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봉사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커피 추출에 사용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커피박)의 양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커피 찌꺼기 대부분은 쓰레기로 소각되거나 매립된다.이렇듯 누구나 커피를 즐기지만, 쓰레기로 치부했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소품을 만들어 자원의 순환을 도모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커피박 클레이 공예 전문가 이혜선 씨다.커피박은 커피를 추출하고 발생된 커피 찌꺼기이며, 흔히 원두 가루라고 알고 있다. 사실, 커피박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그냥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9월 본지 인터뷰를 통해 노력과 성실함의 선수로 소개됐던 박준영 선수가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종목으로 동메달을 수상했습니다. (관련기사: “부모님에게 금메달 안겨드리고 싶어요”, 1416호)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2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개최됐는데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박준영 선수가 육상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기가 열렸던 날은 23일로 정식종목 16개(육상, 역도, 탁구, 볼링, 골볼, 수영, 축구, 배구, 조정,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년 시절을 송악에서 보낸 윤기영 대장은 10년 정도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다 28년 전 고향인 당진으로 돌아와 정착했다. 송악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는 선배의 권유로 예비대원으로 3년간 근무했고, 성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LPG는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이에 35년 동안 당진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LPG 가스를 공급하는 SK에너지 임상묵 대표는 가스 공급의 업무 외에 안전한 가스 사용과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임상묵 대표는 “LPG 공급은 사익이 아닌 공익성을 갖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전을 생각하며, 소비자와 만나야 한다”면서 “과거 과다경쟁으로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나며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았지만, 지난 2019년 당진에서 LP가스협회를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사람은 손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작게는 키보드를 치고, 핸드폰을 만지는 일부터 무언가를 먹고, 마시는 일이나 타인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살아남지 못하거나 폐업을 해야만 하는 것이 가혹한 현실입니다. 2022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창업 1년 후 생존율은 약 60%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창업 후 1년이 지날 때마다 약 10%씩 폐업률이 증가합니다.창업 5년 후 생존율은 30% 미만이며, 특히 청년 창업가들의 폐업률은 더 높은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경제 활동에 대한 노하우와 사회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한 후에는 살아남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당진신문]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2022년 대한민국 명장’에 충청남도 제2기 명장 김보현 씨가 이름을 올렸다.충청남도 명장이 산업현장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 제1기 명장 이광택 씨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다.현대제철 소속 김보현 기장은 1986년 금속재료 분야에 입문한 이후 컨베이어용 비상정지장치 등 8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열풍로 열풍본관연결부와 보수방법 등 20건의 기술 개선 노력을 펼쳐왔다.김 기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 기술자, 지난해 충청남도 명장 성정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 창간 33주년을 맞아 오성환 당진시장을 만나 도비도와 난지도 1조원 투자 협약 및 개발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성환 시장은 취임 직후 잘못 운영됐던 행정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도비도와 난지도 그리고 행담도 개발은 행정에서 적극 나서서 당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취임 두 달이 지났다. 공무원이 아닌 시장으로서 시정을 이끌어보니 어땠나?취임 직후 그동안 직원들이 방만하게 행정을 운영해왔다는 것을 느꼈다. 본청과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 창간 33주년을 맞아 어기구 국회의원을 만나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주어진 숙제가 무엇이고, 당진의 현안을 두고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어기구 의원은 “서로 못하게 만드는 경쟁이 아닌 서로 잘하려는 경쟁을 펼치는 선진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총선 전까지 분위기를 전환 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지방선거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라고 볼 수 있는데, 지역위원장으로서 선거 이후 어떻게 지냈나?저희들 정말 최선을 다해 당진 시민의 마음을 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 창간 33주년을 맞아 김덕주 당진시의장을 만나 당진항 개발과 당진시 현안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진항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김덕주 의장은 항만의 전략적 개발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패 없는 개발을 위해 시민들과의 토론회도 마련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췄다.●7월 당진시의회에 입성하고 벌써 두 달이 돼간다. 가장 의미 있는 성과가 있다면?두 달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 소통하고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주요 현안별로 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 창간 33주년을 맞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도를 베이밸리 메가시티로 건설해 경제·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산업과 친환경 발전 생태계를 선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도지사 당선 이후 두 달의 시간 동안 중점으로 추진한 사업은 무엇인가?취임 후 100일 안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중점과제(AI기반 미래차 산업 허브 육성·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선포·충청권 지방은행 설립·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를 선정, 도정에 강력한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최우선 과제는 ‘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 창간 33주년을 맞아 김지철 충남도교육청 교육감은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유입된 학생을 원활히 배치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은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 학교와 관련해서는 교육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특색있는 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3선에 성공했다. 임기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을 꼽는다면?혁신미래교육은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 먼저 원격수업 등으로 인한 교육격차와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합덕·우강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포순이 순찰대(현 엄마순찰대)로 활동했던 송경희 대장은 2008년 우강에 여성의용소방대가 창설되면서 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화재의 현장에서 여성의용소방대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 흥겨운 반주와 간드러진 노랫소리에 하나노인복지센터가 들썩인다. 처음에는 의자에 앉아 노래를 듣기만 하던 어르신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주&인 공인중개사사무소의 김인자 대표는 “공인중개사는 지역을 안내하는 사람”이라며, “우리는 당진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지역을 소개하고,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전문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한다. 이런 김인자 대표의 공인중개사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특별한 의미는 사무소 이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은 공인중개사보다는 부동산이라는 단어를 더 익숙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중요성과 직업의 의미를 강조하고, 호칭을 알리기 위해 김인자 대표는 명칭을 공인중개사 사무소로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틀에 갇혀 있지 않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자가 있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주변을 살피고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며 내면에 있는 취재원의 세상을 끌어낸다. 사람들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친한 사람과 하는 이야기도 경청해주기 쉽지 않은데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일은 더더욱 쉽지 않다. 하지만 김정아 시민기자는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일이 즐겁다.김정아 시민기자의 본업은 초등 전담 돌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농부의 삶, 그리고 사람과 아내에 대한 애정을 시에 담아내는 문현수 시인은 2008년부터 15년간 매주 농부의 시를 연재하며, 지금까지 당진신문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메모하는 것을 좋아했던 문현수 시인은 군대를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대를 이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지금은 300여 개가 넘는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어엿한 농부시인이다.낮에는 농사를 짓고, 틈이 날 때는 책을 읽고, 밤에는 시를 쓰는 평범한 농부이자, 시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문현수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신문 33주년 창간을 맞아 독자위원회가 진행됐다. 독자위원들은 발로 뛰는 현장 기사와 가독성을 높이는 지면, 새로운 도전 등 당진신문이 발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지역 언론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대안이 있는 기획기사 등은 아직 부족하다며,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생명력 있는 기사들이 전해지기를 바랐다. 이번 독자위원회에는 △이종섭(당진시농민회 사무국장) △김용남(다원갤러리 관장) △이선우(다큐멘터리 작가)위원이 참여했다.●이종섭 위원요즘 현장에서 당진신문 기자들을 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 읍내동 출신 이건용(42) 박사가 지난 8월 17일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음악학부(난파음악관) 교수로 임용됐다. 탑동초와 당진중을 거쳐 선화예술고를 졸업한 이건용 교수는 미국 Kansas 대학에서 트럼본 박사과정을 공부하며, 대한민국 최초, 최연소 트럼본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카네기 와일 리싸이틀 홀 데뷰 독주회, 당진 윈드 오케스트라 협연, 성남시립 교향악단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간 이건용 교수는 후배들을 위한 음악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대학교수 임용을 준비했다.이건용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