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민단체연대회의가 현대제철의 화석연료 LNG발전소 건설 추진을 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현대제철은 탄소중립 추진 투자 계획에 따라 당진제철소의 고로 중심 생산체계에서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으며, 전력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99MW규모의 자가 LNG발전소 건설, 2028년 가동을 계획했고 2050년까지 수소발전 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이를 두고 지난 12월 27일 당진시민단체연대회의는 현대제철 LNG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탄소중립 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이 현대제철의 화석연료 LNG발전소 건설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중단을 요구했다.당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추진 투자 계획에 따라 당진제철소를 고로 중심의 생산체계에서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한다. 이에 당진제철소는 전력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99MW규모의 자가 LNG발전소를 건설, 2028년 가동을 계획했고 2050년까지 수소발전 설비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를 두고 당진환경운동연합은 “현대제철의 LNG발전소 건설 계획은 그린수소를 통한 탄소중립을 추
[당진신문] 전국 사업장별 2021년 화학물질 배출량 및 자가매립량, 이동량을 집계한 결과 당진시는 2만2985톤으로 시군구별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화학물질안전원이 공개한 2021년 화학물질 배출량·이동량 정보를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정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는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이동량 125만 7508톤의 1.83%인 2만2985톤을 기록했다.당진시의 2021년 화학물질 배출량은 1009톤, 자가매립량은 780톤, 이동량은 2만 1197톤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배출량으로는 전국 21위를 기록했으나 이동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1일 송악스포츠문화센터에서 ‘당진시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 자문단 세미나’를 개최했다.올해 말로 예정된 당진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발표에 앞서 주민숙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 충남연구원과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 호서대 교수)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는 당진시에서 공모 과정을 거쳐 선발된 자문위원단 43명이 참여했다.자문위원단은 지역 현안 공유를 통해 탄소중립 시민 비전 도출 및 신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당진시 탄소중립 대응에 대한 역량을
[당진신문] 당진시는 20일 당진시청에서 제23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철소 환경개선 현황을 살폈다.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는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3회 개최했다. 당진시, 당진시의회, 주민, 현대제철 관계자, 시민단체 등 19명 위원으로 구성돼 투명한 정보 공유와 소통 창구로서 제철소 환경개선, 지역발전 등을 위해 활발한 의견 교류를 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협의회에서 △‘23년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관리현황 △’23년도 환경개선 투자 실적 △탄소중립을 위한 체제 전환 추진계획을 보고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전국의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는 당진시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당진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당진시 온실가스는 약 5800만톤 배출됐으며, 이는 충청남도 전체 배출량의 약 34%를, 국가 전체에서는 1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공공전기 및 열 생산, 제조업 및 건설업 등에서 에너지 4269만톤, 그리고 산업공정에서 927만톤이 배출되고 있다.이에 당진시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위기·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지금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 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시민안전 유해환경 드론감시단(단장 송봉호, 이하 드론감시단)과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가 드론을 활용한 폐기물 방치·투기 순찰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2012년 이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 전문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불법 폐기물 예방 및 신속처리 지원을 위한 드론 전문 민간단체와 협약을 통해 스카이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이는 폐기물 방치·투기 등 불법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만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구방위대에서 지구를 디자인했습니다. 지구방위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기후변화 관심 촉구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삽교호 바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합덕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내 환경단체들이 함께 모여 환경박람회를 개최한 것인데요. 이날 환경박람회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이 박람회를 통해 기후 변화,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연 보호 등 다양한 환경 주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기후위기가 미래의 재난이 아닌 시급한 당면과제로 떠오른 지금, 당진시가 마련해야 할 에너지전환 정책은 무엇일까.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당진은 온실가스 배출량 1억 4444만톤으로, 5년 연속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라는 불명예 성적표를 받았다.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획기적인 에너지전환이 요구되는 이유다.이에 당진시와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은 당진이 당면한 에너지전환 현안을 정의로운전환으로 해소하기 위해 ‘정의로운전환 사회적대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정의로운전환이란 탈석탄 등 기존 산업구조의 전환 과
[당진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 확대 △조리실무사 배치기준 완화 △조리실 환기설비 전면 설치 △식재료 방사능 정밀검사 확대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구체적으로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기준인 근무경력 10년 또는 55세 이상보다 강화된 근무경력 1년 이상인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여 폐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검진결과 ‘폐암의심’소견 등 이상 소견자에게는 추적검사 및 정밀검사비를 지원하고 있고, 이상 소견자가 근무하는 학교
[당진신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의해 당진화력도 2029년부터 1,2호기를 시작으로 단계적 폐쇄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발전소 노동자와 주변 지역 주민 등 이해당사자들이 한데 모여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첫 워크숍을 진행했다.지난 11일 당진복지타운 햇살터에서 진행한 워크숍은 당진시,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 (사)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당진화력발전 폐쇄로 인해 피해를 받는 이해당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정의로운 전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그룹별 토의로 진
[당진신문] 현대제철 주변 송산측정소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주변 측정소에 비해 오염물질 농도가 높고 제철소 오염물질 배출량과 관련성이 높아 보다 철저하고 엄격한 환경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가 지난 9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3년간(2019~2021) 당진시, 포항시, 광양시 제철산업단지 인근에 환경부가 운영하는 대기환경 자동측정망 자료를 비교·분석한 ‘국내 제철소 주변지역 대기질 비교 조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현대제철 주변 송산측정소에서 먼지(PM10, PM2.
[당진신문]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린 923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해 석탄발전과 핵발전 대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기후위기를 극복하자고 외쳤다.이날 923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 극복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청과 남대문 사이 세종대로에서 개최됐으며, 집회 이후 행진 참가자들은 광화문 앞 정부종합청사 방향과 용산 대통령집무실 방향, 2개의 행진 경로로 나뉘어 서울 시내를 행진하며 기후정의 실현을 외쳤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15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당진신문]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지난 16일 서울에서 개최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방류 용인 윤석열정권 규탄 4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한데 이어 19일 수청동 터미널 입구에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고 방류를 용인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16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당진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16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진행된 제4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의 필요성을 알리고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다.또한
[당진신문] 2022년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인한 결과 동서발전은 크게 줄고 현대제철은 소량 늘어났으나, 배출량 순위는 동서발전 6위, 현대제철 7위로 전년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진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공개한 2022년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진화력을 운영하는 한국동서발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에 비해 11.13%가 줄어든 29,155,613톤으로 전년보다 3,652,707톤이 줄었으나 배출량 순위는 변동 없이 6위를 차지했다.현대제철 배출량은 28,500,741톤으로
[당진신문] 당진시가 탄소중립을 이끌어 갈 자원순환체계를 마련하고자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한마음공원에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라벨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 받을 수 있어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 자판기이다.투명페트병은 옷의 원료로 사용되는 소중한 자원으로 수거자판기를 통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순환 경제 구축뿐만 아니라 수거자판기 1대당 연간 0.35
[당진신문] 당진시가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서 그동안 문헌조사, 현지조사로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법정보호종인 새호리기(멸종위기야생생물2급), 검은머리물떼새(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천연기념물)의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호리기는 매과의 맹금류로 1981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으며, 검은머리물떼새는 검은머리물떼새과의 물새로 텃새이자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 1917년 처음 번식이 확인돼 1982년 천연기념물로 등록됐다. 당진시는 우강면에 위치한 소들섬 및 삽교호 일원 생태가치를 보전하기
[당진신문] 당진시가 30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선언식’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기후적응 현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적응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별 특성과 취약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기후적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재확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환경부와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등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부 장관,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장, 인천시장을 비롯한 20여 개의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 취지 설명 △실천 의지를 다지는 선언문 낭독 △슬로건 캘리그라피 시연
[당진신문]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규탄하고 석탄발전과 핵발전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촉구하는 기후행동을 진행했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16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6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수청동 터미널 입구에서 ‘더러운 석탄, 위험한 핵 대신 햇빛과 바람으로’를 주제로 탈석탄, 탈핵, 태양광과 풍력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촉구하며 위험한 핵발전으로 발생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규탄했다.
[당진신문]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지난 12일 오후 6시 서울에서 개최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에 참가해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과 함께 했다.또한 14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수청동 버스터미널 입구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한 13차 캠페인을 펼치며 해양투기 반대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했다.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안전한 바다를 지키는 우리의 함성’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프레스센터 옆 도로에서 개최한 12일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