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해 당진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는 6건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에도 2건의 장애인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 그중 1건이 장애인 관련 센터에서 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당진의 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장애인 학대가 발생했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왔고, 이에 충남장애권익옹호기관은 당진시와 함께 장애인 학대 여부를 조사했다.조사결과, 입소인원 5명 가운데 2명에 대해서 학대라고 판정, 이후 수사기관에 의뢰해 시설의 장애인 학대에 대해 조사했지만, 무혐의로 사건은 종결됐다. 그러
[당진신문=김성민 기자] 당진시가 노후화한 당진시자원순환센터를 대체할 신규 생할자원회수센터 설치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당진시자원순환센터는 2002년 건립 당시 내구연한을 15년으로 설정했으나, 기한을 훌쩍 넘겨 가동년수가 21년에 이른 상태다. 이로 인해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했으며, 자동선별기가 없어 근로자가 재활용품을 수작업으로 분류하는 등 작업자 피로도가 높은 상태다. 또 샤워실 등 근로자 편의시설이 없어 열악한 근로 환경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이에 당진시는 재활용품 처리 설비를 현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이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선을 그었다.당진시 사무기능 효율과 연구용역 결과 발표 이후 당진시 학부모 단체는 지역급식팀 폐지와 급식지원센터 민간위탁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펼쳤다. 그러나 당진교육지원청은 당진시로부터 이관과 관련한 내용을 서류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었다. (관련기사:당진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직영 전환 4년 만에 민간 위탁?, 1479호)결국, 학부모들은 당진교육지원청 이관 철회 시 당진시가 직영체제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민간위탁을
[당진신문=김성민 기자] 떨어지는 수은주와 함께 건조한 바람이 강해진 가을날, 산림청이 오는 12월 15일까지 2023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에 나섰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철 산불 발생 건수는 전국 합계 66건으로, 피해 산림 면적은 22.71ha이며, 충남에서는 4건 0.24ha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입산자 실화 25건 △논·밭 소각 3건 △쓰레기 소각 5건 △담배 실화 4건 △건축물 화재 5건 △기타 24건으로, 등산로에서 음식을 취사하는 등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입산자 실화가 가장 많았다.이에 산림청은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일 당진형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당진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이하 배움나루)’는 시의 평생학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원하는 강좌의 수강 신청, 수강료 납부, 이력 관리까지 일괄(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당진시만의 평생학습 종합 정보시스템이다. 배움나루’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배움나루’는 구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0월 5일부터 16일간 진행된 ‘2023년도 이·통장 간담회’를 10월 20일 정미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이번 간담회는 합덕읍과 우강면을 시작으로 김덕주 의장과 지역구 의원들이 관내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 문제와 의정 운영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했다.지난해까지 ‘찾아가는 이동 의정실’로 활동하다 올해부터 ‘이·통장 간담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추진한 이번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이·통장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주민들의 시정 현안 및 불편 사
[당진신문] (사)바른지역언론연대와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신문사 주간지협의회는 2023년 11월 2일에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역신문발전기금의 복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성명서는 지역신문이 현재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사회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 예산 삭감에 대한 깊은 우려와 비판을 담고 있다. 성명서에서는 “지역신문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에 대한 미흡한 태
[당진신문] 당진시는 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TV조선 경영 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당진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간의 성과로는 민선 8기 1년간 △33개 사 6조 4,039억 원 투자유치 △신규 산업단지 조성 기반 마련 및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률 증가 △지역 맞춤형 고용 활성화 추진(지역인재 고용할당제도 도입) △소상공인 특례 보증 자금 및 이자 지원(충남신용보증재단 20억 원 및 충남도 2.38억 원 출연) 등이 있다.또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50년 만에 인구 17만명을 달성한 당진시가 2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인구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지난 1일 당진시 자치행정국은 소관 업무에 대한 정례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당진시 17만 인구 달성에 따른 향후 계획을 비롯한 △당진시 1365 마을봉사 안전지원사업 추진 △농촌신활력+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 개최 △당진시 대표홈페이지 개편 등이 있다.우선, 당진시 자료에 따르면 1961년 당진시 인구는 17만 2576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당진시 직속 기관 및 사업소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농업소득을 증진하기 위한 시책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일 당진시 직속기관·사업소는 소관 업무에 대한 정례 브리핑을 실시했다. 우선, 당진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생명지킴이 신규 양성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사망원인별 통계 중 자살 사망자 현황 분석 결과 당진시 자살자 수는 5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대비 32.9%로 기록됐다. 이는 2021년 사망자 수 65명보다 6.3명 맞고, 자살
[당진신문=김성민 기자] 지난 10월 30일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있는 한 태양광설비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진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오후 2시 18분 소방당국에 최초 신고 접수됐으며, 이후 25분만인 오후 2시 43분에 완진됐다.이번 화재에서는 경량철골조 창고 1동 면적 164.16㎡ 중 8㎡와 천장에 설치한 산업용 태양광 패널 및 전력저장장치 등 관련 설비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화재 당시 창고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 금액은 현재 집계 중이다.당진소방서는 화재의 원인을 누전·합성 등 전기적 요
[당진신문] 매년 발생하는 용배수로 민원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 계획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최연숙 의원은 31일 제1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진시 용배수로의 체계적인 관리를 촉구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최연숙 의원은 “쌀재배에 있어 용배수로는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로 정비사업에 매년 상당한 예산이 집행되고 있지만 그와 관련한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당진시가 농어촌공사와 함께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비가 필요한 용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3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0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9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별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총 19건을 심사하고 2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의결했다.김덕주 의장을 대신해 회의를 진행한 김명진 부의장은 “이번 제105회 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당진시의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당진신문] 당진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3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시는 위생관리등급평가(이하 평가)를 통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출입 검사, 수거 등을 차등 관리한다. 평가 결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및 중점관리업체로 구분해 자율관리업체일 경우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평가일로부터 2년간 출입 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 시설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일 경우 매년 1회 이상 위생지도 및 교육을 할 예정이다.이번 위생관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 발표 이후 어린이 먹거리와 직결된 지역급식팀 폐지를 두고 민간위탁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관련기사:당진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직영 전환 4년 만에 민간 위탁?, 1479호)무엇보다 지방계약법에 의해 교육기관으로 정해진 교육지원청에서 공공급식지원센터의 운영 주체가 될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시는 민간위탁은 용역사의 제안으로 당진교육지원청 이관을 최우선으로 전제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교육지원청은 자체 법적검토 결과 공공급식지원센터의 운영주체가 될 수 없는 것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한상화)가 2023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보류했다. 기지시 줄다리기박물관 조성 변경 건이 빠졌다는 사유다. 이에 덩달아 시에서 추진하는 다른 공유재산 관리계획 사업들에도 제동이 걸렸다.앞서 당진시는 문화관광과의 기지시 줄다리기박물관 주차장 조성 변경 건을 비롯한 4개의 안건을 2023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올렸고, 지난 9월 25일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는 두 차례의 정회를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가결했다. 그러나 당진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현재 당진시 보건지소 11곳의 진료실적이 크게 저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의면 보건지소·진료소의 필수 인력인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도 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보건지소는 농어촌 지역 일차 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역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도로 교통망이 확충돼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졌고, 지역 병·의원의 의료 서비스가 질적 향상을 이루면서 보건지소 이용자 수가 줄어들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지소가 폐쇄된 동안 지역 의료 거점의 기능을 하지 못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철제 기둥에 가려져 시민 안전 위험성이 제기됐던 무수동 5길 카피라인 앞 횡단보도의 보행자 신호등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6월 10일 본지는 독자제보를 받아 보도한 기사 (관련기사:가려진 보행·바닥 신호등, 1462호)에서 무수동5길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을 철제 기둥이 가리는 문제를 지적한 바 있고, 당진시는 현장 확인 후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하지만 기자가 직접 무수동5길 횡단보도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10월 26일 기준 철제 기둥은 철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였다. 다만 함
“교통 단속 알림 문자를 받고 의심 없이 문자 링크를 클릭했더니, 신분증 사진을 올리라는 문구가 나왔죠. 바빠서 정신이 없던 탓에 얼른 신분증을 촬영해 올렸는데, 한참 후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찰에 문의했더니, 전화금융사기에 당한 것이었습니다. 곧바로 신분증을 새로 신청하고, 핸드폰은 초기화했어요. 젊은 나도 당하는데, 어르신은 더욱 쉽게 당하지 않겠어요” -당진시청 공무원 A씨(40대)[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 수법이 지능화·고도화 되면서 당진 지역에서도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교묘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복지재단을 비롯한 6개 수탁 기관이 당진시 자체종합감사에서 기본적인 행정 운영 및 회계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은 복지재단을 비롯한 6개 수탁 기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송악다함께 돌봄센터에 대한 2023년 자체종합감사를 실시했다.감사 결과 행정상 총 39건을 지적했으며, 재정상으로는 1908만 2365원을 회수·추급 조치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복지재단 9건(회수 148만 7000원)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