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신평 지역 공동주택 추진 과정에서 조합비 사용 불투명성이 제기됐던 ‘당진신평지역주택조합’이 임시총회를 성사시키고 임찬규 전 조합장을 해임했다.‘당진신평주택조합’(이하 신평주택조합) 조합원 171명(총인원 312명, 직접출석 134명, 서면결의 37명)의 참여로 성사된 임시총회는 지난 12일 당진종합복지타운 2층에서 개최했다.이번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은 당초 조합장인 임찬규 조합장을 압도적인 표차로 해임하고 신임 조합장으로 권순열 씨를 선출했다.신임 권순열 조합장은 “주택 건설 추진과 청산 절차에 대해 조사할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환경과 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방점을 찍으며 2019년을 ‘30만 자족기능도시 기반 마련의 원년’으로 선포했다.김홍장 당진시장은 1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역 케이블방송으로 일부 생중계되기도 했던 이 날 기자회견에서 김홍장 시장은 “2019년은 민선7기가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첫 해로써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갖고 ‘30만 자족기능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신 성장 동력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의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자연과 공존하며 풍요로운 삶을
“독수리들이 5~6일 전부터 고라니 사체주변 위에서 날거나 뜯어 먹고 있어요. 5년 정도 이 길로 운동을 다니고 있는데 독수리는 처음 봤어요” -송악읍 반촌리 조경수 씨(63, 여)[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독수리를 직접 보기 힘들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제법 많은 수의 독수리가 눈에 띄면서 당진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15일 제보는 송악읍 가학리와 가교리에서 독수리 무리를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가 연이어 들어왔다.송악읍 가학리에서는 7마리의 독수리 무리가 고라니 사체를 뜯어 먹으며 며칠 동안 인근을 떠나지 않고 있다. 현장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합덕읍이장협의회장인 성낙근 서동리 이장이 (사)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이하 당진시지회) 지회장으로 선출됐다.(사)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는 15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1월중 당진시 이통장연합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2019년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일부 퇴임하는 협의회장도 참석해 일부가 새롭게 구성된 당진시지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건호 당진시 신임 부시장도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당진시지회는 이 날 회의에서 새롭게 임원진도 구성했다. 당진시지회장으로는 성낙근 합덕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제6대 당진시 이건호 부시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취임 10일째인 지난 11일 만난 이 부시장은 “당진시는 미세먼지 등 환경피해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이라는 미명아래 많은 것들을 참고 인내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당진시 부시장으로 오신 걸 환영한다. 시·군 근무는 처음인가?먼저, 당진신문에서 환영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시·군 경험은 처음이지만 도정 경험을 토대로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부시장으로서는 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석문국가산단에 골프장이 들어선다. ‘라미드 호텔&리조트’ 그룹(이하 라미드 그룹)이 지난 해 12월 27일 석문국가산업단지의 토지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라미드 그룹은 해당 지역에 골프장을 조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매입 토지는 삼봉리 2292번지 외 2필지이며 호서대산학융합캠퍼스와 음악분수쇼가 벌어지는 석문호 사이의 체육부지다.투자규모는 1,133,467㎡(342,874평)이며 용지 매입가와 조성까지 약 1,000억 원 규모가 예상된다. 27홀로 조성되는 골프장은 약 12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을 새롭게 이끌게 됐다.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가 자유한국당 시민정치원에서 개최한 12일 당진당협의 조직위원장 선출 공개오디션에서 정용선 전 청장이 김동완 전 의원을 누르고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새롭게 선출된 조직위원장이 당 조직을 재편하는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향후 절차를 걸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TV 오디션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후보자 모두 발언, 심사위원들의 정책 관련 질의, 평가단의 평가, 후보 간 토론 배틀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의 심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경찰서 제66대 신임경찰서장에 한상오 총경이 14일 취임한다.한상오 총경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7기다. 1991년 3월 경위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전남청 여수서 경무과장, 2014년부터는 서울청 산하의 수서서, 서초서 등에서 생활안전(계) 과장을 지냈다.2017년부터는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지냈고 같은 해 말부터는 충남청에서 112종합상황실장으로 업무를 수행했다.한편 최정우 서장은 11일 당진경찰서장에서 이임하고 충남청 경비교통과장으로 부임한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학교급식센터가 행정직영으로 운영된다.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안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영에 따른 운영안 등을 통과시켰다.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영에 따라 지역 농축산물 공급업체는 지역농축산물 우선 공급 원칙과 작부 구축을 갖춘 지역 농업생산자 단체를 우선 선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 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회의가 벌어진 당진시청 7층에는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학교급식센터)의 직영을 찬성하는 학부모들과 직영을 반대하는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고품질 당진 해나루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판 마련 작업이 착착 진행 중이다.당진시는 지난 10일 의원출무일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당진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해서 제2RPC 건립에 필요한 가공시설 현대화 등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내 RPC 통합 기반이 구축된 만큼 당진 쌀산업 효율화 및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당초 RPC통합은 기존 당진RPC외에 남부권과 북부권 등 3개 권역으로 추진하려고 했다. 그 중 남부권이 우선 통합 추진 지역이었다.(관련기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는 11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당진시 자치행정국장은 박종희 당진시립도서관장으로 결정되면서 여성이 연속해서 선임서기관으로 일하게 됐다. 건설도시국장은 충남도의 자연재난대응팀 현명기 팀장이 맡게 됐다.조직개편 당시 가장 큰 논란이 일었던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는 윤재윤 지도개발과장이 농업지도직이 소장을 유지한다. 직무대리를 맡고 있던 이인숙 건강증진과장은 보건행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보건소장 직무대리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이번 정기인사로 5급 이상은 31명이 승진 혹은 보직 이동했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집단폭행사건을 저지른 것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일 당진관내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3학년 졸업반 학생 3명이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동포인 장인과 사위를 집단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당진경찰서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피해자들은 당시 골목길에서 길을 물었을 뿐인데 맞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실제로 당시 가해학생들이 피해자들을 위협하며 수분 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가해학생들은 20살이 되는 올해 첫날을 맞아 술을 마시고 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서부발전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다 산재 사고를 당한 故 김용균 청년 노동자를 추모하며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죽음의 외주화 중단을 요구하는 당진 지역 첫 번째 촛불문화제가 18일 저녁 신터미널 광장에서 열렸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환경설비를 개선하겠다던 당진화력이 1~4호기를 10년 더 연장 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은 물론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당진시 송전선로 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김성환 국회의원실이 제공한 ‘당진1~4호기 성능개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이하 예타보고서)를 공개하고 9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당진화력이 수명연장을 전제로 1~4호기 수명연장을 추진한다”면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주범인 석탄발전소의 수명연장 추진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범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산업단지 분양률 향상을 치하하면서도 실질적인 업체 입주율까지 관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10일 2019년도 첫 번째 의원출무일을 운영했다. 이 날 의원출무일에는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 사회복지과, 농업정책과 등 당진시 9개부서가 14건의 현안업무를 보고했다. 보고된 사안들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보충 보고와 신규 사업 그리고 최근 불거진 현안 등이다.기업지원과의 경우 ‘2018년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 연구 모임이 공식 출범했다.‘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이하 에너지포럼)이 9일 창립총회를 당진청년센터 ‘나래’ 커뮤니티홀에서 개최했다. 지역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정책제안을 위해 꾸려진 에너지포럼은 16명의 발기인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창립 준비를 해 왔다.에너지포럼의 설립취지문에 따르면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 절대량을 줄여가면서 기존 화석에너지와 원자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가는 노력이 지구생명체의 항구적이고 안전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개발위 제14대 위원장에 천기영 디트뉴스 당진담당국장이 선출됐다.당진시개발위원회는 9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예산결산보고를 진행했고 새롭게 임원을 선출했다.우선 11대부터 13대까지 3번의 임기 9년간 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식 위원장이 임기를 마무리했다.김 이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위원님들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당진시 개발위원회가 앞으로도 당진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천기영 취임회장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지사에도 도전했던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일하게 된다.복기왕 전 시장은 9일 전화통화에서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촛불염원을 들고 출발을 했지만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내기 위해 앞으로 1년 동안 경험했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노력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또한 “작게는 우리 충남 지역의 청와대 통로 역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복기왕 전 아산시장은 68년생으로 17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민선 5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어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활어회 매장을 오픈했다.당진의 어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당진어시장의 상인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당진어시장협동조합’(이하 어시장조합)이 당진어시장에 회카페 ‘회나루’를 8일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당진어시장 1층에 위치한 ‘회나루’는 새롭게 건축된 당진 어시장내에 활어회를 본격적으로 즐길 만한 식당이 없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런 취지에 공감하며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를 안고 8일 ‘회나루’ 개점식에는 어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을 대표하는 공간이나 건축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도시공간 활용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던 당진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을까?당진시는 7일 국토교통부 민간전문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된 ‘당진시 총괄계획가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착수보고회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차수영 당진 총괄계획가를 포함한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뿐만 아니라 특별 T/F팀을 구성하는 실무부서 책임자들도 대부분 자리에 함께해 당진시가 민간전문가와 총괄계획가에 거는 기대를 보여줬다.차수영 총괄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