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해안가 산업단지를 잇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합덕-석문)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국가균형’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을 발표했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예타면제 사업은 23개 사업으로 총 24조 1천억 원 규모다.전국 17개 시·도로부터 32개 사업 68조 7천억 원 규모의 신청 사업 중에 충남은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 철도’(이하 석문산단선)가 선정됐다.석문산단선은 서해선 복선전철 101호 정거장(합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조공법인의 주주인 당진의 각급 농협조합장들이 25일 회의를 통해 APC(산지농산물유통센터)를 기존 계약대로 2020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당진시가 시행하고 있는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직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축산물 공급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신평농협 최기환 조합장은 “이제 APC가 농산물 유통 부분을 보다 전문화할 것이다. 또한 취급 농산물 역시 다양화 하는 등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3월 학생들의 급식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
정유진(23세, 대덕동) 씨는 곧 대학을 졸업한다. 학교가 타 지역에 있어서 당진에 도착하면 카카오택시를 이용해 왔다. 지난 해 12월 말 기말고사를 마치고 카카오택시를 불렀지만 택시는 오지 않았다. 정 씨는 “고향에 와서 택시를 이용하다보니 카카오택시를 기사들이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았다. 카풀 문제 때문에 그런가보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 개인 택시들이 지난 해 12월 20일부터 카카오택시를 전면 사용 중단했다. 이는 법인택시 역시 마찬가지다. 정 씨의 추측처럼 카풀 사업 추진으로 인한 카카오와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이하 당진시 경영인연합회)의 18대 신임회장으로 윤재혁 씨가 취임했다.당진시 경영인연합회는 지난 24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17·1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임을 하게 된 17대 최우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간 경영인 가족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온정 속에 큰 대과없이 임기를 마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시기에 새롭게 취임하는 윤재혁 신임회장과 임원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담아 축하와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취임하는 신임 18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탈석탄 캠페인에 나선다.환경운동연합은 25일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미세먼지 주범인 석탄발전소 폐쇄를 요구하는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그만!’ 캠페인을 시작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환경운동연합 측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당진화력 1~4호기 수명연장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국내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사망자가 해마다 1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면서 “반대로, 보령 1,2호기와 같은 노후 석탄발전소를 가동 중단했더니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의 범인에 대해 징역 6년이 확정됐다.당진시 관계자는 “대법원이 지난 23일 장애인복지관 성추행범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징역 6년형이 확정됐다”라고 전했다.이로써 아동성추행범인 이모 씨는1심에서 징역 6년에 아동관련기관 10년간 취업금지가 확정됐다.한편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특별인사위원회를 열고 관리 책임을 물어 사무국장과 담당팀장을 각각 감봉 3개월에 처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TF팀 구성을 마쳤다.당진시는 지난 22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보장을 위한 지역사회통합 돌봄 선도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경로장애인과에서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시범사업 중 노인 4곳, 장애인 2곳, 노숙인과 정신질환자는 각 1곳을 선정하게 된다.선정 시기는 3월말 4월초로 예상된다. 충남도 신청서류 제출은 2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속협의 3기 상임협의회장에 이상우 전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가 22일 설악웨딩홀 루비홀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3기 위원들의 위촉식도 함께 열린 이번 총회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이 날 총회에는 전국지속협 양준화 사무총장과 충남지속협 박노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양준화 사무총장은 “당진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이행계획까지 세웠다. 지속협 위원들과 행정이 힘을 모아서 당진이 유엔의 모범 사례로 소개됐으면 좋겠다”라며 3기 출범을 축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립합창단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했다.당진시립합창단은 24일 당진종합병원을 찾아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주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약 40여 분간 이루어졌다.당진시립합창단의 이윤수 테너는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연주였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립합창단은 연간 60여회의 연주를 통해 당진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故김용균 청년 노동자의 사망으로 산업현장의 안전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당진시비센터가 관련 강연을 준비했다.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손창원, 이하 당진시비센터)는 ‘찾아가는 노동인권 현장교육’을 2강에 걸쳐 준비하고 지난 23일 그 첫 번째 시간인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노무법인 참터 충청지사의 지사장이기도 한 김민호 공인노무사가 실시한 이번 강연은 故 김용균 청년 노동자의 사망으로 지난해 12월 말 전면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하 개정 산안법)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졌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최근 큰 화제속에 아시안컵이 펼져지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은 물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팀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매 경기마다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반면 여자대표팀은 같은 기간 중국과 4개국 친선대회에 참여해 준우승을 차지하고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비록 친선경기라고는 하지만, 6월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진 중요한 시합이었다. 세계대회에서 자국의 이름을 걸고 그라운드를 누빈 여자대표팀으로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이번 대회에서 여자대표팀은 1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읍·면·동 4개 권역별로 묶어 1박 2일 씩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주민자치위원들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당진시가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워크숍을 마련한 이유는 1, 2기와 달리 공개모집과 추첨 방식으로 3기 위원들을 선발하면서 보다 다양한 시민들이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신-구 위원 간 소통의 계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워크숍에는 당진지역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380여 명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주민자치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인권위)가 현대제철이라는 대규모 제조업 사업장의 ‘비정규직 차별’에 대해 처음으로 시정권고를 내렸다.인권위가 23일 업체 익명으로 발표한 사내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복리후생 등 차별에 대한 결정문을 발표했다. 인권위는 이미 지난 11월 초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관계자들에게 차별시정 권고를 내릴 것임을 통보한 바 있다. 당시 노조 측은 길어야 3주 정도에 최종결정문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보다 늦어졌다.(관련기사: 인권위, 현대제철에 비정규직 차별 ‘시정권고’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난 해 6월 고대부두항만 야적장에 라돈 침대가 반입되면서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됐었다. 당시 야적장은 고철의 야적장으로 활용됐다. 라돈침대 문제로 모여든 주민들은 현장의 고철더미들을 바라보며 당진시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당진시는 일제 합동 점검에 나선바 있다.(관련기사: 라돈침대 유탄 맞은 고철야적장... “관리 엉망”, 본지 1213호)당진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주민민원 현황을 살펴보면 제철소 주변의 민원은 총 17건이다. 이중 제법 큰 덩어리의 고철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보령화력 3호기가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수명을 연장한다. 이 때문에 ‘성능개선과 수명연장은 다른 문제’라고 해명했던 한국동서발전의 입장이 궁색하게 됐다.지난 2018년 9월 보령화력 3호기의 성능개선(Retrofit) 사업 준공에 들어 간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보령화력 3호기부터 6호기까지의 환경설비·성능개선 사업으로 수명이 15년 가량 연장됐다”고 말했다.보령화력의 수명연장은 당진화력 1~4호기의 성능개선 사업이 ‘수명연장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한국동서발전의 모호한 해명을 정면으로 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행정 직영을 결정했지만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법인’(이하 조공법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집회를 개최하며 반발을 계속하고 있다.조공법인 직원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무렵부터 당진시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조공법인이 통합 위탁 운영을 맡아 왔던 APC(산지유통센터)와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학교급식센터)의 기존 상태 유지를 주장했다.또한 이들은 행정직영이 “당진시가 공권력을 이용해 학교급식센터를 빼앗아가려는 것이며, 당진시가 학생들은 물론 700여 농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김동완 전 의원과 공개오디션을 통해 조직위원장 투표에서 이긴 정용선 전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중앙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지 못했다.자유한국당 비대위는 지난 15일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비대위는 총 79개 국회의원 선거구의 조직위원장 중 55명 만을 의결해 명단을 발표했다. 충남의 경우 ‘아산을’에는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이 ‘논산시·계룡시·금산군’에는 박우석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등이 의결을 거쳐 임명됐다.하지만 기존 당협위원장의 자격을 박탈했던 일반공모지역인 홍성·예산 지역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을 새롭게 이끌 인물로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선택됐다.지난 12일 자유한국당 시민정치원에서 개최한 당진당협 조직위원장 선출 공개 오디션에서 정용선 전 청장이 김동완 전 의원을 누르고 당진 조직위원장 후보가 됐다.지난 15일 만난 정용선 전 청장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레임도 있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당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정용선 전 청장은 현재(18일)까지 댓글문제로 인해 기소상태란 이유로 아직 중앙당으로부터 정식 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故김용균 청년 노동자의 산재 사망으로 인해 실시된 발전사 긴급점검 결과 당진화력이 86건의 시정명령을 받았다.고용노동부가 故 김용균 청년 노동자의 산재사고 이후 태안화력에 대해 ‘특별안전보건감독’뿐만 아니라 발전 5사 및 12개 석탄발전소에 대한 ‘긴급안전검검’을 지난 해 12월 17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진행하고 그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당진화력의 경우 천안고용노동지청에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당진화력발전소 현장은 총 86건이 시정명령을 받았다. 원청의 경우 65건이 지적을 받았으며
“서현이 호흡은 아빠인 내가 따라하기도 힘들 정도로 가빠요. 부족한 몸속의 산소 때문이에요. 최근에는 산소포화도가 위험한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더 늘었어요”[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로하드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서현 양(6세)이 호흡 치료에 들어갔다. 갑작스럽게 큰 위험을 맞을 수 있는 호흡장애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서다.항상 배고픔과 갈증을 느끼는 서현이는 국내에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던 로하드 증후군을 앓고 있다. 시상하부, 포만중추, 음수중추의 기능장애로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하는 이 병의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