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15일 당진시청에서 제10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철소 환경개선 현황을 살폈다.이번 협의회에서 현대제철은 제철소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관리 현황과 2020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실적, 고로 재송풍 프로세스 개선 결과 등을 보고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6월 3소결공장에 SGTS(소결로 배기가스 청정설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작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9년 1만7832톤보다 1만 톤 이상 저감한 7719톤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진시와 2017년에 협약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당진신문] 당진시는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어린이 건강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어린이통학버스의 신고필증 주소지가 당진시로 등록되고 노후 LPG차를 폐차한 후 LPG 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다. 9~15인승 소형 승합 LPG 어린이통학차량 신차가 해당되며, 공동 소유자도 1인이 조건을 만족하면 대상이 된다. 특히 올해는 특례조항이 신설돼,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기 위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당진신문] 당진시는 31일 시민과 함께 수립한 2조4,199억 원 규모의 그린뉴딜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 발표했다.지난 7월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발표한 이후 전국의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많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역에 맞는 뉴딜 계획 발표가 잇따른 가운데 유독 당진시의 뉴딜계획 수립 과정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상향식 계획 수립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시는 정부 발표 한 달만인 지난 8월 당진형 뉴딜 추진계획 1차안을 발표한 이후 전문가 자문과 더불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관련기업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
[당진신문]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화력 1~4호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LNG로 전환될 예정이다.충남 당진의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확정, 공고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이와 같은 내용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당진화력 1ㆍ2호기는 2029년에, 3ㆍ4호기는 2030년에 순차적으로 폐지되며, 이는 LNG 연료로 전환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3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이래 분야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초안을 마련한 후, 전략환경영향평가, 관계부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온실가스 과대 배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했다.2017년 당진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7200만여톤으로, 이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인 11.3%를 차지하는 양이다. 당진시 2017년 부문별 온실가스 직접배출량은 에너지 산업에서 61%를 차지하는 4176만여톤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 중에 발전소(전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발전시설 등)가 3959만톤(95%), 산업 연소(일반 공장) 130만톤(3%), 수송이 64만톤(2%) 순이다.
[당진신문] 현대제철이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실제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22일 “고로 정기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 ‘1차 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진행한 휴풍(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에 이어 재송풍 과정에서도 가스청정밸브가 성공적으로 작동해 기존 고로 브리더보다 배출가스 불투명도가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를 얻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송산산폐장 사업자 ㈜제이엔텍 측과 당진시가 뒤늦게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문제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5일 입주계약 체결이 예상됐지만 불발됐다.입주계약 미체결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른후 ㈜제이엔텍 측은 뒤늦게 입주계약 신청을 했으나 진행되지 않아왔고, 지난 15일까지로 기한이 연기됐었다. 15일 입주계약 체결이 예상되자 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 5~6명이 14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에게 “입주계약 체결을 보류할 것”을 요구했다.권중원 산폐장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입주계약을 쓰지 말라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정미면 봉생리 빈 공장에 불법 폐기물이 야적되고 있다는 주민신고를 접수, 당진시가 11일 현장을 확인하고 조치에 나섰다.당진시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팀 관계자는 “11일 현장에서 폐기물을 실은 운반차를 적발하고 반입금지토록 했다”며 “폐기물을 반입한 아산 인주면 소재 업체를 찾아갔었고, 아산시청에 협의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시 관계자는 “불법폐기물 야적 행위자는 ‘재활용 원료’라고 주장을 하고 있으나 폐기물 관련 적법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사업장 폐기물과 스트로폼, 합성수지 등 중간가공 폐기물 등으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포스코가 12월 11일 205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당진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현대제철은 조속히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탈탄소 전략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탄소중립-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 대기 중으로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상쇄할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움으로써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뜻)당진환경운동연합(이하 당진 환경련)은 “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석문산단내 불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램테크놀러지가 27일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산단공)과 석문산단 입주 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돼 불산공장 산단입주를 반대해 온 석문면과 당진시의 반발이 예상된다.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27일, “산단공으로부터 석문산단 입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산단공 당진지사 관계자도 “법과 규정에 맞춰서 오늘(27일) 입주계약을 했다”고 전했다.입주계약 소식을 전해들은 당진시, 석문면개발위 등은 깜짝 놀란 반응이었다. 시 관계자는 “산단공이나 업체 측으로부터 오늘 입주계약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송산면 가곡리에 산폐장(산업폐기물처리시설) 건립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당진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작년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잠잠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찬성하는 주민도 있어 요즘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가곡1리 김명용 이장은 “작년말 마을총회에서 반대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었다”면서 “최근 일부 주민 의견이 있어 주민들간에 (산폐장)얘기가 나왔을 뿐인데 소문이 확대된 것 같다, 결론이 난 것은 없다”고 전했다.한편 25일 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화력 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김병빈,이하 감시센터)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장배추 강하분진 민원이 2018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향후 회처리장과 저탄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김장철 배추 비산먼지도 제로화가 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진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의 김장배추가 석탄가루로 추정되는 강하분진 오염사례가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해 인근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집중돼 왔으며, 오염된 배추로 김장을 할 경우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 이에 감시센터는 김장배추의 결구시기에 주기적인 모니터링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그린뉴딜 선도도시 충남 당진시가 시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첫발을 디뎠다. 시는 26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당진시 그린뉴딜 시민기획단과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시민기획단(이하 시민기획단)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그린뉴딜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발표, 그린뉴딜 정책제안서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토크 콘서트에서는 김홍장 시장과 최연숙 당진시의원,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송산2산단 내 ㈜제이엔텍이 건립중인 산폐장 매립고의 높이를 하향조정해줄 것을 당진시가 요청한 바 있으나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사업자인 ㈜제이엔텍과 금강유역환경청 모두 매립고 햐향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당진시는 지난 9월 1일 금강환경유역청에 공문을 발송, 매립고를 하향조정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지난 9월 당진시 측은 요청공문에서 “우리시는 석문국가산단과 송산2산단에 폐기물 매립시설이 동시에 건설되고 있고, 송산2일반산단의 산폐장의 경우 전국 최대규모로 시민단체들이 산폐장 반대 1인시위 등을 이어가
[당진신문] 당진시는 20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의 대기질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보건 감시시스템 개발 및 대응전략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당진시 미세먼지 대책 현황 및 대기모니터링 활용에 대한 설명과 지역 내 간이측정망 구축 지점 및 운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단은 올 10월까지 설치한 대기측정망(실외 30, 실내 15개소)과 IoT 및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당진지역의 인구특성별 환경유해인자 노출수준을 평가하고,
[당진신문] 지난 18일 당진시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상우)가‘2020 당진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의 성과보고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0 당진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지난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약 한달 동안 350여명의 시민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에코바이크’를 설치하고 직접 자전거를 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시상식은 챌린지 운영 성과보고와 최장 주행거리 ‘온실가스 감축상’, 최다 참가횟수 ‘자전거출퇴근상’, 자전거활성화 특별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 기간 동안
[당진신문]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16일 06시부터 충청남도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1월 1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고농도 시즌인 겨울철을 앞두고 충청남도에서 지난 토요일에 발령된 이후 이틀 만에 재발령되는 것으로, 주말 동안 수도권, 충청권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해당 지역은 오늘(11월 15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고, 내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가곡리에 추진되려다 잠정 중단 됐던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이 다시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됐다.지난 6일 송산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이선군)는 시설 중단에 대한 주민들 간에 의견을 듣고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리고 이날 개발위원회는 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반대하지 않겠다고 최종 결정했다.지난 2월에 가축분뇨처리시설 추진을 반대하던 가곡리 주민들은 축협과 합의를 했고, 당진시는 지난 4월 금강유역환경청에 사업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송산면 주민들간에 시설 추진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며 논란
[당진신문] 김홍장 당진시장이 2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개최된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당진시,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가 참여하는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 연대 행정협의회는 기초지방정부의 관리 권한이 없는 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의 효율적 관리 방안과 행정 구역을 넘어 이동하는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구성됐다. 당진시의 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7만8527t(2017년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국 배출량의 4%를 차지해 2015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배출량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이하 산폐장) 감시를 위한 민·관·사협의체의 첫 회의가 26일에 열렸다. 민·관·사협의체는 석문과 송산에 건립 중인 산폐장에 의한 환경피해 감시를 위해 당진시가 지난 6월 29일 발족한 것으로, 산폐장 인근 주민단체장, 소각 및 매립시설 전문가, 환경감시단체, 시의원, 당진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은 인나환 석문면 개발위원장, 부위원장은 이선군 송산면개발위원장이다. 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이하 산폐장 대책위)는 “민·관·사협의체의 해체”를 주장해왔고, “협의체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