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농촌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이 가장 시급할 것이다. 이를 위해 4-H연합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 4-H 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을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농촌에 애착을 갖게 하여 영농인으로 양성하고, 농업·농촌에서 청년 농업인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75년에 설립된 당진시4-H연합회(회장 김동영, 이하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빨랫감을 모아 구별해서 세탁기에 넣어 돌리고, 한참을 기다린 후 세탁기가 다 돌아가면 꺼내서 탁탁 털어 널고, 하루 정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이덕순 대표는 그림을 그리는 요리사입니다. 20대 부터 서울에서 입시미술 학원 강사, 영어 과외를 하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선 물가가 높다보니 삶을 지속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원하는 그림 작업은 꿈도 못꿨고, 일만 해야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은 상상 만으로도 답답했다는 이덕순 대표. 죽을 때까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소통하는 장소를 만들어 함께 더불어가는 삶을 살아가고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면천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현재 덕부엌이라는 베이커리&파스타 전문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이 수도권에 가까운 입지 조건과 인기 있는 관광 명소(면천, 삽교유원지, 합덕제 등)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면천만 하더라도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옛정서 가득한 거리가 많은 이들을 함께 모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면천주변에 음식점이나 카페이용 후 마땅히 즐길 거리가 없다는 점인데요. 이에 당진만의 특화된 체험이나 기념품, 무엇보다 젊은 감각과 아이템으로 당찬 당진을 알릴 수 있는 굿즈 개발에 한창인 by 한코 고정연 대표를 만났습니다.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찬 바람에 옷깃을 여몄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바람소리가 좋아지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그렇게 바람과 함께 찾아오고 있습니다. 면천면주민자치회는 17일 면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면천읍성 안 대숲바람길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활동에는 면천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여하여 면천읍성안 대숲바람길 입구에 돌담을 쌓았는데요. 구슬땀을 흘리며 쌓은 옛 돌담길은 면천읍성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군자정-영랑효공원-대숲바람길-골정지’로 연결되는 산책 코스를 더욱 아름다운 풍경으
[당진신문] 충청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이 21일 제28회 ‘세계부부의날’을 맞이해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제정한 올해의 부부상은 결혼한 지 20년 이상된 전국의 모범적인 부부 가운데, 지역내 부부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거나 역경 극복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부부를 발굴해 시상한다.지난 1980년 결혼한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 부부는 지역에서 바른 정치 실현을 위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왔다. 특히 김 의장 부부는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당진에도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정확한 탑승 정보를 알지 못해 사고를 유발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지난 12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남성 2명이 헬멧을 쓰지 않고 킥보드 한 대를 함께 타고 가던 중에 급제동한 SUV 차량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진에서도 전동 킥보드를 탑승하고 신호 위반을 하거나, 술을 마시고 킥보드를 탑승하는 등의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동킥보드를 무단 방치하거나 보행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농경지가 대부분이었던 송산면은 산업시설이 하나씩 들어오면서 산업과 농업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으로 바뀌었다. 특히, 철강업과 관련된 산업시설이 늘어났고, 대표적으로 현대제철소가 들어서고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생기며 인구 유입이 늘었다.그러나 마을의 산업화에 따른 면민 간에 갈등도 있었던 만큼 최철균 송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우선 이장단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 송산면에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는 최철균 협의회장을 만났다. Q.송산면은 농업과 산업이 어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의 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농산물 가격 하락 등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농업인들의 현실은 녹록치 못하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농사를 지어야 하는 농업인들에겐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의 편에 서서, 농업이 지속이 될 수 있도록 관련된 정책과 제도를 바꾸기 위해 목소리를 내줄 수 있는 단체가 꼭 필요하다. 현재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가 바로 농업경영인회다.농업의 미래와 희망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농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회장 윤재혁, 이하 농업경영인회)는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창업에 나이가 있을까요? 창업은 아이디어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최근 통영굴수하식수협과 협력해 ‘10초 굴 쌀국수’를 개발한 사나이가 있습니다.이 굴 쌀국수는 면에 굴을 갈아 넣었지만 굴 비린내를 제거했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10초안에 풀어져 기다릴 필요없이 쫄깃한 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면이 불지 않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어떤일이든 주저하거나 멈추게 되면 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MEG 환경연구개발 안성순 대표를 만나보았습니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재활용이라는 뜻의 리사이클링을 넘어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 있다. 재활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의미의 업사이클링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가치를 잃고 버려진 물건에서 가능성을 발견해 다시 사용하게끔 한다는 거다. 버려진 폐비닐이 멋진 가방이 되기도 하고, 페트병 뚜껑이 멋진 악세사리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16년 가까이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주희 대표는 업사이클링으로만 수십가지 작품을 내놨다. 삼남매엄마로서, 교육활동가로서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그녀을 만났다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은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된 큰 사건이었다. 이를 계기로 재난에 대한 국가적 대책과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고취됨에 따라 매년 4월 16일은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됐다. 이에 지난 4월 16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는 사단법인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지단장 송봉호)이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은 산하에 있는 ‘시민안전유해환경드론감시단’이 드론을 이용해 안전활동과 환경 감시에 특화된 산하 단체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선물 같은 날씨에 기분까지 맑아졌던 지난 8일 면천창고카페 야외데스크에는 각양각색의 카네이션 꽃다발이 D.P.(디스플레이)됐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감성적이면서 뜻 깊은 카네이션을 ‘꽃양꽃색’에서 준비한 것인데요. 꽃양꽃색의 갑작스런 부탁에도 면천창고 김기태 대표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카네이션 꽃다발을 프리마켓이나 시장이 아닌 일반 카페에서 판매를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이날 면천창고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아 활기 띤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날인 만큼 일반적으로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보다는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가정의 달인 5월이면 더욱더 바빠지는 봉사단체가 있다. 바로 관음향 풍선아트 봉사단.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를 앞둔 지
“전국에서 기계 분야에서 명장으로 두 번 선정된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우리 후배들도 명장이 되어서 최고 기술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철은 담금질을 해야 강해진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 신우영 명장은 역시 열연·정비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 숙련자로 그동안 배우는 것에 늘 담금질 해왔다.대한민국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이자 숙련기술의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고용노동부가 주는 상이다. 특히 회사에서 15년 이상 근무하고, 기계·정비 기능장 등을 취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이어서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코로나19 방역체계도 예전과는 달라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아닌 엔데믹 전환에 따라 마스크 착용, 접종, 자가격리 등의 기준이 갑자기 달라지면서, 일부 시민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이에 본지는 달라진 코로나19 정부 정책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당진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한 내용을 질의응답식으로 정리했다. Q. 실외 마스크 착용은 해제됐는데, 어떻게 달라진건가요?지난 2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아미산을 배후로 남원천과 당진천이 흐르는 순성면은 오랫동안 농업과 축산업, 그리고 과수업에서 주로 수익을 내는 당진의 농촌 지역으로 손꼽힌다. 또한 당진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당진과 합덕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읍면동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순성면도 과거와 다르게 많은 발전이 이뤄졌지만,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보니 역시 인구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이자선 순성면 이장협의회장은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지방도로망 확충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Q. 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2년간 코로나19는 취약계층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루 한끼 끼니를 때우기 위한 무료급식소는 폐쇄됐고, 특히 어르신과 아이들을 돌봐주던 각종 복지관도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선행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은 있었습니다.지난 4월 29일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에서 2022년 1분기 봉사왕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5명의 봉사왕들은 2022년 1월부터 3월달까지 3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 중 추천과 회의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당진초 김희건(12) 선수가 지난 4월 20일과 21일 충북 청주 그랜드CC에서 열린 ‘2022년도 충청남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우승을 거머줬다. 이번 우승으로 김희건 선수는 충청도 남자 초등부 대표로 선발돼 5월 28일부터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이번 대회에서 당진초 김희건 선수는 첫날 예선전에서 76타를 기록한 뒤, 둘째 날 진행된 본선에서 73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희건 선수 모친 전미화(42) 씨는 “도대표 선발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일상이 멈췄던 팬데믹 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도 왔죠. 토요일이었던 지난 23일 ‘바른마음성장발달연구소(대표 한은주)’가 문을 열었습니다.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 사명인 ‘바른마음성장발달연구소’는 이날 보여주기 위한 거창한 개소식이 아닌 서로 담소를 나누는 잔잔한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한은주 대표를 만나 가족의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Q. 바른마음성장발달연구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