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6월부터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가져 오면 새 건전지와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해 주는 정기 교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교환대상은 폐건전지와 종이팩으로, 모아온 폐건전지와 종이팩의 무게를 저울에 달아 일정 무게 이상이 되면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준다.폐건전지의 경우 건전지 크기에 상관없이 0.5kg 당 AA 건전지 2개입 1세트로 교환해 주며, 종이팩은 용량 구분 없이 0.5kg 당 두루마리 휴지 1매를 교환해 준다.단 1인당 1일 최대 건전지 교환 수량은 5세트, 두루마리 휴지 5매로 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도가 현대제철에 고로가스 배출을 지적하고 조업정지 10일을 처분해 통보했다.충남도는 지난 5월 2일 시민단체를 포함한 긴급 현장 점검을 통해 적발한 브리더 임의 개방 문제로 제2고로에 대해 조업정지 10일을 명령했다. 현대제철은 고로 정비 시기에 브리더를 임의개방해 저감장치를 거치지 않은 고로가스를 무단 방출해 왔다.현대제철이 지난 24일 당진시에 공식적으로 답변한 내용에 따르면 “철강협회, 포스코, 정부참여(자문단), 해외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한 기술용역을 6월 중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용역 결과에 따라
안동일 사장 “정의선 부회장 면담 요청 철회해 달라”김홍장 시장 “시민들 분노...근본적인 해결책부터 내놔야”현대제철 대책위 “대안이 ‘노력하겠다’ 수준...사과, 책임자 문책부터”[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현대제철의 안동일 사장이 당진시장을 만나 충남도의 조업중지 처분을 받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당진시가 요구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면담 요청도 철회를 요구했다.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김홍장 당진시장을 23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이 날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시민사회단체가 대책위를 구성하고 고로 가스를 무단 배출한 현대제철을 검찰에 고발했다.당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가 ‘현대제철 대기오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출범기자회견을 21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개최했다.14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현대제철대책위는 우선 “현대제철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사업장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배출부과금 납부액 등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청산가스(시안화수소)까지 불법 배출하다 적발됐다”면서 “비상상황이 아님에도 대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화력발전소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김병빈, 이하 감시센터)가 지난 13일 난지도리의 패류 실태 조사에 나섰다. 감시센터가 난지도의 굴과 바지락 등의 패류 조사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하게 줄어든 채취량 때문이다.조사에 나선 감시센터에 따르면 굴의 폐사현상은 5년 전 섬의 동쪽 선착장 주변에서 시작된 4년 전 시점부터는 섬 전체로 확산됐다. 바위에 붙어 있어야 할 굴 껍질조차도 찾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맨손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에 따르면 “예전에는 끝이 까만 감장굴 작업을 월 15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세먼지 당진화력을 방문해 석탄화력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하지만 권한대행 시절 당진에 석탄화력 추가건설을 승인의결했던 과거 때문에 시민단체의 강한 비난도 일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16일 ‘민생대장정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당진화력발전소 인근인 교로2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이 석탄화력발전소와 송전선로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주민들과의 만남을 마친 황교안 대표는 당진화력으로 이동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고책임자인 박일준 사장이 당진까지 직접 찾아
[당진신문] 당진시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5200만 원의 사업비를 재원으로 당진지역 공동주택 100가구에 미니태양광 325W 설비 세트의 설치를 지원한다.당진시는 현재 공모를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시공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20일부터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신청자격은 건축법시행령 별표1의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해당하는 공동주택 거주자이며, 세입자도 소유자의 동의를 받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도가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제2고로 브리더를 임의 개방해 유해가스를 배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충남도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대한 합동 점검 결과와 행정처분 방향을 공개했다. 13건을 적발한 충남도는 사안 중 2건은 검찰에 고발하고 9건에 대해서는 경고와 총 1,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살수 시설과 슬러그 방진벽을 설치하라며 2건의 개선명령도 지시했다.이번 합동점검의 뜨거운 감자는 브리더를 통한 유해물질의 무단 배출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8일 제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전재숙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감사원의 감사결과 당진 현대제철이 시안화수소 배출을 20개월간 숨긴 것으로 밝혀져 제안됐으며, 이는 현 대기환경보전법과 시행규칙의 입법 미비로 인해 발생됐다면서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자 결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당진 현대제철은 인허가 과정에서 시안화수소가 배출되지 않는다고 신고해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면제받았지만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일 충청남도와 경기도, 환경단체 관계자 등과 합동으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신고 배출시설, 방지시설 훼손방치를 포함한 총1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당진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제2고로의 용광로 정비과정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브리더 개방을 통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이미 포스코 등 제철소가 용광로 정비과정에서 브리더 임의 개방을 통해 유해물질이 섞인 증기를 배출하는 행위를 적법하지 않은 조치로 판단한 바 있다. 고로에 설치된 브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지역의 분노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현대제철이 고로 브리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여과 없이 배출했다는 사실까지 확인 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당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대기오염물질 관리 부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2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당진어울림여성회 김진숙 고문은 “현대제철에서 20개월 동안 청산가스를 불법 배출하다 적발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기가 막혔다”면서 “초등학교 6학년인 내 아이에게 마스크 한 장만 주고 ‘위험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전국 1위에 달한다는 사실 공개된 가운데 시안화수소(청산가스)까지 배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시안화수소 검출 20개월 만에 변경신고감사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실태’ 감사보고서에서 현대제철이 시안화수소를 배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공포에 빠졌다.자녀 3명을 둔 송악읍의 김미선 씨(38세)는 “현대제철이라는 대기업에서 독극물을 배출했다는 사실을 듣고 엄마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
[당진신문] 충남도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당진부곡공단과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 일대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59곳에 대해 민관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총 2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은 도와 경기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평택시, 지역 환경단체(NGO) 등이 6개 조를 편성해 실시했다.이 가운데 도내 25개(총 59개소) 사업장에서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환경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는 총 11개소(배출업소 9, 비산먼지 2)인 것으로 나타났다.적발된 위법행위는 △대기배출시설 신고 미이행 1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역 에너지원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거버넌스인 ‘당진시 에너지 위원회’의 첫 번째 발걸음이 시작됐다.제1차 당진시 에너지 위원회 정기회의가 2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당진시 에너지 위원회는 지난 1월 제정된 당진시 에너지 기본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지역의 에너지 계획과 다양한 시책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와 관련된 지역의 민관 협력과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첫번째 회의에서는 전국에서 위원들이 참여한 만
[당진신문] 당지시는 지난 24일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당진시 어린이집연합회와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교육하고 당진시는 어린이집연합회의 폐건전지 수거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어린이 교육용 자료 등 재활용 홍보물을 지원해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또한 당진시는 이번 협약과 연계해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당진시는 수거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집
[당진신문] 당진시는 이달 22일부터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NOx)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가구 당 16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보일러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에 비해 21%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80~90만 원에 형성된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일반보일러와 대비해 최대 28%의 난방비를 절약해 연간 최대 13만 원까지 줄일 수 있어 보통 설치 후 3년이 경과하면서부터 평균 판매가격이 60만 원대인 일반보일러 대비 경제적 이득
[당진신문]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설치 근거규정이 지난 달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약칭: 미세먼지법)’ 개정으로 강행규정으로 변경되면서 그 설립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입지할 최적지로 충남 당진이 제안됐다.어기구 의원(민주당, 충남 당진)은 국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이하 ‘미세먼지센터’라 함) 설립 및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설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책토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5일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의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오는 20일 개소 1주년을 맞는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는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의 환경보전과 감시를 위한 기구로 당진에서는 지난해 4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센터를 운영해 왔다.15일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대기, 토양, 소음, 악취, 폐수, 해양수질 등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측정 결과가 공개됐으며, 이에 대한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당진신문=정윤성 기자] 당진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중국 등 국경 밖에서 넘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 영향 연구용역(2차년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당진시 2개 지점에 대기질 샘플링을 설치, 계절별 4회에 걸쳐(4·7·10·1월) 안정동위원소 탄소(c), 납(pd) 등 국외 대기오염물질 원인별 기원을 측정했다.측정 방법은 충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외한 타 시도 및 국외 유입 물질 경로를 역추적
대호방조제 제2담수호(석문면 교로리 난지도리 일원)에서 9일 낮 12시 도비도 배수갑문 농업 용수가 방류됐다.이 자리에서 난지도리 어촌계원들이 방류를 저지하며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와 당진시청 해양 환경팀,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강력히 반발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항의에 나선 어촌계원들은 "해마다 여러 번씩 담수호에서 방류하면 시커먼 오염된 물과 함께 악취로 인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호소하고 "날이 갈수록 어족 자원이 고갈되고 어패류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해마다 늘어난다."며 대책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