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우강면과 신평면의 경계 인근에 위치한 부장리(富長里)는 삽교천과 남원천에 인접한 농촌마을이다. 전경수 부장리 이장은 “옛날에는 마을인근에 인천을 오가는 배가 드나들어 쌀을 팔고 생선이 들어오곤 했었다”며 “삽교호 방조제를 막기 전까지 70년대 중반까지 배가 들어왔었다”고 회상했다.1954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한다. 아리랑봉사단 단원들은 각자가 배우고 익힌 민요, 장구, 전통무용으로 지역내 경로당, 요양원, 노인대학에 모인 어르신들 앞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어르신들은 함께 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시청사 옆( 수청동 1002번지,후문 인근 무궁화동산 일원)에 다목적 홀 신축을 추진 중이다.당진시는 2019년 11월 용역과제 심사와 공유재산심의회 및 관리계획 수립, 2020년 2월 다목적 홀 건립 기획업무용역 착수를 거쳐, 지난 8월 다목적홀 건립 설계공모를하고 10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11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 연면적은 1,852㎡이며 지상2층,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다. 사업비는 약 50억원이지만, 현재는 설계 예산 등 4억원만 확보된 상태로 알려졌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마을 연혁에 따르면 금천1리는 옛날 홍주군(홍성) 신북면 지역으로 시냇가에 해당돼 쇠내 즉 ‘금천리’라 불려졌다고 한다. 1930년대부터 5일장인 신평장이 서고 있고 면소재지로 우체국, 파출소, 면사무소, 농협 등이 위치해있다.유순호 금천1리 이장은 1959년생으로, 마을총무 12년을 거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한다. 고대면의 효부로 소문난 안교순(51세) 씨는 25년 동안 청각장애 시어머님과 몸이 불편한 시아버님을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그녀의 하루는 참 빠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도비도 여객선 터미널 건축을 추진한다.도비도-난지도 간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접하는 대합실과 매표소 건물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돼 이용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과 불편을 주고 있다.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농어촌공사로부터 임대해 해운사가 여객선 터미널로 이용하고 있는 현재 건물은 관광객과 난지도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잘 관리가 되고있지 않고 노후화돼 지난 여름에 비가 새는 등 문제가 발생해 민원이 발생해왔다”면서 “당진시 소유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달 25일 충청남도는 제58회 충청남도 문화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홍윤표 회장을 선정했다. 1957년 제정된 충남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에게 주는, 지역 문화인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에 본지는 홍윤표 당진시인협회 회장을 만나 시와 함께한 30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당진시인협회 홍윤표 회장은 문학 장르 중에 시가 가장 좋았고, 시를 쓰는 인생을 살고 싶었다. 그가 시를 선택하고 시인의 삶을 원했던 이유는 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기지시리는 당진 인구증가와 함께 가장 변모한 마을 중 하나다.많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기지시리는 송악읍 마을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이 됐다. 송악읍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송악읍 인구 3만여 명 중 기지시리 인구는 8,044명이다. 또한 기지초등학교 학생수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현재 고대면에 위치한 당진시동물보호소를 삼선산 수목원 주변으로 신축 이전하고, 반려동물 산책로를 겸한 놀이터도 조성할 계획이다.당진시에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유기·유실되는 반려동물도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 동물보호소에 입소된 반려동물은 2019년에는 839마리. 2020년 현재는 910여마리(11월 기준)이며, 당진시 동물보호소의 수용능력에 한계가 있고, 주민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왔었다.당진시는 삼선산 수목원 주변 악취민원이 많았던 양돈농장 매입을 지난
대한민국은 모두가 제각각인 학생을 대상으로 똑같은 교육을 하고 있다. 이제는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대안을 찾아야 할 때다. 당진신문에 아름숲기자단으로, 통일부기자로 기사를 내던 다은이와 같은 학교 선배 지윤이의 대안학교 이야기는 입시교육에 매몰된 교육과는 다른 즐거운 공부에 대한 것이다. 서툴지만 궁금해지는 두 친구들의 이야기로 편견 없이 대안적 교육을 경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대안학교 학부모 김영경 ※이 기획 기사는 2020년 12월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에 연재됩니다.[당진신문=이다은]어떤 선택이든 틀리지 않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엄마는 그 어떤 전문가보다 강하다. 살림과 육아의 최전선에서 책임을 갖고 가정의 안전을 위해 모든 잡학지식을 쌓는 엄마들. 그래서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의외의 지식을 얻게된다. 당진에는 환경문제를 비롯한 사회, 경제 등의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많다.그럴때마다 지자체와 언론은 전문가의 의견을 앞세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말한다. 때로는 현실성이 느껴지지 않고, 책에 나올 법한 얘기들로 말이다. 하지만 경제, 부동산, 환경, 육아 등의 문제를 직접 부딪히며 살아가는 엄마들은 진짜 해결방안을 내놓을 때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면천면 성상리 일원(면천초교~면천읍성 일원)에 면천 도시계획도로 중로 2-401호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시예산 약 30억원으로 공사비가 11억원, 보상비가 18억원, 기타 사업비가 1천만원이다. 이 도로의 길이는 400미터, 폭은 15미터로 2차선이다. 당진시는 2019년 11월 실시설계 용역과 보상업무를 완료했으며, 올해 6월 2-1단계공사를 이미 마친 상태다.당진시청 도로과 하태은 도시계획도로팀장은 “당초에는 국지도 70호선과 연결하려 했으나 문화재청 협의결과 문화재보호차원에서 불가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1954년 대호지면 적서리 출생인 차경렬 적서리 이장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들 또한 쌀과 고구마 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 ‘적서리’라는 마을 이름의 뜻을 물으니 차경렬 이장은 “적자는 ‘붉을 적(赤)’, 서는 ‘쥐 서(鼠)’로 직접 본 적은 없으나 옛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한다. 지난 35년간 고대농협에서 근무했던 김응숙(62세) 전 상무가 꽃차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삼선산 시민정원사, 실버놀이지도사 등의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바쁜 하루를 보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1966년 한진1리 출생인 최재영 이장은 7년째 이장을 맡고 있으며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진1리는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는 한진포구를 품고 있어, 매년 바지락축제와 새해 해돋이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최재영 이장은 “매년 해돋이 행사를 할때면 준비한 떡국이 3천~5천 그릇 이상 나갈 정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요즘 마트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고구마를 살펴보면 흙이 묻어 있지 않고 깨끗하다. 소비자에게 보기에도 좋고 깔끔한 고구마를 판매하기 위해 농산물을 세척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농산물을 재배하는 어느 농가에나 세척장이 있지는 않다. 그래서 농민들은 세척장이 있는 산지 수집상에게 포전거래(이른바 밭떼기)를 하면서 제대로 된 값을 받지 못하고 팔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만약 농가 가까이에 있는 세척장에 적당한 수수료만 지불하면 센터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세척하고 농가 로고가 적힌 박스에 포장까지 해준다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합덕성당 인근 성소마을(합덕성당 맞은편 합덕리 일원)이 2021년 충남도 공공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돼, 당진시가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당진시청 건축과 도시디자인팀에 따르면, 성소마을 공공디자인 사업의 내용은 △걷고 싶은 골목길 조성 △간판정비사업 △야간경관 조성 △마을지붕색 개선 △마을 브랜드 개발 등이다.도시디자인팀 서정혁 주무관은 “충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내년 추경예산을 확보해 4~5월 중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설계후 완성까지는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며, 2021년 연말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삽교천 배수문이 원격으로 자동개폐가 가능한 시설로 탈바꿈된다. 당진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삽교천 일대 배수문 15개소다.당진시 건설과 인순환 하천팀장은 “현재까지는 수위에 따라 해당 마을 이장님들께서 수동으로 개폐를 해왔는데,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에서 원격으로 배수문을 직접 개폐 조작이 가능하게 된다”며 “시범사업으로 먼저 시행한 지자체를 참고 하고 있으며 보통 시스템 구축에 3년정도 걸린다”고 밝혔다.또한 “현지조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계획 중이며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지태관 이장은 1958년 송악읍 중흥리에서 태어나 4대째 중흥리에서 살고 있다.지태관 이장은 “중흥리라는 마을이름은 가운데 중(中),흥할 흥(興)자를 쓰는데, 지도상으로 봐도 송악읍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통이 발달하고, 송악 이주단지와 기지시리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송악읍 중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로 근무하는 최옥선(44세) 씨가 맡고 있는 장애아동은 3명. 그녀의 일은 장애아동의 학교와 센터 일정에 맞춰 데려다주며 돌봄 역할을 하는 것이다.그러나 그녀는 이에 그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