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의회 조상연 의원은 지난 20일 제84회 당진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아파트 자치조직과 마을 자치조직의 화합’에 대하여 제언했다.조상연 의원은 아파트 단지 조성이 가져온 여러 부작용을 설명하면서 “아파트 단지가 하나의 자치 구역처럼 운영되면서 단지 간의 구분 짓기가 횡횡하고 이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기도 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파트 주민과 자연부락 주민의 환경적·정서적 차이로 인한 갈등 등으로 당진시에서는 현재 14개의 아파트가 통(행정동에 설치된 하부조직)으로 분리되어 있는
바람에는 모든 것이들어있다.얼굴을 만져주는 바람이 있는가 하면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바람이 있다.마음의 바람과자연의 바람어느것이 더 아름다울까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시의 공식 출마선언은 진보당에서 가장 먼저 나왔다.진보당 당진시위원회 김진숙 위원장이 20일 오전 오일장이 열리는 당진전통시장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 가선거구(당진 1,2,3동) 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당진의 아동인구가 줄고 있다. 이는 당진이 아이를 키우는데 그리 좋은 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07년 이후 당진에서 수십 여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당진신문]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장소인 당진시 우강면 솔뫼성지의 천주교 복합예술공간(기억과 희망)에서 20일 축성식이 진행됐다.이날 축성식에는 유흥식 대주교, 주한 바티칸 대사, 염수정 추기경, 오영우 문화체육부 차관, 양승조 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가 참여했다.시가 2018년부터 문체부 국비 39억 원, 도비 15억3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한 솔뫼성
[당진신문] 적절한 처리방법이 없어 환경 문제로까지 부각된 패각(굴·조개 등의 껍데기)의 제철소 재활용 길이 열렸다.현대제철은 패각을 가공해 만들어진 석회 분말을 이용해, 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소결(燒結)' 공정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철광석 소결 과정에서 석회석을 첨가하면 고로 공정에서의 생산성 향상, 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석회석 사용은 필수적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소결 공정에서 패각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으며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가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이번 임시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당진시 시정 전반에 대한 2021년 시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서영훈 의원이 단독발의한 △당진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총무위원회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 소관의 △당진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8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전
바람은 맞을수록 단단해지는 종류바람맞으러 온 사람들이 술을 마신다입속은 우물거리며 넘기는 슬픔땅바닥에 나뒹굴어 쓸쓸함을 굴린다바람은 진실을 외면하고 돌아서지만쫓아가 붙잡아 보지만 소용없는 매개체날씨는 구질구질한 먹구름누군가 내 주위를 맴돌다 가버리는 공원벤치는 혼자이기 딱 좋은 장소우산을 두고 앉기에 좋은 학습장끝내 오지 않는 기다림의 장소누군가 슬픔을 가져가는 날약력2017 「시와 정신」 시인상 등단, 충남시인협회원, 당진시인협회 이사 시집 : 2017『서해에서 길을 잃다』, 2019『우리 밥 한번 먹어요』 출간
[당진신문] 당진시가 20일 원당초등학교 앞에서 오전 통학시간에 진행한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용품을 학생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날 캠페인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들의 교통의식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배부된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카드’는 반사판의 일종으로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거리를 약 9배 증가시켜 보행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이 가방에 달고 다니면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
[당진신문]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어르신 420가정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5일 주거환경이 열약한 대상 어르신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당일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힘든 환경이었지만 당진시노인복지관 직원 및 사회복지사 현장실습생, 현대제철 이웃사랑나눔회, 당진시자율방재단 회원 등 총 21명이 동참해 어르신 가정의 폐가전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집 주변 환경정리를 진행했다. 또한 당진시자율방재단에서는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청소 전·후 연막소독기로 통해 방역을 실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장마기 이후 본격 고온기 대비 고추 포장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다. 6월 초부터 현재까지 기상상황은 기온 21.9℃로 평년보다 0.6℃ 높고 강수량은 94.5㎜로 평년보다 67.4㎜ 적으며, 일조시간은 180.5시간으로 평년보다 5.4시간 길어 고온피해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장마 후 29℃ 이상의 본격 폭염이 시작되면서 노지포장에서 탄저병 발병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강우 전후로 적용약제를 통한 예방위주의 방제를 해야 하며, 약제 살포시 과실에 약액이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어 온열질환(열사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해질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으로 심박 수와 호흡 수, 체감온도가 상승하는 등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내·외 작업장에서 낮 시간
[당진신문] 신평초등학교(교장 정용기)는 19일 학생, 학부모, 운영위원, 교직원이 참석하여 행복공간 조성사업 완공을 알리는 개장식을 개최했다. 행복공간 조성사업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공간 구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최적의 놀이와 쉼 공간을 조성하는 충남교육청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이다.신평초는 2021년 행복공간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70여일의 공사 기간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쉼 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시공하였으며, 교직원과 학부모의 참여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송전철탑 건설 현장에서 벼 훼손을 막아선 우강 주민들의 대규모 연행 사태 파장이 커지고 있다.지난 12일 당진 신평면에서 송전철탑 건설현장에서 대규모 연행사태가 벌어지자(관련기사: 농민앞에서 벼 짓밟은 한전...막아서는 농민 대규모 연행, 본지1367호) 당진시농민회를 중심으로 당진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이 모여 19일 오전 10시 당진경찰서 앞에서 ‘여성농민 인권 유린 문재인 경찰 규탄대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건은 지난 12일 신평면 송전철탑 건설현장에서 벌어졌다. 당시 우강 대책위 측은 한
[당진신문] 성별 차이로 임금에 차별받지 않는 충남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충남도의회는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성별임금격차 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제330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공정임금’을 실현하기 위해 발의됐다.충남도 본청을 비롯해 도 지분이 100분의 10 이상인 출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적용 대상이다.도지사는 대상 기관에 근무 중인 정규직과 계약·무기계약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임금현황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
[당진신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19일, 세종시에 위치한 교육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부를 방문한 어기구 의원은 “수청2지구에 초,중교가 시급히 신설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이뤄질 예정인 수청2지구는 유발 초등학생이 1,123명에 달할 전망이나 당진초, 대덕초 등 인근학교로 학생들을 배치할 경우 과밀학급 편성이 불가피할 뿐만아니라, 통학시 도보로 30분이 소요됨은 물론, 6차선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등 학생들의 통학여건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벌집 제거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당진소방서는 작년(2020년) 한 해 동안 건의 구조출동 2466건 중 벌집제거 출동이 638건으로 전체 약 25.8%에 해당했다. 매년 시간이 지날수록 벌들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도심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말벌은 무덥고 습한 7월, 8월 사이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한다. 말벌은 공격성 및 독성이 강한데 그 중 장수말벌의
[당진신문=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배우자분이 공무원연금을 내고 있더라도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면 향후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국민연금은 일반 사업장과 자영자 등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후 소득보장제도인 반면, 공무원연금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후에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그 성격은 같지만 적용대상이 다릅니다. 이 외에 군인에게는 군인연금이, 사립학교 선생님들에게는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이, 별정우체국 직원들에게는 별정우체국 연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배우자(남편)분께서 공무원연금 가입자이고
[당진신문] 당진시가 현대제철 기능장협의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에서 전기기능사 7명, 제강기능사 3명, 총 10명의 필기 합격자가 배출됐다고 19일 밝혔다.본 과정은 취업준비생, 퇴직자, 학교 밖 청소년 등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현대제철 기능장협의회의 교육 재능기부로 진행돼 왔다.수강생들은 학업이나 업무의 병행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야간 수업에 성실히 참여했으며, 그 결과 필기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실기시험은 오는 8월 21일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당진시와 기능
[당진신문]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치매안심마을(고대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친화적 마을 벽화 그리기’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치매 친화적 마을 벽화그리기는 고대면이 2019년 당진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치매 친화적 지역 환경을 조성해 치매에 대한 관심 촉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시행됐다.마을벽화 그림은 치매안심마을 주민의 이동 빈도가 높은 치매안심거리(고대농협 주변)와 치매극복 선도 학교인 고대중학교를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어둡고 노후화된 벽에 치매예방수칙과 인식개선
[당진신문] 당진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8일과 15일에 해나눔터에서 시민 공익활동모임을 대상으로 시민 역량강화 교육인 ‘작!당!실험실’을 개최했다.작!당!실험실이란 ‘작은활동 당찬도전’을 실현하는 뜻으로 시민이 직접 주도해 지역의 여러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100일간 팀당 200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팀별로 환경·인권· 성 평등·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느낀 문제점들을 시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8일 교육에서는 미래자치분권연구소 유창복 소장이 ‘공익활동가에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