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행동캠프에서 당진시의 국적취득 다문화가족 대표들 및 고려인 가족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국적별 대표인 베트남의 하지영씨를 비롯한 중국,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고려인 가족과 자녀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당진시 다문화가족의 현안과 정책 방향에 관해 정 후보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 엄마들은 “아이들이 세, 네명인데도 아이들 출산이나 양육비, 돌봄 등에 대한 지원에서 늘 밀리고 있다. 아이를 낳으라고만 하
호숫가에대낮처럼 달빛이 스며들고따사로운 기운이유유히 산천으로 퍼져갑니다마른 나뭇가지에서 겨우내 떨고 있던 산새들도내려와 앉습니다풀꽃들이 저마다 내미는입술은 호숫가를찬란히 장식할 것입니다그 때가 되거든“꼭” 한 번 놀러와 주십시오. 약력硯石. 계간《서석문학》등단. 한국 인간상록수 시인. 시집: 『그리운 연석산』외 전 6권. 사)한국문인협회원. 한국예술인회원. 사)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원. 《군자문학》명예회장. 당진시인협회원 작품활동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폐기물 매립 업체 제이엔텍을 둘러싼 매각 여부가 일부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2022년 11월 제이엔텍은 M&A시장에 인수가 6000~7000억대의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에 휩싸였지만 “증권가에서 만든 찌라시”라며 소문을 일축했다.그러나 10개월만인 지난해 제이엔텍 오너인 조현택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은 보유지분 매각 절차를 재개하기 위해 대형 회계법인 한 곳을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매각설이 다시 흘러나왔다. (관련기사:송산 산폐장 매각설 또 솔솔..지역사회 예의주시, 1483호)이처럼 2021년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지난 21일 송산면 마실노인복지센터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창문 밖으로 새어 나왔다. 웃음소리를 따라 들어간 센터에서 어르신들은 의자에 옹기종이 모여 앉아 가위질을 하는 봉사단을 바라보며, 설레임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이날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에 나선 ‘옆집미용실’은 어르신 한 분마다 새심한 가위질로 머리카락 손질을 했다. 미용을 받는 어르신들은 “더 잘라줄 수 있는겨?”라며 원하는 스타일을 말했고, 미용을 다 받은 한 어르신은 “시원하니 좋아~ 고마워유”라며 봉사단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사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엘리트체육 육성 및 생활체육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당진시체육회의 사무국장으로 최선묵 전 당진시 교통과장이 임명됐다.최선묵 사무국장은 당진시가 2020년 충남체전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체전기획팀장으로 근무하며, 충남체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장섰으며, 지난 2021년 5급 승진 이후 교통과에서 근무했다.그리고 정년 2년 6개월을 앞둔 2022년 11월 코이카 방글라데시에 한국어 교원 파견을 위해 33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했다. 이후 1년간 파견을 마치고, 지난 1월 한국에 귀국한 최선묵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짚으로 만든 멧방석, 짚신, 멍석, 동구미는 옛 조상들이 논 가득 버려지던 지푸라기를 활용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한국짚풀공예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짚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연합전시회 를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전시관에서 열고, 짚풀공예의 소중함을 일깨웠다.한국질풀공예협회는 점점 잊혀가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짚풀공예를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짚풀공예 작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현재 약 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짚풀공예협회 회원들은
[그림책꽃밭 윤영순] 이 그림책은 캐나다 작가 조던 스콧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아이는 말을 더듬는다. 아이의 아침은 언제나 힘들고, 학교에서 발표가 있는 날에는 아예 입이 꼼짝도 않는다. 집에 가고만 싶다.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온 아빠는 발표를 잘 못 한 아이에게 조용한 데 들렀다 가자고 이야기한다. 아빠가 데려간 곳은 강가. 강물을 가리키며 아빠는 아이에게 말한다. “강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이지? 너도 저 강물처럼 말한다” 아이는 울고 싶을 때, 말하기 싫을 때, 아빠와 함께 본 그 당당한 강물을 생각한다. 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8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어울림봉사단이 주관하고 주최한 ‘오늘 같은 날’ 버스킹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라라밴드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로, 따뜻한 감성과 음악의 힘이 어우러진 눈부신 순간들을 선사했는데요.공연장에는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라라밴드의 멋진 연주와 함께, 장애에도 불구하고 함께 춤을 추며 열정적으로 음악에 몰입하는 장애인분들의 모습은 감동을 전했습니다.연주가 시작되자 모두들 한마음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클래식, 가요,
❶ 갑오동학농민혁명보다 앞선 합덕농민운동❷ 합덕방죽에서 벌어진 합덕전투와 동학총의 의미❸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합덕읍 점원리 상궁원 1반 마을 노신제➍합덕방죽 가에 세워진 준설 기념비들➎조선왕조실록에 보이는 합덕방죽 이야기합덕전투는 갑오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하여 이 지역의 중요한 역사이다. 전편에서 합덕부곡의 역사적 의미는 백제부흥운동을 벌였던 유민들이 천민으로 전락해 고통을 받았던 합덕읍민들에 조상들의 슬픈 역사로 우리 고장의 역사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우리 고장의 소중한 역사다. ‘합덕동학총’에 입간판 등을 설치해 보존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 김만수 회장이 이임하고, 권세용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21일 컨벤션 설악 5층 체리홀에서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 권세용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감사패 전달 △취임사 △임원소개 순으로 진행됐다.2019년에 설립된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당진종합운동장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체육을 토대로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의 분야 간 연계를 통해 선진형 스포츠 선순환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교육지원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 삽교호 근처에 묘기를 부리는 다양한 앵무새들을 한 곳에 만날 수 있는 앵무새카페 앵무세상이 있다.앵무세상은 카페 곳곳에 대형 횟대와 테이블마다 탁상용 횟대가 있어 앵무새들이 자유롭게 놀고 방문객들은 앵무새와 가깝게 있어 보고 만지고 직접 먹이도 주며 교감도 할 수 있다. 또한, 앵무새를 직접 키우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전용 용품도 판매하고 있다.앵무세상의 모든 앵무새들은 장미원 대표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품 속에서 애교를 부리고 춤을 춘다.장미원 대표는 “어릴 때부터 앵무새에 관심이 많아 집에
[당진신문=이승연 PD]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영상] 민주당 이재명 대표, 당진시장 거리인사[당진신문=이승연 PD]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아산국가 산업단지에 시민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채와 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장비나 시간의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체력적으로 덜 힘들다는 점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파크골프에 대한 높은 인기에 당진시 역시 삽교호 호수공원을 비롯한 석문국가산단, 송악읍 상록수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석문국가산단 내 파크골프장의 경우 인프라 개선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합덕제는 연지라고 불렸으나 조선 중종때 합덕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후백제시기 기병의 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우리 삶과 밀접한 농사와 관련된 문화 유산입니다. 합덕제는 현재 또 다른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리 시설의 역사를 알리는 역할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16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다목적 교육실에서 전통무예인 최재근 강사의 ‘합덕제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습니다. 이 강연은 ‘우리 동네 명사와의 만남’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강도 높은 업무에 감정·신체적 고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던 당진의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을까.지난 20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당진시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당진시 신평면 출신의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당진군청 환경과장을 역임했던 권석원 상임위원을 비롯한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 김동현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들은 성희롱 피해사례 및 폭언 등에 대해 토로했다. 최명숙 요양보호사는 “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2024년 제2차 문화예술위원회를 열고,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 선정단체 무효 안건을 비롯한 2개의 문화예술 사업 지원사업을 심의했다.우선, 이날 위원회는 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자 선정 모집에 사실과 다른 서류를 접수한 A단체 선정을 무효화 처리했다.면천면 미동길 11에 위치한 샘물마을예술학교(구 남산초)는 폐교였지만, 지난 2015년 시에서 학교를 매입 후 예산 2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공간, 지역주민공간, 학교 역사관,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주 규모는 교실 8칸으로 입주자는 2년마다 당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1일 당진시는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계기관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이날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은 각 기관의 역할에 따라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줄 제작, 각종 제의, 국제교류, 축제 총괄 등을, 그리고 축제위원회는 기획, 홍보·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재표결로 기사회생했던 충남학생인권조례가 다시 폐지 위기에 놓였다.2020년 7월 10일 제정된 충남학생인권조례는 “과도한 학생인권 보장 때문에 학습권과 교권 침해 발생하고, 성 소수자의 권리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는 주장이 일며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찬반 팽팽, 1490호)이에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정식 의원 등 25명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발의, 지난해 12월 15일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충남도교육감은 재의결을 요구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진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본격 선거운동 1주일을 앞두고 당진 방문을 결정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가장 먼저 당진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12시 13분경 당진전통시장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용선 후보와 반갑게 인사하며, 당진어시장 근처 조약국부터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유세를 하는 동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