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충청지방통계청(이하 통계청)이 ‘통계로 바라본 당진시 여성의 삶’에 대한 자료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아산시와 함께 발표한 이번 자료는 인구 등과 함께 경제·고용, 주거, 복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준은 2017년도이다.통계청 관계자는 “작년 당진시와 아산시의 여성관련 통계 사업을 우리 청에서 실시했다. 양 측의 자료 중 공통되고 의미 있는 것을 편집해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단 당진시의 20세 이상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지역의 분노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현대제철이 고로 브리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여과 없이 배출했다는 사실까지 확인 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당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대기오염물질 관리 부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2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당진어울림여성회 김진숙 고문은 “현대제철에서 20개월 동안 청산가스를 불법 배출하다 적발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기가 막혔다”면서 “초등학교 6학년인 내 아이에게 마스크 한 장만 주고 ‘위험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화창한 날씨였던 지난 4월 27일 토요일 당진남산공원에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뤘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도의회가 농민수당에 관한 연구에 들어간 후 모임과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의회 역시 농민수당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민수당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관련기사: 충남형 농민수당제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모임 출범, 본지 1247호)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지난 4월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농민수당추진위원회(위원장 김희봉, 이하 추진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김기재 의장은 “지난 26일 의원출무일에서 집행부에게 개략적인 설명을 들었다”면서 “추진위에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전해 준다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구의 날을 맞아 당진1동에서 당진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2019 지구의 날 맞이 왕벚꽃음악회 & 자연보호 캠페인’이 지난 4월 27일 당진 남산공원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최하고 당진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특별한 행사로 마련됐다.음악회에는 당진1동 주민자치위의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당진시립합창단 등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제공됐다. 부스 행사 역시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꾸미기, 풍선 아트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당진1동 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내 손으로 물을 주지 않은 농산물은 내다 팔 수 없는 곳, ‘당장’이 지난 2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 올 해 첫 번째 장터를 펼쳤다.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보물을 만나는 시장’이 컨셉인 ‘당장’은 직접 기른 농산물을 가지고 나온 농민들 그리고 수공예품 작가들이 참여해 작지만 아기자기한 장터를 꾸몄다.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파머스 마켓 ‘당장’‘당장’은 센터에서 마련한 파머스마켓 기획과정 참가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파머스마켓을 준비하면서 이들이 생각한 고객층은 어린 자녀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전국 1위에 달한다는 사실 공개된 가운데 시안화수소(청산가스)까지 배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시안화수소 검출 20개월 만에 변경신고감사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실태’ 감사보고서에서 현대제철이 시안화수소를 배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공포에 빠졌다.자녀 3명을 둔 송악읍의 김미선 씨(38세)는 “현대제철이라는 대기업에서 독극물을 배출했다는 사실을 듣고 엄마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충남권역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 공모에 충남권역 주관 기관으로 당진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사)충남산합융합원과 함께 충남권역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중기부는 센터 운영 지원비로 (2020년 기준)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당진시 역시 1억 원을 투입한다.중기부 소관기관인 창업진흥원은 은퇴한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데 이들에 대한 창업교육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지역 원로들을 모시고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당진시는 2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시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현대사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어르신들이기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르신들 덕분에 당진시는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발전하는 당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르신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호지의 김종권 어르신은 인근 시군과 비교하면서 “교통비, 목욕료, 이발료 등 노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보치아 경기를 통해 인근 시군 장애인 가족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이 주최하는 ‘제7회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보치아 친선경기대회’가 25일 당진시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 날 행사에는 당진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은 물론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시의회 조상연·서영훈 의원, 당진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등도 축하를 위해 자리에 함께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당진시복지재단에서 당진낙협, 당진수협의 후원을 마련했으며, 당진시야구소프트볼 김일권 협회장 역시 후원에 동참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석문산단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지역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와 (사)당진시개발위원회는 공동으로 ‘2019 석문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지난 24일 당진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산단인입철도 예타 면제와 제5LNG기지 연관산업 등 두 가지 호재를 최대한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당진지역사회연구소 백기순 소장은 “석문산단인입철도 예타면제에 따른 노선에 대한 시민 관심 증대와 제5LNG기지 건설에 따른 연관사업 유치 방안 등을 통해 발전방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역 에너지원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거버넌스인 ‘당진시 에너지 위원회’의 첫 번째 발걸음이 시작됐다.제1차 당진시 에너지 위원회 정기회의가 2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당진시 에너지 위원회는 지난 1월 제정된 당진시 에너지 기본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지역의 에너지 계획과 다양한 시책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와 관련된 지역의 민관 협력과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첫번째 회의에서는 전국에서 위원들이 참여한 만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청년센터가 11월 준공을 목표로 새단장 준비에 한창이다.당진시는 지난 23일 구군청사에 추진 중인 ‘당진시 청년 타운 조성 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자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이건호 부시장 뿐만 아니라 관계 부서장 등이 대거 참여하며 청년타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옛 군청사 별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036㎡ 규모로 조성되는 청년타운에는 44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당진시에 따르면 청년타운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빨간 연기가 치솟아 주변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23일 오후 1시 5분에서 10분 사이 빨간 연기가 올라왔다. 이를 최초 제보한 송악읍 고대리 김 모씨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A지구 앞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멀리서 연기가 치솟아 올라 촬영했다. 빨간색 연기여서 더욱 놀랐다”라고 말했다. 적색을 띈 연기는 약 15분 동안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현대제철 관계자는 “C지구에 위치한 제강공정 중 불순물 제거 과정에서 연기와 분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최근 대법원 1차 변론이 끝난 가운데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책위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사들이 대거 모여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22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국 국회의원, 김기재 당진시의장 등 약 60여 명의 각계각층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논의를 진행했다.우선 김종식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체 회의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다 모였다. 당진땅 문제는 충남과 당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남다른 애교심과 단결력을 자랑하는 북창초등학교의 13대 총동문회장에 류근휘 16회 동문이 취임했다.북창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모교 체육관인 ‘어깨동무 꿈마당’에서 ‘북창초등학교 12·13대 총동문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모교 재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막을 연 이번 이취임식에는 모교 동문들뿐만 아니라 어기구 국회의원, 김명선 도의원, 정용선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위원장 등도 참석했으며, 총동문회는 모교발전기금 약 1,4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12대 회장을 맡아 2년간 이끌어온 김영팔 이임회장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결국 문화연대가 극단 당진과 전국연극제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당진문화연대(회장 조재형)는 지난 18일 당진시청에서 “극단 당진 보조금 특혜 및 횡령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문화연대 측은 지난 2018년 당진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연극제와 관련해 제기됐던 의혹들에 더해 5가지의 의혹을 정리해 발표했다.김태선 부회장이 발표한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5가지 의혹은 △페이퍼 컴퍼니로 의심되는 자금세탁 의혹 △전국연극제 ‘그날’ 공연 인건비 중복 지급 의혹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8가지 시정 사항을 지적했다.제61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연숙, 이하 조사특위)는 사회복지시설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를 채택했다.조사특위는 당진시에 △법인전입금의 사용 용도의 기준 마련(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준수) △민간위탁금의 회기년도 개시 즉시 교부와 이월시 사후평가 △법인전입금 납부 시기 1월 확정 △법인전입금 이월 금액과 위탁금 연동(이월 법인전입금 최소화) △법인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이른바 ‘새치기 진료’를 받아 공분을 샀던 임종억 시의원이 지난 19일 사과문을 발표했다.임종억 시의원은 사과문에서 “누구보다 앞서 절차를 중시해야할 공인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였다는 것을 깊이 반성한다”며 “저 임종억 개인의 잘못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아 들이겠다”고 전했다.이어 “지지해주신 시민들께 사죄드리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역할을 다하고 자숙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임종억 시의원의 ‘새치기 진료’는 지난 6일 당진성모병원을 방문해 평소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법적 조치를 거론하며 지역 학부모들의 사과를 받아냈지만 ‘도넘은 재갈물리기’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었다고는 하지만 일부 학부모를 상대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법적조치를 운운한 것은 과도한 대응이었다는 지적이다.자유한국당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학부모 대표들에게 사과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자유한국당 소속 당진시의원 일동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마치 급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