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 면천향교가 향교 대성전에서 28일 공부자탄강 2574주년 춘기 석전을 봉행했다.매년 봄과 가을에 향교에서 올리는 석전(釋奠)은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선현(先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면천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석전 제향을 올리며 유교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이날 석전제는 유림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이 5성 20현에게 향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 앞에 찻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은 오성환 당진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가곡 100년을 노래하는 ‘2023 신춘음악회’를 4일 17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2023년 당진문예의전당의 첫 그랜드시즌 프로그램으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내 최정상 성악가 그리고 당진시립합창단이 함께 출연하여‘정겨운 한국의 가곡’을 노래한다. 공연의 해설은 정지철, 지휘는 최영선, 소프라노 박미자 김순영, 김미주 박혜선, 테너 이정원, 바리톤 고성현, 정태준이 출연하여 대한민국의 역사와 우리 가곡을 영상으로 쉽게
[당진신문] 당진시가 한파의 장기화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333개소에 난방비를 지급한다.이번 경로당 난방비는 이번 겨울 전기, 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 재해구호기금과 당진시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해 개소 당 50만 원까지 총 1억 6,65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 항목은 한파 대책기간으로 지정된 작년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 중 발생한 난방비로 대책 기간 내 지난 난방비도 소
[당진신문] 당진시-당진시복지재단-당진경찰서-GS EPS가 지역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소해나가고자 당진형 가족 돌봄 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GS EPS(주)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한 5천만 원을 재원으로 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사업 대상자는 질병, 장애, 정신건강, 알코올 중독 등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족을 돌보기 위해 비근로 및 근로를 병행 중인 청년으로 당진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중위소득 90% 이하의 신청일 기준 만 15세 이상에서 만 39세 미만 청년이면 신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폐기 물품을 활용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 바람이 당진에도 불고 있다. 업사이클링 전문 공예가 한화순(57) 강사가 그 주인공이다.공예 강사 활동을 시작한 지 12년, 당진에 자리 잡은 지 9년. 도서관과 학교, 아동센터에서 공예 수업을 이어오던 한화순 강사는 3년 전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업사이클링 공예에 관심을 갖게 됐다. 시립도서관에서 업사이클링과 팝업북의 융합 수업 제안이 들어온 것이다.한화순 강사는 “전문분야인 팝업북과 도서관 내 폐기도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접목시켜 업사이클링-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재향)가 전업 예술인들의 열악한 여건을 토로하며, 예술인 지원 정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에 따르면 당진시에는 예술인 창작수당 지원은 없는 상황. 이에 지난 20일 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는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총무위원회(위원장 한상화)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문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당진시 문화예술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재향 지부장은 “한국음악협회의 이름으로 나가지 않았을 뿐,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은 언제나 추진 중이었으나 그중 전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문화연대가 문화재 활용의 의미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인문학콘서트를 열였다.21일 당진 문화공감터 공연장에서 열린 인문학콘서트는 소프라노 조은화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피아노 강수연의 선율로 시작했으며, 이어서 류호철 안양대 역사문화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류호철 교수는 “전국에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많은 만큼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례가 많으며, 지난 2004년부터 문화재 활용 사업은 본격화됐다”라며 “당진에서도 문화재 활용 사업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이 아직 많이 없어서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당진신문] 창립 10주년을 맞은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23일 문화공감터에서 시민들과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당진 문화진흥 공모사업 신청 설명회를 가졌다. 아울러 10주년 새로운 비전과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윤리·인권경영 선포식도 함께 열었다. 지난 12월 전국지역문화재단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한 당진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로 변화하는 당진 문화공동체의 허브’라는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5대 정책사업과 7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정책사업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와 당진콜택시 연합회가 지역 콜택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콜비 무료화를 전면 시행한다.현재 당진콜택시 연합회에 소속된 회원 택시는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321대이며, 이들은 콜택시의 콜 건당 1000원을 승객으로부터 받았다. 연간 콜비 수입은 약 6억원으로 추산된다.하지만 최근 대기업에서 콜비를 받지 않는 택시 어플이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다보니 지역 토종 콜택시의 경쟁력은 약화됐다.이에 당진콜택시 연합회는 콜비 무료화를 통한 고객 확보와 콜택시 이용자의 교통비 절감 및 서비스 품질 개
[당진신문]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은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2일 오전부터 도서관 도서대출자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수북수북, 토순이의 당도문방구’ 행사를 운영했다.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도서 대출자들에게 행운의 선물을 증정하는 ‘도서관이 수북수북’ 행사는 계묘년 새학기를 맞아 ‘토순이의 당도문방구’라는 주제로 새 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설렘과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참여자들은 자료실에서 책을 빌린 후 토끼 토순이가 운영하는 당도문방구에서 행운의 뽑기를 통해 토끼 필통, 당근 볼펜 등 다양
[당진신문]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기획한 강연 ‘우리동네 명사와의 만남’의 첫 번째 강의가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우리동네 명사와의 만남’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합덕제의 미래가치 모색 및 향후 발전 방향을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한 연중 기획 강연이다. 첫 번째로 강연을 펼친 명사는 대한민국 기상예보사 1호이자 기상학자인 명광민 디아이랩(주) 대표는 이날 탄소배출과 기후변화,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합덕제의 훌륭한 자연 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합덕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오는 3월 7일 당진문화예술학교가 당진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강좌를 진행한다.지난 2013년 당진문화예술학교는 당진 시민의 문화예술 발달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이에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시민문예아카데미 융·복합 강좌를 개설했다.그리고 시민문예아카데미 수강생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발달에도 기여했다.당진문화예술학교 서동민 주임은 “올해로 당진문화재단이 당진문화예술학교에 위탁 운영한 지 10주년이다. 당진문화예술학교는 10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문화재단 김이석 사무총장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 선출직 수석부회장 및 연합회 이사로 선출됐다.지난 15일 공주문화재단의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3년 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 총회가 열렸다. 이날 김이석 사무총장이 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 수석부회장 및 연합회 선출직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3년간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화예술회관의 균형발전·상호 협력 증진·예술유통 그리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국민의 문화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당진신문] 당진시 면천 은행나무 목신제(木神祭)가 오는 20일 구 면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11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면천 은행나무는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의 딸 영랑의 깊은 효심이 담긴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자연유산으로 201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올해 목신제는 강신례, 초헌례, 종헌례, 사신례 순으로 진행되며 국태민안과 주민 건강,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원문 낭독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면천 은행나무는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지닌 마을의 수호목이자 문화유산”이라며 “면천읍성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재)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를 위한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꿈나무 교실’은 국립발레단과 당진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학년 ~ 5학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발레 교육을 진행하고 국립발레단과 함께 연말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비, 발레복, 슈즈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모집 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2
[당진신문] 당진시가 20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채소와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약 4,300여 가구다.이번에 발급받은 카드는 3월 2일부터 11월30일까지 지역 내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국내산 두부류, 단순 가공 채소,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달라진 계절은 실내인테리어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가볍고 따뜻한 느낌의 소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라탄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라탄은 공예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보니 취미 생활로 삼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무엇보다 별다른 도구 없이 두 손만으로도 충분히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마치 뜨개질을 하듯 나무줄기를 엮다 보면 라탄 특유의 차분함
[당진신문]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글쓰기 특강 ‘1인 1책 쓰기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시립도서관은 올해 시책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글쓰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인 1책 쓰기 프로젝트’프로그램을 기획했다.본격적인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프로그램을 홍보를 위해 9일‘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이란 주제로 진행된 사전 특강에는 시민 70여 명이 참석해 글쓰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배지영 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16일 송악도서관 평
[당진신문] 당진시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친한다.시에 따르면 당진시는 올해 농림축산부가 주관하는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전국 15개 시‧군과 함께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사업을 진행한다.우유바우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매달 15,000원 한도로 관내 하나로 마트 및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해 백색우유(국산 원유 사용) 및 가공유제품(국산 원유를 50% 이상 함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문화진흥기금을 지원받은 보조사업 대부분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에 성과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진흥기금 사업은 당진시에서 직영했지만, 지난 2017년부터 당진문화재단이 이관받아 6년간 운영했으며, 연간 문화진흥기금 지원 규모로는 2017년 시행 사업수 65개에 2억원 편성에서 2022년에는 68개 사업에 2억 8459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매년 늘어났다.지난해 단체 유형 별 보조사업 수와 금액을 살펴보면 △공연예술 27개, 9403만 5000원(전문 예술단체 및 개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