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①여행의 의미 ②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미국) ③호수의 도시 런던(영국) ④빛의 도시 파리(프랑스) ⑤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숨결이 숨쉬는 후에(베트남) ⑥에프터눈 티와 오렌지빛 선셋 까오슝(대만) ⑦거인나무 왕국 세쿼이아 국립공원(미국)⑧ 황홀을 머금은 노을빛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 ⑨겨울왕국 삿포로(일본)[당진신문=김은정 시민기자] 랜딩기어가 활주로 노면에 닿고 이내 들리는 기내 방송과 함께 캘리포니아 최대의 도시 LA에서의 여행은 시작 된다. LA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날씨까지 모든 관광객들에게 실망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문화유적지가 많다. 예산이 투입돼 활발하게 복원되고 관리되는 곳들도 있으나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역사문화유적지도 있다. 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당진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조명해보려 한다. 지역 내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그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격주 연재)면천면 일대에는 대표적 문화유적인 면천읍성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문화유적이 많다. 요즘같이 봄꽃이 피는 시기에 골정지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장소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인재 당진시청 자치행정국장은 1962년 정미면 승산리 출생으로, 천의초·미호중·호서고·혜전대(행정학)·한국방송통신대(행정학)를 졸업했다.1987년 공직 임용 후, 2003년 행정주사(6급) 승진, 2013년 사무관(5급)승진, 2020년 서기관(4급)으로 승진했으며, 문화복지국장에서 올해 1월부터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인재 자치행정국장을 만나 올해 자치행정국의 주요 추진 사안 등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치행정국 소속 부서-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 공동체새마을과, 회계과, 세무과, 민원정보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병수 유화 작가는 3년 전 설치미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했다. 평면화와 다른 개성을 가진 설치미술에 매력을 느낀 이병수 작가는 현재 유화 작품 활동과 설치미술을 함께 작업하고 있다.이병수 작가는 “평면화와 설치미술이 갖는 특성이 있는데, 유화는 여러 가지 색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장고항’이란 이름은 포구의 경관이 장고[장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고항은 국화도로 향하는 방문객도 거쳐가는 곳이며, 낚시나 수산물 등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특히 요즘은 실치철이라 장고항을 향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고항2리는 시골어촌마을이었으나 주변에 석문산단이 위치해있고 장고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며 인구유입과 상인이 늘어나는 등 발전해 나가고 있다.1970년 장고항 출생인 유문식 이장은 그동안 새마을지도자 석문면 협의회장, 석문면개발위원회 사무간사 등을 맡았
“대호지면 자율방범대 김신일 대장은 늘 마을 안전과 치안 활동에 열심히 참석하고 있어요. 다른 마을의 자율방범 대원들이 인정할 만큼 김 대장은 참 성실합니다”-칭찬릴레이 70회 주인공 이관행 씨[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2004년 친구의 소개를 받고 대호지면 자율방범대에 가입한 김신일(45세) 대장은 이후 17년간 대호지면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신일 대장은 대호지면에서 태어나 계속 살았지만, 자율방범대 활동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처음 자율방범대 사무실에 들어선 그는 근무복을 입고 있던 대원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실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실치는 멸치의 칼슘보다 20배가 많은데, 특유의 씹는 맛과 감칠맛으로 오랫동안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흰배도라치 새끼 실치는 1월에 알을 깨고 나와 5월 중순부터는 깊은 바다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실치잡이 철이다. 요즘 잡히는 실치는 육질이 연하기 때문에 회로 먹기 딱 알맞다. 5월 중순이 넘어가면 실치는 성어인 배도라치처럼 커지기 때문에, 뼈도 굵어지고 회로는 먹을 수 없다고. 이 때문에 석문면 장고항에는 실치를 맛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정미면 청사(면사무소, 행정복지센터) 자리에 생활 SOC 복합화 시설 건립을 위한 공모신청을 추진한다.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는 “2022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며 “4월중순까지 충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공모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을 한 공간에 조성해 시민들의 이용편리성을 높이는 시설이다.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에 따르면, 생활 SOC 복합화 시설 건립 추진의 주요 내용은 현 정미면청사 자리에 건물을 신축
“통장님이 나눈 콩나물로 아이들과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어요~ 어려운 시기에 사람 사는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고요”-칭찬릴레이 59회 주인공 최옥선 씨[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해 12월 채운동 코아루아파트 각 라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주민들의 손에는 콩나물 가득 담긴 봉투가 하나씩 들려져 있다.누군가 콩나물을 아파트 각 라인의 엘리베이터에 놔두고 갔고, 덕분에 주민들은 콩나물을 담으며 오랜만에 마주치는 이웃과 인사도 나눌 수 있었다. 주민들에게 콩나물을 기부한 사람은 바로 채운10통(채운코아루아파트) 김덕성 통장이다.김덕성 통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은 1965년 합덕 석우리 출생으로, 합도초, 합덕중·고교, 충남대학교(농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12월 우강면사무소에서 토목직 9급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도시계획, 도시개발, 도로건설, 상하수도 분야 담당자, 팀장 등을 거쳤다.2017년 건설과장, 2018년 7월 도시재생과장, 2020년 건설과장으로 근무하다가 2021년 1월 건설도시국장으로 승진했다. (건설도시국 부서=건설과, 도시재생과, 도로과, 건축과, 허가과, 교통과, 토지관리과, 수도과)▶건설도시국장으로 승진한 후
코로나19로 마을 활기 줄어...“독거 어르신 펑펑 우시기도”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통합 대상이었던 가재리(佳才里)와 삽교리(揷橋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가교리(佳橋里)’라고 하였다.(향토문화전자대전 발췌)[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960년생인 조영금 이장은 가교리 출신인 남편과 결혼을 하면서 40여년 전 마을로 이주해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부녀회장, 농가주부모임 회장, 생활개선회 사무국장·송악읍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이장은 6년째 맡고 있다. 조영금 이장은 “옛날 부녀회 일을 볼 때부터 시아버지께서 많이 도와주셨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나무껍질은 거친 질감을 갖고 있지만,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처음 나무껍질을 접한 이종호 작가는 인간의 피부처럼 시간의 흐름을 느꼈다. 그리고 새로운 작품 활동의 재료로 나무껍질을 선택했다는 이종호 작가. 색채와 입체감을 표현하는데, 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김모씨는 재배한 토마토를 쥬스나 분말로 가공해 상품화하고 싶다. 그러나 상품화하는 것이 막막하다. 어떤 기계 설비가 필요한지, 포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등...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당진시가 신축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농산물 가공관련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창업 및 제조와 관련된 초창기 설비 등에 대한 안내와 연습 등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강문리는 조선 시대 아산만의 최대 해상 활동의 근거지인 범근내(泛斤乃) 입구가 되므로 ‘강문리(江門里)’라 하였다.(향토문화전자대전 중)신현철 이장은 1958년 강문리 출생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처럼 벼농사를 짓고 있다. 신현철 이장이 마을 이장을 맡은 지는 9년째. 우강면 이장단협의회장은 2년째 맡고 있다. 옛날 마을 모습은 어땠는지 여쭤봤더니 마을에 포구가 있어 배들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신현철 이장은 “70년대까지만 해도 포구가 있었고 창고도 여러곳이 있어, 면천과 합덕 등의 물류가 이곳으로 왔었다”며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공개채용으로 지난 12월부터 당진문화재단에서 근무한 김이석 사무총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 사무국장, 대전아트림 페스티벌 준비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이석 사무총장을 만나 그 동안의 걸어온 길과 올해 문화재단의 주요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당진으로 온 후 어떻게 지냈나. 당진과의 인연은?개인적으로 아주 바쁘게 지냈다. 오기 전에 당진을 알기 위해 준비했지만 삶속에 당진인으로서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했다. 당진으로 이사를 왔고 주소도 당진으로 옮겼다. 예술행정, 경영자로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문화유적지가 많다. 예산이 투입돼 활발하게 복원되고 관리되는 곳들도 있으나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역사문화유적지도 있다. 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당진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조명해보려 한다. 지역 내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그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격주 연재)우리는 흔히 한옥하면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라든가, 민속촌을 생각한다. 한옥을 보려면 타지역으로 가야만 할 것 같지만, 사실 당진에도 비교적 잘 보존된 한옥들이 있다. 당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K리그1 최연소 출장자 기록이 경신됐다.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신평고등학교 출신 이영준 선수(18세).2003년생인 이영준 선수는 경기도 매탄중과 서울 언남고를 거쳐 2019년 당진 신평고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이영준 선수는 꾸준한 성장세를 거쳐 3월 수원FC와 준프로계약을 맺게 됐고 지난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이영준 선수는 신장 190cm의 키가 큰 장점을 갖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주 포지션은 센터포워드이고, 부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이영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단 하나의 색으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계절에 따라 자연이 가지는 색은 무궁무진하다. 장애경 작가는 자연이 품은 다채로운 색감을 알고, 그것을 화폭에 담아낼 줄 아는 수채화 작가다. 무엇보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보고 느낀 감정을 캔버스에 그려내는 장애경 작가.장애경 작가의 수채화 작품들은 길가에 핀 꽃, 나무,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소재로 다채로운 색과 대담한 붓 터치로 그려내어 아름다움과 강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또한 투명한 색감 표현을 통해 우리
“일반 회사를 다니다가 93년도에 자격을 취득했어요. 요즘은 고등학교부터 미용을 배우니 저는 늦게 시작한 편이죠. 그래도 회사 생활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미용도 서비스직이다 보니 사람을 대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실제 근무한 경력만 15년이 훌쩍 넘어요”[당진신문=이재욱 시민기자] 오종숙 씨는 당진시 원당동에 위치한 미용실 빨강머리앤#(샵)을 운영하고 있다. 사실 빨강머리앤#은 조금 특별한 가게다. 몇 년째 가게를 운영하면서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이·미용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15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솔뫼성지에서 삽교호 호수공원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구간 편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도로를 새로 개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삽교호 제방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농로 등의 구간에 자전거도로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자전거도로 편의시설 구축사업 구간은 약 11.5km이며 사업비는 총 1억원(도비와 시비 각 5천만원)이다. 교통표지판 34개소, 안내표지판(노선도, 방향표지판) 25개소, 벤치 10개소, 자전거 거치대(공기주입+먼지털이) 1조 등으로 계획돼 있다.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