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성경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라는 말이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조치를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하는 시민은 아마도 보건소 직원 그리고 관련 종사자나 시 공무원일 것이다. “저희 입장에서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해왔는데...당황스럽습니다”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일부 시의원의 언성이 높아지고 따지는 듯한 질의가 이어지자 당진시 보건소장의 울먹이는 듯한 답변이다. 21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한 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원, 당진보건소 소장과 직원들, 부시장과 시청 직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시청·보건소로부터 보고를 받고,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이날 시의회는 △코로나19 관련 유언비어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시의 신속한 대응 △시 예산을 투입해 소독 지역 확대할 것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조기 대처 △당진시청 구내식당 휴무 필요성 검토 △확진자 발생 지역 관련 시외버스 노선 관리 대책 △지역경제 침체 소상공인 대책 적극 마련 △확진자 접촉 우려 기업에 대한 철저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24시까지 적설량은 당진2동 10.7cm, 합덕읍 6.5cm, 대호지면 4.7cm를 기록했다. 반면 석문면·신평면 등은 0~0.4cm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정미농협(조합장 조남선)이 정미하나로마트 옆에 건축한 경제사업장과 관련, 인근 토지주 김모씨와 배수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토지주 김씨(69, 천의리)는 “정미농협이 경제사업장 건축을 하면서 상의 없이 나의 논 지하를 지나는 배수관을 사용했다”면서 “차후 논에 건축을 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지장이 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농협 측이 ‘걱정말라’ 하더니 일언반구 없이 건축을 진행했다”고 토로했다.정미농협 측의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우수나 흙탕물 등이 김씨의 논 지하 배수관을 지나면 차후 피해가 발생할 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화력 직원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환자가 방문했던 호텔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화력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 해당 호텔 방문사실을 통보했으며, 예방차원에서 19일부터 해당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현재까지 당진화력 직원의 경우 질병관리본부가 분류한 접촉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진 보건소 관계자는 “31번 환자가 방문했던 대구 모 호텔 결혼식장을 방문한 것은 맞지만 다른 층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병수)가 18일 2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강병수 위원장은 “자치위원회도 1년 농사를 준비해야 하는 때가 됐다”며 “많은 의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추진하는 사안이 술술 풀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30명의 위원 중 19명이 참석, 조상연 시의원, 서영훈 시의원, 김관수 당진1동장도 참석했다.당진1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 협의 사항으로는 △각 분과 보고회 △주민자치 활성화 추진 계획 △당찬 마을학교 공모가 논의됐다. 또한 △불우이웃돕기(5가정,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018년 당진시민 체육대회 중 사망한 김모(53.여.면천)씨의 유족들이 뒤늦게 당진시에 문제를 제기해 파문이 예상된다. 또 유족 측이 공개한 당진시(당진시체육회)와의 합의서에 따르면 1억원 지급과 이후 관련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은폐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지난 2018년 10월 5일 열린 시민체육대회 줄다리기 경기 도중 김모 씨가 사망했다. 당초 사망 원인이 심정지로 알려졌지만, 부검결과 뇌출혈로 밝혀졌다. 사고 직후 당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5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자체감사 결과 보고서를 게시했으나 ‘제 식구 감싸기·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는 자체감사 결과 보고서에 업무규정 위반 사항과 관련된 부서와 사업명·사업비 등을 각종 기호로 비공개 처리해 공개하고 있다. ‘국민의 알 권리와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감사결과 공개를 사실상 ‘마지못해 공개’하는 모양새다. 개인정보는 보호해야 하지만 그 외 기호처리한 비공개 사항이 과하다는 것.반면 인근 서산시, 아산시 등의 자체 감사결과보고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부곡공단 내 도로와 공장 부지 등을 광역적 지반탐사(GPR,2차조사) 결과 지반 균열·처짐·침하가 관찰됐다.당진시가 ㈜에버텍이앤지에 용역 연구를 의뢰해 지난해 9월 25일~11월 13일, 12월 17일~2월 17일까지 2차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송악 한진리 412번지 인근 도로와 민간시설(공장 부지)에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구간 주변을 중심으로 지반 이상대 유무를 확인했다. 지난 10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탐사 장비로 파악한 결과 부곡공단 내 공장 10여곳과 도로 중 일부에서 20cm~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우두동은 대형 영화관과 상가, 원룸 등이 들어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유동인구는 많아졌으나 우두동 진입도로나 하이마트 사거리쪽 도로에는 버스정류장이 없다.대중교통 이용 시민 상당수가 푸른내과의원 사거리에서 하차, 하이마트 사거리를 건너가야 한다. 푸른내과의원에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영화관까지는 대략 600~700미터. 직장인 김모씨(여, 27)는 “하이마트 사거리 쪽은 목화아파트 등 거주 시민도 많고, 우두동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된지도 오래지만 버스 정류장이 없어 불편하다”며 “걷기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재래시장 내 시유지의 냉동창고와 컨테이너를 두고, 당진시와 일부 상인들 간 갈등이 일고 있다. 당진시 지역경제팀 관계자에 따르면 어시장 공사 기간 동안 해당 상인들이 냉동창고를 시유지에서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그러나 어시장 준공 후 시유지의 냉동창고를 이전토록 했으나, 일부 상인들이 냉동창고를 현재까지 그대로 두고 있다는 것.당진시 관계자는 “원래 17개 정도 냉동창고가 있었으나 대부분 이전했고 현재 5개가 남아있다”며 “어시장 공사 인부가 쓰던 컨테이너도 준공 후 치워야 하는데 ‘사랑방’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3일 열린 당진상공회의소 임시의원 총회에서 제6대 회장에 이영민 신석개발산업(주)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제5대 회장이었던 이영민 신석개발산업(주) 대표가 단독으로 추대돼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이영민 회장은 당선 후 "앞으로 3년간 상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6대 의원들에게 감 사함을 표하고 싶다"며 “지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임기동안 의원 여러분들의 충고와 조언을 아낌없이 수용하여 더욱 발전하고 모범이 되는 상의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시곡동 온천개발이 실질적으로 무산된 점(관련기사: 산산이 부서진 당진 시곡동 ‘온천’의 꿈, 본지1293호)과 관련, 시가 뒤늦게 관련 행정처리에 나섰다.시곡동 온천개발 추진 사업자가 2013년 온천발견신고를 한 후 실질적 착공이나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관련 허가들이 상당수 취소됐고, 사업자도 개발의사가 없는 상태다.온천법 제21조에 따르면, 시장·군수는 △온천발견신고를 수리한 후 신고된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온천우선이용권자의 개발 의사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온천발견신고 수리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014년부터 시곡동 일대에 국내 최대규모 스파온천 및 컨벤션 웨딩홀 건설사업이 추진된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2013년 7월 당시 사업자(피에스OO) 측은 “당진시 시곡동 웨딩홀 사업부지 인근에서 유황 온천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시곡동부지 약 3만평에 웨딩홀 및 워터파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당진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등 시민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했었다. 그러나 사업자 측은 2014년 상호와 대표이사가 변경되고 자산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5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2019년 주요 성과로 △주민자치 정책박람회 성공개최 △국내외 우량기업 1조원 투자유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2관왕 수상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 선정 △정부 예산 9,055억, 공모사업 1,088억 확보로 역대최고액 달성 △석문산단인입철도 건설 사업 착수 등을 꼽았다.김 시장은 “사람 중심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기오염 감축 등 환경문제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산림조합(조합장 김기만)이 대의원을 선출하고 당선인을 공고했다. 이번 선거는 4일 당진시산림조합에서 조합원 등 530여명이 참석, 후보자 총 47명 중 30명이 대의원으로 당선됐다. 산림조합 대의원 임기는 2년으로, 당선인 명단(생년, 주소)은 아래와 같다. ▲유희남(62년생, 당진) ▲김제순(59년생, 당진) ▲김원호(56년생, 당진) ▲최창인(56년생, 당진) ▲김찬기(48년생, 당진) ▲김영복(50년생, 당진) ▲박헌준(48년생, 우강) ▲표재희(74년생, 합덕) ▲김영덕(45년생, 고대) ▲박헌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안본환)가 7일 기지시리 일원에서, 정월대보름행사를 가졌다.보존회는 이날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볏가리대 세우기 행사, 서낭제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행복하길 기원했다.한편 정월대보름행사는 매년 개최해 2천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그러나 올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기지시줄다리기 전승자와 관계자, 송악읍장과 이장단협의회 등 30여명 참여로 규모를 대폭 줄여 진행됐다. 안본환 회장 “당진시민 올해 무사태평하길” “신종 바이러스 우려로 정월대보름 행사를 축소
석문청년연합회(회장 박우박)가 지난 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3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을 위해 석문청년연합회는 지난해 12월 19일 읍내동 미스터오징어에서 일일호프를 열어 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주최측과 석문면장,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우박 석문청년연합회장은 “소액이지만 나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와주신 연합회 임원진과 여러 주사님들, 석문면장님, 석문면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가기정 사무국장은 “매년 성금모금, 목욕봉사, 마을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시민과 함께 고전을 직접 읽고 음미하는 2020년 새로운 인문강좌 ‘인문서당’을 개설한다.첫 강좌는 2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의로 문을 연다.맹자는 진정한 부국과 강병은 물질이나 군사력 증가가 아니라 백성과 동고동락을 함께하는 통치자의 자세 ‘여민동락’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위민주의, 민본주의, 보민주의를 주창한 전국시대의 유가 철학자다.강의는 20년 가까이 를 연구하고 가르쳐 온 김세봉 유도회 부설 한문연수원 교수가 지도한다. 선착순 모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