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전통매듭은 장인의 손끝에서 결실을 맺는 예술입니다. 손의 언어라고도 불리는데요. 손에서 손으로 내려온 전통의 방식대로라면 매듭을 맺기 전에 끈부터 짜야 합니다.매듭은 예로부터 복식뿐 아니라 온갖 생활용품에도 쓰이기도 했는데요. 안 쓰인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며 실용 목적에서 기원했지만, 모든 인류 발명품이 그렇듯 매듭도 미적 감각이 더해져 장식적으로 변하게 됐습니다. 이에 정곤 전통매듭 김정곤 대표님만의 독특한 방법의 매듭을 알리고 있습니다.Q.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당진에 거주하면서 전통매듭 과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2022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되며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각별히 높아지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이 근무하는 사업장의 경우 실제 관련 책임자를 처벌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시행하는 법으로 특히 오는 2024년부터는 5명 이상의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특히, 당진시의 경우 현대제철, 당진화력 등 크고 작은 회사들이 많으며 이들 회사에서 발생하는 사고 규모는 작아도 결국에는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이 기사는 현 시대에 맞는 안전에 대한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오랫동안 중식당으로 당진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태화루가 한식당으로 새롭게 변신해 지난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20여년 동안 태화루를 운영했던 김종산 그리고 이명자 대표는 사실 그동안 인연을 맺어온 손님들과 중화요리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업종 변경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40년 가까이 무거운 웍을 이용해 요리를 해왔던 김종산 대표의 어깨 수술이 여러 번 반복되자, 건강을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이명자 대표는 “태화루의 영업 종료 소식에 많은 단골이 아쉬워하고, 우리 또한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2일 한국도량형박물관(설립자 이인화)에서 내포문화 제34호 발간 출판 기념회가 개최됐다.34년 전부터 일 년에 한 권씩 나온 내포문화는 올해 34호가 발간됐다. 내포문화 안에는 당진향토문화를 발굴한 흔적과 과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다.이번 내포문화 제34호는 당진의 문인인 윤곤강의 문화유산, 문학세계, 업적을 조명하고 당진의 전통문화유산인 ‘합덕 점원리 상궁원 노신제’, ‘우강면 세류리 우물제’, ‘송악읍 한진1리 당제’ 등을 특집으로 다뤘다. 한국도량형박물관 이인화 설립자는 “올해 내포문화 제34호 발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2022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되며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각별히 높아지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이 근무하는 사업장 경우 실제 관련 책임자를 처벌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시행하는 법으로 특히 오는 2024년부터는 5명 이상의 사업장으로 확대된다.특히, 당진시의 경우 현대제철, 당진화력 등 크고 작은 회사들이 많으며 이들 회사에서 발생하는 사고 규모는 작아도 결국에는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이 기사는 현 시대에 맞는 안전에 대한 아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둥둥둥. 가슴 깊이 울리는 진동소리가 손끝을 짜릿하게 만든다. 난타는 무언가를 마구 때린다는 뜻으로 북을 채로 때리면서 박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신성대 제과제빵과가 학과 특성과 재능을 살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지역의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꿈꾸고 있다.평소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았던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는 2013년부터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실습과 경험이 중요한 제과제빵과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많은 양의 빵과 쿠키를 만들었고, 이를 지켜본 주형욱 교수는 학생들이 만든 빵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지역사회에 나눔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주형욱 교수는 “학생들은 연습을 통해서 실력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선배 의용소방대장들의 투철한 봉사 정신을 지켜본 이용남 대장은 2004년 3월 의용소방대 입대를 결정했고, 불타는 사명감으로 18년동안 합덕 지역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보다 함께 활동하는 대원들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직장에 다니면서 취미생활로 돈을 버는 ‘덕업일치’가 창업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방 창업도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양조장을 개조한 카페, 농협 미곡창고를 개조한 카페 등 이색 카페들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당진 아그로랜드에서 1.2km 떨어진 합덕읍 면천로 초입부분에 위치한 목재창고 ‘크래프트1153’카페도 (대표 최성우) 그중 하나인데요. 1층에는 영림목재 공장이 그대로 운영되고 있고, 2층 목재창고로 이용되었던 곳이 카페로 멋지게 재탄생 된 곳입니다.무엇보다 입구 메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추워지는 날씨, 떨어지는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시곡동에 위치한 제천황기명태 당진점. 제천황기명태 당진점은 입맛 없던 사람들도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밥도둑 메뉴들로 가득하다. 특히 황기 육수와 명태가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황기명태조림은 깊은 감칠맛과 개운한 매콤함으로 식욕을 자극해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만드는 인기 메뉴다.황기명태조림과 함께 제공되는 돌김에 밥을 올리고 그 위에 부드러운 명태살을 듬뿍 발라 콩나물 그리고 조림 안에
“농촌이 고령화라서 희망이 없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이 와서 희망을 주었고 이제는 또 그게 이어질 수 있게끔 해야 되는 게 우리의 목표다. 그를 위해 청년, 도시인들이 살 수 있도록 시나 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펴야 한다” 백석올미체험휴양마을 김금순 대표. [당진신문=김진아 PD] ‘어떻게 하면 청년과 농촌이 융합해서 서로에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네 청년들의 고민으로부터 시작한 ‘로컬에디터로 당진에서 살아보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로컬에디터로 당진에서 살아보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당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2006년 사업 운영을 위해 당진으로 이주한 김광수 대장은 처음에는 낯선 도시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의용소방대로 14년간 활동하면서 친근하게 대해주는 지역의 의용소방대원들과 고대 주민들 덕분에 이제는 그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큰 음량과 부드러운 선율 속에 때로는 묵직하지만, 그렇다고 가볍지 않은 음색을 표현할 수 있는 악기는 아마 색소폰이 아닐까. 대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악기지만, 색소폰은 호흡을 불어 소리를 내는 악기다. 호흡은 색소폰의 진한 울림을 만들고, 묵직한 음색을 전달한다.이렇듯 색소폰에 호흡을 불어 넣으며,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이들이 있다. 바로 회원들의 평균 나이가 70대인 한마음 색소폰 동호회가 그 주인공이다.2019년 1월 색소폰을 좋아하던 하헌철 원장은 그의 지인 2명과 함께 색소폰을 연주할 공간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바다나 강물에 존재하는 녹색조류, 이를 줄여서 녹조라고 말한다. 녹조의 발생은 자연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물속으로 전달되어야 할 햇빛이 차단되고, 산소공급도 적게 만들어 수생태계 파괴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녹조를 제거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작업은 상당히 중요하다.이에 씨엠스코주식회사(대표 안동권)가 기존에 개발했던 녹조제거장치의 한계점을 극복한 대규모 녹조제거장치를 개발해 지난 9월 27일 특허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지정 받았다.혁신제품 지정을 받은 대규모 녹조제거장치는 기존에 한계점으로 지적받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충치·치주 등 일반 진료부터 임플란트, 심미치료, 치아교정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당진 최대 규모의 아홉가지약속당진치과가 10월 5일 당진시 수청동에 오픈했다. 치과를 찾는 환자들 대부분은 치과를 생각하면 ‘무섭다’, ‘아프다’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다. 그리고 뒤이어 드는 생각이 바로 과잉 진료. 이러한 환자들의 통증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아홉가지약속당진치과는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부터 예방중심의 진료, 자연치아 보존, 철저한 사후관리 등 9가지 약속을 진료 철학에 담아냈다. 정형주 대표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 출신 한재윤(33) 씨가 지난 10월 5급(행정)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했다.계성초와 당진중·고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한재윤 씨는 20대 초·중반쯤 대부분 준비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에 비해 조금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다. 학창 시절 공부를 썩 잘하지 않았던 한재윤 씨는 친누나의 명문 대학 합격 소식에 자극받아 공부를 시작했고, 삼수 끝에 어렵게 고려대학교 입학했으나, 뚜렷한 목표가 없어 또다시 방황했다.이후 스스로에게 떳떳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한재윤 씨는 29살에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지난 9월 26일 불길한 벨소리가 울렸다. 전화를 받으니 한 어르신이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식은땀에 괴로워하다가 호흡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1993년 2월, 21살의 어린 나이에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이용경 대장은 아버지에 이어 2대가 송산 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당진에서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대장이다. 몸을 사리지 않고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복잡한 도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적한 분위기와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보물 같은 공간이 당진 시내에 있다. 바로 읍내동에 위치한 주택개조 베이커리 카페 살라지살리다. 살라지살리는 입구부터 카페를 찾아온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추억을 자극하는 갈색 벽돌 주택에 커다란 감나무와 작은 꽃 화분, 그리고 곳곳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살라지살리는 김영광 대표가 자신이 바라는 삶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시내에 예쁜 주택을 찾아, 인테리어와 조경에 정성을 쏟아 탄생시킨 특별한 카페다. 김영광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20대라는 나이는 배움을 시작하는 나이다. 이 나이에 자립해서 사회에 뛰어들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당진 읍내동에 있는 ‘다움’ 반영구 샵의 한우리 대표는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당진에 내려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당진에 살던 한우리 대표는 고등학교때부터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어 미용학원을 다니며 진로를 정했다. 대학교를 졸업 후 서울에서 메이크업 분야에서 일을 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야 했다. 이에, 평소 관심 갖던 반영구문신을 배워 당진에서 ‘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