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가 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2024년 농산물 저온저장 창고 보관 임차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전국 동시다발적인 농산물 출하로 가격이 폭락하면 수확 작업비 및 물류비도 안 되는 농산물 가격으로 인해 어렵게 농사지은 농작물을 폐기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시는 이에 대응해 농산물 가격 하락 시 저온 창고에 보관했다가 가격 상승 시 출하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대상 품목은 감자, 양파, 고구마, 생강, 무, 배추 등 원예농산물 전반이며, 대상자는 공선출하회 조직이다. 시는 지역농협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3월부터 드라이브 스루 민원 교부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정부24 ‘어디서나 민원’을 통해 신청한 서류로 대학교 성적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총 55종이다.전화 또는 당진시청 누리집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방문 시간을 예약한 후 해당 시간에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가 필요 없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기 때문에 시청 내 주차 공간 확보는 물론 대기 민원인 또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기할 필요가 없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두남재(회장 박용섭)와 지난 1일 우리가곡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남재는 매년 한국가곡 콩쿠르와, 수상자 음악회를 당진에서 개최하고, 당진시는 우리가곡을 시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지난 2023년에도 ‘한국가곡 콩쿠르 in 당진-한국가곡 콩쿠르’를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재능있는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당진시는 3·1절을 맞아 ‘3·1절 기념 신춘음악회’를 두남재와 당진문화재단 주관 주최로 당진문예의
[당진신문] 여성어업인연합회 당진수협분회는 지난 2월 29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여성어업인연합회 당진수협분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주명자 회장이 이임하고 제7대 이영옥 회장이 취임했다.새로 취임한 이영옥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당진시 여성어업인연합회 당진분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지역 내 여성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어업발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이영옥 회장은 “당진시를 대표하는 여성어업인연합회 당진수협분회 회장을 맡게 되 매우 영광”이라며 “회원들의 소통과
[당진신문] 당진시 원당 4통 주공그린빌 자원 봉사단(단장 이은홍)이 지난 2일 17명의 단원과 관리소장 등이 참여해 단지 내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담장 밖의 공간에 대해 쓰레기를 줍는 청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지난 2017년 발대식을 가진 주공그린빌 자원 봉사단은 이후 7년간 꾸준히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아침에 정기모임을 겸한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동절기에는 제설작업을 실시했다.이어 2024년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정식 봉사단체로 등록됐으며,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 받을 수 있게 됐다.주공그린빌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매월 첫
노지露地에서 눈을 맞고혹한의 추위 속 펼쳐진 봄동비와 천둥 해풍이 키운파릇파릇한 노란색 이파리꽃 바람이 불러온 아삭한 봄얼었다 녹여진 향기 진하다손질한 봄동은 고춧가루 액젓 깨소금육쪽마늘 양파 채 썰어 버무려봄 한 접시 식탁 위 차리는 행복잃어버린 맛 찾아온 三月봄을 조물조물 맘껏 무쳐 주세요약력강원 출생, 계간 「문학고을」 시부문 신인 등단, 공로상, 공저 《당진문학 22》《 당진의 시인들》 외, 가곡 : 이종록 작곡 『마섬에 부는 바람』 발표, 한국문협당진지부회원, 당진시인협회원 작품활동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저출산 현상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당진 33개 초등학교 대부분 전년보다 학생 수가 줄어들었다.당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월 26일 기준 당진 33개 초등학교의 의무취학 대상자 수는 1489명이며, 실제 초등학교에 들어간 수는 1460명이다. 당진에서 초등학생 입학생 수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었다. 2022년 3월 5일 기준 당진에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1731명이었지만, 2023년 1월 15일 기준 1510명으로 221명이 줄었고, 내년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33개 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1인 가구가 고립으로 이어지며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가 늘고 있다. 당진도 다양한 사회적 요인의 영향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독사가 발생하며, 점차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지난 1월 고대면에서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어르신이 사망한 상태에서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병에 의해 쓰러진 직후 조치를 받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하루 만에 고독사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당진의 한 시설 관계자는 “하루 전날 어르신을 뵙고, 집까지 모셔다 드렸다. 그런데 다음날에
표지판만 달랑, 여기가 진짜 버스정류장이 맞나요..?[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도심 외 지역에 설치된 버스 승강장과 표지판의 관리가 허술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버스 이용객이 많은 당진 성모병원 앞 버스 정류장에는 △실시간 버스 정보 시스템(BIS) △냉·난방기 △방범용 CCTV 등이 구비된 스마트쉘터가 설치돼 있다. 그리고 도심 곳곳에는 실시간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거나, 눈과 비 등을 피할 수 있는 최신식 디자인의 승장강이 설치돼있다.반면, 면천면 아미로에 위치한 송학리 버스 정류장은 오래전에 지어진 벽돌형 승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공모사업 선정 후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두고 ‘실효성 논란’의 중심에 섰다.당진시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호지농협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을 맡고 있다는 이유로 농업 근로자 기숙사의 위치를 대호지면 조금리 194-2번지 외 1필지로 선정했다.기숙사 건축연면적 1164㎡ 규모에 지상 4층이며, 수용 규모는 19실에 40명이다. 총사업비는 국고 7억 5000만원(20%), 도비 2억 2500만원(6%) 그리고 시비 28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본지는 지역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을 직접 만나 당진시의 현안과 중점을 둔 공약 및 선거 전략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3선에 성공한다면, 당진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갈 계획인가?현재 당진 인구는 17만으로 인구가 늘어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당진을 대표하는 영업사원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 정주여건 개선에 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삽교호 소들섬 우강 평야에는 새들의 쉼터가 있습니다. 주변 호수변을 따라 길게 자전거도로가 나 있고 생태공원도 있습니다. 소들섬은 방조제에서 1.5M 상류로 가까운 제방에서 300m 정도입니다. 소들섬은 삽교천 방조제 축성과 농지정리 사업 후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모래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는데요. 매년 면적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바로 인접한 우강 평야와 더불어 겨울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로 흰꼬리수리, 큰고니(천년기념물), 저어새, 황새, 흰꼬리수리, 수달 등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의 서식지이기도 합
“최근 당진에서 목줄 없이 산책 나온 강아지가 차량에 부딪힌 사건이 있었다. 덩치가 작지 않은 강아지는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에 도로로 나와 차량과 부딪혔고, 이 사고로 차량이 살짝 찌그러졌다. 그래서 차주는 견주에게 보상을 요구했지만, 견주는 합의하지 않았다. 결국, 차주는 목줄 미착용으로 신고했고, 견주는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삶에서 위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대상에 반려동물이 채워 주고 있는 가운데 당진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는 각 읍면동별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14개 읍면동에서 체육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육회장들을 직접 만나 각 체육회에 대한 소개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고대면체육회의 강점은 운동에 관심이 많으신 각 19개 리의 이장들과 체육회원의 단합과 쾌적한 체육시설을 갖춘 점을 꼽을 수 있다.사실, 고대면은 당진에서 체육시설을 골고루 갖춘 지역이다. 당진종합운동장은 한 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게이트볼장, 테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는 각 읍면동별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14개 읍면동에서 체육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육회장들을 직접 만나 각 체육회에 대한 소개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우강면에서 태어난 김학용 회장은 마을의 다양한 업무를 통해 리더쉽을 익혔다. 그렇기에 그에게는 늘 책임이 뒤따랐다. 송산2리 이장을 비롯해 우강면개발위원장, 우강농협 이사와 감사 등을 역임했고, 늘 마을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체육의 길도 들어선 적이 있다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음대 입시는 음악을 전공으로 선택한 학생들에게 중요한 관문입니다. 이른바 ‘탈바꿈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열정이 필요한데요. 음악 학원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은서 학생은 합덕 토박이다보니 주변에 전공 선생님도, 입시학원도, 연습실도 없었는데요. 집 거실에 있는 업라이트 피아노가 전부였다고 합니다.원하는 만큼 성적이 잘 안 나와 혼자 펑펑 울 때도 있었고, 압박감과 부담감에 잠도 못 잘 때도 있었지만,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송악읍 기지시리에 위치한 ‘원조낙동강숯불장어’에 가면 국내산 1등급 장어를 숯불에 구워 맛볼 수 있다.23살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동안 장어만을 연구했다는 원조낙동강숯불장어 임대업 대표는 “지금도 생선 중에선 장어만 잡을 수 있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보양식인 장어를 찾는 손님이 많아질 것 같다고 생각해 기술자를 찾아가 손질을 배우게 됐다”고 설명했다.임 대표는 30년 동안 전국각지를 돌며 장어 최고의 품질을 위해 찾아다녔다.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전라도 양만 수산을 알게 됐고, 1등급 토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모빌리티 혁신도시로써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6일 서산공군비행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결과로 당진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진시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연계 지원하는 민간 주도의 지방시대를 여는 혁신 선도사업을 이끌게 됐다.기업혁신파크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의거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법에서 기업도시는 산업입지와 경제활동을 위해 민간기업이 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사랑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판매일이 되면 치열한 구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판매 시작,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발행 예정 금액이 모두 소진되기때문인데, 구매에 실패한 시민들의 불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당진시가 지역화폐 발행액을 늘리기 위해 할인율을 10%에서 7%로 인하해 할인보전금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당진의 지역 화폐인 당진사랑상품권은 2020년 발행 초기 172억 6400만원이 판매된 이후 △2021년 495억 9700만원 △2022년 1002억 24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합덕읍 소소리 전 64-27번지 현 합도초등학교 옆 합덕적벽돌 공장부지에서 다뉴세문경과 함께 철기 유물이 출토되었다. 한국식동검, 다뉴세문경과 함께 전국계 철기가 정식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동반 출토되었다. 이 합덕 소소리 출토 유물 총 13점은 마한 재지계-청동기(한국식동검, 검파두식, 동과, 다뉴세문경), 석기(석촉, 지석), 외래계-전국연계(철기-철부, 철착), 중국 남방계(유리기-유리관옥)로 중국-한반도-일본을 잇는 남해안의 해상교류에 의해 형성된 유적이다. 이 유물들은 당진을 중심으로 한 아산만 일원에서 만들어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