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3일 문화공감터에서 ‘당진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협력회의를 갖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2.0(가칭) 조성 사업에 대한 범 행정적 거버넌스 협의체 2기를 가동했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법정도시로,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오는 1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성계획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12월 말 예비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1년간 예비사업 진행 과정을 다시 심사해 2024년 말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당진신문] 제33회 남이흥장군 문화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호지면 충장사 및 당진 읍내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에는 읍내동 농어촌공사 당진지사부터 구터미널 로터리까지 남이흥장군 행렬재현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대호지면 충장사 경내에서 학생미술 실기대회, 학생 백일장 공모전 시상식,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당진의 대표적 호국 인물인 남이흥장군은 조선 중기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정묘호란 때 후금과의 전투 중 전사한 충절의 상징이다. 이에 시는 매년 그 뜻을 기리고자 문화제를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합덕제 일원(합덕농촌테마공원,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합덕성당에서 2023년 두 번째 당진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두 번째 야행은 여름에 이어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총 8야로 구성했다.첫 번째 야경(夜景)은 ‘문화, 별빛에 비춰보다’라는 주제로 △합덕 은하수 걷기 △합덕 별자리 걷기 △성당 달빛 걷기 등으로 진행된다.두 번째로 야로(夜路)는 ‘문화, 맑은 달빛을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가(위원장 최홍섭) 지난 21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3층에서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보존회 및 기지리시 마을과 단합을 도모하여 외부 시선을 변화시키고, 내년 축제를 주민 모두의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및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회원, 기지시리 마을 주민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최홍섭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제1·2주제 발표 △기지시부녀회가 준비한 점심 식사 △단합 도모를 위한 네트워킹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문화도시 공감 콘서트’가 오는 10월 31일에 개최한다. 재단은 당진문화도시 실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여 전국 법정 문화도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가로 이루어진 클래식 앙상블 ‘리베라’팀과 문화도시 전문가의 강연으로 진행하여 문화도시에 대한 관심도와 개념을 제고하고자 기획했다.콘서트의 강연자인 최정한 대표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수원시, 천안시 문화도시 추진 자문단을 역임한 전국적 문화도시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가다. 강연 주제로는 ‘문화도시와 문화환경 만들기’로 지역
[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에서 2023년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5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영해 왔다.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당진시립도서관과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연계해 진행한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운영한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에서 배우는 정보기술자격(ITQ) 엑셀, 청소년 대상 웹툰 제작, 엄마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손 글씨(캘리그라피) 등이 있다. 정보기술자격(ITQ) 엑셀의 경우 컴퓨터 자격증반으로 10명 수료 후 7명이 합격 자격증을 획득했다.구본휘 관장은 “
[당진신문] 제14회 당진국화전시회가 당진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다.당진국화전시회는 가을의 꽃 국화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국화 분재 100여 점, 당진을 상징하는 국화조형물 66점, 다륜대작과 입국 220점이 알록달록한 8,000여 개의 화분국과 함께 전시한다. 특히 분재전시관에는 올해 처음 소개되는 대형 합식작품과 충청남도 내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남도관상국화연구회의 분재작품 50점도 함께 전시해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당진국화연구회 이성규 회장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지난 21일 송산사회복지관이 송산면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2023 청소년문화소통축제 ‘같이각색 한마당’을 열고 주민 화합을 이끌었다.송산사회복지관 1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소통협력사업 일환인 청소년문화소통축제로 준비됐으며, 송산사회복지관과 송산면주민자치회, 지역 봉사단체 송산을사랑하는사람들이 공동 주관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축제 목표는 또래 간 소통과 놀이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각양각색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은 송산 내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문인인 구봉 송익필의 시 세계와 학문관을 연구하고, 당진·내포의 민속사를 발굴하는 제9회 당진·내포문화 학술대회가 지난 21일 개최됐다.구봉 송익필은 조선 중기 명종~선조 재위기에 활동한 서얼 출신 유학자로, 송강 정철, 율곡 이이 등 내로라하는 유학자와 학문을 교류하며 후대 성리학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출신의 한계로 당대에는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아울러 송익필은 선조 시기 팔문장가(八文章家, 여덟 명의 뛰어난 문인)로 꼽힐 정도로 문장력이 뛰어나 ‘구봉집’과 ‘현승집’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은 오는 11월 K-컬쳐의 모든 것을 한 무대에 모은 뮤지컬 ‘조선이야기꾼 전기수’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으로 선정, K-콘텐츠의 명가 HJ컬쳐키즈에서 제작하고, 대표기관인 당진문화재단을 주축으로 하남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안성맞춤아트홀, 익산예술의전당, 하남문화재단 총 7개 기관이 공동으로 협업하여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당진신문] 당진시인협회 홍윤표 회장이 첫 시조집 ‘아미산 진달래야’와 ‘어머니의 밥’에 이어 네번째 시조집 ‘마지막 사랑』을 출간했다1990년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을 받고 같은 해 시조문학에 월하 리태극 원로 시조시인의 추천을 받아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홍윤표 시인은 꾸준히 서정시를 창작해 첫 시집 ‘겨울나기’에 이어 20권의 시집을 펴냈다.‘마지막 사랑’ 시조집은 사랑은 시문학의 초석이라는 각오에 108편의 시조를 창작 4부로 나눠 1부 수학 노벨상, 2부 사랑 한 줄기, 3부 마지막 사랑, 4부 그대는 아픔을 아시는가로 편찬됐
[당진신문] 당진시는 ‘당진 누리소통망(SNS) 감성 사진 명소 9선’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감성 사진 명소는 단순한 관광지 경관보다는 포토존으로 엠제트세대(MZ)에 감성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 고려했다. 또한 당진 관광지 중 누리소통망(SNS) 업로드 순위 현황을 참고해 최종 9개 장소를 선정했다.‘당진 누리소통망(SNS) 감성 사진 명소 9선’에는 대표적 감성 사진 명소로 알려진 삽교호 대관람차 논뷰(신평면 운정리 135번지 일원)를 포함했다.명소 9선은 △신리성지(합덕읍 신리 70-8) △합덕성
[당진신문] ‘당진시, 위풍당당하게 런(LEARN)한다!’를 주제로 지난 21일 당진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당진시 평생학습 한마당이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당진시 평생학습 한마당은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50여 개와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호지면 평생학습 특성화 마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 5명과 문해교육 마당 시화 분야 및 백일장, 골든벨 입상자 총 12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 한마당, 우수 학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재난을 이겨내고 나라의 평안과 안녕, 풍년을 기원해오고 있는 500년을 이어오는 민속축제다. 매년 4월마다 기지시리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지난 몇 년 간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행사를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동안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축제위원회 그리고 인근 마을과 함께 어우러지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이러한 외부의 시선을 바꾸기 위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당진의 ‘판소리 소녀’로 큰 사랑을 받는 김리원(원당초, 9세) 학생이 제14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초등부 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북 장수군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총 175명이 참가해 △명창부 △일반부 △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로 나눠 판소리 실력을 겨뤘다. 김리원 학생은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을 불러 14일 예선, 15일 본선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했다. 짜내듯이 힘들여 올라가지 않고 청아하게 발성되는 고음, 듣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당찬도움택시가 월평균 660여건의 높은 이용실적을 나타내고 있다.당진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14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특별교통수단 차량 수요가 늘어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당찬도움택시’를 지난 7월부터 운행했다.이에 당진시는 지난해 11월 당찬도움택시 사업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장비 설치 및 이용자 대상으로 홍보했다.당찬도움택시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평소 아이들이 하는 말을 모아 작품을 그려내는 당진 원당초등학교 박미영 교사가 동시집 ‘아니야, 아니야!’를 발간했다.박미영 교사는 2007년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수필 ‘섬진강에는 은어가 살까’ 수상 이후 계간문예지 ‘시와 시학’에서 신인상을 받고 시인으로 본격 등단했으며, 지난 2021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별들이 깜박이는 이유’가 당선됐다.이후 △신발論 △해나루 당진별곡 △별의 내력 △당신이 신이다 △꽃사전 등의 시집을 펴내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올해에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국악실내악단 희희낙樂이 민요와 타악, 사자놀음이 어우러진 흥겨운 국악 공연을 열었다.19일 저녁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2023 당진문화진흥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당진 시민에게 당진 소리의 우수성과 국악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입장료를 받지 않아 참석한 시민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렸다.희희낙樂 박혜정 대표는 “지역의 소리를 널리 홍보하고 당진 시민께 품격 높은 문화 행사를 선물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희희낙樂은 정기연주회와 찾아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민축구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창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 당진시민축구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결승전 상대로 경북대표 경주한수원FC(K리그3)을 만났다.결승전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은 경주한수원FC과 후반전까지 1대 1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우승을 결정짓는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승리했다.전반에서 시민축구단은 경주한수원FC의 공격에 맞서며 동점으로 끝냈지만, 후반 26분에 선제골을 내줄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일상의 내밀한 정경을 화폭에 담아온 차은경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Again’이 오는 31일까지 순성미술관에서 열린다.1990년 결혼 후 당진으로 이주해 미술 활동을 시작한 차은경 작가는 그동안 생활에서 발견한 소소한 정물과 풍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왔다. 처음엔 유화로 회화의 매력을 깨달았고, 다음에는 수채화를 7년간 배우며 다양한 기법을 터득해 실력을 키웠다. 이후 2012년 안산국제 아트페어 부스전, 한일도쿄전, 아름다운 미래전 등 국내외 전시회에 출품하며 개인전도 두 차례 열며 명성을 키웠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