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제3대 당진시의회가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 돌입했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의회 의원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돌아보는 한편, 하반기를 맞는 시의원들의 각오를 들어본다.●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신 사안 중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안은?축제 전문가의 부재 문제다. 당진에는 여러 축제가 많지만 축제 전문가가 없다. 타 시군의 경우를 보면 서산 해미읍성 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등에는 전문가가 있었다. 10개 이상의 지역별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개선시킬 수 있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찬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생각나는 국물 음식으로는 칼국수가 있다. 칼국수 국물은 멸치나 디포리 등 구하기 쉬운 재료부터 바지락, 해산물을 넣기도 하고 때로는 고기를 우려내기도 한다.송산면 유곡리에 자리한 주희네 칼국수(대표 김종윤)의 대표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와 문어 칼국수다. 지난 2007년 당진 성구미에서 바지락 칼국수 전문점으로 시작해 2014년에 유곡리 엠코타운아파트 앞으로 이전했다.김종윤 대표는 칼국수 국물의 기본 육수를 자체 개발했다. 오랜 연구 끝에 터득한 기본 육수에 바지락과 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신평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거산아동돌봄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마을돌봄공간 창출 사업, 아동돌봄 프로그램, 공동체 한마당, 범죄예방 환경설계사업 등 4개 단위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1억 7,240만원(국비 8,620만원, 도비 1,720만원, 시비 6,900만원)이다. 이 사업은 당진시에서 국토부 공모를 신청, 지난 5월말 공모에 선정됐다.마을돌봄공간창출 사업은 신평 지센트 아파트 사랑방을 당진시가 무상 임대계약을 했으며, 주민 대상으로 집수리 교육 및 실습, 가구 DIY 실습 등
한 동네에 20미터 간격으로 방지턱이 3~4개가 설치돼 있어 통행하는데 상당히 불편하다.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도 불편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합덕 시민 정모씨해당 과속방지턱은 경로당이 있고 노인보호구역이라 주민건의로 이·통장을 통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 심의를 통과해 설치한 것으로, 과속방지턱은 주민들이 설치를 원하는 경우가 있고, 반면 불편하다는 민원도 있다 -당진시청 도로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과속방지턱은 마을 앞 도로를 쌩쌩 지나는 차량에 위협을 느껴 설치를 원하는 주민들이 있는 반면 주행에 불
대한민국은 모두가 제각각인 학생을 대상으로 똑같은 교육을 하고 있다. 이제는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대안을 찾아야 할 때다. 당진신문에 아름숲기자단으로, 통일부기자로 기사를 내던 다은이와 같은 학교 선배 지윤이의 대안학교 이야기는 입시교육에 매몰된 교육과는 다른 즐거운 공부에 대한 것이다. 서툴지만 궁금해지는 두 친구들의 이야기로 편견 없이 대안적 교육을 경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대안학교 학부모 김영경 ※이 기획 기사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에 연재됩니다.[당진신문=이다은]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학년별로 한 가지 주제
[당진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7일 당진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한 민간 유공자 황민성 씨와 김용주 씨 등 2명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평택해양경찰서장 표창을 받은 부성호 선장 김용주(남, 58세, 충남 당진시) 씨는 9월 29일 오전 6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맷돌포구 선착장에서 승용차를 타고 바다로 돌진하여 추락 위기에 처한 자살 시도자를 구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황민성(남, 62세, 경기 광명시)씨는 지난 9월 11일 오후 5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 앞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와 해나루시민학교에서 한글 교실 문해 강사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천 씨의 공식 봉사 활동 누계 시간은 1만 3천여시간에 이른다.특히 지난 3월 코로나19 발생 후 외국인근로자가 일자리가 없어 생계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강천 씨는 적십자 회장 퇴임 선물인 금반지 4돈과 쌀 등 부식을 전달하는 등의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초대회장이었던 강천 씨가 지난 15일 제9회 당진시민대상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초대 회장 강천 씨는 “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8월 24일 오후 4시경 송산면 삼월리 인근 식당 앞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운전자 A씨(60대)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61%의 만취 상태로 20여분간 세 번의 도주와 위험한 추격전을 벌이다 검거됐다. 무면허에 무보험 상태였다.A씨는 삼월리 인근 식당 앞에 주차된 포터 차량을 먼저 들이받고, 이후에 후진을 하면서 김기태 씨(29살)의 SUV차량을 충격했다. 이로 인해 김 씨의 차량은 전면부가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사고를 낸 운전자는 사고 직후 그대로 차량을 몰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원당삼거리(사거리) 한라비발디아파트 옆 도로는 현재 막혀있으나, 이곳에서 우두동(그린식당 인근)으로 향하는 도로 개설을 당진시가 진행 중이다.지난 2017년 실시설계용역, 2018년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용역을 마친 바 있다. 2019년 3월에는 문화재시굴조사용역을 발주해 지난10월 시굴조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문화재정밀발굴조사용역을 완료, 지난 7월 토목공사에 재착수 했다. 당진시는 20개 필지중 19개 필지 편입토지 보상을 마쳐, 토지편입은 95%이상 완료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제3대 당진시의회가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 돌입했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의회 의원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돌아보는 한편, 하반기를 맞는 시의원들의 각오를 들어본다.●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상영 의원님께서 지적한 여러 사안 중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적사항은?9급 공무원 만큼은 지역제한을 두자는 것이다. 당진의 젊은이를 채용하자는 것이다. 서산이나 태안 같은 타 시군은 시행을 하고 있다. 폭넓은 인재채용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5년동안 30~40%의 공무원들이 당진을 떠나 자기 연고지로 가는
[당진신문] 대한민국은 모두가 제각각인 학생을 대상으로 똑같은 교육을 하고 있다. 이제는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대안을 찾아야 할 때다.당진신문에 아름숲기자단으로, 통일부기자로 기사를 내던 다은이와 같은 학교 선배 지윤이의 대안학교 이야기는 입시교육에 매몰된 교육과는 다른 즐거운 공부에 대한 것이다.서툴지만 궁금해지는 두 친구들의 이야기로 편견 없이 대안적 교육을 경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대안학교 학부모 김영경 너의 이름은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교의 교장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선생님이 학생들의 이름을 다 알고 있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역도부 홍순용 선수가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해 국내 역도계에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홍순용(레저스포츠과 1) 선수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대학ㆍ일반부 61kg급에 출전해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로써 홍 선수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제68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 지난 8월 강원 양구에서 열린 202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학생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지난 15일 오전 6시 30분경 신성대에서 근무하는 A씨가 교내 종합운동장에서 새벽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사고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이 대학 간호학과 황유나(2학년) 씨와 2명의 남학생은 지체 없이 A씨에게 달려가 의식과 맥박, 호흡을 확인함과 동시에 119에 신고했다. 세 학생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한편 119구조대와 계속 통화하며 환자의 상태와 사고위치 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해 3월 16일 첫 연재를 시작한 코너 가 소개한 당진의 좋은 사람들은 66명.지난 1년 5개월간 는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좋은 일을 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당진 사람들을 소개했다.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추천받은 분들은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누구나 하고, 할 수 있는 일인데...”라고 늘 말했다. 하지만 생각만 하던 일을 내가 직접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주인공들과 인터뷰를 하다 보면 기자는 늘 ‘나는 생각만 하던
“배움을 다시 시작하기 전에 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배움을 다시 시작하고 지식이 넓혀지면서 이제는 제가 가진 재능으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라는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됐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해나루시민학교 믿음 2반(중등반) 김영옥 씨(49세)가 교육부와 국가평생진흥원이 주최한 제9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문해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성인의 문해교육 참여 확대와 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엄마는 그 어떤 전문가보다 강하다. 살림과 육아의 최전선에서 책임을 갖고 가정의 안전을 위해 모든 잡학지식을 쌓는 엄마들. 그래서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의외의 지식을 얻게된다. 당진에는 환경문제를 비롯한 사회, 경제 등의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많다. 그럴때마다 지자체와 언론은 전문가의 의견을 앞세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말한다. 때로는 현실성이 느껴지지 않고, 책에 나올 법한 얘기들로 말이다.하지만 경제, 부동산, 환경, 육아 등의 문제를 직접 부딪히며 살아가는 엄마들은 진짜 해결방안을 내놓을 때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창간 31주년을 맞아 당진신문에서 과거 편집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금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 편집국장들을 만나 과거의 당진신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들어봤다.“더 세심하게 지역 위주로 가라”홍광표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회장●당진신문에서 근무하던 시절은 어땠나?1998년경부터 4년여간 당진신문에서 일했던 것 같다. 지금도 힘들지만 그때도 지역신문은 어려웠다. 당시에는 출향인 위주로 신문이 많이 보급됐었다. 금요일 저녁에 기사를 가편집한 것을 박스에 담아 서울 충무로로 직접 가지고 가서 편집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지역 내 건립중인 대규모 산폐장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보는가? 폐기물 관련법 개정 준비는?산폐장 문제에 대해 연구도 많이 하고 관련법 발의 등도 검토했다. 20대 국회에서 성일종 의원이 관련법(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으나 폐기된 바 있다. 이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관렵법을 발의하더라도 국회에서 과반의 동의를 얻어 통과가 돼야 한다.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는 타지역 폐기물 반입을 막으면 국가산단 같은 대규모 산단이 없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산폐장반대대책위가 구성되는 등 총선 이후 산폐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지역에서 이슈화됐다. 지역내 산폐장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지난 5월 출범한 당진산폐장 반대 범 시민대책위원회는 매립용량의 증가 원인, 영업구역의 제한, 인허가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 민·관·사 협의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대책위의 활동에 감사한다. 시민안전과 위험요인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당진시는 송산2산단 산폐장의 매립용량이 과도하게 산정된 것으로 판단하고, 금강유역환경청에 매립고 지상 높이를 당초 18m에서
[당진신문=정윤성 기자]●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 등 큰 성과를 내기도 했는데 도정 2년의 소회는?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3대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왔으며, 그런 도전 속에서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었다. 특히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통과는 220만 도민과 함께 이룬 쾌거로 100만인 서명 등 항상 힘을 모아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청년 세대 주택문제 해결로 저출산,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