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필경사에서 찾은 소설가 심훈의 건축가적 면모를 담아낸 임창복 교수의 ‘필경사, 건축가 심훈의 꿈을 담은 집’이 출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이 책에는 서울대 건축공학과 공학사,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건축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건축과 교수로 재직한 임 교수가 필경사를 여러 차례 답사하며 찍은 풍부한 사진들과 함께 1930년대 중반의 새로운 생활 공간을 입체적으로 담겨있다.임 교수는 2017년 필경사를 처음 마주하고 이후 자주 방문하며 심훈이 당진에서 집필한 다수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제20회 면천 진달래 민속 축제(축제위원장 박연규. 이하 진달래 축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면천읍성안 조종관 및 영랑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국가 무형문화재 제86호 면천 두견주와 함께하는 이번 진달래 축제는 면천행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면천진달래축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당진 교육지원청, 면천두견주 보존회, 면천면 이장단협의회, 면천면 주민자치회, 면천면 체육회, 면천농협, 당진낙협, 면천복씨대종회, 면천골재중기, 케이탑플랜트 등이 후원했다.올해 진달래 축제는 진달래 효행 대상시상, 진달
[당진신문] 당진시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내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 관광객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이번 달은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순성 벚꽃축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4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당진시 면천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는 △진달래 사생대회 △진달래 비빔밥 나눠 먹기 △진달래 몽산 가요제 △민속 3종경기 등과 면천의 역사·문화·인물 리마인드 사진관, 진달래 분재 특별전시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또한 4월 8일과 9일에는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순성
[당진신문] 당진시가 관내 관광코스와 체험을 연계한 봄맞이 테마관광여행 상품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여행상품은 ‘당신이 몰랐던 봄, 당진’과 ‘당진 레트로 감성 당일 여행’2 가지 프로그램으로 체험 유무에 따라 17,900원에서 32,000원의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당신이 몰랐던 봄, 당진’은 △삼선산 수목원 △면천읍성 △합덕제 △신리성지 △장고항을 둘러보며 당진 봄 벚꽃길을 여행하고 제철 음식인 실치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또한 ‘당진 레트로 감성 당일 여행’은 △삼선산 수목원 △신평양조장 △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을 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매년 맞이하는 봄이 왔고, 바람이 불면 흩날리는 벚꽃잎은 해마다 반복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꽃비는 여전히 봄날의 설레임을 준다. 당진에도 벚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있다. 이번 봄에는 당진의 벚꽃 명소에서 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순성 벚꽃길순성 벚꽃길은 당진 시민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당진의 대표적인 벚꽃길이다. 4000여 그루의 벚꽃나무와 개나리로 가득한 약 3km의 벚꽃길은 봄철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남산공원꽃송이가 겹겹이 어우러져 단연 풍성하고 화려한 겹벚꽃. 당진에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난 2년간 사회복지 현장인 마을 곳곳을 다니며 지역주민을 만나 온 과정을 사회복지사의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지난 3월 30일 열린 사진전은 지역주민을 만나는 순간부터 지금의 순간까지의 과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인 ‘만남, 기대, 함께, 지금’이라는 네 가지의 테마로 표현됐습니다.이날 방문한 현장에는 말 그대로 사회복지사들이 지난 1년간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한 장 한 장 만들어낸 이야기들과 사진이 가득했습니다. 개중에는 근사한 작품은 아닐지라도, 눈길이 갈
[당진신문] 올해로 창단 열아홉번째 해를 맞이하는 당진시립합창단의 제39회 기획연주 ‘봄바람’이 다가오는 4월 20일 19시 30분에 당진문예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연주는 한국가곡, 클래식, 가요, 뮤지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합창으로 선보이며 각계각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2부 무대에서는 타악기의 협연과 안무를 더하여 무대를 더욱더 생동감 있고, 즐겁고 친근하게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제39회 기획연주를 통하여 당진시 시민들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당진시립합창단의 폭넓고 깊이 있는
[당진신문] 개화를 앞둔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아름다운 당진 벚꽃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전국적으로 벚꽃 명소에 ‘벚꽃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4년 만에 마스크 없는 벚꽃 구경이 가능하게 되어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당진 벚꽃 명소는 문화유산 주변으로 형성되어 있어 문화자원의 스토리와 경관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감성을 충만하게 하는 특성을 가진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 줄다리기 당제를 지내는 ‘국수봉’(송악읍 반촌리 861-4) △세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올해 상반기 현재 23억 4818만원의 국비와 기관투자유치로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당진문화재단은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문화를 누리다, 문화를 틔우다, 문화를 펼치다, 예술을 키우다’ 등을 핵심가치로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시민이 행복한 당진을 만드는 것에 전략적 목표를 설정했다.이에 그랜드 시즌, 당진문화가 있는 날, 키즈 스테이지 특별공연 , 이 시대의 작가전 등 다양한 기획공연 및 기획선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곽노선 문화사업부장은 “당진시민들에게 주는 문화의 선
[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이 시민의 행복 지수 제고와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책과 음악,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시립도서관은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올해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 총 3회의 복합 문화 공연인 북 콘서트를 기획했다.올해 북 콘서트의 첫 번째 주자는 ‘잊기 좋은 이름’, ‘바깥은 여름’, ‘칼자국’, ‘두근두근 내 인생’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김애란 작가로 ‘소설,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첫 번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당진 올해의 작가전,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당진 차세대 작가전,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 등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작품 설명과 관람 안내, 부대 행사 등을 함께 이끌어 갈 전시 해설사 채용을 진행한다.이번 전시 해설사 채용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사업’으로 전시 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해 미술전공자 중심으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이 된 자는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면천읍성 내 객사의 주요 구조재로 사용된 육송의 갈라짐이 심각해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됐다.객사는 고려와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관사로 지방을 여행하는 관리나 사신의 숙소로 사용했으며, 면천객사는 1433년(세종 15)에 처음 세워진 이후 1911년 일제강점기 시절 면천공립보통학교로 사용됐다. 그리고 1972년 면천초등학교가 현대식 건물로 확장되면서 자취를 감췄다.이에 당진시는 2007년부터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면천객사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건물 건축 비용으로만 30억원을 투입해 지난
[당진신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가 24일 2023년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위한 큰 줄을 제작했다.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원래의 줄 크기인 100m 규모의 암숫줄 한 쌍을 만들어 줄다리기를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 개최됐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이를 위해 보존회는 3월 6일부터 매일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짚 6천 단을 가지고 직경 5cm 작은 줄 420가닥을 제작했으며 23일 이를 중줄 6개로 만들어 준비했다. 이날 수백 명의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흥겨운 풍물놀이를 들으며 함께 힘을 모아 3개의 중 줄
[당진신문] 당진시가 4월 1일부터 소아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할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운영을 시작한다.전국적으로 대형병원의 소아 응급진료 중단 및 운영 축소,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감소, 소아 진료 대란 등 문제로 의료인력 채용에 난항에도 불구하고 시는 지속적인 노력과 당진종합병원의 협조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을 채용하는 데 성공했다.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당진시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당진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에서 운영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명이 교대로 각각 1명씩 상주해 진
[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장소, 공부하는 장소로 인식되어 있는 기존의 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당진시립도서관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제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추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1인 미디어 컨텐츠(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등)를 스스로 제작해볼 수 있는 미디어 창작 공간 1인 미디어 교육 ‘나도 유튜버’를 기획했다.당진시립중앙도서관 2층에 마련된 미디어 창작 공간은 최대 3명의 인원이 들어갈
[당진신문] 당진시의회 심의수 의원은 21일, 제100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사라져 가는 당진시 전통문화의 보존에 관심이 필요합니다’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심의수 의원은 “한국의 위상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한국의 소프트 파워, 기생충·오징어 게임 등과 같은 한국의 K-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진시의 소프트 파워를 확대할 문화 콘텐츠를 당진 고유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전통문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당진의 전통문화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신평면 거산리 일원에 축사 및 공·폐가와 빈 창고 재생을 통해 생활 SOC 시설 행복잇슈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당진시는 지난 2016년 당진1동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선정 이후 신평면을 비롯한 6개 지구가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신평면은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행복잇슈센터 조성사업이 진행된다.신평면 행복잇슈센터 조성사업은 국도 34호선 및 인입철도(예정)로 인한 도시 공간 분리를 해소하고, 마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생활 복합 SOC 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충청남도 무형문화제 제5호로 지정된 안섬 풍어당굿대제가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안섬포구 일원에서 열린 풍어당굿대제는 첫날 당주(안 굿)와 장승 세우기, 봉죽기 및 뱃기 세우기, 부정풀이 및 당제를 열었으며, 둘째 날에는 농악대의 초청 공연을 비롯해 방문객들과 마을 주민들이 굿, 봉죽기 및 뱃기 올리기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셋째 날에는 봉죽기 및 뱃기 내리기와 재물내리기, 발신지 띄우기, 지신 밟기 등을 비롯해 사살메기 오방굿
[당진신문] 당진시 보건소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한다.이번 이동건강검진은 각 보건지소 등에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중 조기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6대 국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과 성인병 등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검진 대상은 △만 40세 이상 남녀(국가암검진 및 성인병 질환) △만 50세 이상 남성(전립선암) △20세 이상 홀수년 출생 지역주민(국가암검진)으로 검진 희망자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하고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당진신문-최영근 시민기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2023 안섬풍어당굿 대제 공개행사(김종문 보존회장)가 지난 3월 11일 부터 3월 13일까지 안섬포구 일원에서 열렸다.마을주민들과 어민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기 위해 안섬풍어당굿 전수관에 세웠던 봉죽기와 뱃기를 들고 이동하여 당집 앞에 세우고 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