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경찰서(서장 김영대)는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을 빙자하며 대환대출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남)을 검거했다.당진경찰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피해자에게 “대환대출을 하려면 신용불량이 걸릴 수 있는데 이걸 막으려면 먼저 2360만원을 입금해야 하고 우리 계좌로 입금을 하면 나중에 다시 돌려주겠다”고 유인했다.이에 피해자는 “오늘은 1000만원만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경찰에 “지금 서산인데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과 당진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도움을 요청, 경찰은 19시 35분경 접선장소인 당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 여·야 힘겨루기에 당진문화재단 지자체장 전환이 표류하고 있다. 김덕주 시의장(국민의힘)의 직권상정에 민주당은 문화재단 조례안 수정안이라는 맞불을 놨기 때문이다.지난 3월 문화예술 단체 간담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 김덕주 시의장은 시에서 제출한 당진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정안을 직권상정했다. 친수공간에 이은 두 번째 직권상정이다.(관련기사:김덕주 시의장, 문화재단 지자체장 전환 직권상정한다, 1499호)이에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던 문화재단 지자체장 전환이 가능해질 것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자취를 감춰버리는 속칭 ‘떴다방’이 좀처럼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읍내동에 거주하는 70대 한 어르신은 지인을 따라서 떴다방에 다녔다. 떴다방에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은 무료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며, 집에 갈 때마다 휴지와 세제 등의 생필품을 공짜로 줬다. 처음에는 심심해서 따라갔지만, 공짜로 받는 선물과 공연에 혹한 어르신은 떴다방에 방문하는 횟수가 점점 늘었다.하지만 생필품은 미끼 상품에 불과했다. 한참 떴다방을 다니던 어느 날,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건강식품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대법원에서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 하청업체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인 원심판결 확정을 환영했다.지난 12일 대법원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건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인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를 두고 진보당 당진시위원회는 12일 논평을 통해 “이번 대법원 판결은 현대제철이 실질적인 사용자로 봐야 한다는 취지”라며 “현대제철은 대법 선고 따라 정규직 전환하라”라고 주장했다.이어서 “현대제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월경곤란증(생리통)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의 고통 완화를 위해 한방 진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월경곤란증은 월경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불편 증상을 말한다. 증상은 약간의 불안감, 우울감, 유방 불편감, 하복통, 요통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특히, 짜증 나고 움직이기 싫은 마음이 가장 많다. 여성 50% 이상은 경험하고 있으며 일상 활동이 어려우면 대부분 진통제나 대증요법으로 일시적 해결을 한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충남에 주소를 둔 청소년(중고등학교, 학교 밖 청소년 여학생)이며, 신
[당진신문] 당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지방자치단체 등 각 기관·단체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재난 대비 종합훈련이다.당진시는 지난해 10월 당진 발전본부에서 당진시, 충남도청, 당진소방서, 한국동서발전(주) 등 18개 기관과 합동으로 훈련했으며, 당진발전본부 화재에 따른 유해 물질 유출을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처럼 진행했다.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통합연
[당진신문] 당진시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정주 여건 및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면 시는 1인당 월 최대 20만 원 한도에서 기업당 10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지원받는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기숙사 주소가 일치해야 하며, 잔여 임차료, 보증금 및 관리비는 수혜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6개월 미만 단기 근로 계약자, 외국인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지난 12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의 스마트축산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반대합니다’라는 주제로 김선호 의원의 5분 자유 발언이 있었다고 말했다.지난 6일 석문 간척지에 6만 두 규모의 양돈 단지를 우선 조성하고, 추가로 24만 두의 양돈을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하여 기업화하겠다는 내용의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가 충남도청에서 열렸다.김선호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에서는 양돈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는 시설과 가축분뇨를 에너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에너지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지난 12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진 장고항의 지속 가능한 실치 축제 지원방안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심의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당진에는 특산물을 활용한 ‘장고항 실치 축제’가 2000년 4월에 시작된 이래 유명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는 어느덧 제18회에 이르렀다. 실치 출하 시기인 4월과 5월 당진 장고항 수산 시장 일대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당진의 명물인 실치를 맛보고자 하는 인파들이 몰려든다.심의수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실치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08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9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1건 총 16건을 포함하여, 2차 본회의에서 최종 19건을 의결했다.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년 당진시복지재단 결산보고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촉구하는 전영옥 의원의 건의안 발표가 있었다. 또한 시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2건의 5분 자유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심의수 의원은 ‘당진 장고항의 지속 가능한 실치 축제
[당진신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이후 올해 6월 시행을 앞두면서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위한 지역별 전기요금 산정기준안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12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영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발전시설 주변 지역 주민들은 발전소 건설에 따른 양극화된 공급 형태로 인해 전력 생산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온전히 해당 지역에서 감당하며 환경적, 경제적 등 다양한 어
[당진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11일 00시 24분경 석문면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객 A씨(남, 70대)를 구조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당진파출소 육상순찰팀이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갯벌활동자 안전관리를 위해 순찰 중, 해상에서 불빛이 보여 육군 해안감시기동대대(성구미TOD)와 공조하여 남성 A씨가 물에 빠져있는 것을 확인했다.평택해경은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 평택구조대, 대산거점구조대, 경비정 P-108, 중부청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를 신속히 이동시켜 구조에 나섰으며, 1시 27분경 당진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의회가 동료 의원에게 막말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던 전영옥 시의원에 대해 공개 회의 석상 경고 징계를 결정했다.지난해 전영옥 의원은 연수를 가던 버스에서 최연숙 의원, 한상화 의원, 김선호 의원에게 막말해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관련기사:전영옥 의원 막말 논란..드디어 침묵 깬 당진시의회, 1467호)그리고 지난 1월 26일 당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전영옥 의원의 막말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날 윤리특위는 앞서 진행된 민간자문위원회에서 전영옥 의원에 대해 징계를 내릴 사안이 아니라는 결정을 두고 의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침수에 취약한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노후된 저지대 지하 및 반지하 건물의 경우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기후 급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중요해졌다.특히, 지난 2022년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인근 냉천이 범람하며, 지하주차장에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차를 빼러 간 주민 8명과 대피하던 1명 등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후 행정안전부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6일 아파트 수변전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관계인의 초기발견 및 신속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경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근무 중 방재실에 설치된 수신기에 화재 발생 신호가 감지되자 신호가 감지된 수변전실을 확인해보니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되고 있었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119에 신고와 함께 즉시 주변에 있는 분말소화기 및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며, 그 결과 큰 피해 없이 자체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관계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5일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발생한 화재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의 초기 대응으로 화재피해를 줄였다고 전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경 고대면 전담의용소방대 김민호 대원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 중 한 양봉장 가운데 볏짚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김민호 대원은 즉시 119신고와 함께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자신의 차량 내에 있는 소화기와 등짐펌프로 초기진압을 시도했으며, 그 결과 주택으로 화재가 확대 되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침착한 초기 대처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도심권 이용률이 높은 계림공원을 안전하고 편의성 좋은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계림공원은 수청동 산148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7만 8719㎡이며, 임야 94.8%로 구성돼 있다. 공공청사, 주거, 상업지역 등 주변에 있는 산지형 공원으로 특히, 원당지구를 비롯한 수청지구, 읍내지구 등 도심권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산책로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이처럼 도심권 주거지역 내에 위치해 공원 이용률은 높지만, 야간 가로등 및 CCTV 부족으로 범죄 발생의 가능성도 제기되
[당진신문] 당진시가 신종 홍보관, 일명 ‘떴다방’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이달부터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접수 창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시는 ‘떴다방’이 무료 공연, 사은품을 미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허위·과대 광고하거나,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을 시중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떴다방’은 영업 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방문판매업의 한 형태로, 운영 시 문을 잠그거나 고령층들만 출입하게 해 단속이 어렵다. 운영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의 신고가 절실하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의료 재난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급차의 효율적 운영 및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 방지를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비응급 등의 환자이송 및 허위 신고로 인해 구급차의 공백이 생기면 위급한 환자의 이송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비응급 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는 △단순 치통환자, 주취자 △단순 감기환자(38℃ 이상 고열 또는 호흡곤란의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만성질환자의 검진, 입원목적 이송 요청 등이며, 여기에 해당된다면 구급차 이송 요청이 거절될
[당진신문] 당진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시는 15곳의 공중화장실에 1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하고 첨단 간이화장실 교체 등 공중화장실 확충 사업을 펼쳤다.100개소의 통합관리 공중화장실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청소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생 관리를 위해 화장실 내 공기의 악취 예방 및 방역을 위한 살균․탈취제 자동분사기는 물론 소변기 살균 세척 기능을 함유한 자동세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