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바다나 강물에 존재하는 녹색조류, 이를 줄여서 녹조라고 말한다. 녹조의 발생은 자연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물속으로 전달되어야 할 햇빛이 차단되고, 산소공급도 적게 만들어 수생태계 파괴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녹조를 제거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작업은 상당히 중요하다.이에 씨엠스코주식회사(대표 안동권)가 기존에 개발했던 녹조제거장치의 한계점을 극복한 대규모 녹조제거장치를 개발해 지난 9월 27일 특허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지정 받았다.혁신제품 지정을 받은 대규모 녹조제거장치는 기존에 한계점으로 지적받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충치·치주 등 일반 진료부터 임플란트, 심미치료, 치아교정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당진 최대 규모의 아홉가지약속당진치과가 10월 5일 당진시 수청동에 오픈했다. 치과를 찾는 환자들 대부분은 치과를 생각하면 ‘무섭다’, ‘아프다’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다. 그리고 뒤이어 드는 생각이 바로 과잉 진료. 이러한 환자들의 통증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아홉가지약속당진치과는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부터 예방중심의 진료, 자연치아 보존, 철저한 사후관리 등 9가지 약속을 진료 철학에 담아냈다. 정형주 대표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 출신 한재윤(33) 씨가 지난 10월 5급(행정)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했다.계성초와 당진중·고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한재윤 씨는 20대 초·중반쯤 대부분 준비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에 비해 조금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다. 학창 시절 공부를 썩 잘하지 않았던 한재윤 씨는 친누나의 명문 대학 합격 소식에 자극받아 공부를 시작했고, 삼수 끝에 어렵게 고려대학교 입학했으나, 뚜렷한 목표가 없어 또다시 방황했다.이후 스스로에게 떳떳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한재윤 씨는 29살에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지난 9월 26일 불길한 벨소리가 울렸다. 전화를 받으니 한 어르신이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식은땀에 괴로워하다가 호흡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1993년 2월, 21살의 어린 나이에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이용경 대장은 아버지에 이어 2대가 송산 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당진에서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대장이다. 몸을 사리지 않고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복잡한 도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적한 분위기와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보물 같은 공간이 당진 시내에 있다. 바로 읍내동에 위치한 주택개조 베이커리 카페 살라지살리다. 살라지살리는 입구부터 카페를 찾아온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추억을 자극하는 갈색 벽돌 주택에 커다란 감나무와 작은 꽃 화분, 그리고 곳곳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살라지살리는 김영광 대표가 자신이 바라는 삶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시내에 예쁜 주택을 찾아, 인테리어와 조경에 정성을 쏟아 탄생시킨 특별한 카페다. 김영광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20대라는 나이는 배움을 시작하는 나이다. 이 나이에 자립해서 사회에 뛰어들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당진 읍내동에 있는 ‘다움’ 반영구 샵의 한우리 대표는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당진에 내려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당진에 살던 한우리 대표는 고등학교때부터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어 미용학원을 다니며 진로를 정했다. 대학교를 졸업 후 서울에서 메이크업 분야에서 일을 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야 했다. 이에, 평소 관심 갖던 반영구문신을 배워 당진에서 ‘다움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서야고 최승유(17)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양궁 남자 리커브 고등부 개인 70M 2위를 차지했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체육회에서 주관한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최승유 선수는 충청남도 대표로 양궁 리커브 종목에 출전했다.국내 양궁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 금메달 따기가 올림픽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재 출동이 빈번했던 시절,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의 봉사활동을 지켜보며 의용소방대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김계훈 대장은 97년 1월 입대해, 26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재현장 뿐 아니라 지역에서 일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헤어스타일의 변신만으로 손님에게 기분 좋은 일상을 선물하는 20년 경력의 조혜숙 원장이 지난 4일, Hair Salon 해어花를 오픈했다.어린 시절부터 헤어 디자이너를 동경했던 조혜숙 원장은 고등학교를 진학하자마자 미용학원을 등록해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졸업 후 바로 스텝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한 결과,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헤어 디자이너가 돼 자신의 이름을 건 미용실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광주에 열게 됐다. 이후 조혜숙 원장은 9년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 당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2013년 지인의 권유로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정현주 순성면여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심폐소생술, 생활안전강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자신의 활동 영역을 점점 넓혀갔다. 삶과 사람에 대한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직업에는 귀천을 따질 수가 없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라고 함부로 할 수 없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라고 없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고 본인을 도와주는 이웃을 소개하고 싶다며 고령의 어르신이 직접 본지에 연락했다.당진 시내에 거주하는 최모 어르신(87)은 오래전부터 고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춥고 더운 날에도 고물을 주우러 다니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지난 10여년 전부터 집 앞에 빈 박스와 깡통을 가져다 주며, 보살피는 사람이 있다.바로 정복진 씨(61)가 주인공이다. 정복진 씨는 10년 전 할머니의 집 인근에 살면서 우연한 계기로 빈 박스와 깡통 등을 가져다 뒀고, 그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꽃과 식물의 판매가 왕성하지 않았던 80년대부터 운영을 시작한 푸른꽃화원은 당진에서 제일 오래된 화원이다. 송인섭, 장의순 두 대표가 40여 년간 정성을 다해 가꾼 푸른꽃화원은 현재 당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다양한 꽃과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꽃다발, 꽃바구니부터 근조화환, 축하화한, 관엽식물, 야생화, 다육이 등이 계절과 용도에 맞게 준비돼 있어 푸른꽃화원을 한 번 찾은 손님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어이지고 있다.장의순 대표는 “꽃을 좋아하셨던 아버님이 시작한 화원을 우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결혼한 부부가 50년을 같이 살고 그것을 기념하는 것을 금혼식이라고 한다. 50년을 아무 탈 없이 산다는 것이 굉장히 힘든 일인 만큼 그것을 기념하는 말이 있을 정도다.신평에 살고 있는 윤영택(78)·이기순(72) 부부는 볕이 잘 드는 곳에 있는 집에서 살고 있다. 집은 하얀색 울타리와 색색의 꽃 화분으로 정답게 꾸며져 있다.윤영택·이기순 부부는 당진시여성협의회(회장 권오환)에서 주최한 금혼식에서 평생 입어보지 못했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처음 입어봤다. 금혼식 대상자는 10년 이상의 봉사시간을 가지고 있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정미에서 태어나고 자란 박충열 대장은 지역 선배의 권유로 95년 1월 입대를 결정해, 2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의용소방대와 함께하고 있다. 고향인 정미 지역 곳곳을 잘 파악하고 있는 박충열 대장은 지역의 사람들과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가위와 손만으로 사람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김순숙 원장이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1인 헤어샵 Pure hair를 당진시 수청동에 오픈했다. 어렸을 때부터 머리 만지는 것을 좋아했던 김순숙 원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남다른 재능을 파악하고, 일찍 미용을 시작했다. 자격증을 취득해 강남과 당진에서 20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하며 미용에만 집중한 결과, 단골이 늘어 대기하는 손님이 많을 정도로 바쁜 시기를 보냈다. 그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쉼을 찾아야 했던 김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9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 천안시 도솔공원에서 제8회 천안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사)천안전통예술진흥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 단체부로 나뉘어 민요와 판소리, 무용 등 분야에 많은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요. 이 중 14개 팀이 참여한 학생부(초,중등부)에서 순성초등학교 6학년 이소담 양이 12잡가 중 제비가를 불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2잡가는 앉아서 부르기 때문에 좌창으로 분류되며, 구한말 서울 용산구 청파동 일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봉사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커피 추출에 사용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커피박)의 양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커피 찌꺼기 대부분은 쓰레기로 소각되거나 매립된다.이렇듯 누구나 커피를 즐기지만, 쓰레기로 치부했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소품을 만들어 자원의 순환을 도모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커피박 클레이 공예 전문가 이혜선 씨다.커피박은 커피를 추출하고 발생된 커피 찌꺼기이며, 흔히 원두 가루라고 알고 있다. 사실, 커피박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