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서야고 최승유(17)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양궁 남자 리커브 고등부 개인 70M 2위를 차지했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체육회에서 주관한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최승유 선수는 충청남도 대표로 양궁 리커브 종목에 출전했다.국내 양궁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 금메달 따기가 올림픽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재 출동이 빈번했던 시절,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의 봉사활동을 지켜보며 의용소방대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김계훈 대장은 97년 1월 입대해, 26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재현장 뿐 아니라 지역에서 일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헤어스타일의 변신만으로 손님에게 기분 좋은 일상을 선물하는 20년 경력의 조혜숙 원장이 지난 4일, Hair Salon 해어花를 오픈했다.어린 시절부터 헤어 디자이너를 동경했던 조혜숙 원장은 고등학교를 진학하자마자 미용학원을 등록해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졸업 후 바로 스텝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한 결과,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헤어 디자이너가 돼 자신의 이름을 건 미용실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광주에 열게 됐다. 이후 조혜숙 원장은 9년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 당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2013년 지인의 권유로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정현주 순성면여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심폐소생술, 생활안전강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자신의 활동 영역을 점점 넓혀갔다. 삶과 사람에 대한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직업에는 귀천을 따질 수가 없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라고 함부로 할 수 없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라고 없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고 본인을 도와주는 이웃을 소개하고 싶다며 고령의 어르신이 직접 본지에 연락했다.당진 시내에 거주하는 최모 어르신(87)은 오래전부터 고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춥고 더운 날에도 고물을 주우러 다니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지난 10여년 전부터 집 앞에 빈 박스와 깡통을 가져다 주며, 보살피는 사람이 있다.바로 정복진 씨(61)가 주인공이다. 정복진 씨는 10년 전 할머니의 집 인근에 살면서 우연한 계기로 빈 박스와 깡통 등을 가져다 뒀고, 그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꽃과 식물의 판매가 왕성하지 않았던 80년대부터 운영을 시작한 푸른꽃화원은 당진에서 제일 오래된 화원이다. 송인섭, 장의순 두 대표가 40여 년간 정성을 다해 가꾼 푸른꽃화원은 현재 당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다양한 꽃과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꽃다발, 꽃바구니부터 근조화환, 축하화한, 관엽식물, 야생화, 다육이 등이 계절과 용도에 맞게 준비돼 있어 푸른꽃화원을 한 번 찾은 손님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어이지고 있다.장의순 대표는 “꽃을 좋아하셨던 아버님이 시작한 화원을 우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결혼한 부부가 50년을 같이 살고 그것을 기념하는 것을 금혼식이라고 한다. 50년을 아무 탈 없이 산다는 것이 굉장히 힘든 일인 만큼 그것을 기념하는 말이 있을 정도다.신평에 살고 있는 윤영택(78)·이기순(72) 부부는 볕이 잘 드는 곳에 있는 집에서 살고 있다. 집은 하얀색 울타리와 색색의 꽃 화분으로 정답게 꾸며져 있다.윤영택·이기순 부부는 당진시여성협의회(회장 권오환)에서 주최한 금혼식에서 평생 입어보지 못했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처음 입어봤다. 금혼식 대상자는 10년 이상의 봉사시간을 가지고 있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정미에서 태어나고 자란 박충열 대장은 지역 선배의 권유로 95년 1월 입대를 결정해, 2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의용소방대와 함께하고 있다. 고향인 정미 지역 곳곳을 잘 파악하고 있는 박충열 대장은 지역의 사람들과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가위와 손만으로 사람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김순숙 원장이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1인 헤어샵 Pure hair를 당진시 수청동에 오픈했다. 어렸을 때부터 머리 만지는 것을 좋아했던 김순숙 원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남다른 재능을 파악하고, 일찍 미용을 시작했다. 자격증을 취득해 강남과 당진에서 20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하며 미용에만 집중한 결과, 단골이 늘어 대기하는 손님이 많을 정도로 바쁜 시기를 보냈다. 그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쉼을 찾아야 했던 김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9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 천안시 도솔공원에서 제8회 천안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사)천안전통예술진흥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 단체부로 나뉘어 민요와 판소리, 무용 등 분야에 많은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요. 이 중 14개 팀이 참여한 학생부(초,중등부)에서 순성초등학교 6학년 이소담 양이 12잡가 중 제비가를 불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2잡가는 앉아서 부르기 때문에 좌창으로 분류되며, 구한말 서울 용산구 청파동 일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봉사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커피 추출에 사용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커피박)의 양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커피 찌꺼기 대부분은 쓰레기로 소각되거나 매립된다.이렇듯 누구나 커피를 즐기지만, 쓰레기로 치부했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소품을 만들어 자원의 순환을 도모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커피박 클레이 공예 전문가 이혜선 씨다.커피박은 커피를 추출하고 발생된 커피 찌꺼기이며, 흔히 원두 가루라고 알고 있다. 사실, 커피박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그냥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9월 본지 인터뷰를 통해 노력과 성실함의 선수로 소개됐던 박준영 선수가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종목으로 동메달을 수상했습니다. (관련기사: “부모님에게 금메달 안겨드리고 싶어요”, 1416호)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2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개최됐는데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박준영 선수가 육상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기가 열렸던 날은 23일로 정식종목 16개(육상, 역도, 탁구, 볼링, 골볼, 수영, 축구, 배구, 조정,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년 시절을 송악에서 보낸 윤기영 대장은 10년 정도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다 28년 전 고향인 당진으로 돌아와 정착했다. 송악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는 선배의 권유로 예비대원으로 3년간 근무했고, 성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LPG는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이에 35년 동안 당진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LPG 가스를 공급하는 SK에너지 임상묵 대표는 가스 공급의 업무 외에 안전한 가스 사용과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임상묵 대표는 “LPG 공급은 사익이 아닌 공익성을 갖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전을 생각하며, 소비자와 만나야 한다”면서 “과거 과다경쟁으로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나며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았지만, 지난 2019년 당진에서 LP가스협회를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사람은 손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작게는 키보드를 치고, 핸드폰을 만지는 일부터 무언가를 먹고, 마시는 일이나 타인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살아남지 못하거나 폐업을 해야만 하는 것이 가혹한 현실입니다. 2022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창업 1년 후 생존율은 약 60%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창업 후 1년이 지날 때마다 약 10%씩 폐업률이 증가합니다.창업 5년 후 생존율은 30% 미만이며, 특히 청년 창업가들의 폐업률은 더 높은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경제 활동에 대한 노하우와 사회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한 후에는 살아남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당진신문]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2022년 대한민국 명장’에 충청남도 제2기 명장 김보현 씨가 이름을 올렸다.충청남도 명장이 산업현장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 제1기 명장 이광택 씨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다.현대제철 소속 김보현 기장은 1986년 금속재료 분야에 입문한 이후 컨베이어용 비상정지장치 등 8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열풍로 열풍본관연결부와 보수방법 등 20건의 기술 개선 노력을 펼쳐왔다.김 기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 기술자, 지난해 충청남도 명장 성정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 창간 33주년을 맞아 오성환 당진시장을 만나 도비도와 난지도 1조원 투자 협약 및 개발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성환 시장은 취임 직후 잘못 운영됐던 행정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도비도와 난지도 그리고 행담도 개발은 행정에서 적극 나서서 당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취임 두 달이 지났다. 공무원이 아닌 시장으로서 시정을 이끌어보니 어땠나?취임 직후 그동안 직원들이 방만하게 행정을 운영해왔다는 것을 느꼈다. 본청과 읍·면·동에서 근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