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과 당진시농민회 고대면지회가 설맞이 봉사활동으로 하나로마트앞에서 조합원은 물론 하나로마트 이용고객을 상대로 칼갈이 봉사에 나섰다.지난 1월 31일 고대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노란조끼를 입은 농민회원들은 4대의 칼갈이 기계앞에서 쉴새 없이 칼 갈기에 분주했다. 김기철 지회장과 최이준 총무를 비롯한 회원 6명은 각각의 역할에 따라 주민들이 갖고 온 칼을 접수하고 갈아주고, 다른 탁상에선 요즘 농민회가 추진 중인 ‘필수농자재지원조례’ 주민청구 서명도 받고 있다. 칼갈이 봉사활동은 오전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지난 2일 못자리 준비로 바쁜 충남지역 농민들이 충남 도청앞에서 ‘양곡관리법을 거부해 놓고 수입쌀로 외국농민 이익만 챙기려는 윤석열 정권 거부 선언 충남농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당진시농민회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충남도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충남본부, 전국여성농민회충남도연합(이하 전여농) 농민회원들이 참석해 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한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진구 전농충남도연맹의장은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최소한 가진 자와 재벌보다는 농민 노동자 서민을 위한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지난 23일 공익법률센터 농본(대표 하승수) 개소 1주년 기념행사가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사무실 앞에서 전국의 농촌 투쟁현장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란·유이계 소들섬 공동대표, 이봉기 우강철탑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당진시농민회가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농본은 당진을 비롯한 완주, 김제, 정읍, 괴산, 천안의 쓰레기 폐기물처리장, 고압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법률적인 지원은 물론 자료발굴과 검증까지 투쟁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를 지원해주고 있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헙정(이하CPTPP) 체결을 반대하는 당진시농민회를 비롯 전국 농어민 1만여 명이 여의도공원에서 CPTPP가입 저지를 위한 전국 농어민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협정 체결 진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13일 여의도 공원에 집결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어민총연합, 한국농축산연합회등 26개 농축어업단체들은 “전쟁보다 더 무서운 CPTPP는 메가톤급 FTA”라며 “특히 이 협정이 체결되면 방사능 오염 위험이 큰 일본 후쿠시마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이 검역마저 대폭 완화되어 수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2021년 쌀 시장격리 방식인 역 공매 최저가 입찰이 늦게 시행되어 가뜩이나 폭락하는 산지 벼 값을 떨어뜨리고 있어 농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4일 전농 충남도연맹을 비롯한 농민단체들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쌀 최저가 역 공매 입찰 규탄기자회견’을 갖고 25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나락적재 대 국회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이진구 전농충남도연맹의장은 “대선 정국에서 농민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문재인정부의 농업말살 정책에 맞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해 나갈 것이다”고 밝히고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쌀생산자협회 회원 100여명은 지난 11월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종합청사 기획재정부(이하기재부)와 농림식품부(이하농식품부)앞에 벼 7만kg을 톤백에 담아 적재하고 홍남기 부총리와 김현수 장관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규탄 기자회견에서 “물가인상의 책임을 농민에게 떠넘기며 양곡관리법대로 30만톤을 즉각 시장에서 격리하지 않고, 오히려 수확기에 정부 보유 양곡을 방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농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농민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해 놓고 정작 정책과 예산배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벼 수확기를 앞두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서는 2021 벼농사종합평가대회를 김홍장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과 농업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난 27일 우강면에 있는 소들평야에서 개최된 종합평가회에서는 당진시가 새로 보급하려는 17개 우량품종의 시범포 평가를 했다. 참석 농민들은 드론 직파 농법과 드문 모 재배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사업 참여 농민의 영농사례발표를 경청했다. 윤재윤 소장은 “벼농사는 꼭 지켜내야 할 식량작물로서 농촌이 고령화됨에 따라서 당진은 삼광벼를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벼 병충해 방제와 김장채소 농사일로 한창 바쁜 요즘 11월 17일에 있을 전국농민 총궐기대회준비에 현장을 누비며 조직하는 농민들이 있다. 지난 8월 3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소속의 충남농민들은 예산군 고덕면에 있는 사과과수원에서 모여 ‘농민 새 세상을 꿈꾸다! 농민회 새 세상을 조직하다’라는 주제를 갖고 간부 역량강화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효진 충남도연맹의장은 “여기 오신분들은 20~30년 농민운동을 해오신분들로서 자랑스러운 분들”이라며 “그러나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금년 11월 17일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당진시가 2022년 주요농업 시책구상을 설명하고 당진시농민회에서 정책대안을 내놓는 정책간담회가 지난 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정책간담회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각 부서에서 준비한 2022년도 부서별 시책구상의 핵심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개요와 추진계획을 청취했다.당진시농민회는 “이 자리는 8월부터 마을마다 칼갈이 봉사활동을 다니며 현장농민들의 농정에 대한 의견과 고충을 청취해서 농정당국에 전달하는 자리기도 하다”면서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 국회의원, 시장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소속 충남도연맹이 LH공사와 같은 공직자들의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실태조사를 결의하고 가칭 충남 농지실태 전수조사 기획단을 구성키로 결의했다. 지난 16일 부여농민회 사무실에서 운영위와 집행위를 개최하고 전농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농지 전수조사 사업을 충남도와 각시군에서 실시한다고 결정했다.최용혁 충남도연맹 사무처장은 “농지가 헌법에 명시된 경자유전의 원칙처럼 농민이 소유 이용되게 농지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농지조사는 내년 대선후보들을 압박하기 위한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지난 6월 25일 당진시 서쪽 끝에 있는 작은 혁신학교 초락초등학교(교장 나미경)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모여 지난봄 어린 학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심었던 감자와 블루베리 수확을 하며 농부의 고마움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체험했다.초락초교는 유치원까지 23명의 학생들이 있는 작은 학교로, 지난 3월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과정과 수업혁신을 통해 인재양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교내에는 초락 놀멍게임동아리, 공룡박사 프로젝트, 체육하고 싶은 사람 모여라, 학생자율 미술동아리 등 아이들이 이름을 짓고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파손된 채 수년간 방치돼 오던 간척지 농로의 보수가 장마철을 앞두고 진행돼 농민들이 한시름 덜게 됐다.문제의 간척지 농로는 대호지구 내 농어촌공사소유 간척농지로 농민들이 임차경작하는 지역이다. 이곳은 해마다 비가 오면 물이 고여 웅덩이로 변해 차량은 물론 농기계마저 통행이 어려웠다.지난 4월 당진시농민회와 한국농어촌공사당진지사(지사장 오기석)의 간담회에서 협의한 후 최근 보수가 이뤄진 것.지난해까지 이곳에서 농사를 지어왔던 임종금 당진농민회 순성지회장은 “진작에 간척지 농로를 포장했어야 했다. 논은 1등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당진시가 민간인의 사유지를 사용하면서도 사용료나 토지보상을 하지 않아 토지주가 피해를 해결해 달라며 시민단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정미면 천의리에 거주하는 장재룡 씨에 따르면 정미면 천의리 J아파트 하수도를 개설하는 공사과정에서 본인의 사유지를 당진시 공무원이 행정 확인 절차 없이 하수도를 설치해 정신·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특히 장 씨는 이에 대해 당진시청에 민원을 접수하고 직접 찾아가 해결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공사가 종결되어 지금은 방법이 없으니 직접 소송을 제기하라”는 민원답변서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민들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와 당진시의 안이한 행정처리로 마을 배수로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당진시 고대면의 백남순 씨에 따르면 고대면 당진포리 2675번지의 구거용 토지는 국유지로 농어촌공사가 배수로로 사용하기 위해 확보해 놓고도 그동안 관리하지 않아 인접 토지 주인 A씨가 불법 점용해 농사를 지어왔다는 것. 특히, 이에 대해 백 씨가 3년 전부터 농어촌공사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소홀히 처리하면서 기획재정부 산하 자산관리공사로 소유권이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당진시와 농민회가 지난 12일 농업정책 간담회를 갖고 농민회가 시에 요구한 간척지 경작권 반환과 통일경작지 조성, 농업예산 비 영농분야 사용문제 등을 갖고 협의했다. 당진시농민회의 요구로 진행된 당진시장과의 정책간담회는 김홍장 시장의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로 이건호 부시장과 관련부서장이 참석했고 농민회측도 회장을 비롯하여 5명만 참석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이건호 부시장은 “코로나 위험에도 영농철을 감안해 갖게 된 만큼 서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하자”며 “이날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처리하고 정무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요즘 노인 돌봄서비스 문제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특히 노인들 스스로 요양시설 입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대표 송영팔)는 다르다. 색다른 서비스로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이하 돌봄요양센터)에서는 생명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가족처럼이란 취지로 만든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노인돌봄의 첫째는 활동 재활에 두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보행기와 휠체어를 몰고 특별한 벚꽃 나드리에 나가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직원들의 땅 투기와 공직자들을 포함한 비농업인들의 농지 편법소유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농민회는 지난 19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를 방문하고 공사가 관리 및 소유하고 있는 간척농지의 경작권을 농민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당진시농민회 읍면지회장들과 간척지대책위원들은 이날 오기석 지사장과의 면담에서 농어촌공사가 소유 및 임대관리하고 있는 간척농지의 경작권을 농민들에게 반환 할 것을 요구했다. 비교적 화기애애한 가운데 당진농민회 이종섭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면담에서 오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당진시는 지난 11월 4일 삼선산수목원 회의실에서 당진시민정원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 25일 현재 정원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과정은 사전모집을 거쳐 농민과 주부등 20명이 선발됐다. 개강 첫날은 교육 운영방향 설명과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총 17차시 68시간으로 정원설계 실습, 수목의 증식, 정원조성 실습, 수목학 및 실습, 수목의 병해충관리, 미
당진 신평면의 한기준 농민은 계약 재배한 삼광벼 1만 2천평 농사를 망쳤다. 송악읍 최원묵 농민 역시 마찬가지다. 삼광벼 1만 5천평의 수확을 포기할 지경이다. 삼광벼는 아직 여물지조차 않아서 이대로 두면 결실이 안돼 수확조차 할 수 없다.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긴 장마와 연이어 불어닥친 태풍으로 농업과 농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특히 당진시는 쌀 주산지로써 올해 태풍에 취약한 삼광벼를 4천7백ha 계약 재배한 상황으로 비 계약분까지 따지면 총 5천ha다보니 농작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살제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정부의 일방적인 WTO개도국지위 포기와 직불금 개편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 농민회와 어기국 국회의원간에 지역농업현안 문제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13일 농민회사무실에서 김영빈 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들과 읍면지회장들이 참석했고 어기구 의원과 3명의 정책보좌진이 배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김영빈 회장은 “정부여당이 농업인에 대한 정책이 전무한 것 같은데 수확기 벼값을 보면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결정되는 것을 보며 허탈한 마음이다. 정부측에 이런 분위기