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 삼선산수목원이 국내 수목원 최초로 오는 9월 1일부터 수목원 내 일회용품 반입과 휴대를 제한한다.삼선산수목원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목원 내 종이컵, 플라스틱 컵(포장용), 플라스틱 용기, 비닐봉지 등의 1회용품 일체를 금지하는 ‘플라스틱 제로 수목원’으로 운영한다.또한 직원 및 방문객 등의 자발적인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자 수목원 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행사, 회의 진행 시 1회용 컵, PET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만 사용할 수 있다.이명훈 녹지연구사는 “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소들섬 송전탑 지중화를 위한 특별대책위원회가 천혜의 자연 소들섬에 세워진 송전철탑을 지중화하고, 새들의 낙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 1월 12일 소들섬 시민대책위는 오성환 시장과 면담을 통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이후 특별위원회는 당진시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논의됐다. (관련기사:소들섬대책위-당진시, 특별위 구성안 논의, 1445호)이후 지난 3월 23일 특별위원회 설치 이후 첫 번째 회의를 통해 철탑 지중화, 서식지 보호활동과 4월 초 한전 송전선로
[당진신문] 당진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오염 감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당진시에는 현대제철㈜와 당진화력발전소 등 대규모 대기오염배출사업장이 밀집되어 있으며 대기환경보전법 강화로 인해 현대제철㈜의 굴뚝자동측정기기(TMS)설치 굴뚝 개소수가 2021년 24개소에서 2022년에 72개소로 증가하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기존 5,378톤에서 10,412톤으로 늘어나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이에 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오염 감축을 통한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굴뚝자동측정기기(TMS)가 설치된 사업장의 2022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확인한 결과 당진시는 시군구별 순위가 전년도 3위에서 2위로 상승했으며, 사업장별 배출량에서는 현대제철이 전년도 12위에서 3위로 급상승하고 당진화력발전소가 전국 10위를 차지했다.당진환경운동연합이 6월 30일 한국환경공단이 공개한 전국 887개 TMS 설치 사업장의 2022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진시는 2만634톤을 배출해 광양시 2만3,907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순위 3위에서 1
[당진신문]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가족봉사단 4개 단체가 24일 동부로 일대 불법 쓰레기 투기 현장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가족봉사단 △동그라미(단장 박수규), △무한도전(단장 유화진), △한울타리(단장 김미선), △우솔(단장 최선희) 4개 단체가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했다.가족봉사단 동그라미 박수규 단장은 “더운 날씨에 깨끗한 환경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가족봉사단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가족과 더 나아가서 지역을 밝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가족봉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공개된 시군구별 온실가스 인벤토리 자료를 확인한 결과 당진시가 온실가스 직접 배출에서 전국 1위, 간접 배출에서 전국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너지산업에서 직접 배출량의 69.5%가 배출돼 탄소중립를 위해 에너지전환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6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의 기초지자체 기준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시범산정 결과를 공개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송영주)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진시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야생생물보호구역인 소들섬 일대에서 송전선로에 부딪혀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흑꼬리도요 3마리가 발견됐다.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용기 전북대 연구원을 비롯한 김학로 당진시소들섬송전탑건설반대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우강면 주민 유이계 씨는 삽교호 야생생물보호구역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송전선로 바로 아래 인근 도로에 죽은 흑꼬리도요 3마리를 발견했다. 조사원들은 새들이 송전선로에 부딪혀 죽은 것으로 판단했으며, 향후 많은 새가 서식하는 지역인 만큼 송전선로에 충돌해 죽는 새들이 많
[당진신문] 당진시가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산 목자재 및 제품 활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지속 가능한 친환경 재료로서 탄소 저장 효과가 타 재료 대비 우수해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소재로 인식되고 있는 목재의 이용문화 정착과 확산은 최근 가속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현재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삼선산수목원에서 작년 처음으로 진행한 자연 미술제에 목재 이용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산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자연 소품 만들기 등 제작 체험 기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지난 2012년 잘못된 결정으로 혈세만 낭비하게 됐다. 당시 기부채납 조건으로 관리를 맡게 된 고대·부곡지구 폐기물매립장에서 고농도 침출수 30만톤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처리 비용만 532억원에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원광인바이로텍은 고대·부곡지구 두 곳에 폐기물매립장을 운영했었으며, 매립종류는 지정폐기물(60%)과 일반폐기물(40%) 이었다. 부곡지구는 송악읍 복운리 1669-1,2 일원이며, 매립면적 6만 5543㎡, 매립고 27m로 매립량은 126만 8424㎡ 수준으로 지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이하 당진화력)의 202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2,335만톤, 굴뚝자동측정기(TMS)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6,156톤으로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2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당진화력은 전년도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3.8%, 대기오염물질 5.6% 감소했다.”며 “환경설비 개선사업으로 1호기와 4호기의 가동을 중단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논습지(람사협약 습지분류체계 인공습지)와 산림은 충남의 가장 중요한 기본경관이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반드시 보전·관리가 필요한 핵심적인 탄소흡수원 역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충남연구원은 최근 ‘충남 논습지 및 산림 보전을 위한 시·군 지원 우선 순위’ 정책지도를 펴내고 시군별 우선순위를 설정해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정책지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충남 논습지는 1540.6㎢로 지난 10년간 11.4%, 산림은 2017년 기준 4110.1㎢로 지난 3년간 0.18% 감소했다.충남의 최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한전은 철새 도래 기간 멈췄던 소들섬 송전선로 공사를 재개했다. 지난 4월 3일 소들섬에 한전 측 공사 관계자들이 출입하며, 철탑 주변에서 공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당시 우강면 신촌리 38번 철탑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펼치던 시민대책위는 직접 현장 확인을 위해 소들섬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향해 “당신들은 불법 공사를 하고 있다”고 외쳤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굳은 표정으로 대응하지 않았고, 팽팽한 대립 상황을 벌이기도 했다.한전의 공사 재개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 지난해 한전은 우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철새 도래 기간인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오는 3월까지 중단됐던 소들섬 송전선로 공사가 오는 4월부터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멸종위기야생동식물종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공사중지 요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2월 소들섬 일대에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종 1급인 흰꼬리수리 9마리가 발견되면서 시민대책위에서 즉각 공사 중지를 요구한 바 있다. (관련기사:소들섬서 멸종위기 흰꼬리수리 발견..“송전탑 철거해야”, 1450호)이후 지난 15일 당진시는 한전 측에 공문을 통해 흰꼬리수리 발견 사실을 알리며, 철새보호구역에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의 2021년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 배출량이 935만 3303톤(11.02%)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중 3위를 기록했다. 배출량 상위 3개 지역 모두 제철소 입지 지역으로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일 제도적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송영주)은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부가 지난 2월 공개한 ‘2021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진시의 산업폐기물 배출량이 시군구 중 전국 3위로 나타났다”며 “당진의 경우 폐기물 배출량이 많
[당진신문] 당진시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9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영명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현대제철 임직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성면 옥호리 3ha에 편백 나무 4년생 4,500본을 식재했다.시는 이번 행사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산림자원 육성이라는 식목일의 취지에 맞춰 침엽수 중에서도 천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인 편백 나무를 선택했
[당진신문] 당진시가 22일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 일원으로 개최한 나눔장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나눔장터는 민간단체와 기업체 등 30여 기관단체가 모여 재활용 촉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과 판매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시민들에게 기증된 물품과 홍보제품 판매 수익금과 자율기부금 등을 합쳐 총 904만 원이라는 나눔장터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나눔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당진시 복지재단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판매하고 남은 물폼도 당진YMCA 녹색가게에 기증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또한 올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추진하는 담수호 수질 개선사업의 세부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23일 당진시는 2023년 분야별 담수호 수질개선 세부실천계획 보고를 위한 대책협의회를 열었다.이날 자료에 따르면 지역에 담수호는 삽교호, 석문호, 대호호가 있으며, 2022년 환경부 물환경 정보시스템 측정 결과 삽교호는 TOC 4.5로 3등급을 3년 연속 받았고, 석문호는 8.3으로 6등급을 그리고 대호호는 TOC 5.2로 4등급을 받았다.그동안 당진시는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했으며, 남원천 생태
[당진신문] 당진시가 22일 제12회 수산인의 날을 기념하여 송악읍 안섬포구 일원에서 바닷가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매년 4월 1일로 지정된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올해는 31일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다가오는 수산인의 날과 연계해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닷가 연안을 깨끗이 청소해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자 이번 대청결 활동을 준비했다. 이번 대청결 활동에는 해양환경공단, 고대 어촌계, 평택해양경찰서,
[당진신문]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은 21일, 제100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석문·송산 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당진시 환경보전종합계획에 따르면 당진시는 화력발전과 철강산업의 영향으로 대기환경 기준 이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2022년 충청남도 대기질 평가보고서에서도 2018년부터 당진시가 충남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이며 초미세먼지도 2017년에서 2021년까지 충남 시·군 중 당진시가 가장 높은 상황이다.한상화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해수유통! 석문호를 살리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수질오염이 특히 심각한 석문호의 경우 예전 시화호처럼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데요. 손창원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석문호 수질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해수유통을 해야 한다”며 “물의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다면 그 물은 반드시 썩게 마련이다. 석문호는 해수유통을 통해 심각한 수질오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 날은 캠페인은 실천운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