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부두에 정박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감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현대제철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설비(Alternative Maritime Power, 이하 AMP)를 설치키로 하고 9일 협약식을 가졌다. 선박은 항만에 정박 중일 때도 장비 운용 등에 필요한 전력공급을 위해 엔진을 가동하게 되는데, 이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은 항만지역 환경문제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그러나 AMP가 적용된 선박은 정박 중에 엔진을 끄고
[당진신문] 충청남도 환황해권 6개 시ㆍ군과 경기도 남부권 6개 도시가 미세먼지 문제로 인한 환경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당진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충남 환황해권 도시인 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 6개 시ㆍ군과 경기도 남부권 6개 도시인 평택시, 화성시, 이천시, 오산시, 안성시, 여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영향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환경복지를 구현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협약을 맺은 12개 지방정부는 앞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시 시곡동 한호빌라 인근 주민들과 입주민들이 당진랜드마크에 입점한 숯불갈비 식당에서 나오는 냄새와 미세먼지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숯불갈비는 한국인의 대표 외식 메뉴다. 수많은 직화구이 식당을 찾는 손님은 머무는 동안 냄새·연기를 맡으며 식사를 하면 되지만, 인근 주민 입장은 다르다. 매일 바람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냄새와 매연으로 인해 주거환경권을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저녁 상가에 입점한 숯불갈비 전문점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연기가 향한 곳은 상가 인근
[당진신문] 당진시는 해양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오염방제센터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일원 1120㎡ 대지에 지상1층 180㎡ 규모로 해양오염방제센터를 건립했다.센터에는 방제상황실과 방제물품 보관창고,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하는 방제단의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향후 센터는 해양유류 오염 사고 발생 시 투입되는 오일펜스와 유흡착제 등 중요 방제기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형사고 발생 시 현장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센터에 방제단 사무실도
[당진신문]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당진시가 3일 개통식을 갖고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국내 에디슨모터스社가 노약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저상버스로 제작했다. 일반버스와 비교해 엔진 진동과 소음이 현격히 적어 승차감이 크게 개선돼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고 승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이 버스는 1회 충전 시 약285㎞를 운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유버스 대비 연료비가 2분의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유를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 석탄화력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교로리 주민들은 매년 김장철이 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애써 키운 배추의 속안까지 파고든 석탄가루 때문이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날리는 석탄재 때문에 좋은 날씨에도 창은 항상 닫혀 있기 일쑤고 야외에 빨래를 넌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해왔다. 특히 지난 해에는 더욱 심했다. 비산먼지 뿐 아니라 당진화력 저탄장에서 자연발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가스가 무려 19일 동안 석문면 일대에 노출되기도 했다. 불행중 다행일까? 이는 당진화력에 대한 비판 여론을 불러일으켰고 당
[당진신문] 29일 당진에서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의 첫 타운홀 미팅에서 당진시가 시의 환경분야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29일 열린 제1회 타운홀 미팅은 오전 10시 비공식으로 진행된 당진화력발전소 현장방문에 이어 오후 2시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반기문 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이 이어졌다.타운홀 미팅 자유토론의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김홍장 시장은 당진이 처한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환경 분야 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그는 전력 생산과 철강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는 29일 본부를 방문한 국가 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와 함께 미세먼지 감축 현안을 논의했다.국가기후환경회의의 이번 당진화력 방문은 「1차 국가기후환경회의 타운홀 미팅」과 연계하여 현장방문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 등 30여명의 기관 대표 및 실무자가 당진화력에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방문인원은 먼저 당진화력본부 대회의실에서 동서발전 현황보고 및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당진신문]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해 가고 있는 당진시가 29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충청남도 에너지효율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쓸어 담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충남도가 실시한 시군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시 단위 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약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에너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진종범 주무관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에서 시는 에너지이용합리화 실천을 위해 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청사 및 다중이용시설의 신재생에너
[당진신문] 제1회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타운홀 미팅이 29일 오후 2시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타운홀 미팅은 정책결정권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정책 또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비공식 공개회의다.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첫 타운홀 미팅에는 반기문 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국민정책참여단과 전문가, 당진시민이 참석해 환경 분야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행사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정책 설명에 이어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제안
[당진신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철강산업 도시인 충남 당진시와 경북 포항시, 전남 광양시가 27일 오후 2시 포항시 소재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녹색철강도시를 만드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당진시와 포항시, 광양시는 각각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입주해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대기환경 오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권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 왔다.이에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정현복 광양시장은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과 경제, 사회적 통합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19일 현대제철 대기오염 당진시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과다 배출에 대한 충청남도의 은폐 의혹 사건 책임자를 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은폐 의혹 사건은 지난 2017년도 이루어진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협약’ 과정에서 발생했다. 저감 협약이 사실은 시설 고장으로 인한 불가피한 설비교체였음에도 불구하고 4자 협약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일종의 ‘감축쇼’로 드러났기 때문이었다.실제로 지난 7월 실무 공무원이 협약을 준비하면서 설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대기오염엄마감시단(상임대표 김진숙)이 주최하는 현대제철 대기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5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당진대기오염엄마감시단 대표단을 비롯해 현대제철관계자, 당진시청관계자, 조상연 시의원, 최연숙 시의원 등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진숙 상임대표의 주재아래 진행된 토론회는 오윤희 회장(당진시어울림여성회), 최일규 상무(현대제철), 조한영 과장(당진시청 환경정책과), 배정화 회장(내기후), 엄윤정 회장(유곡초등학교 학부모회)이 패널로 참석해 △현대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 밀양 탈핵바느질연대, 당진시송전선로 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탈핵탈송전탑 이야기가 흐르는 바느질 수다, ‘밀양을 듣다’가 지난 14일 당진시립중앙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밀양에서 방문한 구미현 할머니와 어린이책시민연대, 생활협동조합 에코생협조합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11시부터 2시간동안 밀양송전탑 투쟁동영상 상영, [밀양을 듣다] 책 낭독, 바느질 수다 순으로 진행됐다.어린이책시민연대 유내영 대표는 “당진도 밀양 할머니들과 비슷한 송전탑의
[당진신문]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위원과 담당공무원 20명이 14일 지속가능발전분야 선도 도시인 당진시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과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날 오전 시는 경기도 지속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시의 탈석탄 운동 추진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병민 당진민간환경감시센터장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저지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화력발전소에 대한 민간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이후 위원들은 당진시청으로 이동해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와 기후변화 대응 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5일 당진시에너지센터(센터장 이인수)에서 농촌 태양광 설명회를 열었다.당진시에너지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농업인의 태양광 발전 수용성 제고를 통한 당진시 에너지전환 비전 달성 및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당진시민 100명과 농촌 태양광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이인수 센터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본부 탁경환 교육담당관의 「태양광 정책과 농촌태양광」 △한화큐셀 시스템사업팀 홍성민 선임과장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론」 △당진시에너지센터 임수진 팀장의 「태양광 발전의 오해
[당진신문] 제1회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타운홀 미팅이 지속가능발전과 에너지 전환 분야 선도도시인 충남 당진에서 오는 29일 열린다.타운홀 미팅이란 정책결정권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정책 또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비공식적인 공개회의로,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9월 30일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했던 제1차 국민정책제안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타운홀 미팅은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당진시 송악읍 소재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와 충남연구원이 주최하는 노후석탄화력 조기폐쇄 의견수렴 당진시 토론회가 지난 10월 31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은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와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석탄화력 조기폐쇄와 에너지전환의 필요성, 충남도 석탄화력 현황과 문제점, 노후석탄화력 조기폐쇄방안,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역의견 수렴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여형범 충남연구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토론은 황성렬 범도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주재로 김병빈 당진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는 지난 30일 환경경영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당진화력본부 환경경영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당진화력본부 환경경영협의회는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경영 체제를 강화하고자 구성되었으며, 전사차원에서 추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협의회는 당진화력과 지역대표, 지자체, 환경단체, 환경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기 1회 이상 회의체 운영으로 환경관리 정책 및 발전소 운영관련 환경이슈에 대한 토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는 환경경영협의회 운
[당진신문] 김홍장 당진시장은 24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 도시 대표로서 지속가능한 기후변화대응 사례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김 시장은 석탄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을 저지하고 태양광 발전으로 전환해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를 소개해 주목 받았다.특히 그는 ‘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을 위한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 외에도 기후변화대응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부가적인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