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진 지역위원회(위원장 송노섭)는 지난대선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실망한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돌아선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국민의당은 현재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준비하면서 복잡한 사정을 가지고 있지만 당진의 경우에는 어떤 경우에도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한 후보를 공천해 후보 집중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이철수 부위원장이 맡고 있다.당진시장이철수 전 군의원이 단독으로 나설 것으로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전 사장이 민주당의 당진시장 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한다.강익재 전 사장은 공식적인 출마 기자회견을 15일 10시 30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열 예정이다.강 전 사장은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12일 오전 11시 충남개발공사에서 퇴임식을 가졌으며 하루 전날인 11일에는 민주당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있었던 신규입당자 환영식에 참석했다. 선거 출마를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시작한 강 전 사장은 “현직의 김홍장 시장이 있지만 아름다운 경선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이로써 민주당에서 당진시장 후보 경선에
지지도 떨어졌지만 저력 무시못해… 신중한 태도 취하고 있는 자한당 후보들자유한국당 당진당협, 당진시장경선불협화음 피하려 경선보다는 ‘단일화’ 택해자유한국당이 지지도가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그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당진시의회에서 그 영향력은 지대했다. 이전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계열의 정당은 많은 도전자를 보유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과 같은 상황은 아니다.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민주당 계열의 지지자들이 당진의 정치구도를 흔들었다. 민주당에서는 경선 도전자들이 치열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내세우려고 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의 후보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선거구가 기존과 큰 차이 없이 획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남도는 도의회와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선관위의 추천인사 11명으로 구성된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박공규)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관련 시·군 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 안에 따르면 서산, 홍성, 논산 제외하고는 큰 변화 없이 기존 선거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당진시 역시 기존 선거구의 변화가 없다. 당진시는 도의원 1·2선거구와 가·나·다·라 선거구의 지역이 그대로 유지되는 안이 그대로 제출
안희정 지사가 3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자 천안(병)의 양승조 의원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양승조 의원은 지난 4일 10시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양 의원은 공식출마 선언문을 통해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충남 도지사가 되어 함께 이루겠다“면서 ”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양승조 의원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417건에 달하는 대표법안 발의 ▲2017년 15개 의정활동상 수상 ▲사회적
자유한국당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자유한국당의 각오를 밝혔다.자유한국당 당진당원협의회(위원장 김동완)는 지난 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동완 당협위원장과 편명희, 정상영, 양기림 등의 시의원 등 자한당 소속 정치인들과 새로이 출마를 준비하는 경선 후보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김동완 위원장은 “지난 해는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에게 너무 힘든 한 해였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당은 분열되고 당원들은 떠났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 지역 의원들이 한 분도 떠나지 않고 당을 지켜 줘 감사
6월 13일 열리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이들이 서서히 가시화 되고 있다. 아직 주요 정당이 경선룰 조차 최종 확정하지는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윤곽은 드러나고 있다. 금주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이들을 확인한다. 내주에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의 지방선거 도전자들을 순차적으로 살펴본다.●현역 당진시장에게 도전할 자는?당진은 민주당 소속의 지자체 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회의원까지 민주당 소속인만큼 당진은 명실상부한 여당지역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주권재민, 자치분권 등을 강조하는 민주적 리더십을 추구하는 시정
자유한국당 당진당원협의회(위원장 김동완, 이하 당진당협)가 ‘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를 이른 시간 안에 구성하고 당진시장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당수의 후보들이 이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어 단일화가 원활하게 추진될지는 미지수다.당진당협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당진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22일 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1차 회의는 지난 15일 열려 5가지 사항을 합의한 바 있다. (관련기사: 자유한국당, 당진시장 후보 경선 없이 간다, 본지 1185호)이날 회의에는 김동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용호 도의
자유한국당이 당진시장 후보를 단일화해 경선을 치루지 않겠다는 입장을 결정했다.자유한국당 당진당원협의회(위원장 김동완)는 지난 15일 ‘2018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당진시장 후보 간담회’를 개최하고 5개의 합의안을 도출했다.▲자유한국당의 당진시장 후보는 단일화 ▲단일화는 2차 간담회 ‘참석자만을 단일화 대상’ ▲단일화의 방법은 3개 여론조사기관(한국 10위 이내)에 의뢰하며, 일반 시민70% + 책임·일반 당원 30%의 비율로 정하는 방안을 논의 ▲단일화의 시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 ▲단일화의 구체적 추진 주체는 당협위원장이 하며 공
안희정 지사의 3선 불출마 선언이 오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안 지사의 바통을 이어 받고자 하는 민주당 인사들의 활동도 활발해 지고 있다.지난 2일 김홍장 당진시장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김홍장 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을 살핀 것뿐만이 아니라 도의원으로서의 경험을 되새기며 책을 쓰게 됐다”면서 “(시장 취임 이후) 시민들은 바로 눈에 보이는 역동성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결혼 후 1~2년이 지나야 자식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시간이 흐른 후에 성과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던 김홍장 시장이 도지사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김 시장은 차차기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남겨놨다. 김홍장 시장은 지난 14일 정례 언론브리핑 장소에 방문해 기자들에게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 시장은 “도지사에 출마하기에는 준비과정과 개인역량이 부족하다.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는 감사하다. 하지만 남은 기간 시정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이로써 김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 재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결정을 한 과정에 대해서는 “선출직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기
대등한 후보 아닌 이상 경선을 하지 않는 방법 선택 할 것지난 경선 폐해 커… 상향식과 하향식 접목한 후보 선출 방식 적용 자유한국당의 김동완 당원협의회 위원장(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김동완 당협위원장이 경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자유한국당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의 계산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9월 25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추석맞이 기자회견에서 김동완 당협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준비되지 않은 경선으로 폐해가 컸다. 이에 따라 상향식과 하향식을 접목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 조상연 사무국장이 민주당에 입당한다.조상연 사무국장이 그 동안 의회진출을 언급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민주당 내부 사정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조국장은 지난 선거에서 시의원 출마를 준비했지만 중도에 자진사퇴한 바 있다. 당시 조 국장은 무소속 출마의 어려움을 토로했던 만큼 정당 입당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다.다만 진보정당계열로 입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으나 최종적으로 민주당 입당을 결정했다. 현재로서 이 결정이 틀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조상연 사무국장은 “주변
2018년 지방선거일 6월 13일까지 10개월여가 남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장 큰 화두는 단연코 누가 당진시장 후보에 나서느냐이다.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정치인들은 다수이긴 하지만 각 정당의 경선을 뚫고 나설 수 있는 자들은 몇몇으로 압축될 수 있다.본선보다 예선, ‘당내경선’ 먼저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현직인 김홍장 시장의 아성을 뚫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김홍장 시장이 충남도지사에 출마할 경우가 가장 큰 변수이긴 하지만 이 경우에도 민주당의 경우 김명선 도의원이 있어 다른 후보가 김명선 도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