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는 대기 오염물질과 온실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데다 석유와 다르게 고갈에 대한 걱정도 없다.또다른 장점은 국내 수소 가격이 1kg당 8000원 정도로 넥쏘차량 기준 약 5만 원이면 600km 이상 달릴 수 있어 휘발유나 경유보다 저렴하다. 충전시간도 전기차와 다르게 3~5분 정도로 일반 주유소와 비슷하다.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환영받는 수소차는 이처럼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전기차와 같아 보이지만 전기 생산을 위해 많은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충남 21개 유치원이 포함됐다.국회 교육위원회에서 공개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사립유치원 2014∼2017년 감사 결과를 보면 사립유치원 1878곳에서 비리 5951건이 적발됐으며 적발 금액은 총 269억원에 달했다.이번에 공개된 비리 사립유치원에 충남은 21건이 적발됐다. 2016년 도교육청 감사에서는 9곳이 적발됐는데 천안 7곳, 아산 2곳으로 지난 해 경우 예산ㆍ홍성ㆍ천안ㆍ서산ㆍ보령ㆍ아산에서 각각 2곳씩 이름을 올렸다.이에 대해 충남교육청도 최근 5년간 47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충남지역 학교급식 식재료 거래와 관련해 리베이트 사건을 폭로했었다.기업에서 해당 학교들이 더 많이 구매하도록 할 목적으로 식재료 구매 담당자인 학교 영양교사들에게 현금성 포인트나 상품권 등을 제공한 것을 적발한 것이다.이에 충남도교육청이 '학교 영양교사 대상 4대 대기업 리베이트' 조사를 실시했지만 실망하는 주민들이 많다.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분명히 있음에도 계좌 추적과 수사권이 없는 교육청의 조사에서 사실을 부인해 징계에 빠져나간 경우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편에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
충남도 산하 공기업들은 어떤 경영평가를 받고 있을까?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는 전년에 이어 '다등급'을 유지하며 등급 상향을 이루지 못해 여전히 경영평가 성적이 좋지 못했다.또한, '마등급'을 받았던 충남 당진항만관리공사는 '라등급'으로 등급 상향했지만 역시 경영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와 관련 전국 지방공기업 413곳 가운데 절반인 206곳이 여전히 적자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충남 공기업도 21곳이나 부실한 것으로 평가받
충남지역 농어촌 지역이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교통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농어촌 벽·오지에 살고 있는 사회적 약자는 기본적인 교통권마저 재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충남발전연구원 조사에서도 대중교통 서비스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는 대부분 농어촌에 거주하는 노인, 주부, 장애인 등이며, 이들의 통행패턴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1~2회 정도 버스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기존의 고정된 노선ㆍ시간에만 운행했던 버스를 농어촌
전국적으로 고용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충남지역도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그런데 지역에서 운영되는 산업현장에서는 엄청난 구인난을 겪고 있어 정반대의 입장이다. 당진에서 중소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주에 의하면 실제로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큰 곤란을 겪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가 아니면 공장을 세워야할 지경이라는 것이다.이처럼 충남지역에는 많은 중소업체가 성실하게 운영되며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지만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 현상이 심각하다. 일할 사람을 구해도 찾기 어려운 산업체가 다수이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최저임금 논란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이 논쟁에서 해당이 안 되는 갑들은 손을 놓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는 소상공인들과 최저임금 급여자들 간 '을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어 안타깝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직도 최저임금의 절반만 받아도 좋겠다는 소망을 품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인데 바로 '근로 장애인'들이다. 이들의 평균 월급이 최저임금의 30%에 불과해서 전혀 생활비도 어렵고 교통비로만 전부 지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충남지역 한 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지체
국회 특활비가 전국적인 이슈가 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도 투명하게 만들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의 경우 '재량사업비'로 불리며 '선심성 예산'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결해 준다는 명목으로 집행됐지만 사용처의 불투명성, 의원 지역구를 위한 선심성 예산이라는 비판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왜곡시킨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전북도의회의 경우 지난해 재량사업비 비리로 동료의원들이 구속되고 처벌받았음에도 11대 의회 들어 재량사업비
충남지역 자영업자 수는 지난 6월 기준 30만 7000명으로 도 인구의 13.9%에 해당되지만 5년 미만 폐업률이 무려 84.8%에 이르러 위기감이 큰 상황이다.특히 자영업자들의 부채는 쌓여가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대출이 급증해 부채의 질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대전·충남지역 자영업자부채는 42조 6000억 원으로 지난 2012~2017년 중 연평균 16.7% 증가해 전체 가계 및 자영업자부채(126조 5000억 원)가 너무 급격하게 증가됐다.1인당 부채
폭염이 지속되는 충남의 간척지 벼와 인삼밭을 중심으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안타깝다.농민들의 마음도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14일 당국의 집계 결과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규모는 264.1ha로 나타났다.서산의 인삼밭 피해가 큰 가운데 지역별로 서산 76.5, 홍성 59.1, 태안 54, 금산 48.2ha 등의 피해를 입었다. 작물별로는 인삼 107.5ha로 피해가 가장 컸고, 벼 55.2, 생강 28.5, 콩 22.6ha 등이다.벼의 경우 간척지를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고추와 콩 등 밭작물도 대부분 말라죽어 수확량
태안에서 55㎞ 떨어져 있는 격렬비열도, 이곳 인근 바다에서도 우리 어민들의 생계는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사람이 살지 않는 이 섬 앞바다는 중국 산둥반도와 260㎞ 정도 떨어져 있을 정도로 가깝고 수산자원이 풍부해 이를 노리는 중국어선이 수시로 침범해 어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실제로 우리나라 해역의 주요 어종 어획량이 50년 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어종은 대부분 감소했다.갈치의 경인지역 어획량은 1970년 2만578t에서 지난해 260t으로 무려 79배나 급감했다. 참조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수백 명씩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2010년 491명 ▲2011년 451명 ▲2012년 433명 ▲2013년 448명 ▲2014년 433명 ▲2015년 413명 ▲2016년 418명에서 2017년 374명으로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인명피해가 너무 크다.가장 큰 문제는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사고가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남도 및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2013년 183건(사망 20명·부상 172명)이었던 무단횡단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203건(사망 34명·부상
충남지역 많은 농민들이 생계현장에서 어려움이 처해 있다.특히 최근 계란 소비자 가격이 생산비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져 농가의 한숨이 늘고 있다. 금값으로 대접받던 계란이었다. 지난해에는 한판(30개)의 소비자가격이 1만원대까지 호가하던 것이 최근 소비자가격은 한판에 3천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이에 충남농협 지역본부에서는 계란 소비촉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계란 나눔행사, NH농협은행 사은품으로 계란 활용하기 등 지속적으로 계란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지만 역부족으로 보인다.또한, 충남지역 과수 농가 등이 지난 4
농어촌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지난 1일부터 버스 운행시간이 바뀌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7월 1일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으로 일부 지역 시내버스가 감축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대도시의 경우 준공영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버스기사의 주 52시간 근무제와 일일 2교대제가 대부분 정착돼 큰 문제가 없지만, 시골이 많은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버스 운전기사의 법적 휴게시간과 근로시간을 지키려면 현재 인력으로는 당분간 정상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지난 1일부터 운수종사자 주당 근로시간이
주변의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상가골목을 걸어서 지나가보면 문 닫은 상가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건물주가 간절히 임대를 원하는 문구를 써놓아도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곳도 눈에 뛴다.우리나라 자영업자의 70% 이상이 도소매, 음식숙박업, 개인서비스, 운수업 등 전통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평범한 서민들이다.충남지역 자영업자의 전통서비스업 비중은 75.2%로 전국 평균(72.1%)보다 쏠림이 심한 가운데 충남지역 가계 및 자영업자 부채 증가속도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서민들의 생계가 위기에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26일
양승조 도지사시대를 열며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 현안이다.미세먼지는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될 만큼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히고 있다. 2017년 OECD가 공개한 2015년 기준 세계 초미세 먼지 노출도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평균 농도는 1 세제곱미터당 32㎍/㎥(마이크로 그램)으로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1위였다.특히 충청남도와 대전의 오염도가 가장 심했다. 서산이 1위, 아산 3위로 중요한 것은 초미세 먼지 노출도가 가장 심한 서산의 경우 인근 당진과 태안 등의
침체된 충남경제를 발전시킬 가장 큰 핵심은 무엇일까.양승조 당선자는 이 물음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충남을 만들기 위해 혁신도시 지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었다. 충남에 혁신도시를 지정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었다.실제로 정부는 2004년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공공기관을 이전시켜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도시를 선정하여 육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부산에는 해양·금융 산업, 강원에는 광업·건강생명, 충북에는 정보통신·과학기술 등 기능 군을 정하여 공공기관이 이전되고 관련 산업이 집중
긴급현장에 출동하는 119 소방관들의 처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인명과는 상관없는 사소한 신고로 출동해야 하는 문제점들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소방관들에 의하면 동물 구조작업을 포함한 단순 문 개방, 장애물의 단순 제거 요청 등은 생활 안전 출동으로 분류된다. 문제는 인명 구조보다 이러한 생활 안전 출동이 119 구조대의 전체 출동의 절반을 넘는다는 것이다.이처럼 인명과는 상관없는 잦은 비긴급 출동으로 소방관들은 적지 않은 회의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구체적으로 최근 한 신고자의 경우 화장실 문이 안 열린다는 이유로
중국의 한한령 완화 분위기에 맞춰 충남의 관광자원을 중국현지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공주·서산·부여·태안 등 4개 시·군은 오는 23일~27일 중국 산동성 연태시와 제남시에 홍보단을 파견,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대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홍보단은 23일 연태시 고위급 인사와 간담회를 갖고 이튿날 연태시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 이날부터 27일까지 산동성 제남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25일에는 산동성 여유위원회와 관광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한다.홍보는 연태시 등 현
금강유역환경청이 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 지난 10일 폐기물사업계획서에 대한 적정 통보를 취소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 18일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들어갔으며, 4월 30일 사업자 청문절차를 마쳤다.지난 1년간 산폐장 반대를 외치며 천막농성, 단식농성, 노숙투쟁 그리고 도보행진과 서산시청 앞에서 손팻말 시위를 벌였던 반대위는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주민측은 적정통보 취소 확정은 잘못된 행정 오류를 바로잡는 의미에서 당연한 것으로 늦었지만 현명한 판단을 해준 금강청의 결정을 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