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침수에 취약한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노후된 저지대 지하 및 반지하 건물의 경우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기후 급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중요해졌다.특히, 지난 2022년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인근 냉천이 범람하며, 지하주차장에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차를 빼러 간 주민 8명과 대피하던 1명 등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후 행정안전부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동갑내기 부부의 ‘디저트부부85’입니다.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이 카페는 가을 바람이 스치던 2년 전 9월에 오픈했습니다. 85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창업한 ‘디저트부부85’에는 직접공수한 1990년대 레트로한 감성의 소품들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안쪽에 들어서면 거실과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렇게 구석 구석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됩니다. 여기서 만난 동갑내기 부부의 대화는 봄날의 햇살 같았습니다. 이 부부는 2004년 호텔조리학을 전공하면서 만났습니다. 대학 캠퍼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신평고등학교 축구부가 2024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명문 고교축구의 자리를 굳혔다.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한축구협회와 경상남도축구협회는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2024 춘계고등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유명 고등축구부 4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 신평고 축구부는 우승으로 열전을 마무리했고, 최우수 선수상을 비롯한 각종 상도 휩쓸었다.대회에 참가한 신평고는 초반부터 전방 압박 전술을 구사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는 조별리그부터 통했다. 신평고는 △경북평해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의 대표 조각가 배효남 작가가 이번에는 붓으로 그의 세계관을 그려낸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늘꿈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효남 작가는 그의 첫 수채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사실, 그는 중학생 시절에는 수채화를 줄곧 그려왔다. 그의 그림을 선생님과 동급생이 좋아했다. 하지만 입시 준비를 하다 보니 조형을 다루게 됐다고.배효남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심경이란 주제를 가지고 색채의 시각적 표현인 회화를 중심으로 조금이나마 본인의 심연에 내재된 숙명론적 세계관을 통해 상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 송악읍 고대리 안섬마을회관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제35호) 안섬당제가 보존회(회장 김종문)의 주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삼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안섬당제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가에서 주민들이 풍어를 비는 중요한 행사로, 유래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약 35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안섬은 섬이었으나 현재는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곳인데요. 193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 가장 번창하여 연평도 앞바다까지 출어했으며, 어선들과 행상들이 성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현재
격변하는 시대에 우리는 기준이 흔들리는 경험을 자주 접하게 된다. 현대는 옛날의 기준으로 보면 달라진 것이 너무나도 많다. 핸드폰의 경우, 그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으로 달의 표면까지 찍을 수 있는 놀라운 시대인 것이다. 계산대에서는 계산원이 아니라 키오스크가 계산을 대신한다. 이렇게 시대는 이제 근대와 현대를 넘어 AI가 많은 것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자동화되고, 다 대답해주고 심지어 글도 써주며 운전도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신해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것을 다시 한 번 곱씹어 생각해보아야 하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종선)가 송악농협 공연장 3층에서 3.8 세계여성의날 행사를 개최했다.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얻기 위한 여성 노동자들의 시위에서 시작됐다. 이에 1957년 UN에 의해 이 시위가 시작된 날을 양력으로 계산한 3월 8일을 공식적으로 ‘여성의 날’로 지정됐다.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부터 3.8 여성의 날 행사가 있었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중단됐다가 1985년 이후 여성의 날이 자리잡게 됐다.이에 지난 8일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는
[당진신문] 당진시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은 지난 7일 어르신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송산청춘대학' 1학기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당진시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생활에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줄 다양한 문화교육과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1교시(10:00~11:00)에 모든 어르신이 함께 신나는 트로트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노래교실'을 공통으로 참여한 후, 2교시에
[DTV] 초등생 입학 수가 0명인 학교가 있다?[당진신문=이승연 PD] 지난 3월 4일,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이 드디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날이였죠. 2024년! 당진의 초등생 입학 수의 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점점 심해지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삼봉초등학교 난지분교장은 올해 입학생이 없다고 합니다. 곧 수많은 학교가 사라질 미래가 머지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당진신문]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 자산별로 수익
[당진신문]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7일 석문소재 당진석문지역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박우박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노조 현안 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노조 등 지역민 고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조합측은 정 후보에게 “현재 조합원중 30%만이 일을 하고 있고 나머지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고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각종 사업의 발주 단계부터 입찰조건에 일정 비율 지역민 고용조항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발주처가 최저가 입찰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은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권리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날입니다. 이 소중한 날을 맞아 우리나라 여성들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당진신문] 당진시는 8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삽교호 관광지부터 맷돌포 구간의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동국엔지니어링에서 단계별 과업수행계획 및 용역의 설계 검토 방향 등을 보고했다.해당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에서 음섬 포구까지 해안도로(연장 5.8㎞)를 2차선(B=8m 이상)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용역은 1단계 사업인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 포구까지(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와 여성농민회(회장 곽양이)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꽃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8일 오전 10시 30분 당진 구터 로타리에서 진행된 꽃 나눔 캠페인에서 어울림여성회와 여성농민회는 ‘평등한 돌봄, 성별임금격차 해소’ 그리고 ‘여성농민 권리보장, 농민기본법 제정’ 등이 적힌 펫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피리지아 꽃을 나눴다.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은 “올해에도 여성농민회와 함께 여성의날을 맞아 꽃을 나눴는데, 상당한 부분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여성의 이름이 지워지는 현실에서
[당진신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7일 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정책간담회는 이인경 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농정현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공익직불금 제도개선, 타작물재배 지원금 상향, 농촌 인력 부족 문제 등 농업인을 위한 지원대책을 건의했다.어기구 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농가 소득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지난 6일 당진시가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오성환 당진시장 및 관계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 103명이 모여 산불 예방 다짐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당진시는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증원해 산불 취약지 순찰과 봄철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에 나서도록 했으며, 아미산, 자모산 등 8개소에 설치된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산불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6일 아파트 수변전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관계인의 초기발견 및 신속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경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근무 중 방재실에 설치된 수신기에 화재 발생 신호가 감지되자 신호가 감지된 수변전실을 확인해보니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되고 있었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119에 신고와 함께 즉시 주변에 있는 분말소화기 및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며, 그 결과 큰 피해 없이 자체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관계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새로운 신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2024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선정농가를 대상으로 7일 특별교육을 했다.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진행된 교육은 △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내용 △보조금 교부 신청서 작성 요령 △부정수급 방지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올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총 54억 원으로 9개 분야 73종 사업 137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구본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 현장 맞춤형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당진 특화작목 육성과
[당진신문] 당진시가 3월부터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3세~18세(2006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여성 청소년이다. 또한 당진시에 주소지가 되어 있는 등록외국인이나 국내 거소 신고된 외국 국적 여성 청소년에게도 위생용품 구매비가 지원된다. 14세 이상 청소년은 본인이 신청할 수 있고, 14세 미만 청소년은 본인이 아닌 부모 등이 대리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인은 신분증 및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인
[당진신문]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5일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직 검찰총장으로는 최초로 청소년 쉼터에 방문한 것이다. 청소년 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6조, 제31조, 제32조에 의거하여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가정과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주거, 의료, 학업, 자립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충남 서부권인 당진·서산·태안에 청소년 보호 시설이 전무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