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순성초 졸업생들이 봄이 맞이해 오랜만에 학교 운동장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30일 순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병근)는 순성초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순성초 총동문회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 행사와 2부 레크레이션 그리고 3분 동문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1부 행사에서는 학교 발전기금 전달과 동문 소개 및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2부 레크레이션은 오동주 졸업생의 진행으로 훌라후프를 비롯한 막걸리 빨리 마시기, 쌀가마니 오래들기, 신발 명중 등의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이병근 회장은 “초등학교와
[당진신문] 당진에 위치한 건강의료기 스포츠사(대표 고영성)는 29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휠체어 30대를 기탁했다.건강의료기 스포츠사 고영성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취약계층을 위한 휠체어가 비치되어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이날 기부된 휠체어는 당진시청, 당진시보건소, 당진시노인복지관 등 11곳에 배분되며, 비치 및 대여용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당진신문] 당진시는 도비도·난지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지난 2월 1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당진시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적용해 도비도·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받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도비도·난지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접근성, 인프라, 산업 현황 등을 고려했을 때 해양관광, 레저, 스포츠, MICE* 등 다양한 산업 유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당진신문] 당진시는 삼선산수목원 명칭 변경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설문조사는 삼선산수목원 명칭 변경에 대한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명칭 변경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 누리집(https://www.dangjin.go.kr/) 내 소통 참여(인터넷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수목원 입구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취합한 의견은 수목원 명칭 변경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로 사
[당진신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심훈 선생의 고택 필경사에서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 활용사업)인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심훈 문학의 산실인 고택 필경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우선, 4월 11일 시작해 연내 총 6회 예정인 ‘상록수 계몽 클래스’는 일제강점기 농촌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던 브나로드 운동을 모티브로 21세기형 새로운 계몽운동을
[당진신문] 충남도는 지난해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새단장을 마친 ‘충청남도 공간정보 포털’을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충청남도 공간정보 포털 고도화 사업은 2009년 구축한 기존 포털 사이트가 노후화돼 접속 속도 저하, 부동산 정보 제공 한계 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대응해 나가고자 추진했다.주요 사업 내용은 △메인 화면과 제공 정보 재구성 △각종 행정 데이터 연계 △피시(PC)·태블릿·모바일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 △위치 중심의 다양한 정보 제공 등 기능
[당진신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난 3월 30일 우강면 위치한 소들쉼터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나무 식재 활동을 펼쳤다.활동은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이해 지역 내 소중한 자연 환경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활동 참여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20여 명으로 활동에 앞서 소들쉼터에서 소들섬을 관찰하고 가족별 활동 장소로 이동했다.봉사단은 소들쉼터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인근 도로 주변에 남천나무 700주를 식재했다.남천나무는 공기정화 대표 식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
[당진신문]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와 이철수 도의원을 비롯한 당진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3월 31일 정 후보의 선거캠프에 모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석문간척지 스마트 축산단지에 대한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성명서에서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일부 정당에서 총선을 앞두고 마치 국민의힘이 찬성하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호도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힘은 집단화 반대 이유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 당진시의 의견까지 무시한 일
추위와 전쟁 중인 정월 열이렛날 내피에 기모 청바지 세 겹 껴입고두꺼운 외투 걸치고 나갔는데소문도 예고도 없이 갑자기 추위가 휴전을 선포하였는지한낮 되니 봄기운 기세등등하다때 묻고 누더기 진 한반도 휴전73년이 넘어가도끝이 보이지 않는데찬 추위는 평화협정이 아닌 휴전이얼마나 애매모호 한 건지 모르고휴전을 선포한 모양새다.약력순성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 졸, 월간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 등단, 공저 『당진의 시인들 17』 외 전) 당진온누리합창단장. 현)제12대 한국방송통신대 당진총동문회장. (사)한국문협충남지부회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고위 공직자와 선출직 18명의 평균 재산액은 11억 6314만원이며, 이들 중 8명은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18명의 대상자 가운데 서영훈 시의원은 재산이 가장 많으며, 박명우 의원이 마이너스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10억원 이상 재산가는 서영훈, 전선아, 김명회, 김선호, 이철수, 윤명수, 이완식, 오성환이며 △5~10억원 미만(최연숙, 심의수, 김덕주, 어기구) △1억원~5억원 이하(김명진, 한상화, 김봉균, 조상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의 지상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지상토론은 공약 설명보다는 상대 후보에게 듣고 싶었던 질문 다섯가지를 던지고 이에 대해 반박하는 ‘돌직구 토론회’ 형태로 구성했으며, 답변은 원문 그대로 싣는다. ▶어기구 지난해 3월 23일, 정후보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이 있었고, 정후보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판결에 대한 정후보의 입장은?정용선▶ 무도한 문재인 정권에 의한 정치탄압이자 억울한 누명일 뿐이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의 지상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지상토론은 공약 설명보다는 상대 후보에게 듣고 싶었던 질문 다섯가지를 던지고 이에 대해 반박하는 ‘돌직구 토론회’ 형태로 구성했으며, 답변은 원문 그대로 싣는다. 정용선▶ 어 의원 공약을 보면 △국도32호선 대체 우회도로 △난지도 연육교 건설 △석문산단 분양 조기 완료 및 우량기업 유치등 21대 공약을 글자 하나 바꾸지 않고 22대 공약으로 다시 넣은 것이 많다. 21대 공약의 이행율, 미이행 사업 현황과 그 사유를 밝혀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교육지원청 이한복 교육장이 3월 29일자로 직위해제됐다.충청남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27일 저녁 수사기관에서 이한복 교육장의 신상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충남도교육청은 다음날인 28일 직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29일 오전 당진교육지원청에 이한복 교육장의 직위해제와 관련한 공문을 전달했다. 다만, 수사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르는 만큼 이번 직위해제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충남도교육청은 “수사가 진행된다는 것만 들었고,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자체종합감사 조치가 솜방망이 수준인 탓에 공무원의 고질적인 복지부동의 뿌리를 뽑아내지 못하는 모양새다.지난 2021년 자체종합감사에서 송산면은 의사무능력(미약)자의 급여관리 업무 과정에서 급여관리자의 점검을 필요로 하는 11명에 대해 확인서를 받지 않는 등 급여 관리 점검을 소홀히 해 행정상 주의 조치를 받았다. (관련기사: 반복되는 당진시 장애인·취약계층 업무 소홀, 1354호)하지만 송산면은 2024년 자체종합감사를 통해 의사무능력자의 급여관리 업무를 여전히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의 꽃을 피운 예술인들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늘 앞장서고 있다.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재향) 역시 지역의 문화 예술인을 위해, 당진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다. 지난 1998년 양기철 충청오페라단장이 설립한 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는 24년간 지역 문화의 활성화 및 향토 음악을 알리고, 그리고 음악인 간의 친목 도모와 권익을 옹호하고 있다.이재향 지부장은 “우리 협회에는 총 58명의 회원이 피아노,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사물놀이는 악기 징, 꽹과리, 북, 장구 네 가지의 사물 타악기를 가리키며, 풍물놀이에 비해 음악에 초점을 맞춘 놀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며, 국악과 사물놀이는 많은 사람에게 외면받고 있고, 마땅히 배울 수 있는 곳마저 찾기 어렵다.이에 지난 2014년 송산사회복지관과 한국 국악교육원 당진분원 박경석 분원장은 사물놀이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장구하이’를 창단했다. 전문 국악인 박경석 분원장은 복지관에서 재능기부로 사물놀이를 교육했다.이후 사물놀이 강사이자 송산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던 이달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충남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마을소멸지수를 활용해 충남 전체 4394개 행정리 중 소멸위기마을이 1408개(총 32%)로 나왔다고 밝혔다.기존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읍·면·동 중심의 지표라면 마을소멸지수는 농촌마을(행정리)을 대상으로 한 지표라는 점이 다르다. 지방소멸위험지수를 충남농촌마을에 적용할 경우 거의 모든 마을이 ‘소멸위험지역’(약 91%)으로 도출되면서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데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는 의미다.마을소멸지수는 고위기, 위기, 진입, 보통, 낮음, 매우 낮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2012년부터 운영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가 저조한 신청 건수로 인해 폐지될 예정이다.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설 건설을 위해 고시한 도시계획시설 중 10년 이상 사업을 하지 못한 시설을 의미한다. 장기 미집행 시설이 발생하는 이유는 각 지자체마다 도시계획을 세웠지만, 막상 재정이 좋지 않아 예정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이에 정부는 개인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 예정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부지를 사들이거나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에 이세희(호서고2), 최효린(송악고2), 정은지(당진고2) 학생이 유관순상위원회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했다.지난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23회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및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 구현하는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호서고 이세희 학생은 “1
❶ 갑오동학농민혁명보다 앞선 합덕농민운동❷ 합덕방죽에서 벌어진 합덕전투와 동학총의 의미❸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합덕읍 점원리 상궁원 1반 마을 노신제➍합덕방죽 가에 세워진 준설 기념비들➎조선왕조실록에 보이는 합덕방죽 이야기합덕읍 점원리 상궁원은 합덕방죽 변상에 위치해 예산군 삽교읍 구만리 구만리보 용수를 주로 이용하였고 삽교천방조제 물을 공급받으면서 부유한 마을이 되었다. 위치는 구합덕 합덕리, 도리와 우강면 대포리와 창리 사이 소들평야 한복판으로 옛날 바다를 간척해 형성된 마을이다. 점원리는 1895년(고종32) 면천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