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청 민원실에 식물을 활용한 그린오피스가 조성돼 직원들뿐 아니라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시청 민원실에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공간조성으로 미세먼지 및 공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그린오피스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시청 민원실 내에 큰 교목 6그루가 배치됐고, 사무공간에 파티션 화분을 활용한 소형 식물들이 설치됐다. 특히, 업무를 하는 공간인 만큼 직원들의 손이 적게 갈 수 있도록 아레카야자, 푸밀라, 금사철 등 관리가 많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 담수호 중 삽교호·석문호는 수질이 4등급으로 개선돼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대호호는 5등급으로 나타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삽교호는 1979년 10월 준공 당시 수질이 2등급이었으나 이후 계속 나빠지면서 5~6등급 수준을 보여왔었다. 이로 인해 농업용수로서의 적합성까지 논란이 됐었다. 그러나 당진시와 충남도의 각종 수질 개선 사업과 수질오염총량제 도입 등의 노력으로 수질이 개선돼왔다. 이에 당진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삽교호의 경우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측정 결과에 따라 2
[당진신문] 당진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철강산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발전의 이면에는 제철공장과 석탄화력에서 뿜어내는 오염물질들로 환경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었다. 결국 2016년 당진은 기초지자체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게 된다. 2017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추진이에 시는 2017년 7월 지역 내 대기1종 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한다. 당진화력, 현대제철 등 주요 대형사업장을 포함한 22개 사업장은 자발적으로 202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당진신문] 당진시가 삽교호 수질이 친환경농산물 인증도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측정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월별 수질자료 평균수질등급은 4등급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친환경농산물 수질등급은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수질검사항목 5가지(pH 수소이온농도, TOC 총유기탄소량, SS 부유물질량, DO 용존산소량, Chl-a 클로로필-a)로 삽교호는 TOC 등 일부항목은 2017년부터 만족해왔으나 전 항목에 대해 1년 평균 기준을 충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진신문] 충남·대전에 혁신도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이 참석한 20일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소속 TK 지역 일부 의원의 반대가 있었으나, 논란 끝에 최종 통과됐다.이 날 상임위를 통과한 균특법 개정안은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는 국토교통부장관에게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하고 혁신도시가 없
[당진신문] 당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주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올 하반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됨에 따라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매연저감장치의 경우 2000년 1월1일 이후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는 2002년~2007년식 배기량 5,800~17,000cc, 출력 240~460PS 경유자동차가 해당되며, 장치
[당진신문] 당진시가 올해 23억7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0년 상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공고일 기준 당진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여야 한다. 또한 신청 조건은 자동차 정기검사 결과 정상 운행이 가능하고,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 이력이 없어야 한다.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시민들에게 변기에 물티슈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물티슈는 물에 녹지 않고 하수관로를 통해 유입됨으로써 각종 펌프장 및 스크린 등에 유착돼 기계의 고장을 일으키거나 하수의 흐름을 방해해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당진시가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8개소로 매일 하수 4만7000톤을 정화 처리하고 있다. 여기서 걸러진 물티슈를 포함한 협잡물은 지난해 총 826톤에 달했으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물티슈 등의 협잡물은 기존 탈수기계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수분함량이 많아서 폐기처리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지난달 31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 문해‧독서 교육사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는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상연)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조상연 총무위원장을 비롯해 서영훈, 윤명수, 김명회 의원과 독서 교육사, 문해 교육사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당진시에서 문해‧독서 교육사로서 근무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당진시의 평생교육학습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주요내용으로는 △마을별 문해 교육 기간 연장 △체계적인 전문지도자 양성 시스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2일 당진시청에서 제5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인근 도로의 적체된 분진과 대형화물차 통행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 전용 청소차량 2대를 도입해 운행키로 했다.현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그동안 사내에 운영 중인 4대의 분진흡입 노면청소차와 8대의 살수차를 이용해 주1회 2시간 사업장 인근 도로 청소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시와 환경개선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외부 전용으로 분진흡입 노면청소차 1대와 살수차 1대의 구입을
[당진신문] 당진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식’을 개최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의 피해와 전 지구적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기초지자체 최초로 공식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외에도 당진시의회의장, 외부전문가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의 기조강연, 토크콘서트,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토크콘서트에서 다양한 국가와 지방정부들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안과 당진시에 적용 가능
[당진신문] 김홍장 당진시장은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한 충남 환황해권-경기 남부권 12개 시장, 군수와 공동으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세먼지 현안사업 건의 및 정책 제안을 위해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이날 당진시장은 지방정부 협의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건의 공동사업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공동 연구용역` 국비사업 추진 △석탄화력 청정연료 전환 및 조기폐기 △대산지역 대기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제철소 내부철도 전철화 전환 지원사업을 제안했다.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해 협약한 12개 지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식’을 오는 20일 오전 10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선포식은 폭염과 혹한, 태풍, 해수면 상승, 전염병 확산, 식량 부족 등 예측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기후위기 상황임을 인지하고 지역 중심의 적극적 대응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1부 개회식과 기조강연, 2부 토크콘서트와 3부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 순으로 진행된다.기조강연에서는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이 “기후위기 현황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당진신문]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 극복을 위해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정부들이 손을 맞잡았다.당진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와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분권 공동선언’이 열렸다.이날 에너지 분권 공동선언은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기후위기 대응 촉구 발
[당진신문]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당진시가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에 앞장선다.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당진시청 주차장에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제1호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열었다.시는 수소전기차 도입에 앞서 지난 2016년 산업부 공모사업인 패키지형 수소충전 플랫폼 모델개발 및 실증사업에 참여해 총3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송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SPG 공장 앞에 250㎏/day급 수소충전소를 완공했다.패키지형이란 수소 압축ㆍ저장ㆍ충전설비 등이 모두 정착된 일체형 시스템으로
[당진신문]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부두에 정박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감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현대제철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설비(Alternative Maritime Power, 이하 AMP)를 설치키로 하고 9일 협약식을 가졌다. 선박은 항만에 정박 중일 때도 장비 운용 등에 필요한 전력공급을 위해 엔진을 가동하게 되는데, 이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은 항만지역 환경문제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그러나 AMP가 적용된 선박은 정박 중에 엔진을 끄고
[당진신문] 충청남도 환황해권 6개 시ㆍ군과 경기도 남부권 6개 도시가 미세먼지 문제로 인한 환경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당진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충남 환황해권 도시인 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 6개 시ㆍ군과 경기도 남부권 6개 도시인 평택시, 화성시, 이천시, 오산시, 안성시, 여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영향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환경복지를 구현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협약을 맺은 12개 지방정부는 앞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시 시곡동 한호빌라 인근 주민들과 입주민들이 당진랜드마크에 입점한 숯불갈비 식당에서 나오는 냄새와 미세먼지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숯불갈비는 한국인의 대표 외식 메뉴다. 수많은 직화구이 식당을 찾는 손님은 머무는 동안 냄새·연기를 맡으며 식사를 하면 되지만, 인근 주민 입장은 다르다. 매일 바람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냄새와 매연으로 인해 주거환경권을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저녁 상가에 입점한 숯불갈비 전문점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연기가 향한 곳은 상가 인근
[당진신문] 당진시는 해양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오염방제센터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일원 1120㎡ 대지에 지상1층 180㎡ 규모로 해양오염방제센터를 건립했다.센터에는 방제상황실과 방제물품 보관창고,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하는 방제단의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향후 센터는 해양유류 오염 사고 발생 시 투입되는 오일펜스와 유흡착제 등 중요 방제기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형사고 발생 시 현장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센터에 방제단 사무실도
[당진신문]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당진시가 3일 개통식을 갖고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국내 에디슨모터스社가 노약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저상버스로 제작했다. 일반버스와 비교해 엔진 진동과 소음이 현격히 적어 승차감이 크게 개선돼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고 승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이 버스는 1회 충전 시 약285㎞를 운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유버스 대비 연료비가 2분의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