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당진의 기업과 의료단체 등이 힘을 모은다.당진시는 오는 26일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케어 공모사업 2차 업무협약’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업무협약에는 당진화력, 현대제철과 같은 기업체와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 의료인단체 그리고 소방서와 경찰서 등 14개소가 참여하게 된다. 노인돌봄 부문의 선도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당진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의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 번 확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올 해 논의 타작물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충남도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추진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사료용 총체벼·옥수수 등과 같은 조사료는 1ha당 430만원(전년도 380만원), 일반작물은 340만원(전년도 동일), 콩·팥·녹두와 같은 두류는 325만원(전년도 280만원), 휴경 280만원(신규) 등의 지원금이 지급된다.평균으로 보면 작년과 동일한 ha당 340만원이 지급되는 것은 비슷하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원료 컨베이어벨트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협착사고로 사망했다.외주업체 소속으로 현대제철 당진공장 C지구에서 근무하던 이 모씨(69년생)가 원료벨트컨베이어 밴드 풀리에 걸려 협착 돼 사망했다. 사고 시간은 20일 오후 5시 29분이며 현장에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직선으로 약 8km 거리의 당진종합병원에는 오후 7시 35분에 도착했으며, 38분 사망선고를 받았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에서 또 다시 중대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 2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당진경찰서와 천안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10분 경 ㈜엔아이스틸의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A씨(91년생, 한국나이 29세)가 작업 도중에 작업현장 옆에 야적되어 있던 시트파일이 무너지면서 이에 깔려 사망했다. A 씨는 입사해 근무한 지 약 1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사고 당일 오후 4시 경 이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으며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업체가 이에 따르는 개선 조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정월대보름인 19일을 전후해 당진 지역 곳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풍습이 벌어졌다.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준비위원회가 준비한 ‘2019 기지시줄다리기 정월대보름행사’가 개최됐다. 정월대보름행사는 6시에는 달집제를 7시에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하며 올 한 해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펼쳐진 행사장 곳곳에서는 메인행사와 더불어 부럼부스 등이 마련돼 참여한 주민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대호지면 송전리, 마중리, 적서리에서는 ‘볏가리대 세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농협 조합장의 마지막 제안까지 거부한 조공법인 측이 당진시의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영화에 대한 반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반면 당진시는 식재료 공급업체와 장소 등을 확정하고 학교급식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법인’(이하 조공법인) 측은 13일 당진 APC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자신들의 요구를 알리는 한편 15일에는 당진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조공법인 측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APC(산지유통센터)의 분리가 자신들의 고용에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면서 “학교급식지원센
“건국 100주년 기념드라마 ‘이몽’은 항일독립운동을 다룬 교육적으로 우수한 작품입니다. 촬영을 마친 후 현재의 세트장을 삼선산 수목원 인근으로 이전 설치해 역사전시관으로 조성한다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이 드라마 제작의 명소로서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고대면에서 지난 12일 열린 당진시장 연두순방에서 우희상 고대면장은 고대를 드라마 제작의 메카로 육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 면장은 “당진이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다양한 촬영장소와 대형 촬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드라마 제작 환경이 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정용선 조직위원장이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당진당원협의회(이하 당진당협)는 14일 늦은 6시 30분부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다른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정용선 조직위원장을 당진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운영위에는 총 27명의 운영위원 중 14명의 위원이 직접 참석하고, 7명의 위원의 경우 위임장을 보내 총 2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2011년 3월 김동완 전 의원이 당진당협 위원장으로 지역 당협을 이끈 이후 햇수로 8년 만에 새로운 위원장을 맞이하게 됐다.당진당협이 정용선 체제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시청 시설 관리직 등에 대한 직접 고용 채비에 들어간다.당진시 자치행정과의 관계자는 “3월 중에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이하 노사전협의회)를 구성하고 CCTV 관제센터, 시청사 관리, 재활용 선별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용역 근로자 67명을 대상으로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관계자는 “노사전협의회 논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7월 중에는 정규직(공무직) 전환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직 확정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당진시가 파악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전환 대
“시설을 관리하는 팀은 4명이 2교대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명절도 없이 일을 할 수밖에 없어요. 최저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인근 예산군만 하더라도 3교대를 하고 있어요. 처우와 근무여건 모두 당진보다는 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청에서 민간 위탁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당진시의원들과 만났다.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조상연 총무위원장을 비롯한 서영훈, 전재숙, 김명회 의원 등 위원 4명은 민원콜센터, CCTV 관제센터, 미화팀, 경비팀, 시설팀 등 당진시청사 민간위탁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차관급인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만나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전했다.어기구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어기구 국회의원-중소기업 옴부즈만 업무 협약 및 당진시 지역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날 어기구 의원과 차관급인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업무 협약식에 이어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지원단을 비롯하여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시청, 당진경찰서, 예산국토관리사무소, 한전 중부건
[당진신문] 당진시가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다.조사대상은 2018년 12월 31일 현재 당진시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가 해당된다.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등이며,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조사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의 조직위원장으로 결국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임명됐다.자유한국당 비대위는 지난 금요일 열린 ‘제6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선거구 임명(안) 및 당협 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으로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확정됐다.또한 비대위 측은 오는 18일 이전에 자유한국당 당진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정용선 조직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도록 의결했다. 이로써 당진당협 운영위를 거치면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은 정용선 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농협 조합장들이 APC를 계속 운영하겠다는 결정이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법인’(이하 조공법인) 측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로써 당진 지역 농민들이 APC(산지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농협조합장들이 지난 25일 결정한 당진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대한 계속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공문이 지난 달 31일까지 당진시에 접수되지 않았다. 31일은 당진시가 공고한 ‘2019학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적격업체 모집’의 마지막 시한이어서 APC가 참여할 기회는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공모가 다시 시작됐다.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31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통해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공고했다.논란 끝에 당진이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진행했던 기존 공모절차는 무효화됐다. 이전 공모에서는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김동완 전 국회의원을 공개오디션에서 이긴 바 있다.(관련기사: 공개오디션 이겼는데...조직위원장 임명장 못 받은 정용선, 본지 1239호)자유한국당 조직국 관계자는 “이전 당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가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법인전입금 문제를 두고 행정사무조사 실시에 나섰다. 의회는 28일 제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법인전입금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대상은 당진시 사회복지과와 여성가족과 그리고 송산종합사회복지관,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5개의 사회복지시설이다.위원장으로는 최연숙 의원이 부위원장으로는 서영훈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하는 의원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신문에서 이미 밝힌 바 있는 충남 석탄화력발전소들의 수명연장 추진이 문서로 확인됐다.(관련기사: 최악의 미세먼지 충남... 수명연장 시작한 화력발전, 본지 1239호)충남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지난 31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예비타당성조사보고서(이하 예타보고서)에 의하면 당진화력 1~4호기, 보령화력 3~6호기뿐만 아니라 태안화력 3~4호기 등 총 10기의 충남 소재 노후 석탄화력발전소가 일제히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특히
“유독물질인 메탄올을 사용해 휴대폰 부품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가 실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직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물질이 어떤 것인지 교육도 받지 못했고 심지어는 메탄올로 손도 닦기도 했다. 그들은 대부분이 하청업체의 파견 노동자였다”[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산업현장의 안전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강연이 당진에서 열렸다.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손창원, 이하 당진비센터)가 마련한 ‘찾아가는 노동인권 현장교육’의 두 번째 강연이 30일 당진비센터 강의실에서 개최됐다.(관련기사: 산업현장 노동자, 산재의 ‘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지회장 이경연)가 지역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을 지원했다.현대제철지회가 31일 당진시복지재단과 북부사회복지관을 통해 겨울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했다.특히 이번 도시락 사업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의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경연 지회장은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시대적 가치이며 기성세대의 의무 중에 하나”라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과
인터뷰-당진시여성농민회 한윤숙 회장"여성농민들은 마을 행사 같은 데서 부엌데기 신세예요. 그런데 그게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게 힘들었어요. 오히려 주변의 평범한 여성 농민들이 저를 이상하게 쳐다봤죠”[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에 여성농민회가 탄생했다. 약 50여 명이 넘는 인원으로 시작한 당진시 여성농민회. 충남에서는 4번째로 조직된 시군 단위 여성농민회다.한윤숙 회장은 2년여 동안 당진에서 여성 농민회를 조직하기 위해 노력했다. 돌이켜 보면 쉽지 않은 일이었다.한 회장은 “지역 여성들의 역량이 굉장히 높아요. 여성 농민들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