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자신이 만든 나무 도마로 요리하고, 자신이 만든 나무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자신이 만든 나무 펜으로 글을 적는 그런 모습, 누구나 한 번쯤 머릿속에 상상해 본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상을 현실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나무를 고르는 일부터 재단하고, 부드럽게 대패질하고 마감하는 그 과정을 선뜻 도전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이러한 목공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는 곳이 당진에 있다. 바로 김주빈 대표가 운영하는 알로하우드 나무공방. 김주빈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
[당진신문] 건강한 치아를 타고난 것은 복 중에 하나라는 말이 있다. 치아가 튼튼하지 않으면 음식물을 씹어 삼키는 것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아플 때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칫솔질과 식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치과를 가야 하는 순간은 누구든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치과를 가기 싫어하는 병원으로 꼽는다. 다른 진료에 비해 치료비가 비싸고, 과잉진료를 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당진수치과의원(원장 김진호)은 치료보다는 예방에 집중하고,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일상에서의 소소한 즐거움, 그 중 하나인 카페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 뷰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춰 맛있는 커피는 물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그래서 기분 좋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픈하는 카페도 함께 생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일루아 카페’는 맛과 분위기를 더한 특별한 공간입니다. 사계절이 너무 예쁜 곳이기도 하고 4월이 되면 피는 벚꽃에 나도 모르게 커피를 내리고 창밖을 바라보게 만듭니다. 자연이 아름답고 숲
장애인 스포츠 우리도 함께해요-7(마지막)[당진신문] 당진신문에서 장애인 체육종목의 소개 콘텐츠인 ‘장애인 스포츠 우리도 함께해요!’를 기획해 기사와 당사 유튜브 영상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기사와 콘텐츠는 총 7개의 장애인 종목으로 보치아, 론볼, 골볼, 장애인 배드민턴, 장애인 볼링, 장애인 실내조정, 좌식배구다. 현재 사회는 비장애인인 일반인 중심의 사회로 그 중심축이 설정되어 있으며 장애인 체육의 현실에 대해서는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알고 있다.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또 하나의 문화가 바로 체육임에도 거의 알지 못하는 현실
[당진신문] 신성대학교 유영창 부총장이 유도 입문 48년 만에 최고 경지라고 불리는 공인 8단으로 승단했다.유도계에서는 선수경력과 수련, 지도 및 연구경력, 창단경력 및 발전의 기여도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엄격하게 평가하기에 7단 이상의 고단자 승단은 매우 힘들다고 전해진다.유도 8단은 충남에서 3명밖에 없는 최고 고단자로 지난해 12월 대한유도회 4차 정기 승단심사에서 7단 승단 이후 13년 만에 심의위원 전원 찬성으로 8단 승단이 결정됐다.유영창 부총장은 면천면 삼웅리 출신으로 1975년 당시 호서고등학교 김영석 체육교사에게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종종 퇴근이 늦어 필요한 약을 제때 구하기 어려웠거나 밤에 갑자기 아플 때 문을 연 약국이 없어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론 편의점에서 비상약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편의점이 보유한 비상약은 한계가 있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이 필요하거나 종종 약사의 복약 지도 없이 투약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튼튼약국(대표 이상오)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약 1년 7개월간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들이 약에 대해 독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한 동네에서 삶의 깊은 소리와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민선홍 대리인데요.민선홍 대리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그의 봉사 정신은 동네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 사이에서 친근한 대화로 신뢰를 쌓아가며,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사회복지실천가로서 그가 실천하는 가치 중 하나는 ‘가장 낮은 사람이 되다’입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장애인 스포츠 우리도 함께해요-6[당진신문] 당진신문에서 장애인 체육종목의 소개 콘텐츠인 ‘장애인 스포츠 우리도 함께해요!’를 기획해 기사와 당사 유튜브 영상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기사와 콘텐츠는 총 7개의 장애인 종목으로 보치아, 론볼, 골볼, 장애인 배드민턴, 장애인 볼링, 장애인 실내조정, 좌식배구다. 현재 사회는 비장애인인 일반인 중심의 사회로 그 중심축이 설정되어 있으며 장애인 체육의 현실에 대해서는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알고 있다.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또 하나의 문화가 바로 체육임에도 거의 알지 못하는 현실에서 그들
[당진신문] 국민건강관리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탈모인구는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대한민국 인구의 5명 중 1명은 탈모를 겪고 있는 셈이다.SMP(scalp micro pigmentation)는 두피 미세 색소 요법이라는 뜻으로 탈모 부위에 모근이나 머리카락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두피에 미세하게 영구적인 색소를 넣으면서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술을 통해 실제 모발 같은 밀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그레이시티(Graycity)는 두피문신 시장의 문을 연 정통 두피문
“미혼인 지적 장애인의 소원은 웨딩드레스 입어보기였어요. 그래서 저희가 웨딩 컨셉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드렸는데, 마침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원장님의 아드님이 현장에 있어서 신랑 역할을 부탁드렸죠. 촬영하는 동안 행복하게, 그리고 해맑게 웃던 장애인분의 얼굴은 잊을 수 없어요”[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눈부신 하루는 찰나의 순간이다. 그래서 재능기부팀 ‘내 생에 봄날 눈이 부시게’(이하 내생에봄날)는 눈부신 하루를 사진으로 담아내며, 삶의 예쁜 모습을 추억으로 남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당진시와 서산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송악 월곡리 계치길, 굽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영화 속 공간처럼 논밭 사이에 아기자기하게 지어진 그림책 전문 책방 ‘그림책꽃밭’이 보인다.아이와 어른이 책을 매개로 공감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인 그림책꽃밭에서는 요즘 대화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바로,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글쓰기 활동을 하며 서로의 글과 마음을 나누기 때문이다.자신의 삶을 글에 담아 적고, 다른 사람의 삶을 글로 엿보며 함께 생각을 나누는 그림책꽃밭 글쓰기 모임 3기는 글로 인해 자신을 성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림책꽃밭 모임은 어린이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꾸려간다. 어린이책, 그림책을 읽다 보면 내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살기 바빠 잊고 지낸 어른 속 어린아이까지 돌아보게 된다. 2024년부터 한 달에 두 번 당진신문에 우리 회원들이 쓴 글을 싣게 되었다. 많이 기쁘다. 부족하지만 어린이책을 읽으며 깨달은 마음들을 용기 내어 쓴 글이다. 부디 우리들의 이야기를 반갑게 읽어주시길 바란다.[그림책꽃밭=김미자] 그림책 는 아프리카에서 전해지는 옛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옛날 아프리카에는 힘센 하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 하얀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그림을 그릴 수 있어 행복했다는 이숙헌 화가는 이제 자신의 재능을 다른 이에게 나누며 행복함을 느낀다.7년 전 남편과 함께 당진으로 귀촌을 한 이 화가는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에서 강사 활동을 시작하며, 미술 작가에서 미술 강사로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그리고 이제는 제자들에게 감사하고 소중한 ‘선생님’으로 불리며, 함께 그림을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개인적인 사정으로 3년 동안 작품 활동을 쉬다가 김회영 관장님의 추천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하모니로 석문면민의 화합을 이루는 ‘석문콰이어’가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보이고 있다.석문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석문콰이어는 석문면 주민자치회에서 구성해 운영하는 합창단이다. 지난해 9월 주민화합을 위해 석문면 마을총회 사업비로 운영을 시작한 석문콰이어는 당진의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가운데 유일한 합창단이다.석문콰이어의 지휘를 맡고 있는 한미경 지휘자는 “석문면 주민자치회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는 곳이다. 더욱이 사람들도 잘 모여서 합창단원 모집도 나름 수월했던 것 같다”며 “단원을 모집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추위가 기승을 떨칠수록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추위를 녹이기 위해 몸을 한껏 움츠리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럴 때 따뜻한 어묵 국물은 얼어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기에 제격이다.우두동에 위치한 철길부산집 당진우두동점(점주 차상훈)은 따뜻한 어묵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 오픈한 지 1년 조금 넘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철길부산집 당진우두동점은 안주의 퀄리티와 맛도 좋지만 고즈넉한 인테리어 덕분에 방문하기도 좋은 술집이다. 오뎅바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에 한쪽 벽에 있는 잔들과
[당진신문] 당진신문에서 장애인 체육종목의 소개 콘텐츠인 ‘장애인 스포츠 우리도 함께해요!’를 기획해 기사와 당사 유튜브 영상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기사와 콘텐츠는 총 7개의 장애인 종목으로 보치아, 론볼, 골볼, 장애인 배드민턴, 장애인 볼링, 장애인 실내조정, 좌식배구다. 현재 사회는 비장애인인 일반인 중심의 사회로 그 중심축이 설정되어 있으며 장애인 체육의 현실에 대해서는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알고 있다.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또 하나의 문화가 바로 체육임에도 거의 알지 못하는 현실에서 그들의 매우 중요한 문화인 스포츠를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현란한 광고들과 신제품만 보고 덥석 비싼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핸드폰을 구매할 때 나에게 맞는 가성비 요금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읍내동에 위치한 홍S컴퍼니 홍기성 대표는 고객들의 이득을 먼저 생각하며 ‘보기 좋은 밥상보다 영양가 있는 밥상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인드로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홍기성 대표는 “수원 삼일공고 전자과를 다니면서 카폰이라고 해서 차에다 폰을 설치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카폰 이후로 삐삐가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의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늦가을 바심이 끝나고 나면 논 가득 버려지는 지푸라기들. 옛 조상들은 이 짚을 활용해 맷방석, 짚신, 멍석, 둥구미를 만들어 일상에서 자주 사용했다. 바람이 잘 통하고, 보온도 잘되는 짚으로 만든 생활용품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에게 점점 잊히고 있다. 이 잊혀가는 소중한 전통을 지키기 위해 10여 년간 다양한 작품 활동과 함께 끊임없이 연구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전통 짚풀공예 장인 김현숙 작가. 취미로 짚풀 공예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김현숙 작가는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눈만 돌리면 커피숍이고, 사람마다 좋아하는 원두의 특징이 다르다보니 카페 역시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카페마다 맛과 메뉴에 대한 차별성이 그리 벌어지지 않는 요즘에는 더욱 그렇습니다.이는 해외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10월 기준 대만의 전체 음료 산업의 80%가 ‘수제 음료’를 내세우는 냉·온음료 매장과 빙과점입니다. 이는 전체 편의점 매장 수를 뛰어넘은 수치인데요. 대만의 음료 시장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