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은 여러 변화를 겪었다. 2010년 이후 급격한 물동량 증가에 이어 전국 5대 항만으로 진입해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1~30년)에 전국 최대 규모로 음섬포구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반영시키는가 하면 제5 LNG기지가 2025년 1차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물론 지난 2월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대법원 판결 이후 내항 일부와 매립지 그리고 제방 등 약 68㎡가 평택시 관할로 확정되는 등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당진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선택과 집중
삼복더위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올 여름 많이 더우시죠? 더군다나 그렇게 기대했던 장마도 너무 아쉽게 끝나버리고 전국의 저수지의 저수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뉴스 날씨 특보를 들으니 강원도 춘천시의 기온이 37도를 기록했다고 하니 가히 살인적인 더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가만히 있어도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르고, 불쾌지수가 치솟아 괜히 짜증이 밀려오는 이 무더위를 어떻게 피하고 계십니까?옛날 우리 선조들은 “느티나무 아래서 그네타기, 대자리 깔고 바둑 두기, 숲 속에서 매미 소리 듣기, 연못의 연꽃 구경하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자회사 설립 문제로 인한 노사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어졌다.23일 오전 7시부터 현대제철 통제센터 앞에서 자회사 고용이 아닌 현대제철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강근, 현대제철비지회)가 천막농성장을 설치하려는 시도에 나섰다.그 과정에서 관리직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일명 구사대로 불리우는 회사 측 직원들과의 몸싸움이 일어났다. 결국 현대제철비지회는 대로변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향후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현대제철비지회 측은 “현대제철 직원과 자회사 측 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17일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가운데 2명이 델타 변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23일 확인했다고 밝혔다.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에서 델타 변이 양성 판정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23일 충남도에서 발표한 도내 델타 변이 양성 판정 받은 확진자는 8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당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라고 말했다.또한 “델타 변이 판정을 받은 확진자 번호는 비공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당진신문] 한전산업개발(주)당진사업처(처장 동호준, 이하‘한전산업’)는 23일 사업처 회의실에서 당진시복지재단에 여름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288만3천원을 전달했다.한전산업의 금일 후원금 전달은 방학 기간이 도래하면 가정의 유형과 결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혼자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도시락을 지원하여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복날 등에 치킨과 같은 특별한 간식도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사회공헌은 당진
[당진신문] 당진시가 23일 시청 목민홀에서 윤동현 당진부시장, 안봉순 공동체새마을과장, 구자건 보건행정과장,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창희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컨설팅 및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진단해 개선·보완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찾아 실행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연구코자 진행됐다.시에 따르면 연구는 맞춤형복지팀과 방문복지팀에 근무하는 공무원 38명,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주민 177명, 읍면동지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기업 대표들이 23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SDGs 달성 및 ESG 경영 확대를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당진시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UN SDGs 달성을 위한 협력기구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의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 GS EPS 김응식 대표이사, 영진철강 김영춘 대표이사 및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박연희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류와 지구의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현대제철이 자회사 설립을 공식화하고 입사조건으로 소취하와 부제소동의서를 요구한 가운데노조는 불법파견 은폐 시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현대기아차 정의선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강근, 이하 현대제철비지회)는 지난 22일 대전지방 검찰청 서산지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정의선 회장과 안동일 대표이사를 구속수사 할 것을 촉구한 뒤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현대제철비지회는 “고용노동부는 불법파견 수시근로감독 실시 결과 지난 2월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오는 8월부터 당진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자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출생 축하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출생 축하카드'는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종전의 출생등록 후 기본증명서 무료발급과 신생아 수면안내 초인종 알림판을 우편으로 발송하던 것을 개선해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라는 액자형 축하 카드로 태어난 아기 사진을 넣을 수 있게 제작됐다.또 카드와 함께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지원시책 정보
[당진신문] 마을공동체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제3회 당진시 마을대학(기초과정) 수료식이 지난 22일 당진청년타운 나래 2층 교육실에서 개최됐다.당진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된 이번 마을대학은 지난달 24일에 개강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통해 마을공동체 및 마을자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다양한 공동체 활동 주도를 위한 마을활동가 발굴 육성을 위해 진행됐다.이 날 수료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해 마을대학을 수료한 30여 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
[당진신문] 당진 송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는 8월 11세~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은 왜 이럴 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코딩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 밀접하고 다양한 과학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 발명품 제작을 경험함으로써 상상력 및 창의력 증진을 도모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학생 발명가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킹코딩·킹콩블럭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발명품을 만들고 체험해보며 문제 해결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력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적응과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센터에 따르면 8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14회, 56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지역주민과의 융화, 작목선택 요령, 작목재배 기술, 토지법률, 경영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교육대상은 당진시 관내 귀농·귀촌인(전입 5년 이내) 및 귀농·귀촌 희망자로 모집인원은 40명이다.신청기간은 이번 달 26일부터 8월 13일까지로 당진시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22일 시청 목민홀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당진시 저영향개발(LID) 및 탄소중립 청사(3無 : 쓰레기, 플라스틱, 1회용품)운영을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타 기관 및 시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고자 제23회 지속가능발전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했다.저영향개발(LID)이란 자연 상태의 물 순환 체계와 유사하도록 빗물을 직접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해 기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하천을 포함한 자연 생태계와 생물자원의 유지가 가능한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당진신문] 당진시가 22일 생명존중 민ㆍ관협의체 42개 기관 실무자 회의를 관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기관장 및 대표자 회의 이후 첫 실무자 회의로, 올해 상반기 자살예방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서면보고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자살예방사업의 고충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도 받았다.올해 협업과제는 생명존중 발굴ㆍ지원반에서 41개, 생명존중 문화 확산반에서 9개, 생명존중 긴급운영지원반에서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민ㆍ관 기관의 협업으로 당진시 자살률은 10만 명당 45.6명(2019년 9월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21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지역의 환경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당진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실시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 당진시에너지센터,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교육지원단과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원,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환경사랑 동행기업 대표자와 지역 교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선포식은 참여한 환경교육 관련 5개 기관 및 단체 간 환경교육 협력을 다지는
저녁이면 마당에 모기불을 지피고마당 한 귀퉁이에선 우리집 가장 큰 일꾼큰 소가 꼴을 먹고 되새김질하며하품을 하고강아지는 자기 세상인 양 뛰어놀고마당 가운데에 밀짚 방석을 깔고온 식구가 모여 별을 보며 저녁을 먹고밥상이 물러나면어른들은 두런두런 이야기 꽃피우고어린 나는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하늘을 보니 북두칠성과 북극성은하수가 눈 속으로 가득히 몰려들고할머니는 옛날이야기를참 구수하게도 하시면나는 할머니의 옛날이야기에깊이 빠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그러다 어느 순간 잠이 들어아침이면 할머니의 온기를 느끼며잠에서 깬다육십을 바라보는 지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22일 시청 목민홀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교통정책 수립 지원 및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결정 지원 체계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관광 분야에서는 주요 관광지 관광객 및 관광영향 매출을 분석하며,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정류장 및 버스노선 최적화 분석을 추진하게 된다.특히 관광과 교통정책에 빅데이터를 접목시켜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행정관행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가 지난 19일 당진시의회 대회실에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송영팔 대표를 비롯한 9개 업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각 기업 대표로부터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는 조상연 의원, 임종억 부의장을 비롯하여 ㈜당진돌봄센터 송영팔 대표, 더부러(주) 조재웅 대표, 단미소(주) 박상길 대표, ㈜씨씨케이 박남한 대표, ㈜여울상담센터 박영옥 대표, 백석올미마을 김금순 대표, ㈜버그네 인효식 대표, 농업회사 엽록소 김
[당진신문]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당진시공익활동지원센터 교육실에서 14개 읍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 읍면동 기획사업 추진 등에 노고가 많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들을 격려하고, 협의체 운영과 관련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읍면동 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창희 당징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역경 속에서도 지역의 복지를 위해 힘써 온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신평면 주민자치회가 전통시장에 유동인구를 늘리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쇠내골 사랑채를 마련했다.지난 2018년부터 신평면 주민자치회는 신평면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점차 줄어들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주민자치회는 시장에 주민활동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주민 등의 유동인구를 늘려 시장 상권 모두 활성화하는 방안을 결정했다.이후 주민자치회는 2019년 충청남도 참여예산 공모 확보를 비롯해 사업대상지 선정 및 공공건축 전문단 현장방문, 그리고 지난해에는 주민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