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가 2024년부터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9000원으로 인상하고 지원대상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아동 급식 지원 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선정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제정됐다. 하지만 2021년까지 당진시 아동 급식 지원비가 1식 8000원을 지급하는 서산시보다 3000원이 부족하고, 물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1식 5000원 수준에 머물러 인상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관련기사: 짜장면 값도 안되는 당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지시줄다리기의 축제가 5일간의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기지시 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속축제로, 줄다리기보존회와 축제위원회는 2025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며 올해 축제를 준비했다.이에 11일 당제를 시작으로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5일간 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줄다리기로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4개국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며 뜻깊음을 더했다.축제 첫째 날, 축제위
[당진신문] 당진시는 11일 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감독을 문화·예술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인재진 정책특별보좌관은 2004년부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이며, 비가 오면 잠기는 외딴섬인 가평의 자라섬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의 성지로 만든 공연기획 전문가다. 또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20년간 전 세계 60개국 총 1334팀이 참가했으며, 누적 관객은 약 297만 명에 달한다.시는 앞으로 인재진 총감독과 함께 오랜 현장경험을 살려 문화, 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콘
[당진신문] 당진시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틈새·긴급 돌봄이 필요한 노인·아동·장애인·여성 등에게 제공하는 ‘생활도움 서비스 애니맘’ 사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진남부·송악사회복지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14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4개 사회복지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13세 이하 3자녀 아동 돌봄은 기존 1회 3시간 총 5회였던 횟수를 총 15회까지
[당진신문]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최영근)가 주최하고 당진시, 당진문화재단,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한 제20회 당진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가 4월 15일 부터 18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20일 소인유효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541점이 접수됐으며, 금상에 최완재(경기) 작 「이미지」가 차지했다.은상은 박광룡(부산) 「시선」과 정용성(전남) 「집중」이, 동상에는 김석원(서울) 「기원」, 이정님(전북) 「일출」, 조순희(충북) 「겨울로 가는 길」이 차지했다.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2024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기간 중 국제 줄다리기 심포지엄 행사와 세계 줄다리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개최되는 줄다리기 심포지엄 행사는 ‘포용적 사회를 위한 줄다리기의 역할을 논한다’라는 주제로 응우엔 티 히엔 베트남 국립대 교수가 기조 발표를 하고,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우리나라의 줄다리기 보호 현황을 보고한다. 또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줄다리기를 소개하고 줄다리기의 외연 확장과 새
[당진신문]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당진교육지원청 및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지역 문화유산 찾기 ‘교과서에서 나온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를 기반으로 기획했으며, ‘지역화 교과서’에 수록된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관찰할 수 있도록 활동지를 제작했다. 활동지는 학교를 통해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화 교과서: 학습자가 사는 지역에 관한 내용을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제작해 활용하는 교과서 어린이들은 활동지에서 소개하는 문화유산을
[당진신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게릴라 줄다리기 행사가 지난 6일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졌다.이달 11일부터 열리는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이벤트에서는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삽교호 관광지를 찾은 수백 명의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게릴라 줄다리기에 앞서 마련된 난타의 웅장한 공연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고,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의 진행에 따라 시작된 줄다리기는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기지시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벚꽃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지난해보다 1~7일 정도 빨리 벚꽃이 개화한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4월 6일에 개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봄을 맞아 당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벚꽃을 보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당진 대표 벚꽃 명소 ‘순성 벚꽃길’당진시 갈산길 101-9, 순성 벚꽃길은 갈산리에서 당진시내까지 약 3km에 이르는 당진천 벚꽃길이다. 당진천 양쪽으로 이어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는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마을 일대에서 전승되는 줄다리기로, 물 윗마을 수상팀과 물 아래마을 수하팀으로 나누어 당기는 암수 쌍줄다리기입니다.과거에는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다 오늘날에는 매년 4월 2주 째주 주말에 행해지는데요. 기지시줄다리기의 시작은 500여 년 전 지역에 닥친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물 윗마을이 이기면 나라가 평온하고, 물 아래마을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지시라는 지명은 이 지역의 형세가 베를 짜는 틀과 옷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하루는 참 길다. 몸이 아프면 마음대로 돌아다니기도 어렵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도 큰 용기가 필요한 만큼 어르신들에게 24시간은 지루할 수밖에 없다.송산면에 거주하는 최재영 어르신(86) 역시 몸이 편찮아 어딜 다니기에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그에게는 새로운 낙이 생겼다. 바로 컬러링북 색칠하기다.지난해부터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국비 지원을 받아 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1회씩 생활지원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만세 삼창이 당진 대호지면 창의사 광장과 천의장터에 울려 퍼졌다.대호지면 주민들은 1919년 4월 4일에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순사들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서 ‘도로와 가로수 정비’라는 명목으로 대호지면 9개 동리 주민 400여명이 모여, 5일장이 열리던 정미면 천의리로 행진했다. 천의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전개하던 주민들은 이들을 제지하는 천의 주재소 순사들을 물리쳤고, 주재소를 파괴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의 주민들이 붙잡혔고,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2024년 4월 3일과 4일 제33회 대호지 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추모제 및 기념식 재현행사가 대호지면 정미면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였는데요. 3일 창의사를 신축함에 따라 선열위패 613기의 예우식을 진행했습니다. 예우식은 유족, 지역주민, 학생,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위패봉안식 이안행례로 시작돼 선열들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과 투쟁을 기억하고, 그들이 남긴 민족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진신문] 당진시가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를 위해 카카오톡 테마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으며 △스플래시 △잠금화면 △친구 목록 △채팅창 등 4가지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기지시줄다리기 캐릭터인 줄동이와 말동이를 활용하여 줄다리기 모습을 표현했으며,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과 유네스코 로고 등도 포함해 기지시줄다리기와 관련한 다양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누리집과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여성축구단 당찬FC가 충청남도축구협회배 축구대회에서 여성부 대회에서 우승했다.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보령시 보령스포트파크와 웅천1구장에서 충남도축구협회배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 여성부는 당진시를 비롯한 9개 시·군의 축구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치뤘다.여성부 축구대회에서 당찬FC는 예선전에서 계룡시와 천안시를 만났으며, 경기에서 당진시는 계룡시를 상대로 3대 0으로, 그리고 천안시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후 경기에서 당찬FC는 그동안 연습한대로 침착하지만, 날카롭
[당진신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2라운드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이 FC세종과의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3월의 마지막 날 당진시민축구단은 세종시민운동장으로 원정경기를 떠났다. 코리아컵 1라운드를 포함해 2024년도 시즌 시작 후 아직 승리가 없던 당진시민축구단은 FC세종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홈팀 FC세종의 파상공세에 힘겨워하던 당진시민축구단은 결국 FC세종의 88번 노주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게 됐다. 선제골을 넣은 FC세종은 기세를 올려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계속했고
[당진신문] 당진시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이범재)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오창희)가 작년에 체결한 당진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1일과 12일 팸투어와 우수상품개발설명회를 하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대한 홍보를 이어간다.11일에는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단과 여행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로 삽교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장, 솔뫼성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12일에는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당진문예전당 제1전시관에서 ‘사회복지사라서 참 좋다’ 사진전이 열렸습니다.사진전은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기념하기 위한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의 ‘모든 날들이 행복하길 두 번째 사진전’이었는데요. 당진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준비됐습니다. 사진은 당진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따뜻한 모습이 담겨있었는데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마다의 역할에 최선을
[당진신문] 당진시는 삼선산수목원 명칭 변경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설문조사는 삼선산수목원 명칭 변경에 대한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명칭 변경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 누리집(https://www.dangjin.go.kr/) 내 소통 참여(인터넷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수목원 입구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취합한 의견은 수목원 명칭 변경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로 사
[당진신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심훈 선생의 고택 필경사에서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 활용사업)인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심훈 문학의 산실인 고택 필경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우선, 4월 11일 시작해 연내 총 6회 예정인 ‘상록수 계몽 클래스’는 일제강점기 농촌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던 브나로드 운동을 모티브로 21세기형 새로운 계몽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