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 사무국 직원이 지난 8일 코로나19 170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의회사무국 직원들 대다수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의회 사무국 업무가 마비됐다. 의회사무국 직원은 총 19명으로, 이중 15명 그리고 시의원 2명이 22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대다수 직원이 출근을 못해 업무는 마비된 상태로, 급한 업무만 일부 처리하고 있다”며 “29일 시의회 임시회가 예정돼 있는데 22일에 직원들의 자가격리가 해제되므로 임시회 개최는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170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취재를 하러 다니던중 폭설이 내려 눈이내린 이곳 저곳 풍경을 담아봤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아산에서 출퇴근하는 40대 현대제철 직원이 천안에서 검사를 받아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확진자로 분류 된 이 직원의 감염경로를 천안시보건소가 조사 중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작업장과 사내식당 폐쇄후 방역을 완료했다”며 “같은 시간대 식사 인원과 통근버스 이용자 및 업무상 접촉한 직원 등을 포괄적으로 추려 약 500여명을 코로나 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또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조사한 인원으로, 사내식당 규모가 크다보니 멀리 떨어져있다해도 확진자가 머물렀다고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8일과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당진 지역 확진자가 170명을 넘어섰다.당진시는 8일 170~171번 확진자 발생을, 9일에는 172~173번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이중 의회사무국 직원이 확진을 받음에 따라 의회사무국 업무에도 차질이 예상된다.시에 따르면 170번과 171번 확진자는 168번의 가족이고, 172번과 173번 확진자는 169번의 가족이다.170번(40대)과 171번(10대 미만) 확진자는 가족이 확진을 받은 상태였고, 무증상이었으나 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확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018년부터 대호지면의 야산 인근 창고에 대량의 포대(톤백, ton-bag)들이 반입되기 시작했다. 인적이 드문 창고 옆에 쌓인 포대들이 사람 키를 훌쩍 넘길만큼 산처럼 자리잡았다. 창고 부지에 쌓인 700여톤의 폐기물들이 2년여 가까이 그대로 있다. 당진시는 야적행위자에 수거 조치를 하도록 행정명령을 했지만, 야적행위자는 수거하지 않고 있어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다.대호지면 사성1리 이영식 이장은 “2018년경 창고에 포대들이 들어왔고, 어느날보니 밖에 쌓이기 시작했는데 포대에 담긴 것이 무엇인지 보니까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도비도와 난지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민간투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중인 가운데, 사업 추진의사를 밝히며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블카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인나환, 이하 케이블카 추진위)에 따르면, 12월 말 사업 제안서가 접수됐다. 당초 5개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혔었고, 케이블카 추진위 측은 케이블카 사업 관심 업체들에게 지난 12월말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었다.케이블카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투자)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D개발 한 곳이다. 인나환 케이블카 추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대호지면 사성리의 사는 모래 사(沙)자를 쓴다. 마을이 해안에 위치해 모래사장이 성처럼 둘러싸여 있어 사성리(沙城里)라고 불렀다고 한다.(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1955년 사성1리 출생인 이영식 이장은 3년째 이장직을 맡고 있다. 방조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대호호에 큰 배가 드나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오봉저수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생태공원 및 순환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위치는 신평면 순성로 997일원(송악 청금·봉교리, 신평 상오리)이다. 예상 총 사업비는 20억원으로 국비가 50%, 도비 15%, 시비 35% 비율로 예상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오봉저수지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을 조성해 주민 및 탐방객들에게 친수 여가공간 및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2019년 6월 송악·신평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봉제 생태문화공원 조성을 의결하고, 2020년 5월에는 오봉저수지 생태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6일 저녁부터 7일 낮까지 폭설이 내리면서, 당진시가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다.당진시는 사전에 관계부서회의와 비상근무 준비를 했으며, 이번 폭설이 내린 기간 중 제설작업에 염화칼슘 26톤, 소금 312톤, 염소 8만 7000리터, 제설인력 120명, 제설차량 및 장비 178대를 투입했다. (6일부터 8일까지)폭설이 내린후 당진시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에 대해 시민들은 “요즘엔 제설이 잘 돼 걱정을 덜한다”, “제설만큼은 칭찬한다”는 등 제설작업이 잘됐다는 평을 하고 있으나, 일부도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초등학교 앞에서 시내버스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버스기사가 승객들을 대피시키면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일 오후 5시 50분경 당진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시내버스는 합덕에서 출발해 당진에 도착, 당진 시내에 운행중이었던 버스로 승객은 10명 이상이었다.운행중이던 버스 뒤편에서 연기가 발생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버스기사 이모씨(50대, 여성)가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화재 진화 중 두 번 정도 작은 폭발음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해 6월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김모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6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수정) 심리로 열린 강도살해 피의자 김모씨(33)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잔혹한 범죄로 피해자들의 생명을 빼앗은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김씨는 2020년 6월 25일 22시 30분경 여자친구의 아파트에서 다툼을 벌이다 목졸라 숨지게 했다. 이어 같은 아파트 다른 층에 사는 여자친구의 언니 집에 침입해 언니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와 송산 산폐장(산업폐기물처리시설·매립장, 사업자 제이앤텍) 간의 입주계약 체결이 마무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산 산폐장 사업자인 ㈜제이엔텍 측과 당진시 양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입주계약 체결은 2020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오후에 마무리됐다.당진시 관계자는 “입주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자 측에 2027년까지 매립고를 낮추는 것으로 조건을 달았다”며 “매립고를 낮추는 약속이행을 위해 공증까지 마쳤다”고 전했다.현재 계획상의 송산 산폐장 매립고는 18미터이지만 2027년까지 15미터로 조정하기로 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는 29일, 당초 전액 삭감할 예정이었던 교육경비들을 삭감하지 않거나 절반만 삭감하는 것으로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수정해 의결했다. 이로써 삭감예정이었던 교육경비 예산들이 부활했다. 당초 당진시의회 예산결산위원특별위원회(장 김기재 의원)는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를 마쳤고, 교육경비를 포함한 18억 4031만원을 삭감할 예정이었다.시의회가 심의에서 삭감할 예정이었던 사업과 예산은 학교교육경비지원(교육기관에 대한 보조) 예산인 △방과후 활동운영 2억 7054만원 △유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대호지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주민수용성 조사가 지연돼 온 가운데, 지난 24일 대호지면이 12개 마을(리) 찬·반 입장을 취합해 당진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호지면이 당진시에 보낸 내용은 태양광 발전사업 찬성 마을 0, 반대 마을 6, 보류 5, 중립 1 곳이다.심화섭 대호지면장에 따르면, 8월 당진시에서 주민수용성조사를 하라는 내용이 대호지면에 공문으로 내려왔고, 주민수용성 방법에 대해 이장들과 회의를 했다. 회의 결과 ‘태양광에 대해 잘 모르는 주민들이 많아 찬반결정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용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당진시민축구단 운영비 지원 예산(9억원)이 시의회를 통과, 시민축구단 출범이 가시화됐다. 당진시의회는 29일, 당진시민축구단 운영비 지원을 포함한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 당진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일부 내용이 수정돼 통과된 바 있다. 시민축구단에 대한 공론화 부족 등 지적과 비판도 있었지만 시민축구단 관련 조례안과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함으로써, 김홍장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시민축구단 창단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당진시민축구단 비용 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정미면에 속한 봉생리의 ‘봉’은 봉황 봉자와 태어날 생을 쓴다. 봉황이 나온 마을이라는 뜻. 옛부터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구씨가(具氏家)에서 장사를 치르는데 하관 직전에 조금 더 파야 된다고 하여 다시 파기 시작하였고 밑바닥 돌장을 떠 일으키자 봉황새 한 쌍이 날았다... 이때 급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항만 관련 사업이 국가 계획에 대거 반영됐다. 해양수산부가 30일 고시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과 31일 고시한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2021∼2030)에 당진항 신평∼내항 간 연륙교와 연결되는 내항 가로망, 송산 일반부두 2선석 조성, 음섬포구 주변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항만기본계획은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간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정책 방향과 시설 개발·정비, 연계수송망 구축 사업 등을 담고 있으며 이 계획에 이름을 올린 당진 항만 사업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2월 10일 당진시 용무치항이 어촌뉴딜 300 사업(이하, 용무치항 뉴딜사업)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됐다. 당진시는 용무치항 뉴딜사업 공모에 세 번째 도전했고, 이번에 선정됨으로써 용무치항 뉴딜사업이 가시화됐다. 이번호에서는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용무치항 뉴딜사업에 대해 알아본다.용무치항 뉴딜사업의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며 이중 시비(시예산)는 21억원, 나머지는 국비와 충남도비를 지원받는다. 용무치항은 장고항과 왜목마을 사이에 위치해있고, 장고항이나 왜목마을에 비해 관심과 투자가 적어 그동안 별다른 변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신문(대표이사 구본찬)은 지난 30일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참여 이웃돕기 성금으로 당진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구본찬 대표이사는 “2020년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계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지만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신문 구본찬 대표이사는 2018년에는 지역내 초·중학생 8명에게 장학금 300만원 전달했었고, 2018·2019년에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원이 29일 제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불산공장 입주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이종윤 의원은 “불산액체는 사람 피부에 닿으면 인체에 침투하여 혈액과 뼈, 심장에까지 피해를 입힌다”면서 “호흡기가 장기간 불산 기체에 노출된다면 그 사람의 폐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런 무시무시한 불산을 생산하는 램테크놀러지라는 업체가 충남 금산의 불산공장을 석문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하기 위해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1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