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26일 노후화된 어린이 통학 차량을 LPG차로 교체할 경우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조건에 부합하는 차량의 경우 적극적으로 전환에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어린이 통학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어린이 통학차량 중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차가 해당된다.당진시는 수출말소를 포함해 해당 차량을 폐차하고 동일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연료를 사용하는 신차를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물량
[당진신문] 김학용 국회 환노위원장, 현대제철 대기오염 물질 감축 설비 현장 방문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자유한국당)과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지난 24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신규 미세먼지 저감장치 SGTS(Sinter Gas Treatment System,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의 가동 현황과 환경 분야 투자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현대제철에 따르면 1, 2소결 SGTS가 정상 가동되면서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농도가 140~160ppm 수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에 밀집한 석탄화력 특히 노후석탄화력의 수명연장을 막기 위해 보수와 진보 단체 모두가 참여한 범도민대책위가 출범했다.충남의 300여개 단체가 23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와 수명연장 백지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충남은 세계적인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심각한 미세먼지 피해를 겪어 왔지만 국가경제발전을
[당진신문] 당진시에너지센터가 16일부터 에너지 교육을 위한 강사와 에너지전환 조사원 등 두 가지 과정의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시작했다.당진시가 수립한 에너지전환 비전 확산과 에너지정책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양성교육은 시민강사와 조사원 과정 각 20명 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된다.교육시간은 시민강사 양성과정의 경우 10강 총 20시간, 조사원 양성과정은 5강 총 10시간이며, 에너지전환에 관련한 기본교육과 교수법, 자원조사 기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교육을 모두 이수한 시민강사는 향후 당진시
[당진신문] 최근 상수도 수질 안전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시민들에게 당진 수돗물의 안정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당진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기적으로 정수장과 배수지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수장은 자연수를 사용 목적에 맞게 정화하는 시설이며, 배수지는 정화과정을 거쳐 깨끗해진 물이 가정에 공급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치는 연못이다.검사항목은 합덕정수장의 경우 60개, 행정, 신평, 남산, 송악, 송악2, 고대, 죽동, 석문배수지는 59개, 합덕취수장은 46개 항목이며, 해당 항목에
[당진신문] 당진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미세먼지 범정부 프로젝트 사업단 주관으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최근 미세먼지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미세먼지 특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개별 입장에서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어디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언제 발생하는지, 또 날씨에 따라 미세먼지 오염이 달라지는 원인 등 미세먼지의 이해와 원인에 대한 교육과 미세먼지의 위해성,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엄마들이 지역의 대기 오염 문제에 직접 맞서겠다며 나섰다.당진 대기오염 엄마감시단(준)은 12일 오전 11시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출범을 준비하는 엄마감시단은 지역의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오던 여성과 학부모 단체들이 주축으로 구성됐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대제철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부과금이 전국 1위다. 여기에 시안화수소(청산가스) 배출했고, 저감장치가 고장 난 상태에서 5년간 소결로를 가동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면서 “현대제철은 시민
[당진신문]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이 대기환경오염 문제로 사회적 충격을 던진 가운데 당진시가 지역의 오염 업체 단속에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당진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 점검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367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 104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당진시에 따르면 상반기 집중 단속 결과 35건의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하고 4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105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주요 적발사항으로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45곳 △배출시
[당진신문] 김홍장 당진시장이 4일 당진을 방문한 충청권(충남, 충북, 세종, 대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가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7월 4일과 5일 이틀간 당진에서 개최된 충청권 지속가능발전 워크숍에 기조발제자로 초청된 김 시장은 충청권 광역 및 기초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정책 수립과정과 추진사례를 설명하며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서 당진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김 시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당진이 지속가능발전을 민선7기 시정의 최상위 가치로 설정하게 된 이유와 추진 과정에 대해
[당진신문] 국내 합성수지접시의 20%를 사용하고 있는 장례식장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이 펼쳐졌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당진시와 함께 ‘제10회 세계 플라스틱 안 쓰는 날 기념 캠페인’을 2일 당진의 구터미널로터리에서 펼쳤다. 2018년 ‘플라스틱 포장재 안 쓰기’를 주제로 열렸던 이번 캠페인은 10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1회 용품 안 쓰는 장례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들은 시민선언문을 통해 장례식장의 1회용품 사용 현황을 지적하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우선 “조사에 따르면 장례식장 1곳당 연간 밥·국 그릇은 72만개,
[당진신문] 당진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건립한 지역에너지센터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27일 대전에 위치한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린 제2차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의 2부 토론자로 나서 지역 에너지전환의 중추적 역할은 에너지센터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에서 김 시장은 중앙정부에 집중된 에너지 사무의 책임과 권한, 폐쇄적인 에너지산업 시장 체계 등으로 인해 에너지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현재 당진시가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산재를 신청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협력업체 소속의 노동자 A씨는 2013년 입사해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3년 9개월 동안 근무한 시점인 2016년 백혈병이 발병했다. 당시 나이 37세. 이후 지난 해 8월 산재 신청을 한 후 역학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결과는 1년 정도 소요된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1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소속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백혈병 투병으로 인해 산재 신청을 했으며 현재
[당진신문] 당진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에너지센터를 개소했다.당진시는 19일 오후 3시 석문면에 위치한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홀에서 ‘당진시 에너지센터(이하 에너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전국 시·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치된 에너지센터는 지역의 에너지전환 확대와 에너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문화 형성을 위한 창구이자 당진시의 에너지 정책 확산과 국가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앞으로 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자원조사 △에너지 관련 교육 및 홍보 △재생에너지 보급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황성렬 당진환경운동연합 전 의장이 환경보전 유공자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환경부는 지난 17일 세종시 환경부 청사에서 ‘2019년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황성렬 당진환경운동연합 운영 위원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황성렬 운영위원은 당진환경운동연합의 전 공동의장으로 활동했었다.황 전 의장은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창립되기도 전인 1991년 환영철강의 환경피해에 맞서는 투쟁을 준비하면서 환경 운동에 본격적으로 투신했다. 이후 유공 입주 반대 투쟁, 당진화력 증설 반대 투쟁 등을 전개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이 환경문제에 대해 사과문을 전달했지만, 지역의 분노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충남도의 조업정지 처분을 대상으로 제철업계의 대응에 대해서도 ‘여론몰이성 선동’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현대제철 대기오염 당진시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3일 오전 11시 현대제철 당진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날 대책위는 현대제철에 대해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다.대책위는 우선 충남도가 지난 5월 30일 현대제철에 내린 조업정지 처분이 정당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이 최근 제철소와 관련해 일어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현대제철은 11일 안동일 사장 명의로 된 공식 사과문을 충남도, 도의회, 당진시청, 당진시의회, 당진의 기관과 단체 등에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사과문에서 현대제철은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환경문제에 재차 이름이 거론되며 저희를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 이를 데 없다”면서 “같은 맥락에서 이번 지자체에서 결정된 조업정지 처분도 많은 안타까움과 고민 속에서 내리신 고육책이라는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7일 충남도의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반발하며 행정심판을 청구한 가운데 제철소가 위치한 당진, 광양, 포항의 지역 환경운동연합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철 업계를 비판하고 나섰다.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를 포함해 당진·광양·포항의 환경운동연합이 10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사회적 책임을 지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국내의 대표 제철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고로에서 방지시설도 없이 대기오염물질
“지구가 많이 아파요. 사람은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지만 지구는 미리 아프지 않게 해야 합니다. 종이컵이 썩는데 20년이 걸리고, 플라스틱 빨대는 50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일회용품들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당진의 어린이들이 작은 것부터 앞장서서 실천하길 바라요”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순 공동의장[당진신문=최효진 기자] 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기념하는 ‘제19회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가 8일 당진의 남산공원에서 개최됐다. 환경그림 그리기대회는 당진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2고로 조업정지 10일 처분에 철강업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모양새다.충남도가 지난 달30일 현대제철 제2고로에 대해 조업정지 처분을 내리자 현대제철 관계자는 7일 통화에서 "행정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예견됐던 행정심판 청구뿐만 아니라 제철업체들의 여론전 역시 이미 시작됐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자신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한국철강협회를 내세워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현충일인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로(용광로) 조업정지 처분 관련 설명자료’를
[당진신문] 당진의 초등학교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추가 설치됐다.당진시는 4일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대기환경정보 알림 체계를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 우선 당진시는 올해 1억 6,000만 원을 들여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외부 1곳과 초등학교 16곳 외부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미세먼지 신호등은 그날의 미세먼지 상황을 알 수 있는 신호등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기오염측정소의 (초)미세먼지 측정값을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