진의 생활 예술인이 있다.이들은 직장을 다니며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동아리와 클럽 활동을 통해 활발한 취미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때때로 무대에 올라 생활 음악의 저변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에 본지는 당진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생활 음악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평소에는 각자의 위치에서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하루를 보내지만, 주말이 되면 화려한 의상에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 위를 누비는 사람들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는 군중이 주도한 만세운동을 기리고, 당진지역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4·4독립만세운동 역사공원 및 면천보통공립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을 조성하고 있다.4·4독립만세운동 역사공원 조성 및 창의사 신축지난 3월 공사 착공..2024년 5월 준공 목표당진시는 4·4독립만세운동의 애국정신과 자긍심을 줄 수 있는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당초 역사공원 조성은 지난 2015년에 당진시가 대호지 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성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광복 78주년을 맞이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이처럼 광복하기까지 우리나라 군중의 ‘대한독립만세’ 외침과 숭고한 희생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1919년 3·1독립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지방의 독립운동을 선도하거나 독립운동의 전국화에 기여했다. 학생 독립운동은 3월 초순에 가장 활발히 전개되었고, 이후에도 4월 초순까지 지속적으로 학생 독립운동은 이어졌다. 당진에서도 학생과 군중이 중심
“높은 자리에 앉으면, 누가 직접 일하려 하겄어유? 안경아 상무는 직원들 다 나가 있으면, 우리가 찾는 물건 직접 찾아주고, 뭐 물어보면 직접 확인해주는디 이뻐할 수밖에 없쥬. 부지런하고, 참 싹싹해유”[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전 9시, 이른 아침에도 정미농협 경제사업장이 농업인의 발길로 분주하다. 그 가운데 안경아 상무는 자리에 앉을 새도 없이 정미농협 자재센터를 다니며, 농업인 응대로 바빴다.안경아 상무는 “직원 모두 자재센터며 현장에 나가서 사무실에 저만 남으면, 농업인 응대도 제가 해야 하고, 문의하신 것에 대해 직접 답변
[당진신문=김진아 시민기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기 위해 당진의 피아니스트들이 모인 피아노 앙상블 PIU(대표 박향수)가 창단 후 첫 번째 공연으로 ‘피아노 바캉스’를 준비했다.지난 17일 ‘온가족이 함께하는! 피아노 바캉스’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서 PIU(피유)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만화영화 주제가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4hands 형식으로 연주했다.공연이 시작되기 전, 첫 번째 연주순서를 맡은 이호임 피아니스트는 “오히려 아이들이 공연 중에 돌아다니고 떠들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에게도
[당진신문=전국지역신문협회 전미해 기자] 지역주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개방해 준 한 학교 운동장에 무더위 속에서도 짝을 지어 배드민턴을, 팀을 이뤄 농구와 축구를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양팔을 연신 흔들어대며 열심히 걷기도 하고, 날렵한 누군가는 뛰기도 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운동에 열심인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그런데 며칠 전 어느 한 날 밤 방문해 보니 눈살이 자동으로 찌푸려지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운동장 뿐 아니라 관람석 계단 계단마다 단체로 운동을 즐기고 마신 음료수 병을 그대로 방치해 놓고 줄행랑을 친 것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지난 10일 당진 나래센터 2층 강의실에서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교육법인 온나비(대표이사 신형섭)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자기주도적 실행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테마캠프’를 무료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번 중등부 여름방학 테마캠프에는 지역 내 19명의 중학생이 참석했고, 온나비 김성진 팀장의 강의와 진행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9시부터 약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1부 동기부여 시간에는 학생들은 50가지 문항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이해할 수 있었다. 배포된 활동지를 활용해 10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대표 김은혜, 이하 당진 우학연)는 당진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당진이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바른 인격교육이 이뤄지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특히, 당진 우학연은 당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중에 최근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호수공원 조성에 적극 찬성하며, 아이들이 뛰어놀고,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어른들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에 김은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크고 작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당진의 생활 예술인이 있다. 이들은 직장을 다니며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동아리와 클럽 활동을 통해 활발한 취미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때때로 무대에 올라 생활 음악의 저변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당진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생활 음악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지난 2010년 결성된 통기타 클럽 ‘원당클럽’의 초창기 멤버였던 원당클럽 박기성 대표는 당시 통기타 연주 방법을 갓 익혔던 초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