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바다와 인접한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8.5ha 규모에 봄철 대표적인 경관작물인 유채ㆍ메밀 재배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경관단지 조성 사업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유휴지를 이용해 유채, 메밀 등을 재배함으로써 바다와 호수,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고 산업화에 따른 공해지역 이미지를 개선할 뿐 아니라 꽃이 지고난 후에는 가축 조사료로 이용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최근에는 유채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매밀 꽃이 개화하고 있어 노란 유채꽃과 하얀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7일 당진시청에서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제철은 제철소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관리 현황 및 공정 중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소결로 개선공사 현황, 고로 브리더 개선 진행사항,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재활용현황 등을 보고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1, 2소결공장 SGTS(소결로 배기가스 청정설비) 설치 완료로 기존 140~160ppm 전후로 발생되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의 농도를 30~40ppm 수준으로 낮추었으며, 금년 6월에는 3소결 배기가스 청정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산폐장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산폐장 대책위)가 지난 26일 송산2산단 산업폐기물처리시설(이하 산폐장) 공사현장을 방문했으나, 입구에서 제지당했다. 송산2산단 공사현장은 두곳의 출입구가 있으며, 동곡리 마을 주민 30여명이 천막을 치고 산폐장대책위 측과 대치 분위기가 일었다. 그러나 산폐장 대책위가 다른 출입구에서 집회 및 회의를 가지면서 동곡리 주민들이나 산폐장 측 공사현장 관계자들과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이날 산폐장 대책위의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당진시청 이해선 경제환경국장과 조성준 자원순환과
[당진신문] 올해 4월 들어 당진지역 미세먼지의 기준치 초과일수가 전년 동기 대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유종준, 이하 제철산단 감시센터)에 따르면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에 설치된 대기환경측정소의 4월 측정자료 분석 결과 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의 기준치 초과 일수가 전년 동기 대비해 1/4 수준으로 감소했다. 올해 4월 한 달 동안 유곡리 대기환경측정소에서 기록된 미세먼지(PM2.5) 측정자료에 의하면 일평균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날이 4월 3일 (35㎍/㎥),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1일 당진 YMCA가 문정숙 이사장과 권중원 사무총장의 사회를 맡아 55차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당진 산폐장 관련 대책회의, 송악읍 청소년문화의집 수탁 TF팀 구성의건 등을 논의했다. 전국 청소년재단 현황과 문제점, 해결과 대책방안, 토론회 개최 준비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권중원 당진 YMCA 사무총장은 “당진(석문,송산) 2개 산폐장 범대책위와 관련해 YMCA가 주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며 “정의롭고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석문산단 내 불산공장 입주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인나환 석문면개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반대집회를 하지 못하고 있으나, 지난 6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며 “이통장연합회 회의 등을 거쳤고 각 이·통장님들의 협조를 구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인나환 위원장은 “목표는 5만명 서명이지만 걱정이 많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램테크놀러지 측은 지난 3월 석문산단 내(장고항리 1419번지)에 52억원 규모의 7,200평 매입을 완료하고, 2021년 조기 가동을 목표로 300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산폐장 반대 범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산폐장 대책위)가 지난 19일 당진시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18개 시민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산폐장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남도와 당진시는 산업공단 의무시설, 합법화를 빌미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석문 산폐장(2014년)과 송산 산폐장(2018년)의 형식적 절차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했다”며 “이해 당사자와 몇몇 사업자의 편에 서서 거대한 산폐장 건설을 소리 소문 없이 추진했다는 의심을 하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당진 산폐장 반대 범시민대책위(이하 산폐장 대책위)’가 지난 12일 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폐장 대책위 참여와 관련해 정당인의 정당 직분을 내건 참여에 대한 찬반 토론, 당진환경운동연합의 입장 청취, 최장옥 석문우체국장의 발제 등이 진행됐다.환경운동연합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한 바 있는 최장옥 석문우체국장이 이날 발제를 맡았다.최장옥 석문우체국장은 “석문 산폐장의 경우 예전 석문면개발위와 업체가 5억원으로 합의를 하고 석문면 1개리에 각 2천만원으로 합의
[당진신문] 현대제철이 2019년 한 해 동안 1만7832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배출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5월 4일(월) 공개한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전국 631개 대형 사업장의 2019년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랑에 따르면 상위 10개 기업 중 당진시 소재 기업은 현대제철과 당진화력 등 2개 업체다. 특히 현대제철은 먼지 480톤, 황산화물 1만310톤, 질소산화물 7040톤 등 모두 1만7832톤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만9419톤을 배출해 전
“불산공장 안전 설계계획이나 사업설명은 필요없다. 불산공장 석문산단 입주계획을 무효화하라. 석문면민들이 목숨을 걸고 막을 것이다”[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청에서 지난 6일 불산공장 관련 회의가 진행됐다. 당진시청, 석문면 주민단체, 지역 도의원·시의원 등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램테크놀러지 측과 면담하고 “불산공장 입주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회의에서 당진시는 지난 1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산단공)이 램테크놀러지 측에 ‘석문산단 입주적격 통보’를 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물었다.당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YMCA가 7일 시민운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진 산폐장 반대 범시민대책위’ 활동 방안 모색과 시민운동위원장을 선출했다.당진YMCA 권중원 사무총장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통해 합리적 시민운동으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시민들에게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신뢰받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산폐장과 관련해 “주민설명회, 공청회, 허가과정, 설계변경, 현재 건설 과정의 문제점과 관련한 정보공개 청구 등 모든 방안을 모색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석문국가산단과 송산2산단에 조성중인 폐기물 처리시설(매립장)과 관련해 ‘폐기물처리시설 민·관·사 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구성원은 16명이며, 당진시 공무원, 시의원, 폐기물 소각과 매립 부분 전문가와 교수, 매립장 지역 이장 및 개발위원장, 폐기물매립장 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당진시청 조성준 자원순환과장은 “수시로 폐기물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을 감시하고 조사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2012년부터 사후관리를 떠안은 고대·부곡지구 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한 예산편성이 9년동안 5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성예산 중 실제 예산사용은 14억원)더군다나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가 처리하기 쉽지 않은 고농도로 나타나 처리와 관리 비용 문제가 앞으로도 당진시의 골치덩어리가 될 전망이다.고대·부곡지구 두 곳의 폐기물매립장은 2000년경부터 ㈜원광인바이로텍이 운영하면서 폐기물매립사업으로 이익을 창출한 후 2008년과 2011년 각각 매립을 완료하면서 사용이 종료됐다. 매립장은 사용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시민단체들이 지역 산업단지 내에 조성되고 있는 산업폐기물처리시설(이하 산폐장)에 대응하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키로 했다.지난 28일 당진 YMCA에서 산폐장 대응과 관련해 두 번째 회의를 가진 당진지역 시민단체들은 송산2산단 산폐장 뿐만 아니라, 석문국가산단 내 산폐장에 대해서도 대책위의 활동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시민단체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김진숙 전 당진어울림여성회 초대회장과 인치현 전 당진참여연대 회장이 발제를 맡았다.김진숙 전 당진어울림여성회 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13일 유종준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이하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센터장으로 채용됐다.이에 따라 현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김정진 충남환경운동연합 탈석탄 특별위원장이 맡았다. 이에 현대제철 맞은편에 위치한 민간환경감시센터 사무실에서, 유종준 센터장을 만나 센터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당진시는 전국 시·군 중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이 전국 1위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YMCA(사무총장 권중원) 주최로 20일 지역 내 시민단체들이 모여 산업폐기물처리시설(이하 산폐장) 관련 시민단체 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이날 자리에는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당진문화연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당진시농민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당진 YMCA 권중원 사무총장은 “산폐장 문제가 총선에 정략적으로 이용된 면이 있으나 이 문제를 묵과할 것인지 싸울 것인지 대응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산폐장 규모가 전국적으로도 큰 곳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진 시민운동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남도당(대표 이백윤)과 기후위기 충남행동(공동대표 황성렬)이 22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구의 날(22일) 맞이 기후행동 선언과 현대제철 규탄 등 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금속노조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되는 경제활동의 위축이 경제시스템과 산업구조의 전환을 뒤로 미루는 핑계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경제성장과 이윤이 최고로 여겨지는 사회는 지속불가능함을 깨달아야 하고, 무제한의 이윤 추구를 위해 노동자와 주민의 생명과 안전
[당진신문] 당진시에는 농업용수와 공업용수의 주요 공급원이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사랑받는 삽교호, 석문호, 대호호 세 개의 대형 담수호가 있다. 당진의 대표 담수호인 삽교호의 수질은 1990년대 들어 점점 악화되기 시작해 급기야 2007년에는 수질등급 6등급을 기록하게 되었고, 수질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한 당진시는 2014년부터 담수호 수질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삽교호 수질등급 4등급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15년 제4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남원천, 석우천) 개선사업에 공모한다. 이를 통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석문산단 내 불산공장이 입주 움직임을 보이면서, 석문면 주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용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불산공장 설립을 위해 석문산단 내(장고항리 1419)에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램테크놀러지는 지난해 8월 석문산단 입주를 추진, 당진시와 석문면 주민단체 등이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후 램테크놀러지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부터 입주적격 확인서를 발급받았고, 2월 LH와 토지계약 후 3월 석문산단 내 토지를 매입(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램테크놀러지가 취득한 토지
[당진신문] 당진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올해 14억 원을 투입해 150㏊에 28만 그루의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1일 석문면 삼봉리 일원에 편백나무 1만6,100그루 식재를 시작으로, 고대면 등 9개 읍면동에 있는 리기다소나무 및 불량목을 친환경적으로 벌채한 후 목재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40㏊에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 편백나무 등 12만 그루를 심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도시 내외곽 산림, 미립목지,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 지역 근교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