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도깨비 장마로 덥고 습한 날씨가 힘들기만 하다. 식사를 챙기자니 밥이 무겁게 느껴지는 날에 그동안 냉면맛집으로 유명한 당산가든의 이전 소식이 반갑기만 하다.지난 4월 읍내 호반 1,2차 아파트 인근으로 이전개업한 당산가든이 여전히 훌륭한 냉면을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다.30년간 송산면 당산리에서 영업해온 당산가든은 로컬맛집으로 유명했다. 여름철 점심 장사만 하던 당산가든은 외곽에 위치해 찾아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특유의 냉면 맛에 반한 손님들은 전국에서 찾아와 줄을 설 정도였다.그리고 당산가든을 함께 운영하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대한민국이 춤에 열광하고 있다. 한때 ‘딴따라’라며 댄서들을 낮잡아 일컬었지만, 현재 위상은 반전됐다. 가수, 무용가, 안무가 등은 선망되는 고연봉 직업군으로,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이 연예인과 아이돌 가수, 댄서로 바뀐 것도 이를 증명한다.지난 3일 문을 연 LY댄스아카데미 기지시관(원장 석효은)은 약 35평의 홀과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진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트램폴린과 다이어트 댄스, 최신 K-POP 댄스부터 추억의 올드댄스까지, 연령별 체계적 구성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입문자와 숙련자, 개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33년의 경력을 가진 이명동 셰프가 운영하는 정통일식·이자카야 ‘이찌방’이 닷찌와 프리미엄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일식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명동 셰프는 서울 출신으로 일본 현지에서 일식에 입문했다. 1년간 본토에서 일식을 배웠고,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덴버, 콜로라도, 시애틀 등 23년간 일식 셰프로 명성을 이어갔다. 2011년 귀국한 이명동 대표는 광화문 뉴서울호텔에서 총괄 셰프를 지내며 2019년까지 근무를 해왔다.당진 지인과의 인연으로 당진에 정착한 이명동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과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갑작스레 찾아온 한낮 무더위, 새벽에는 또 쌀쌀한 공기로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지친 몸을 채워줄 보양식이 절로 당기게 되는 요즘, 지난 5월 1일 문을 연 대덕동 ‘만강어죽’이 사랑받고 있다.만강어죽의 대표메뉴인 어죽은 1만원으로 잡어 없이 ‘100% 국내산 미꾸라지’만으로 깊은 맛과 고단백 보양식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미꾸라지는 칼슘, 단백질 각종 무기질뿐만 아니라 비타민 A, B, C가 풍부하다. 특히 루신과 라이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미꾸라지 겉면의 미끈해 보이는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충남 최대 규모의 최첨단 골프연습장인 더라운지 현대골프연습장(대표 원대용, 이하 현대골프연습장)이 지난 5월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더라운지 현대골프연습장(이하 현대골프연습장)은 대지면적 약 2만 6000㎡, 지상 4층, 91타석의 인도어와 전 타석 탑트레이서 레인지를 설치해, 최첨단 시설과 충남 최대 규모로 골퍼들을 위한 훌륭한 연습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골프연습장은 최신식 시설·시스템으로 과학적이고 정확한 기준을 골퍼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총 91개 타석의 실외 인도어를 구성한 더라운지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당진 버스터미널 건너편 상가에서 11년여간 운영했던 하리마우 숯불닭갈비(대표 고은주)가 지난 4월 8일 수청동으로 확장 이전했다.‘소고기보다 맛있는 닭갈비’를 선보이는 하리마우 숯불닭갈비는 당진 지역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맛집이다. 이런 가운데 기존 40평에서 80평 규모, 총 100석 좌석으로 확장돼 이전보다 넓은 매장과 깔끔한 시설로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신뢰를 더욱 얻고 있다.고은주 대표는 “이전 매장에서는 오래된 건물인 탓에 아무리 매장을 청결히 해도, 위생이 늘 신경쓰였고, 화장실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시니어 세대에서 복지용구 수요도 늘고 있다. 시설에 입소하거나, 혹은 집에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동침대, 휠체어 등의 복지용구는 삶의 질을 나아지게 할 만큼 중요하다.이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자는 연간 160만원 한도 범위에서 복지용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일반 대상자와 타법령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부담률에 따라 연간 한도액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하지만, 복지용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이 많다. 이에 당진의료기·복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기지시에서 약 4년간 운영해온 친환경 베이커리 전문점 ‘까다라’가 읍내동 당진청년타운 나래 맞은편 건물로 이전 개업했다. 샌드위치빵 간판 아래, 약 3개월째 운영 중으로 유기농 재료와 화학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재료로 만든, 속 편한 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처음 까다라는 돌잔치 및 행사, 기관단체 답례품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시작됐다. 그러다 낱개 판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었고, 이에 까다라는 기지시에서 매장판매를 겸해 운영됐다. 이러한 까다라가 최근 읍내동으로 이전해 장사를 시작했는데, 조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외국의 재료인 햄과 베이컨, 베이크드 빈즈 등이 들어가는 부대찌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았다. 외국의 재료와 진한 육수, 김치와 양념이 어우러지는 부대찌개는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제격이다.이를 대표메뉴로 지난해 7월 오픈한 복돈(豚)가 부대찌개(대표 김창환, 이하 복돈가)가 당일 조리, 당일 판매를 지키며 운영되고 있다.8년 넘게 인천에서 부대찌개 장사를 해오다, 당진으로 터를 잡게 된 김창환 대표는 자가건물 1층에서 식당영업을, 2층에 주거공간으로 아내 임종애 씨와 함께 살고 있다.김창환 대표는 “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슬슬 한낮 더위가 심상치 않은 요즘, 잃기 쉬운 입맛에 상큼한 과일이 당긴다면 ‘THE더맛있는과일&1리터커피(이하 더맛과 당진시청점)’을 추천한다.지난 4월 13일부터 권유리, 이인선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더맛과 당진시청점의 과일은 전국의 과일농장 중 선별작업을 거쳐, 당도가 높은 제철 프리미엄 과일만 공수하고 있다. 또한, 초음파 과일세척기를 갖춰, 그 어떤 이물 없이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들을 제공한다.이런 프리미엄 과일을 활용한 베스트 메뉴는 ‘프리미엄 생과일 빙수’다. 신선도와 당도가 높은 제철과일과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자연산 재료로 건강과 영양을 담아, 제주 본연의 맛을 선보이는 ‘제주보말칼국수’가 지난 1월 14일 당진시 당진중앙1로 80에 재오픈했다. 김주연 대표가 운영하는 제주보말칼국수는 2017년 당진등기소 인근에서 5년간 운영하다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휴식기를 거쳤었다. 김 대표는 “작년 암 진단을 받아 잠시 휴식기를 가졌었다”며 “이제는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고, 다시 식당의 문을 열게 됐다. 아직도 잊지 않고 단골손님들이 방문해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밝혔다.전남 순천 출신으로 부모님과 함께 20년간 제주에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글과 그림의 마지막 작업은 무엇일까. 바로 ‘표구(表具)’다. 표구는 마냥 장식의 제반적 기술만이 아닌 비단, 나무와 기타 장식을 이용해 족자, 액자, 병풍 등으로 만들어 보존과 작품성을 높이는 전통 과정이다.지난 35년간 문화표구사를 운영해온 문충원 대표 역시 전통성은 지켜내고, 예술성은 돋보이게 만드는 지역의 으뜸 표구사다.최근 GS칼텍스 당진주유소 앞으로 문화표구사를 이전한 문충원 대표는 종이나 헝겊 등을 여러 개 겹쳐 붙이는 작업인 배접에 집중하며, 많은 작품을 표구하느라 분주하다. 특히, 그의 작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누구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그중 하나가 외모를 가꾸는 일로 메이크업은 외모를 아름답고, 예쁘게 만들어 주는데 자신감을 올려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 때문에 중요한 만남을 앞두고 메이크업에 더욱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수정 화장이 필요하거나, 혹은 갑자기 화장과 헤어스타일을 바꿔야 할 때 외부에 있으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이에 셀럽스비 박태영 대표는 급하게 수정 화장이 필요한 상황에 편리하게 수정 화장과 헤어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작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셀럽스비는 공공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13년간 송산면에서 자리를 지켜온 현대 모비스 기아부품대리점 ㈜당진기아상사(대표 조봉환)가 순성면으로 확장 이전했다.㈜당진기아상사는 기아 차량 순정부품을 납품하는 대리점으로, 주요 거래처는 지역에 정비공업사와 카센터이며, 최근에는 자가 정비를 하는 소비층도 늘어나 일반 소비자도 대리점을 방문하고 있다.조봉환 대표는 “자가 정비를 하려는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차량에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러 오는 손님도 늘었다. 부품을 구매하는 전체 손님 가운데 30%는 자가 정비 수요층”이라며 “당진기아상사에서도 자가 정비 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최근 주변을 돌아보면 반려견 또는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반려동물 용품이나 시설, 케어 서비스 등 반려동물 산업 자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들의 건강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그렇다 보니 음식 하나를 줄 때마다 강아지에게 먹여도 되는 음식인지 끊임없이 알아보곤 하는데요. 이러한 마음을 보여 주듯 온라인상에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질문이 하루에도 수백건 씩 올라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예쁜옷가게’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동네 옷 가게지만, 온기 있고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 안에 임동숙 대표 특유의 따스한 시선이 한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가게를 둘러보러 들어온 손님이 혹여나 불편해 하지 않을까 세심하게 살피는 동숙 씨는 결혼전부터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았고. 노하우가 쌓이면서 자신만의 작은 드레스룸, ‘예쁜옷가게’를 오픈했다. 국악소녀 이소담 양의 엄마이기도 한 임동숙 씨의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담긴 예쁜옷가게를 소개한다. Q. 소개 부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겨울철 대표 과일로 꼽히는 딸기는 재배방식에 따라 그 맛과 당도가 천차만별로 갈라진다. 달아 보이지만 입에 넣는 순간 무(無)맛이 퍼져나가는 떨떠름한 순간이란 몇 번을 경험해도 적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준비된, 100% 달콤함이 보장된 딸기 맛집. ‘이배딸기농원’이 여기에 있다.이정숙 대표는 올해로 15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했던 남편이 퇴직을 결심하며 함께 ‘잘’할 수 있는 일을 물색한 결과였다. 이배딸기농원에서는 설향과 금실, 두 종류의 딸기가 재배된다.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단체 생활을 하다 보면 통일성을 위해 먹고 싶은 메뉴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여기 그런 순간들을 위해 준비된 센스 있는 1인 뚝배기 맛집, 한식 명가 ‘큰나루터’가 있다.한식 명가 큰나루터는 없던 입맛도 되살려내는 감칠맛과 어떤 메뉴를 택해도 실패하지 않는 보장성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어떤 찌개든 국물 한 숟갈을 입에 얹으면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나, 합성 조미료 특유의 걸쩍지근함은 남지 않는다는 것. 인터뷰 중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던 한 손님은 조미료 대신 중독제를 넣는 것이 분명하다며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건강식이 고프면서도 즐거운 맛을 놓치고 싶지 않은 날들이 있다. 그럴 때는 폭신한 계란 지단과 아삭한 채소로 속을 꽉 채운 다이어트 음식계의 대세, ‘보송보송’의 키토김밥이 그 정답이다.키토김밥은 키토제닉 식이요법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탄수화물이 과다 함유된 밥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으로 대체해 당질을 제한하는 김밥이다. SNS에서는 키토김밥을 활용한 다이어트 식단 구성 및 레시피 등이 올라오는 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의 신조어, ‘헬시플레저’ 음식 중 대표메뉴로 통하기도 한다.오는 7월 2주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깨끗한 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정성스레 배합한 양념이 들어간 탕과 반찬 하나하나까지 손맛이 묻어 있는 원당동태마을이 적격이다.원당동태마을은 오픈한 지 한 달이 겨우 지난 신규 맛집이다. 그러나 점심때가 훌쩍 지난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여전히 곳곳에 자리를 채운 채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김나은 대표는 “많은 사람이 식당에서는 인공 조미료를 과하게 사용할 것이란 편견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편견을 깨고 정성 들인 손맛을 대접하고 싶어 요리 과정 하나하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