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행정 2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은 배수로 정비입니다. 당진 2동에 가장 큰 들이 있는 곳은 행정 2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정 2통의 대부분 주민들은 벼농사를 합니다. 2년 전의 가뭄은 농업용수로를 통해 해결했지만 침수는 어떻게 해결이 안 됩니다. 항상 둑까지 키가 자라는 줄풀(잡초)때문에 비가 조금이라도 많이 오면 금세 물이 차오르고 넘쳐 양옆으로 위치한 전답이 침수되고 맙니다. 물이 필요한 벼 수임기 때도 벼가 물에 잠겨 산소 공급이 안 되면 토양이 병해충에 감염되기 쉽고 뿌리로 영양분 흡수도 안 돼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최영근 작가의 [The sunrise story of the Wae-Mok village -왜목마을 일출이야기]가 당진 문예의 전당 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오는 19일(금)부터 25일(목)까지 전시된다.33년간 사진 활동을 해온 최영근 작가는 일상 속 사물과 사람, 다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최영근 작가의 사진전은 즈믄둥이 해(2000년)에 촬영한 일출풍경을 시작으로 지난 19년간 왜목마을에서 찍은 일출과 일몰 그리고 주변풍경 사진 등을 32점 선별하여 전시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남편의 병원 생활 4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그날부터 하루 종일 함께이다. 그녀의 일과는 밥을 짓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몸을 씻기고 닦인다. 밤이면 무의식적으로 소변 실수가 잦은 게 싫어 대여섯
다원갤러리에서 지난 4일부터 ‘2019 다원갤러리 기획 4.4 독립만세운동 100주년기념 늘빛 심응섭 초대 展’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심응섭 작가가 다원갤러리의 초대를 받은 것은 천의리 4.4독립운동기념탑을 직접 휘호한 이유도 있다.어려서부터 먹 장난을 즐겼다는 심응섭 작가는 70년대 초부터 한글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가 한글로 작품을 창작한 이유는 “한글은 우리나라 문화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에도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관람객 분들과 청소년들에게 전해주고 싶기도 했다”고 설명했
“푸르지오 1, 2차 아파트 정문 입구는 출퇴근길이면 차량으로 꽉 막힙니다. 푸르지오 1,2차 아파트 앞 도로는 시내방면으로 가기위해 다른 곳으로 빠질 우회로가 없습니다. 탑동초등학교로 학생을 데려다주는 학부모들은 지각이 일쑤라고 볼멘소리를 합니다. 아파트 남문으로 위치한 도로에는 현재 진입로만 있을 뿐 진출로가 없어 아파트 앞부터 신호가 있는 사거리까지 차량들은 앞 다투어 나가려고 하다 접촉사고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시청과 동사무소에 여러 번 건의를 했지만 우회로인 도로의 진출로확보는 불가하다는 회신을 받기만 했습니다”푸르지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19년 직업교육훈련’을 개강했다.지난 1일 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직업교육훈련생 80명이 참석했다.지난 2월 중순부터 홍보된 이번 교육훈련생 모집은 3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총 100여명이 접수했으며 각 과목당 20명을 정원으로 80명이 선발됐다.이번 직업교육훈련과목은 단체급식조리전문가과정, 융합코딩지도사양성과정, 오피스멀티실무자양성과정, 기업회계사무원과정으로 총 4과목이 2달간 각 위탁학원에서 진행된다.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윤미선 사무원은 “센터에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난 2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한국외식산업당진시음식업협회(지부장 임서구)가 2019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번 정기총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이인숙 보건행정과장, 최창용 시의원 등 총 5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이날 표창수여는 모범회원 시장표창과 모범회원 지부장표창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장 표창에는 박흥진 대표(당진벧엘식당)와 박영자 대표(정미풍년회관)가 수상했으며 지부장표창에는 김영자 대표(송산토박이국밥)와 김미영 대표(송산유곡가든)가 수상했다.김홍장 시장은 “중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줄 안다”며 “스포츠대회나 여러 축제에
3월의 마지막 토요일, 청년센터 나래(당진 구군청사)에서 청춘들의 봄 행사가 열렸다.이번 ‘청춘, 설레나 봄 사랑하나 봄’ 행사는 청년나래센터가 주최하고 당진의 청년들이 주체가 된 플리마켓과 무료체험부스, 초청가수의 봄 콘서트가 진행됐다.플리마켓 부스에는 액세서리, 애견용품, 인테리어 소품, 먹거리 등 청년사업가 20개 팀이 행사에 참여했고 무료체험부스에는 캐리커처 그리기, 사주타로보기, 포토 머그컵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번 부스행사에 참여한 송산종합사회복지관 금손동호회 회원인 이달윤씨는 “부스에 참여할 때마다
새내기 평화나비들이 찾아왔다.지난 3월 30일 당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9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평화나비의 새로운 회원을 맞이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평화나비의 지난 4년간 활동을 영상과 사진으로 설명했다.평화나비회장인 김나민(당진고2)학생은 “영상이나 발표 자료가 준비한 것에 비해 잘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그럼에도 참석해준 신입생 여러분들이 잘 들어주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며 또 올해 가입신청서를 낸 신입회원이 많아진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가입 축하인사말을 전했다.이번 오리엔테이션에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로가 엉망입니다. 특히 읍사무소에서 기지시정류소까지 대략 400m 구간은 편도 1차선으로 차량 통행이 매우 불편합니다. 또 읍사무소 쪽으로만 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가 위험하기도 합니다. 원래는 외곽 국도 쪽에 위치했던 기지시정류소가 40년 쯤 이곳으로 위치를 옮겨오면서 새로 만들어진 도로인데 그 이후로 예산이 많이 드는지 도로확장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시·도의원 할 것 없이 모두 알고 있지만 시에서는 이렇다 할 답변이 오고 있지 않습니다.”송악읍 기지시리는 기지시정류소가 생긴 지 오래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 읍내동에 위치한 ‘정성 가득 한방 카페’는 전시회를 볼 수 있는 갤러리가 있다. 카페의 바리스타인 장규진 대표는 2017년 ‘정성 가득 한방 카페 협동조합’의 대표로 선출되어 카페와 갤러리 운영을 맡았다. 보통의 갤러리와도 다르고 보통의 카페와도 다른 ‘정가한 카페’에 대해 그는 “처음 갤러리를 하게 된 것 역시 협동조합에서 조합원들의 취미와 여가생활 보장을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본래 ‘특이한 음료’이기만한 한방 카페로 운영되어 왔던 기존 카페를 2016년 협동조합을 준비하면서 이상우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이 “의여차, 의여차!” 줄다리기 소리로 들썩일 예정이다.기지시줄다리기는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당진의 대표적인 축제다. 본래 윤년(4년)이 드는 해마다 열렸지만 2010년부터는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75호이자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기지시줄다리기가 구비 전승된 유래를 살펴보면 약 500여 년 전 아산만 근처에 큰 해일이 발생해 사람들이 크게 다치고 죽고 질병이 만연해 민심이 흉흉한 시기가 있었고 그때 한 철인(哲人)이 나타나 말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2017년 6월 15일은 보훈의 달을 맞아 오운근회장이 대통령을 만난 날이다.“대통령이 취임 후 첫 현충일 추념사에서 베트남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경제가 일어났다”며 “이국의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생긴 병과 후유장애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부채이며 합당하게 보답하고 예우하겠다”는 그날의 추념사를 잊지 못한다고 오운근 회장은 말한다.제대말년이었던 67년도에 하사로 베트남전을 참전한 그는 1년 근무 후 한국으로 휴가와 결혼을 하고 닷새 만에 다시 베트남으로 향했다.“초등학교 졸업하고 서울 가서 남집살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같이 지내온 세월과 달리 “왔슈”가 대화의 전부지만 아버지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곱게 사시는게 희망이다.“효자야.아들, 며느리가 늙은이 때문에 고생이 많지” 라며 아버지는 눈시울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의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복운이주단지에 있는 원룸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29일 오전 9시 37분 경 신고가 된 화재는 10시 이전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검은 연기가 심하게 발생해 고속도로에서도 검은 연기를 확인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특히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원룸 건물 사이에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우려가 일기도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다행히 어린이집이세 재빠르게 창문을 봉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대한한돈협회 당진지부 지부장에 김은호 지부장이 취임했다.29일 당진축협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한돈협회 당진지부 지부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번 이 취임식에서는 이증영 지부장이 이임하고 김은호 지부장이 취임했다.이증영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 3년의 임기동안 축산 발전을 저해하는 가축사육조례법 개정을 하지 못해 김은호 신임지부장에게 숙제를 주게 되었다”며 “한돈협회에서는 지부장을 이임하지만 당진시축산단체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서 김은호 지부장은 “구제역,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맥키스컴퍼니가 29일 당진시축구협회에 7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현재 당진시축구협회에 전달된 ㈜맥키스컴퍼니의 기탁누적금액은 6,300만원이며 김만수 당진축구협회회장은 “매년 감사할 따름”이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조금씩 후원금을 늘려가고 있다”며 “축구를 사랑하시는 당진축구동호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맥키스컴퍼니는 당진시축구협회에 10년째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 3월 당진시에 ‘삼선산수목원황톳길’조성에 3000만원을 후원하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2019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지난 28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의용소방의 역량 강화와 소방가족의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각 읍·면·동 14개 팀이 참여하고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속도방수 등 기술경연종목과 친목화합 계주를 포함한 총 4종목을 경연했다.당진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 한충기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760명의 대원 여러분이 힘써오셨다”며 “지역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소방인으로, 또 지역의 진정한 수호자로 이번 경연을 통해 뜨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김일권 회장이 협회기를 전달받았다.지난 26일 설악웨딩타운에서 김기재 시의회의장, 최창용 시의원, 박권병 당진궁도협회장, 김만수 당진축구협회장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제4대 박성기 회장이 이임하고 제5대 김일권 회장이 취임했다.박성기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4년 동안 누가 되진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젊고 패기 있는 김일권 회장이 앞으로 잘 이끌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김일권 회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제5차 당진어울림여성회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수청동 교육실에서 열렸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오윤희 회장이 연임됐고, 2018년 활동보고와 2019년 활동계획에 대해 의논했다.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성범죄피해자가 50%를 육박한다는 점과 충남이 성 평등 4년 연속 전국 최하위, 사회 안전 및 가족관계에서도 당진이 최하위인 점을 꼽으며 여성들의 요구사항을 조사하여 토론회를 준비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주목받았다.오윤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4차 정기회의 때 회장으로 선임되어 좋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