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2분경 당진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S호(1.15톤, 승선원 5명, 구명조끼 착용)의 엔진 고장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평택해경은 경비정 P-61정과 당진파출소 경찰관 2명이 편승한 민간해양구조선을 신고 장소로 신속히 이동시켰고, 신고 접수 40분만인 10시 40분경에 도착한 경비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이 엔진고장 레저보트 S호에 접근해 승선원 5명의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을 확인했다.이후 11시 30분경 민간해양구조선을 이용하여 레저보트 S호를 충남 당진 장
[당진신문] 당진시는 8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하여 국소장, 부서장 모두가 참석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부서별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서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교육, 의료, 공원, 문화 등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교육·의료 분야에서는 △고등학교 신설 △교육국제화 특구 추진 △산재종합 병원 유치 △산후 조리비 지원 △소아 야간응급진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당진공영버스터미널 버스승차권 무인 발권기 이용 등 시설 이용을 위한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월부터 당진공영버스터미널의 버스승차권을 무인 발권기로만 살 수 있게 되면서 기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일일 약 4,000명 정도가 이용하는 터미널에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일부터 안내 도우미 2명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안내 도우미는 무인 발권기 기기 사용, 버스 시간 안내, 환불 방법, 터미널 시설 이용 안내 등 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 ‘꿀벌’의 비행이 위태롭다. 지난 2022년 제주도에서 꿀벌 대량 폐사가 발생한 이후 전국에서 꿀벌이 자취를 점차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꿀벌은 단순 꿀을 따는 작업 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암수 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 작물은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꽃 꽃가루를 암꽃 암술에 묻혀 주거나, 혹은 사람이 인공적으로 수분하는 방법으로 화분매개 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사람이 직접 인공수분을 하기란 노동력은 물론 생산비까지 상당한 수고로움이 필요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지난 2월 추운 바람이 불던 어느 날, 고대면 당진시동물보호소 입구에서 탯줄도 잘리지 않은 새끼강아지 2마리가 발견됐다. 태어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보였던 2마리는 젖도 제대로 먹지 못한 듯 힘없이 누워 낑낑 소리를 냈지만, 힘이 없는 탓에 새끼강아지의 울음은 바람 소리에 묻혔다.보호소 직원들은 인공수유를 할 수 없을 만큼 작은 새끼강아지의 체온을 지켜내며, 살려낼 방안을 찾았다. 그러다 최근 보호소에서 새끼를 낳은 어미 강아지에게 유기된 강아지 2마리를 맡기기로 했고, 다행히 어미 강아지는 자신의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 대호지면 출포리 일원 대호만 출포리권에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오물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지난 3월 20일 기자가 직접 찾은 대호만 출포리권 일대 도로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낚시객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도로는 차량으로 인해 소형차만 겨우 지나갈 공간만 확보된 상태였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형 차량은 아슬아슬하게 길을 지나야 했으며,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곳곳에 방치돼 산더미처럼 쌓여 악취가 발생하고 있었다. 버려지는 쓰레기는
[당진신문] 당진시 공공야영장은 ‘왜목마을, 삽교호, 난지도’에 위치해 야영장 어디서나 서해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당진시는 지난 31일부터 예약 사이트(https://camping.dpto.or.kr/)를 열고 4월 4일부터 야영객을 맞았다.해 뜨고 지는 ‘왜목마을 오토캠핑장’왜목마을 해수욕장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석문산 옆 높은 언덕에 위치해 관광객들과 분리되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는 ‘장고항 수산시장’이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전용 산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1일 만우절 거짓신고를 51차례나 한 당진의 50대 남성이 검거됐다.경찰청에 따르면 당진에서 오전 7시 14분부터 약 6시간 동안 “육군 양 병장인데 다방에서 성매매하고 있다”는 식의 거짓 신고가 총 51차례에 걸쳐 들어왔고, 경찰은 술에 취해 있던 50대 남성을 검거해 즉결심판에 회부했다.112에 거짓 신고를 하는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6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은 물론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도 처벌될 수 있다. 또한, 거짓 신고로 인해 경찰력 낭비가 심각하고 출동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고위 공직자와 선출직 18명의 평균 재산액은 11억 6314만원이며, 이들 중 8명은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18명의 대상자 가운데 서영훈 시의원은 재산이 가장 많으며, 박명우 의원이 마이너스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10억원 이상 재산가는 서영훈, 전선아, 김명회, 김선호, 이철수, 윤명수, 이완식, 오성환이며 △5~10억원 미만(최연숙, 심의수, 김덕주, 어기구) △1억원~5억원 이하(김명진, 한상화, 김봉균, 조상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교육지원청 이한복 교육장이 3월 29일자로 직위해제됐다.충청남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27일 저녁 수사기관에서 이한복 교육장의 신상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충남도교육청은 다음날인 28일 직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29일 오전 당진교육지원청에 이한복 교육장의 직위해제와 관련한 공문을 전달했다. 다만, 수사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르는 만큼 이번 직위해제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충남도교육청은 “수사가 진행된다는 것만 들었고,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자체종합감사 조치가 솜방망이 수준인 탓에 공무원의 고질적인 복지부동의 뿌리를 뽑아내지 못하는 모양새다.지난 2021년 자체종합감사에서 송산면은 의사무능력(미약)자의 급여관리 업무 과정에서 급여관리자의 점검을 필요로 하는 11명에 대해 확인서를 받지 않는 등 급여 관리 점검을 소홀히 해 행정상 주의 조치를 받았다. (관련기사: 반복되는 당진시 장애인·취약계층 업무 소홀, 1354호)하지만 송산면은 2024년 자체종합감사를 통해 의사무능력자의 급여관리 업무를 여전히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충남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마을소멸지수를 활용해 충남 전체 4394개 행정리 중 소멸위기마을이 1408개(총 32%)로 나왔다고 밝혔다.기존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읍·면·동 중심의 지표라면 마을소멸지수는 농촌마을(행정리)을 대상으로 한 지표라는 점이 다르다. 지방소멸위험지수를 충남농촌마을에 적용할 경우 거의 모든 마을이 ‘소멸위험지역’(약 91%)으로 도출되면서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데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는 의미다.마을소멸지수는 고위기, 위기, 진입, 보통, 낮음, 매우 낮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2012년부터 운영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가 저조한 신청 건수로 인해 폐지될 예정이다.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설 건설을 위해 고시한 도시계획시설 중 10년 이상 사업을 하지 못한 시설을 의미한다. 장기 미집행 시설이 발생하는 이유는 각 지자체마다 도시계획을 세웠지만, 막상 재정이 좋지 않아 예정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이에 정부는 개인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 예정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부지를 사들이거나
[당진신문] 당진시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27일 영랑사에서 당진소방서와 합동으로 대형산불 대비 훈련을 했다.이번 합동훈련은 당진시 영랑사 인접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산불이나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진화해 대형산불로 확산하는 걸 막기 위해 기획됐다.훈련에는 당진시 산불진화대, 당진소방서 등 약 30명이 참여했으며, 산불 진화 차량 2대 소방차량 2대 등 산불 진화 장비가 동원됐다.주요 훈련내용은 △산림 및 전통 사찰 방어 훈련 △기관별 주요 임무 숙지 및 연계성 훈련 △산림화재 대응 작전도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민중행동이 ‘윤석열 퇴진 당진 행진 운동’을 지난 28일 개최했다.KT 당진지사 앞에서 진행된 이번 시위에서 당진민중행동은 ‘윤석열 퇴진, 당진 촛불’이 적힌 펫말을 들고 시민들 앞에 나섰다.당진시농민회 이종섭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민생점검차 찾은 하나로마트에서 대파 875원 가격표를 보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보여주기식 물가이다”라고 꼬집었다.이어 당진민중행동은 ‘윤석열 퇴진’ 구호를 외치며 KT당진지사에서 당진 구터로타리까지 행진했다.한편, 당진민중행동은 매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28일 면천면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를 침착한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진압한 민간인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경 면천면 문봉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때마침 식사하러 이동 중인 박정열, 김병철, 김진구 씨는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해 공장 안을 확인해 보니,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 즉시 119신고 및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진압을 시도하였으며, 큰 피해 없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이에
[당진신문] 당진시는 28일 당진근로자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석문산업단지 비금속광물취급업체 7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봄철 비산먼지 저감방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비금속광물취급업체의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시설 확대 △청소흡입차 운행 △도로청소책임제를 운영하며 환경정비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최근에 자주 발생하고 있는 석문산업단지 비산먼지 발생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시는 석문산업단지에 민간환경감시원을 배치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과 비산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피해에 대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27일 영파산 일대에 위치한 영랑사에서 봄철 대형산불 대비·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년~’23년) 충남에서 발생한 산불은 166건이며, 이로 인해 11명의 인명피해 및 산림 465ha가 소실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이번 훈련은 당진소방서 및 당진시청(산림과), 산불진화대 등 인원 33명 및 차량 6대가 참여한 가운데, 영파산 일대 산불 발생 및 목조 문화재로 연소 확대 중인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합동훈
[당진신문] 당진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당진 부시장 주재로 2024년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2014년도에 삽교호 등 당진 관내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민관이 구성했다.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환경단체 △농·축·수산 단체 △전문가가 모여 매년 1회 전년도 수질개선 사업과 금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민관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당진시 담수호 수질 현황 △남원천생태하천복원사업 △백석천 비점오염저감사업 △시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관련 사업의
[당진신문] 당진시는 AI 기반 인적성 검사를 도입해 2024년도 임기제 공무원 임용과 신규 공무원 부서 배치 시 이를 활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신규 공무원 부서 결정에 인적성 검사를 활용한 것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규 공무원 의원면직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도입하는 검사는 △인성 검사 △적성검사 △문제해결 능력 검사 3가지이다. 실시간 인공지능(AI) 반응으로 대상자들의 응답 신뢰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검사를 통해 인사 부서에서는 대상자들의 직무 성향과 수행 능력을 사전에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