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성우 전문 목장 이 당진시 송산면 간척농지 일대에 건립됐다.이 육성우 목장은 2만여평의 부지에 축사 5개동(동당 1,500평) 규모로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경용)에서 운영하고 있다.사실 이 목장은 들어서기 이전부터 인근 주민들이 냄새와 해충 등을 이유로 반발해 5년 7개월 동안 지연됐었다.이후 2017년 2월 낙협과 당진시청은 친환경농장 조성으로 민원소지를 없앤다는 것과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내용의 합의 이행 조건으로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당진신문] 당진시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의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민간감시원 10명을 모집한다.민간감시원의 주요업무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 순찰,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감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 준수이행 여부확인, 운행차 배출가스(매연)단속 지원 등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의 불법·과다 배출 예방 등이다.대상은 공고일 기준 당진시에 주소를 둔 만 55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구비서류를 챙겨 당진시 환경정책과(기후변화대응팀)로 방문 또는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 송전선로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현기)가 지난 7일 신규화력발전 저지를 위한 8년간의 투쟁 백서를 출간했다.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출간한 백서 ‘검은 하늘에서 만난 희망여정’은 2010년 동부화력부터 2017년 당진에코파워까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추진과정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저지노력의 투쟁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당진시 송전선로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 김현기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대책위원회, 김홍장 시장 등을 포함한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에코파워 저지운동 영상보고
[당진신문] 충남 당진에서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을 시민의 힘으로 막아낸 것을 기념하는 백서가 출간됐다.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 송전선로 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현기)는 7일 오후 2시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저지운동 백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당진 지역에서의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 논란은 4년 전인 2016년 뜨거웠던 7월의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석탄화력 개선대책을 발표하면서 4~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석탄화력발전소를 당초 계획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이 내용대로라면 당
“원자력은 이미 세계인들이 세계적인 사건(체르노빌, 스리마일섬, 후쿠시마 등)으로 방사능에 대한 그 위험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20년 전부터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화력발전소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그냥 석탄을 태워 전기를 생산한다고 생각했으니까 집에서 아궁이에 불을 떼는 정도로 생각했죠”[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화력 민간환경감시센터(이하 환경감시센터)의 존재는 특별하다. 전국 최초의 화력발전소를 감시하는 민간환경센터이기 때문이다.당진은 환경오염물질 3대업종인 제철, 화력, 정유 산업이 모두 있는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는 당진화력 옥내 저탄장과 교로 3리 노인회관 등지에 「주변지역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당진화력에 따르면 발전소 인근 400여 가구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여러 대책을 강구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인적 모니터링 강화 △휴대용 측정기를 통한 악취 모니터링 △고정식 측정기 운용으로 이어지는 악취 3중 감시체계를 완비했다. 시스템은 측정기 2기와 모니터링 화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측정기 설치 위치는 악취 발생 가능 개소인 당진화력 옥내저탄장과 악취 확산개소인 교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역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당진환경운동연합의 창립20주년기념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6일 설악웨딩타운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당진환경운동연합의 손창원, 김정순, 신현기 공동의장을 포함한 후원자 및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0주년의 축하공연, 후원자 소개 및 환경운동연합의 활동상영,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신현기 의장은 “당진의 환경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 미리 알았더라면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필 환경시대다.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는 크게 쓰인 창립선언문이 있
[당진신문]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어 경주에 소재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방폐물)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해 당초 계획했던 방폐물 처분계획의 절반에 불과한 방폐물을 처분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은 원자력환경공단이 2018년 중저준위 및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을 7,833드럼 인수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실제 인수량은 절반에 불과한 3,958드럼밖에 처분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특히, 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가 지난 1년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끝으로 민간위탁으로 전환된다.지난 19일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가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는 김홍장 시장, 이종윤 시의원 등 행정실무자 5명의 당연직을 비롯한 석문면 어촌계장·이장 등 주민대표 5명, 당진화력 관계자, 전문가, 환경단체 5명으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날 정기회의에는 △민간환경감시기구 시범사업의 종료 및 향후일정 △2019년 환경오염물질 분석결과 및 특이사항
[당진신문] 당진시는 2019년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추진한 조기폐차 지원 사업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사업을 위해 추경예산 12억600만 원을 확보했다.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다. 공고일 기준 당진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며,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자동차 정기검사 결과 정상 운행이 가능해
[당진신문]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충청남도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국민정책참여단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2차 국민대토론회’(이하 ‘2차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2차 국민대토론회에는 500명의 국민정책참여단 전원이 참여하며,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전문위원, 모더레이터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에 대비한 단기대책 마련을 위해 국민정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7일, 28일 2일 간 합덕읍 소재 비츠로셀 및 송악읍 소재 현대제철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확인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중점관리 대상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지지도 방문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및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김오식 서장은 관계자와 함께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환경부가 지정한 화학사고 지역대비 체계 구축이 우선 필요한 전국 지자체 60곳에 당진시가 포함됐다. 환경부의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 구축 보고서’에 따르면 당진시는 1군으로 종합점수 18점. 순위는 16위를 기록했다.종합점수는 공장 개수, 화학물질, 인구수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참고한 수치로 순위가 높을수록 급성독성, 폭발성이 강한 화학물질의 취급량, 대규모 공장의 개수가 많다는 의미다. 하지만 순위는 단순 데이터에 따라 결정됐기 때문에 순위가 높을수록 위험한 지역이라고 단정 할 수는
[당진신문] 당진시는 송산면 서정1리와 송악읍 방계리, 정미면 대운산리, 순성면 광천리 등 4개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과 밭두렁, 그리고 영농부산물의 불법 태우기를 막기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마을 공동체의 서약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당진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2만 여 개의 마을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당진에서는 마을 주변에 산림이 있는 252개 마을 중 무려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상우)는 전세계적인 이슈인 ‘지속가능발전’에 청소년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인 ‘알지, 하지’는 ‘알고보니 지속가능, 하다보니 지속가능’이라는 뜻이다. 이는 일상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알아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실천해보자는 기획으로 지역 내 중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지역 내 중학생 또는 동등연령의 청소년이면 8월 30일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청소년은 시에서 파견하는 전문 강사의 특강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당진화력 1~4호기의 수명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당진시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당진화력 1~4호기의 수명연장을 하지 않고, 호남과 울산에 각 1000MW급의 LNG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관련 대체 건설 의향서 제출안’을 의결했다.한국동서발전은 당초설계수명이 29년~31년까지로 되어 있던 당진화력발전소 1~4호기의 수명을 10년씩 연장하는 것을 전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관련기사: 당진화력, 노후발전 수명연장 시도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교로리 간척지에서 농촌 부의 상징이자 길조로 여겨지는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2마리가 발견됐다.지난 7일 당진에서 촬영된 황새 남매는 수컷이 백로들과 함께 교로리 인근의 논에서 다른 백로 무리와 함께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황새의 먹이는 미꾸라지나 개구리와 같은 것으로 곡물을 먹지 않는 육식성이다.이들은 백로 무리와 함께 있기도 했지만 둘 만이 단독으로 활동하는 성향도 보여줬다. 수컷이 먼저 날아가 앉을 자리를 찾으면 암컷이 뒤를 이어 이동했다.부부간의 금슬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황새는 사실
[당진신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쓰레기는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PET병 생수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가한 180여 명의 자원봉사원들이 8월 2일부터 3일간 전국 6개 해변에서 수거한 약 1만 5천리터의 쓰레기를 집계, 분석한 결과이다.바다사랑 캠페인은 측은 “올해 6개 해수욕장에서 3일간 수거한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가 3천리터에 달했다”며, “작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당진 지역 엄마들의 서명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달 12일 발족한 ‘당진대기오염엄마감시단(준)’(이하 엄마감시단)이 대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당진장이 서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5일 당진구터미널 로터리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엄마감시단은 △현대제철 TMS(굴뚝자동측정기기) 자료 당진시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 공개 △재발방지 대책 마련 △충남도의 일명 ‘자발적 감축협약 쇼’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징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대폭 강화 등을 요구하며 시민들의 서명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상우)가 운영하는 ‘지속가능발전 시민교육’과 ‘논배미시민학교’, ‘작은 워크숍’이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이하 유네스코)로부터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정부와 자치단체,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이해도 및 적합도, 사회적 파급효과, 사회·환경·경제의 지속가능성 기여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전문 심사평가단의 인증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